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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서비스 체험하세요"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체험단인 '2019 유플런서'와 'U+5G 서비스 체험단'을 각 50명씩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 유플런서는 '유플러스'와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하는 '인플루언서'의 합성어다. 지난해 '갤럭시 S9'의 '유플런서' 이후 두 번째 체험단이다. 이 체험단은 5G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U+VR, U+AR, 게임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SNS에 후기를 업로드하는 활동을 한다. U+5G 서비스 체험단은 LTE에서 5G로 업그레이드 되는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핵심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신설됐다. 선발된 인원은 5G에서 누릴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활동을 한다. 체험단에 선발 되면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을 지원받아 신규 출시하는 5G 요금제의 서비스를 3개월동안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4월 4일부터 5월 1일까지다 선발된 체험단 중 우수 미션 수행자에게는 호텔 수영장 풀파티 동반 1인 초대권과 영화시사회 동반 1인 초대권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 유플런서와 U+5G 서비스 체험단 모집 마감일은 내달 2일이다. 5G 서비스와 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SNS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체험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 전용 홈페이지로 접속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4월 3일에 모집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9-03-27 16:0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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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유성 해외출장·자녀 특혜 의혹에 진땀 뺀 조동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 청문회

27일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외유성 출장과 '호화 유학' 아들 관련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점을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조 후보자가 출장 당시 자녀의 학교 행사에 참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미국 유학 중인 아들에게 7년 동안 7억원 가량을 송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출장 내역을 보니 후보자의 장남, 차남이 유학한 곳과 일치했다"며 "장남의 입학식과 졸업식에도 가고 7번 출장에 5000만원 가까이 지출했다"고 질타했다. 최 의원은 앞서 "조 후보자는 2013년 6월 8∼10일 로체스터대 빅데이터 처리 연구센터를 방문했는데 같은 해 6월 9일 같은 대학 경영대학 졸업식에서 장남이 석사학위를 받았다"며 "조 후보자가 국가 연구비를 사용해 아들 졸업식에 참석한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10년 간 44차례 출장을 갔는데 카이스트 공무 출장과 관련해 장남과 차남 졸업식에 맞춰 인근으로 출장간 것이 적정한가의 문제가 있다"며 "라스베가스 행사는 실제 개최와 참석 날짜가 달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식에 어긋나는 유학비 지원은 불법이다. 유학 중 자녀의 자동차 구입에 대해서도 외환거래법과 증여세와 관련 불법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들 호화유학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다. 박성중 한국당 의원은 "아들의 초호화 유학을 위해 7년 동안 7억원을 송금했다"며 "아들은 포르쉐와 같은 차를 타고 월세 240만원 아파트에 살고 있다. 장관 후보자 아들은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유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유학비 지원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제기된 것은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남과 관련, 군 복무 기간 중 휴가를 과중하게 내고, 카이스트 내 불법 채용이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정용기 의원은 조 후보자 차남의 카이스트 연구소 이력서 사진을 띄우며 "텅 빈 이력서를 내고 카이스트 내 연구소에 채용됐다"며 "취직하려는데 수염을 기르고 티셔츠 입은 사진을 올리는데 채용이 되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학부 때 아르바이트 성격의 취직으로 정규 채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야당 의원들은 질의 도중 조 후보자에게 '사퇴'를 종용하기도 했다. 연구개발(R&D) 과제를 과하게 수주하고, 출장비를 이중으로 수령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온라인 전기차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장관 임명되면 가지고 있는 지분은 주주와 학교와 협의해 매각하도록 하겠다"며 "전기 버스 도입 지난해부터 이뤄졌고 지자체와 협의해 대전에도 3대 정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30여년 간 정보통신·과학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했고 융합 인재 육성 등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며 "장관의 소임을 맡게 된다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첨단과학기술 강국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향후 정책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세계 최초, 최고 기술 개발,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아울러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과 경쟁이 치열한 국내 미디어 환경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해외 관련 사업이 국내로 들어와 이윤을 창출할 경우 세금을 부과해 보전하겠다"고 답했다.

