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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유니폼 역사 속으로?…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폐지

-신한은행, 대리급 이하 여성 직원 유니폼 폐지키로 -농협은행은 직원 설문조사 결과 유니폼 유지 결정 신한은행이 기존 대리급 이하 여성 직원들만 입던 유니폼을 폐지키로 했다. 은행권에서는 KB국민은행이 가장 먼저 유니폼을 없앤 가운데 신한은행도 복장 자율화에 나서면서 유니폼 폐지 분위기가 확산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주 노사 협의회를 갖고 직원 유니폼을 폐지하기로 합의했다. 직후인 지난 3일부터 바로 시행됐으며, 일단 직원들의 선택에 따라 유니폼과 자율복장을 병행해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니폼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며 "일부 유니폼이 편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유니폼 자체가 대리급 이하 여성 직원에게만 해당됐던 만큼 남녀·직급차별 요소가 많다는 지적에 폐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지난달 유니폼을 전면 폐지하고, 모든 직원들이 정장과 비즈니스 캐주얼을 자율적으로 선택토록 했다. 국민은행은 앞서 지난해 9월부터 직원의 선택에 따라 유니폼과 정장 및 비즈니스 캐주얼을 병행해 착용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먼저 시행됐던 본부부서의 자율적 복장 기준이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냈고, 직원의 자율성을 높여 조직 충성도도 제고됐다"며 "기존 통일성 추구라는 명목 아래 획일적 틀로 작용했던 유니폼에서 벗어나 직원의 자율성과 수평적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복장을 자율화했다"고 밝혔다. 유니폼 폐지를 검토했으나 직원들 의견에 따라 유지키로 한 곳도 있다. 유니폼의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편의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NH농협은행은 본사 일부 직군과 영업점의 계장 이하 여직원 유니폼 폐지를 위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유니폼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2019-06-04 15:34: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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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구주매출·실적 논란…'IPO 우려 커져'

오는 7월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펌텍코리아가 과도한 구주매출로 도마위에 올랐다. 이미 한차례 회사 매각설이 불거진 바 있어 이번 기업공개(IPO)가 결국 대주주의 자본 취득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펌텍코리아는 오는 18~19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초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4만~27만원으로 공모규모는 1536억~1728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기업가치 산정 논란 펌텍코리아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중 펌텍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22.0%로 연우(30.3%)에 이어 2위다. 여기서 펌텍코리아는 관계회사인 부국티엔씨의 매출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였다. 사실상 펌텍코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16.8%인 셈이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펌텍코리아가 시장점유율을 높아보이게 하기위해 다소 무리한 보고서를 만든 것 같다"면서 "연결 매출로도 안잡히는 모회사의 매출을 끌어다쓰면서 '펌텍소계'로 점유율을 설명하는 방식은 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펌텍코리아의 주가수익비율(PER)도 높게 산정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펌텍코리아가 PER 산정을 위해 비교한 기업은 ▲연우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모리아 등 4개사다. 지난 2018년 2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이들 기업의 실적을 반영해 평균 PER 33.32배를 산출했다. 이를 반영한 주당 평가가액은 40만 1318원, 여기에 할인율(32.72%~40.20%)을 적용해 공모가를 산정했다. 하지만 비교기업군 선정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우를 제외한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자개발방식(ODM)을 주 사업으로 하기 때문에 화장품 용기 생산업체와는 사업 구조가 다르다. 또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의 실적은 펌텍코리아보다 2~4배 가까이 많다. 다만 증권사 IB부문 관계자는 "적당한 후보군이 없을 땐 비슷한 업종과 비교하기도 한다"면서 "다소 가치가 높게 산정됐지만 펌텍코리아의 수익성이 높고, 할인율도 높게 적용했기 때문에 공모가는 수요예측에서 적절하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구주매출이 97% 펌텍코리아는 이번 IPO에서 총 64만주를 공모한다. 이 중 구주매출이 62만191주로 전체의 96.90%에 달한다. 특히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주식이 11만주, 자사주는 37만주를 모두 처분한다. 자사주엔 보호예수도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을 기대하고, 주가 상승을 생각하고 있으면 자기주식을 구주매출 방식으로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모펀드로부터 14만주의 구주가 나온다. 이는 펌텍코리아가 아닌 모회사인 부국티엔씨가 사모펀드와 맺은 계약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6년 부국티엔씨는 케이티씨피그로쓰챔프 2011의2호사모투자전문회사에 교환사채 28만주를 발행했다. 이 중 절반인 14만주에 대한 교환권을 행사했고, 이번 공모 시 구주매출을 통해 처분하는 것이다. 나머지 14만주에 대해서도 교환권 행사를 통해 시장에 나올 경우 주가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부국티엔씨의 대표는 펌텍코리아 대표와 형제관계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510억원,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 27.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7%다. 치약처럼 생긴 튜브에 펌프 용기를 붙인 '펌프튜브', 팩트 케이스 안에 구멍을 뚫어 누르면 파운데이션이 나오는 '에어리스 콤팩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업계에서 압도적인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2019-06-04 15:34:2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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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부터 신발까지…올 여름 트렌드는 '네온' 컬러

