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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의선 시대 본격 출범…'ES 시대' 변화 감지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계열사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완승을 거두면서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이사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몽구 회장이 현대차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하지만, 정의선 수석부회장 중심으로 경영진이 꾸려진 'ES 시대'가 열린 시작된 셈이다. ◆입사 후 20년만에 현대차 대표이사에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의 가장 핵심적인 계열사 2곳에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명실상부한 그룹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자리매김했다.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대표이사에 오른것은 1999년 자재본부 구매실장으로 현대차에 입사한 지 20년 만이다. 또 정몽구 회장은 1999년 3월 현대차 경영권을 장악한 지 20년 만에 아들에게 실권을 넘겨주게 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2005~2009년 기아차 대표이사(사장)를 역임한 적은 있지만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 대표이사의 책임경영이 강화된 현대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이동) 솔루션업체'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인도에서 열린 '무브 글로벌 모빌리티 서밋'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정 부회장은 모빌리티의 3대 전략 방향으로 친환경과 이동의 자유로움, 연결된 이동성 등을 제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수소연료전지차(FCEV) 개발을 직접 지휘하면서 2013년 투싼 FCEV를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고, 지난해는 FCEV 전용차인 넥쏘를 론칭하는 등 수소차 시장을 개척했다. 현대차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현재 3%(13만5000대)에서 2025년에는 16%(103만대)로 늘릴 계획이며, 이 가운데 수소차는 지난해 3천대에서 2030년에는 50만대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S 시대 개막' 변화 감지 ES 시대가 본격 개막하며 현대차그룹의 변화를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정 부회장의 '오픈이노베이션' 역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상품 기획과 디자인, 샤시 등 기존 사업부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등 미래 비즈니스까지 국내외 전문가들을 두루 영입해왔다. 특히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비어만 사장은 BMW에서 30여년간 고성능차 개발을 담당한 전문가로 정 부회장이 지난 2015년 현대차로 영입한 뒤 지난해 인사에서 외국인 최초로 연구개발본부장이 됐다. 또 이달에는 5세대(5G) 이동통신 전문가인 윤경림 전 KT 부사장을 영입해 현대차 전략사업부장을 맡겼다. 앞서 전략사업부를 이끌던 삼성전자 출신인 지영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생긴 공석을 외부에서 채운 것이다. 이 외에도 최근 네이버에서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잇따라 현대차로 옮겨 외부 개방 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차가 19일 '인도의 우버'인 올라에 역대 최대 단일투자 규모인 3억달러(약 3384억원)를 투자하는 등 모빌리티 기업과 제휴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그랩에 2억75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올해 시무식에서 "2021년 국내 자율주행 친환경 로보택시 시범운영을 목표로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런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1년 세종시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에는 싱가포르에서도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2019-03-25 04:53: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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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이름빼고 다 바뀐 쏘나타…디자인·첨단기능 끝판왕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8세대 쏘나타는 상상 이상의 파격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국민차'라는 틀에 박힌 디자인에서 벗어나 외관은 한층 젊어졌으며 내부에는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이같은 변화에 소비자들은 즉각 반응했다. 신형 쏘나타는 사전계약이 시작된 이후 10일이 지난 21일까지 총 1만2323대가 사전계약 되는 등 팰리세이드 이후 '중형세단'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쏘나타의 시승을 통해 차량의 숨은 매력을 분석해 봤다. 외형은 날렵해졌다. 현대차의 새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감성적인 스포티함)가 최초로 적용된 차인 만큼 신형 쏘나타는 쿠페형 세단 감성을 품고 있다.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 및 전장이 각각 35㎜, 45㎜ 늘어났고, 전고는 30㎜ 낮아졌다. 차량 전면부는 둥그스름하게 다듬으면서도 후드(보닛)를 길게 빼 역동적인 인상을 줬다. 측면부 캐릭터라인도 부드러우면서 깔끔하다. 후면부는 쿠페형 스타일로 세련되게 다듬어졌다. 내부 디자인은 간결하게 꾸며졌다. 오히려 기능이 빠지지 않았을까하는 착각이 들정도다. 전체적으로 수평을 맞춰 안정적인 느낌을 줬다. 전자식 변속버튼을 적용해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하이패스 카드 삽입 방식도 변경됐다. 주행영상기록장치를 룸미러 뒤쪽에 탑재하면서 하이패스 위치를 그 위쪽으로 이동시켰다. 주행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신형 쏘나타를 타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를 출발해 경기 남양주에 있는 동화컬처빌리지까지 약 75㎞를 달렸다. 주행 성능은 평범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쏘나타 가솔린 1.6터보 모델이 기다려진다. 시승 모델은 가솔린 2.0 모델로 스마트스트림 G2.0 CVVL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 출력 160마력, 최대 토크 20.0㎏f·m의 힘을 낸다. 초반 가속력은 답답할 정도였다. 엔진 특성이 퍼포먼스보다는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런지 가속 반응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반면 고속 주행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시속 100㎞ 이상으로 속도를 끌어올려도 안정적이었다. 쏘나타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매력적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차 문을 열거나 시동을 걸 수 있는 '디지털 키'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또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도 탑재됐다. 주행중 스티어링휠 왼쪽 상단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면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에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가 비서로 등장한다. 날씨나 주가 정보 등을 물으면 인공지능 플램폼이 검색을 통한 답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에어컨을 켜거나 바람의 세기를 조정하는 등 음성으로 공조장치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했다. 연비는 만족스러웠다. 시내와 고속도로 등에서 급가속을 반복하고 다양한 주행 모드로 변경했지만 연비는 13.5㎞/L를 기록했다.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시승 모델의 공인 연비는 리터당 13.3㎞다. 차량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 기준 트림(세부 모델)별로 2346만~3289만원이다. [!{IMG::20190324000101.jpg::C::540::쏘나타 후면 모습.}!]