2019-03-27 15:51:02 김나인 기자
[韓경제 어닝쇼크] <上>낮아지는 기업 실적

삼성전자가 1분기 '어닝쇼크'를 예고하면서 상장사 연간 실적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국내 증시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실적이 전년에 비해 반토막이 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충격이 예상된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 187곳의 2019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155조7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2.3% 줄어든다는 의미다. 순이익은 7.2% 줄어든 117조909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시에 줄어드는 것은 2013년 이후 6년 만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요 수출 기업의 실적만 보면 하락세는 완연하다. 35개 기업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99조8190억원으로 전년보다 33.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 역시 25.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지표 악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업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경기의 하강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수출은 물론 경제전반에 부정적 파급효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 반도체 등 수출 업종 '빨간불'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반토막이 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의 영업이익은 각각 40.1%, 59.5%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철강 업종의 부진도 예상된다. 영업이익 등 실적 전망치(가이던드)를 내놓은 4개 기업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포스코는 목표 매출은 66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려아연은 올해 아연, 연 등 판매량을 지난해 제시한 목표치와 똑같이 잡았다. 현대제철 역시 올해 판매량은 2조2612억원으로 지난해 전망(2조2154억원)과 비슷하게 잡았다. 건설업종 역시 국내 부동산 침체와 더불어 해외 수주도 줄어들면서 실적이 오히려 역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9개 건설사의 매출 전망은 총 90조5376억원으로 전년보다 3.58% 줄어들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특히 대우건설(-18.5%), 대림산업(16.2%) 등이 매출 전망치를 크게 낮췄다. ◆ 조선·자동차 '숨통' 트일까? 다만 자동차 업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5~7%씩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자동차 시장이 2020년 중국·미국에 이은 3위 자동차시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목표를 760만 대로 잡았다. 전년보다 5만대 증가한 수치다. 또 조선업종 역시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봤다. 2017년부터 수주 물량이 조금씩 살아났다는 점에서 2년 뒤인 올해 수익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5개 기업의 예상 매출액은 64조2036억원으로 전년보다 42.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9-03-27 15:49:5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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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연임 실패] 한진주총 모든 안건 통과…2대 주주 KCGI '패배'

한진주주총회가 모든 안건이 통과되며 마무리된 가운데 행동주의펀드(KCGI)가 2대 주주로 있는 한진칼 주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진은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진빌딩 신관서 진행한 제 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KCGI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주총에는 대리위임을 포함해 의결권 있는 주식의 73.8%가 참여했다. 이번 주총에 상정된 6개 안건은 ▲63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사외이사 2인(김문수·한종철)선임 ▲감사위원 3인(한강현·김문수·한종철)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주총에는 2대 주주인 행동주의펀드(KCGI)가 참석해 안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KCGI가 출자한 엔케이앤코홀딩스, 타코마앤코홀딩스, 그레이스앤그레이스 등 3곳은 한진 지분 8.03%를 보유했다. 주총에는 각 사의 대리인이 참석했다. KCGI는 6개 안건에 대해 반대하며 표결을 요구했지만 보유 지분 외 타 주주들의 의결권을 확보 못해 안건은 80% 이상의 높은 찬성률로 모두 통과됐다. 행동주의 펀드 KCGI는 지난 1월 한진에 박지승 진성 회계법인 대표이사를 감사인으로 선임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개 주주제안을 했으나 해당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KCGI는 자회사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 12.80%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한진칼의 주총은 오는 29일 열린다. 현재 KCGI는 한진칼 석태수 대표이사 선임과 회사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3인의 선임 등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한진칼 지분 구조는 조양호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28.93%를 들고 있고, KCGI가 10.81%, 국민연금이 7.34%를 들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들이 7.08%, 기타주주가 45.84%를 보유 중이다.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그룹의 핵심 계열사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상실했다. 이는 주주 반대로 대기업 총수의 사내이사 연임이 불발된 첫 사례로 꼽힌다. 조 회장에게 반대표가 쏠린 것은 그가 '기업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2대주주(11.56%)인 국민연금이 반대한 영향이 컸다. 한편 조회장은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19-03-27 15:48:1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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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시에 해저케이블 제2공장 건설…약 400억원 투자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에 약 4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안에 제2공장을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제2공장은 기존 해저케이블 공장 옆 10만4000㎡ 부지에 건평 88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슈퍼그리드의 핵심 기술인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등 초고압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지난 2008년 동해항 인근 송정산업단지에 국내 최초의 해저케이블 공장(제1공장)을 건설다. 오는 2021년 초 제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250% 이상 늘어나게 된다. LS전선은 당초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폴란드와 베트남 사업장의 설비를 확장하는 방안 검토했으나 강원도와 동해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약속에 따라 국내 고용 촉진과 지역 상생을 위해 국내 투자를 결정했다. LS전선 명노현 대표는 "북방경제권 협력과 남북경협의 중심지인 강원도에서 동해 사업장이 전초기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LS전선 초고압 케이블 공장의 동해 유치는 기업들의 해외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투자를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2019-03-27 15:46: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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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 손잡은 강스템바이오, 새로운 R&BD 성공 모델 제시