해외 명품 브랜드 '네온' 컬러에 주목 개성·생동감 높여 밀레니얼 세대 패션 아이템으로 네온 컬러 더한 어글리 슈즈 주목…샌들도 형형색색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처럼 '네온(Neon)'이 올 여름 트렌드 컬러로 떠올랐다. 스타일링 하기에 난해하다는 이유로 외면 받았던 이른바 형광색이 런웨이를 넘어 일상으로까지 파고들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다양한 네온 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담하면서도 톡톡 튀는 스타일링이 가능해 바캉스 시즌에 제격인 데다, 개성 강한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할 아이템으로 적절하기 때문이다. 명품 브랜드 펜디는 지난 5월 7일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큰 구매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한 행보다. 컬렉션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에는 기존 컬렉션과 비교해 젊고 생동감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네온 컬러와 스트리트룩의 느낌이 더해진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그래피티 작가 프렙(PREP)이 참여해 펜디 로고를 활용한 그래픽을 토대로 완성됐다. 또한, 여성, 남성 의류뿐만 아니라 잡화 등 다양한 라인이 포함돼 일상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네온 컬러의 제품들은 주로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주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스타일링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복고를 재해석한 '뉴트로(New Retro)' 열풍이 네온 컬러의 인기에 힘을 실었다. 한섬의 자회사인 현대G&F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타미진스의 '써머 헤리티지(Summer Heritage' 캡슐 컬렉션 25종은 90년대 복고풍 그래픽 디자인과 로고 플레이를 활용해 빈티지한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타미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네이비에 핑크, 옐로우, 블루그린을 더해 청량감을 살렸고,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팬츠 등으로 구성해 일상복으로도 활용하기 좋도록 구성됐다. LF의 남성복 브랜드 TNGT가 '3M'과 협업해 출시한 여름 컬렉션도 네온 컬러를 앞세웠다. 화이트, 블랙, 그레이의 무채색에 레드, 라임, 블루 등 채도 높은 색상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고, 티셔츠 색상 전체를 그린, 블루, 오렌즈, 네온 컬러로 구성해 청량감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모양으로 접착이 가능한 포스트잇의 기능을 패션에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총 10가지 종류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MCM은 가방에 네온 컬러를 접목했다. '플로 홀로그램 쇼퍼'는 가방 겉면에 홀로그램 소재를 적용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한편, 가장자리에 네온 컬러를 넣어 트렌디함을 살렸다. 또한, '스타크 네온 비세토스 백팩'은 MCM의 스테디셀러인 스타크 백팩에 네온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줬다. 스포티한 감각에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신발 트렌드도 '네온'을 향하고 있다. 꺾이지 않는 어글리 슈즈 열풍에 네온이 더해지면서 올 여름엔 형형색색의 샌들이 대세로 떠올랐다. 리복이 선보인 써머 샌들 4종은 스포츠 샌들 형태에 두꺼운 스트랩, 리복 로고를 더해 레트로한 분위기로 완성됐다. 두툼한 솔과 넓은 스트랩으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는 화이트 컬러에 네온 컬러 스트랩을 배치한 트로피컬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푸마도 '라이트 샌들'을 선보였다. 네온, 옐로우,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된 '라이트 샌들'은 남녀공용으로 출시됐다. 착화감, 경량성, 합리적 가격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 푸마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샌들 외에 티셔츠, 팬츠, 미니백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함께 선보였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네온 컬러는 개성있고, 활력 넘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올 여름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색상으로 전망된다. 여름 바캉스를 준비한다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9-06-04 15:33:3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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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분야 장관들, 이해찬에 추경 시급성 일일이 언급"