2019-03-25 04:51: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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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 부스터 데이 with ITZY' 이벤트 성료

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기아차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BEAT 360에서 JYP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ITZY(있지)'와 함께 고객 이벤트 행사 '쏘울 부스터 데이 with ITZY 매력 있지(ITZY)! 쏘울 있지(ITZY)!'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쏘울 부스터와 데뷔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신인 걸그룹 ITZY와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젊고 활력 있는 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100명의 행사 참가자 모집을 위한 사전 응모에만 1200여명의 인원이 몰리는 등 쏘울 부스터와 ITZY의 만남에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다. 행사 당일 ITZY는 쏘울 부스터를 타고 등장했을 뿐 아니라, 레드카펫 입장 후 쏘울 부스터와 함께 포토 세션을 가져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아차는 이번 이벤트에서 ITZY 멤버별 개별 인터뷰와 함께 ▲쏘울 부스터 미니퀴즈 이벤트 ▲ITZY가 출연하는 '쏘울 부스터 스페셜 안무 영상' 상영 ▲쏘울 부스터 아트토이 사인 퍼포먼스 ▲참석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 팬 사인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등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행사장 외부에는 쏘울 부스터와 ITZY 등신대가 함께 전시된 포토존을 구성했다. 기아차는 지난 2월 ITZY의 데뷔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에도 쏘울 부스터를 등장시켜, 쏘울 부스터만이 가진 하이테크한 이미지와 차별적 퍼포먼스를 적절히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K-POP 아티스트와 협업한 브랜디드 콘텐츠 등 기아차만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아차의 글로벌 문화 마케팅 전용 디지털 플랫폼인 '기아 온 비트'를 통해 커버 댄스 컨테스트 등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BEAT360에서는 작년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에 이어 올해 '쏘울 부스터 데이 with ITZY'와 같은 다양한 문화 공연 및 강연 행사 등 기아차 대표 복합문화공간에 걸맞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이번 쏘울 부스터 데이 이벤트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뒷이야기를 담은 현장 스케치 필름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즐기고 열광하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의 즐겁고 역동적인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기획해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03-24 17:38: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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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가 20억원 들여 'KT 로비 사단' 구축했다"는 이철희