세계 첫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를 개발 중인 강스템바이오텍이 SK와 손을 잡으며, 연구개발 중심 바이오벤처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와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을 결합한 R&BD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5일 SK바이오랜드와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및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했다. SK는 강스템바이오텍를 통해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에 뛰어들었고, 강스템바이오텍은 SK가 보유한 생산 시설을 통해 '퓨어스템 AD주'의 국내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주인 강경선 이사회 의장 "서울대학교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우수한 치료제들에 대해 판권계약이나 기술이전을 통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연구와 사업개발에 집중하는 R&BD 회사의 기반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SK바이오랜드와의 계약을 통해 선급기술료 150억원을 확보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지난 한해 매출(91억원)보다 67% 가량 많은 규모다. 내년께 퓨어스템 AD주의 판매가 시작되면, 국내 매출에 따른 로열티(경상기술료)도 꾸준히 발생할 예정이다. 국내 줄기세포 기업 중 판권 계약이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것은 강스템바이오텍이 처음이다. 계약금 역시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 판권 및 기술전수 계약에서는 최대 규모다. 강 의장은 "그 만큼 강스템바이오텍의 기술이 뛰어나고, 줄기세포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전망이 밝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랜드는 SKC의 자회사로 천연 화장품, 천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고, 재생의학 부문 의료용 생체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그동안 의약품과 생체 소재를 생산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퓨어스템 AD주' 생산에도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장은 "SK바이오랜드는 재생의료와 생체 소재, 마스크팩 등을 생산하면서 피부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강점을 가진 기업"이라며 "SK도 차세대 사업으로 줄기세포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니즈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 퓨어스템 AD주를 오는 5월 준공이 예정된 GMP제조소에서 먼저 생산을 시작하고, 이후 제조기술을 전수해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는 SK바이오랜드가 전담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R&D 플랫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퓨어스템 AD주의 더 큰 목표는 글로벌 시장이다. 한국 제약시장 규모가 전 세계의 1%에 불과하다고 볼 때, 150억원의 계약금은 글로벌 시장에선 1조5000억원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강 의장은 "현재 해외 파트너들과도 여러가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 파트너들과도 기술이전, 판권계약, 위탁생산과 같이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적으로 사업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03-27 15:45: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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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부터 택배까지…'출점 제한'에 달라진 편의점

자율 규약에 발 묶인 편의점들이 사업 다각화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편의점들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각종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나섰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GS25는 '반값 택배'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기존 편의점 택배에서 최대 65%까지 저렴한 전국 최저가로 운영된다. GS25는 기존의 물류 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택배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택배 '반값'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GS25와 업계 1, 2위를 다투는 편의점 CU도 관련 사업을 검토 중이다. ◆바꾸고 키우고…신사업 '줄줄이' 편의점간 경쟁은 더 이상 출점에만 무게를 두지 않는다. 상품 개발, 신사업 구축 등을 통한 차별화가 핵심이다. GS25의 '반값 택배'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사업에 새로운 색깔을 입혔다는 데 주목 할만 하다. 택배 접수부터 배송, 수령 등 전 과정이 GS25의 인프라를 통해 운영된다. 이용 방법 역시 기존 편의점 택배와는 차이가 있다. 화물을 보내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 접수부터 수령까지는 4일 정도 걸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택배를 받기 어렵거나, 작은 화물을 저렴하게 보내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반값 택배' 실시는 가맹점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각각 편의점을 방문하는 만큼 집객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택배는 아직 공식 조사된 바 없으나, 편의점에서 ATM을 이용하는 고객 중 36% 정도가 상품을 구매한다고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장의 수익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U도 '반값 택배'를 검토 중이다. 고객이 매장을 찾아 택배를 픽업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수요 예측이 우선이란 설명이다. CU 관계자는 "현재 비슷한 서비스인 '택배 픽업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 아직까지는 비중이 크지 않다. 그래서 당장은 영향이 없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면서 "하지만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값 택배' 이전에도 편의점들은 다양한 사업에 손을 뻗었다. 배달이 대표적이다. CU는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간편 식품을 집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부산과 대구, 대전, 울산, 광주 등 5대 광역시로 배달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타 업체들도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다. 미니스톱 측은 "올해 테스트 점포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GS25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기 시작한 GS25는 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오는 2024년까지 GS25, GS수퍼마켓 매장 500개로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GS25 관계자는 "상품 위주의 차별화 전략도 중요하지만 서비스 상품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며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편의점 먹거리 트렌드로…인기 '쑥쑥' 편의점 업계는 점포당 수익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전략으로 상품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 여성 사회진출 증가, 고령화 등 달라진 사회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 음식이 주목 받는 시대가 되면서 상품군은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프레쉬 푸드 스토어(Fresh food store)'를 미래 방향으로 삼고, 대중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신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자체 가정간편식 브랜드 '소반'을 핵심 먹거리 전략 상품으로 내세우는 한편, 세븐카페와 고구마 등 즉석식품에 대한 품질 향상 및 운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이 SNS를 기반으로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일도 흔해졌다. 반대로 SNS 트렌드를 발빠르게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는 경우도 늘었다. 최근 떠오른 '뉴트로' 콘셉트 등이 편의점 각사 상품들에 적극 반영된 이유다. GS25가 지난 2017년 3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벚꽃 음료 '유어스벚꽃스파클링'은 한 달 만에 80만 개 판매량을 기록해 국내 음료 시장에 벚꽃 시즌 상품 붐을 일으켰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 SNS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에 벚꽃 PB 제품 2종이 중국, 대만으로 수출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김도경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GS25의 벚꽃 시즌 한정 음료가 매년 국내에서의 인기를 더해가며 K푸드 열풍이 부는 대만, 중국 등지에까지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 된 꽃 테마의 음료 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시즌 음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판로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3-27 15:45:52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