사회분야 정부부처 국무위원들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시급성을 일일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열린 이 대표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과의 오찬에서 "(각 부처 장관은) 국회 정상화를 통한 조속한 추경 통과를 요청한 것이 대부분의 말씀이었다"고 알리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 대표에게 280억원가량의 추경을 언급하며 강사법 시행 이후 최소한의 인건비와 연구지원비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또 교육부와 함께 미세먼지 부분에 대한 추경을 요청했다. 추경이 늦어져 노인시설·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 공기정화기 설치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체부는 최근 일어난 강원도 대형산불 피해로 주민이 고통을 받고 가운데 관광·체육시설 복구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실질적 수익구조인 관광 피해와 관련 시설 복구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추경이 늦춰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명의 국무위원은 시급 처리해야 할 부처 관련 법안을 거론하며 국회 정상화 관련 상황을 묻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을 시작으로 5일 외교·통일·국방부장관과, 7일에는 농림축산식품·환경·국토교통·해양수산부장관, 25일은 법무·행정안전부장관과 오찬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30일 예정했다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로 연기한 기획재정·과학기술정보통신·산업통상자우너·중소벤처기업·고용노동부장관과 오찬은 19일 실시한다.

2019-06-04 15:30:31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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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 정비소 등 미세먼지 무단배출 사업장 77곳 적발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자동차 정비업소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사업장 77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한 달간 시내 자동차 정비업소 100곳, 금속 절단 사업장 50곳의 오염물질 배출 실태를 점검했다. 자동차 정비공장 62곳, 금속 절단 사업장 15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행위는 자동차 정비공장의 경우 방지시설 없이 먼지 외부 배출(38곳), 휘발성 물질 무단 배출(55곳), 방지시설 미가동 오염물질 배출 행위(17곳), 무허가 불법 도장시설 운영 사업장(11곳) 등이다. 금속 절단 사업장의 위반행위는 방지시설 없이 미세먼지 생성물질(질산화물, 암모니아)을 무단 배출한 사업장(15곳) 등이다. 시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고발 조치, 조업 정지 등의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위반 사업장에서 나온 대기오염 물질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시민들이 직접 호흡하는 공간인 생활권 내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집중 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04 15:22: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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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대기업 스킨십까지… '광폭행보' 민주연구원, 왜?

[b]민주연구원-현대차 글로벌연구소, 8월까지 정책협약 진행[/b] [b]'수소차 활성화→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추진하는 與싱크탱크[/b] [b]'文 복심' 양정철 행보에 주목하는 野 "존재감이 남달라"[/b]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 오는 8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와 정책협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연구원의 기업 스킨십 행보가 정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모양새다. 우선 메트로신문이 4일 입수한 민주연구원의 지난 3일자 '활동 보고'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오는 8월까지 현대차 글로벌연구원(대기업 연구기관)·CSIS(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당교(중국 공산당 직속 교육기관) 등과 정책협약을 맺는다. 연구원은 이들과의 협력으로 민주당의 정책 및 입법 활동을 뒷받침할 대안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메트로신문 6월4일자 <민주연구원-현대차 글로벌연구소, 8월까지 정책협약 진행> 기사 참고] 민주연구원의 이러한 행보는 기존 지자체 연구기관과의 정책 네트워크 구축을 경제·국제기관들과의 협업으로 확대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권관계자는 4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과 국내외 유수 싱크탱크들의 정책협력 형태 관련 "지역과 현장, 전문분야별 강점이 있는 각각의 싱크탱크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한 후 공동의 연구주제를 정해 공동 정책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책성과가 나올 경우, 당 정책위원회와 공유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민주연구원의 이러한 행보는 정계 일각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정계의 시선을 집중시킨 민주연구원 행보는 '기업 스킨십'이다.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관계자는 4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은 민주당을 비롯해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을, 현대차 연구소는 수소차를 비롯해 전반적인 자동차 시장 전망을 각각 총괄하고 있다"며 "두 싱크탱크가 8월 안으로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수소경제' 관련 내용 위주로 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 정부는 수소경제의 일환인 수소자동차를 신성장산업으로 꼽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가 언급한 수소경제란, 화석연료인 석유를 수소로 대체하는 미래경제를 말한다. 