KT가 2014년 1월 황창규 회장 취임 후 14명의 정치권 인사·군인·경찰·고위 공무원 출신 등에게 고액 급여를 주고 민원해결 등 로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KT는 14명의 정관군경 인사들에게 공식 업무 없이 자문 명목으로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지급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 회장 취임 후 위촉된 KT 경영고문 명단을 확보해 이러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 의원이 24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황 회장은 취임 후 정치권 인사 6명·퇴역 장성 1명·전직 지방경찰청장 등 퇴직 경찰 2명·고위 공무원 출신 3명·업계 인사 2명을 경영고문으로 위촉했다. 이후 매월 자문료 명목의 보수를 지급했다. 이들의 자문료는 총 20억원에 이른다. 전 정권 실세로 꼽혔던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 측근은 3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각각 홍 의원의 정책특보·재보궐선거 선거대책본부장·비서관 등을 지냈다. 위촉 당시 홍 의원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었다.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KT 경영고문으로 활동한 남모씨는 전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군·공무원 출신 경영고문은 정부 사업 수주를 도운 것으로 보인다. 2016년 KT가 수주한 '국방광대역통합망사업' 입찰 제안서에는 경영고문 남모씨가 등장한다. 남씨는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신참모부장·육군정보통신학교장 등 군통신분야 주요 보직을 거친 예비역 소장이다. 더욱이 당시 입찰 제안서 심사위원장은 남씨가 거쳐간 지휘통신참모부 간부였다. 이 의원은 "황 회장이 회삿돈으로 정치권 줄대기와 로비에 나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히고 응분의 법적 책임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했다. [!{IMG::20190324000147.jpg::C::640::이철희 의원실이 발표한 황창규 회장 때 KT 경영고문/이철희 의원실}!]

2019-03-24 17:28:5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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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봄나물' 활용 메뉴 선봬

외식업계, '봄나물' 활용 메뉴 선봬 꽃피는 봄이 찾아왔다. 봄철 꽃 소식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 온 불청객이 있다.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추운 겨울에 익숙해져 있던 몸이 계절 변화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평소보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드물게는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업무 능률이 저하되거나 무력감, 권태감을 느낄 수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춘곤증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대표 식재료로는 갓 제철을 맞은 '봄나물'이 있다. 최근 외식업계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춘곤증 퇴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에렉스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 '후와후와'에서는 특유의 향이 매력적인 대표 봄나물 '참나물'을 활용한 메뉴로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과 '참나물 소바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참나물 오야꼬동 솥밥'은 갓 지은 밥 위에 향긋한 참나물과 특제 돈부리 소스가 배어 달콤 짭조름한 닭다리살이 곁들여진 메뉴다. 계란말이, 미역줄기 초무침, 돈코츠 국물이 기본 반찬으로 함께 구성되어 든든하고 푸짐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참나물 소바 샐러드'는 담백한 메밀소바 면에 참나물과 레몬생강 드레싱을 곁들여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가볍고 청량한 맛 덕에 샐러드 메뉴에 포함되어 있지만 넉넉한 양 덕분에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삼양그룹의 계열사 삼양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세븐스프링스는 '봄 식탁'을 테마로 다양한 봄나물과 딸기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12종을 내놨다. 특히 봄나물 요리로 구성된 비빔밥 섹션에서는 다양한 봄나물과 함께 매콤한 쭈꾸미 볶음과 달래 간장이 마련되어 기호에 따라 '봄 주꾸미 덮밥'과 '봄나물 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봄나물로 산뜻함을 더한 '봄나물 오일 파스타'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세븐스프링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4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테이블에 비치된 포토 프레임을 이용해 봄 신메뉴를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매주 화요일 3명을 추첨해 세븐스프링스 1인 식사권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신제주점과 제주중앙점 한정으로 '제주흑도새기피자'를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흑돼지, 유채꽃, 한라봉 등 제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로 흑돼지 목살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며, 여기에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 꽃잎과 신선한 유채 나물을 토핑으로 올려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더했다. 또한 미스터피자는 제주흑도새기피자의 신선하고 산뜻한 맛에 어울리는 생도우를 이용했다. 천연 발효종을 넣어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 생도우는 식후 더부룩함은 줄이고 쫄깃한 맛을 더해준다. 본죽&비빔밥 카페는 봄 신메뉴로 '새꼬막 달래 비빔밥'과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을 출시했다. '새꼬막 달래 비빔밥'은 매콤한 양념이 밴 새꼬막과 봄 제철 음식인 향긋한 달래를 더한 메뉴로 꼬막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함께 제공되는 재래김으로 싸먹으면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달래 차돌 강된장 비빔밥'은 본죽&비빔밥 대표 메뉴인 '차돌 강된장 비빔밥'에 달래를 더한 메뉴다. 알싸한 향을 내는 제철 달래와 구수한 강된장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봄나물 활용 메뉴를 통해 겨우내 무뎌진 미각을 자극하고, 춘곤증도 해소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19-03-24 17:23:05 박인웅 기자
2월 24일-부고

▲ 윤태욱(전 휘경여자중고등학교 교장)씨 별세, 윤소영(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수석)·윤강석(티몬 마케팅팀 팀장)씨 부친상, 한종훈(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씨 장인상 = 24일 오전 1시22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25일부터 22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61 ▲이이례씨 별세, 이동오(매일경제신문 호남지사장)씨 모친상 = 24일 오전 6시 30분, 담양 제일장례식장 1층, 발인 26일 오전 8시. 061-382-1111 ▲정순심씨 별세, 정은희(강원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수사팀장)씨 모친상 = 23일, 강원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4-5611 ▲윤남현씨 별세, 윤영일(민주평화당 국회의원)·영의(전 국민은행 지점장)·영종(LH공사 처장)·영신(주부)·광미(주부)씨 부친상, 최현술(바탕건축사 감리)·하종훈(LG하우시스 부장)씨 장인상 = 24일 오전 1시, 전남 해남종합병원 장례식장 3층 VIP실, 발인 26일 오전 9시. 061-533-4444 ▲김낙영씨 별세, 김인성(MBC강원영동 차장)씨 조부상, 구송이(KIST강릉분원 연구원) 시조부상 = 23일, 서울서북병원 장례식장 특1호,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54-4444 ▲홍사헌(전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씨 별세, 희선(㈜포텐 대표이사)·희경(영남대 겸임교수 겸 경북예고 교사)·준선(대구교육대 근무)씨 부친상 = 22일 오후 1시 44분,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 발인 25일 오전 9시. 053-200-6141