수소는 화석연료와 달리, 매우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을 발생시키는 청정자원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역시 수소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17일 울산시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 때 "세계적으로 수소경제가 시작되는 지금, 우리나라 수소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50%에 달한다"며 "오는 2030년 수소차·연료전지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강조한 수소차는 현대차가 전반적으로 생산·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수소차 활성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연구원이 추진 중인 셈이다. 반면 야권에서는 민주연구원 수장에 주목했다. 현 민주연구원 수장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정평이 난 양정철 민주당 대선 선대위 부실장이다. 양 민주연구원장은 참여정부 때 문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비서실에서 호흡한 이력이 있다. 윤용호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은 4일 메트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연구원의 현 수장은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양 원장"이라며 "양 원장의 존재감이 남다르기 때문에 원장직 취임 3주만에 서훈 국정원장·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만남 행보가 주목받는 것 아니겠나. 현대차 연구소 협약 등 기업 스킨십도 그런 일환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했다. 한편 민주연구원은 정책 네트워크 구축의 첫걸음으로 지난 3일 서울연구원(서울시 산하기관)·경기연구원(경기도 산하기관)과 각각 정책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제기관에서는 미국 CSIS와의 정책협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6-04 15:14:12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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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19일부터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 시작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를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스타 참가사 조기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조기신청 참가사에는 부스비의 10% 할인이 주어진다. 대형 부스의 경우 부스위치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작년 대비 BTC 부스 신청 규모는 동일한 반면, BTB 신청 부스는 기존 20부스에서 30부스로 확대된다. 조기신청 접수는 약 4주 간 진행된다. 7월 17일 이후에는 일반신청으로 전환된다. 지난해 '지스타 2018' BTC 전시장의 경우 조기신청 접수 열흘 만에 마감된 바 있다. 이번 조기신청 접수창구가 될 공식 홈페이지는 참가사 홍보 지원, 비즈니스 매칭 지원, 참관객의 편의 향상을 중점 개선해 조기신청 시작 하루 전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지스타 홈페이지는 모든 참가사를 대상으로 홍보 페이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시 콘텐츠, 이벤트 일정, 부스 위치, 기업정보 등을 개별 등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TB 참가사 및 참관객은 쌍방향 소통이 강화된 비즈니스 매치 메이킹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8월 론칭 예정인 지스타 공식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으며, 일정 푸쉬 알림 설정으로 미팅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개최 1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게임산업협회 주최,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2019-06-04 15:1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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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제대전환위원회' 출범… 대선조직 방불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문제를 짚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2020 경제대전환위원회'를 조직했다. 한국당은 4일 오전 국회에서 위원회 출범식을 실시하고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등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간사는 김종석 의원, 전문가위원장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위원만 70명으로 구성한 대규모 조직이다. 교수 30명, 전문가 12명, 의원 28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여성과 청년은 18명, 기존에 구성한 '문재인 정권 경제실정백서위원회' 위원 32명도 포함했다. 위원회는 ▲비전 2020(14명) ▲활기찬 시장경제(25명) ▲공정한 시장경제(18명) ▲따뜻한 시장경제(13명) ▲상생하는 노사관계(11명)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각 분과는 현역의원과 전문가가 공동으로 분과위원장을 맡는다. '비전2020'은 총괄을, '활기찬 시장경제'는 성장·고용·일자리·부동산·규제 관련 정책을 맡는다. 또 '공정한 시장경제' 분과는 공정거래 관련 정책을 담당하며 '따뜻한 시장경제'는 복지·교육·저출산·고령화 등 정책을 연구한다. '상생하는 노사관계' 분과는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비정규직 관련 노동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원회 활동은 8월까지다. 황교안 대표는 출범식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당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라며 "비판을 넘어 대안 중심으로 논의 방향을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6-04 15:11:20 석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