2019-03-24 16:58:5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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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인스타그램 대표가 한국 찾는 이유? '한국 시장이 글로벌 대세'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들이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K팝이다. K팝 콘텐츠가 사용자를 하나의 관심사로 모아줄 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IT 업계에 따르면 트위터 잭 도시 대표는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K팝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지원 계획을 설명했다. 트위터는 지난 4분기 설립 13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도시 대표는 이날 트위터의 부활 비결로 K팝을 언급하기도 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 K팝의 위력은 강력하다.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K팝 관련 언급량은 53억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월드컵 관련 언급량이 약 6억건인 것과 비교하면 9배 가까이 많다. 방탄소년단(BTS)은 트위터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트윗된 계정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엑소 등 K팝 스타들은 트위터를 적극 사용하고 있다. 도시 대표는 "트위터는 좋아하는 가수의 소식을 가장 빨리 들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팬과 가수가 소통하면서 대화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위터 한국법인은 글로벌 법인 가운데 매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톱3' 안에 든다. 지난 1분기 트위터 한국법인은 매출과 이용자 기준으로 글로벌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트위터가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트위터는 K팝을 이용한 수익모델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K팝 관련 영상에 붙는 광고 등을 통해서다. 또한 트윗을 완료한 이용자들만 미공개 영상을 볼 수 있는 '인스턴트 언락' 기능을 통해 사용자층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자체적으로 K팝 콘텐츠 강화 노력도 하고 있다. 트위터코리아에 지난 2015년 마련한 생방송 스튜디오를 통해 K팝 스타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 블루룸에서 총 34회의 생방송이 진행됐으며 200여명의 아이돌이 참여해 실시간으로 팬과 소통했다. 올해는 50회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도시 대표는 22일 갓세븐 멤버 중 마크, 뱀뱀, 영재와 함께 생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K팝 콘텐츠 지원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행보다. 인스타그램 아담 모세리 대표도 이달 11일 방한해 기자들과 만났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계속해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로 K팝과 e스포츠를 꼽았다. K팝 콘텐츠는 2015년부터 4년간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미국, 브라질 등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90일 동안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올리거나 '좋아요', 댓글 등을 단 국내 이용자만 100만명이 넘는다. 인스타그램도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모세리 대표는 "한국은 K팝과 e스포츠 외에도 영화, 드라마 등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며 "글로벌 플랫폼인 인스타는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세리 대표는 방한 기간 중 SBS 인기가요 녹화 현장과 인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K팝과 e스포츠 커뮤니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틴더 엘리 사이드먼 대표도 지난 1월 한국을 찾아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줬다. 틴더는 전 세계 190여 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앱으로 모르는 사람들 간의 만남을 돕는다. 사이드먼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국은 SNS 사용률이 높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거의 100%에 육박하는 등 앱과 모바일, IT 강국일뿐만 아니라, K-POP 등 한류를 기반으로 아시아권 내 문화적인 영향력이 상당한 국가"라며 "틴더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틴더는 향후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틴더 대학생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9-03-24 16:00:00 구서윤 기자
[기자수첩] 카드수수료 개편과 정책실패

"금융위가 (카드 수수료 사태를) 촉발시키고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전혀 동의할 수 없다." 지난 7일 열린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최근 카드사와 대형가맹점 간 카드 수수료 공방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뒷짐을 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한 말이다. 최 위원장은 금융당국의 방관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다지만 금융위 밖에서는 이번 카드 수수료 개편이 정부 실패라는 지적까지 나온다. 시장경제의 가장 기본원칙은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다. 가격은 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결정되고 정부가 직접 가격에 손을 대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정부는 카드 수수료율을 직접 정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보다 큰 영향을 미쳤고 시장은 꼬이기 시작했다. 문재인정부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2년 동안 두 자릿수 인상률을 단행했고 이에 대한 역풍은 카드사에 돌아갔다.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이들에게는 낮은 수수료율을, 카드 사용에 따른 마케팅이 집중되는 대형 가맹점에 높은 수수료율을 책정하라고 했다. 그동안 카드사의 마케팅 혜택을 많이 보면서도 일반가맹점들보다 적은 수수료를 내온 대형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상해 '역진성'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다. 그러나 최근 현대자동차가 '계약 해지'까지 언급하며 카드사들의 항복을 받아냈고 정부가 강조한 역진성 해소는 요원해진 지 오래다. 대형가맹점이 버티면서 '을'의 위치인 카드사는 협상력에서 밀리며 부담은 커지고 있고 소비자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 금융위는 '엄중경고'를 날리고 있으나 실제 법적인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현대·기아차와 카드업계의 협상 과정에서 법 위반 사항이 있을 경우 엄중한 조치를 내리겠다고 했으나 사실 금융위 소관이 아닌 대형가맹점에게 특별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수단은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정책을 펼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번 카드수수료 사태는 금융당국의 무리한 시장개입으로 인한 부작용이다. '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도 될 일에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혼란만 가중한 셈이다. 정부는 '동의할 수 없다'며 비판을 간과할 것이 아니라 비판을 통해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시할 수 있어야 한다.

2019-03-24 15:59:52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