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53억2000만달러… 1월 기준 역대 최고
월별 수출액·수출 증감률 추이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수출이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1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무역수지는 적자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55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월 수출은 특히, 1월 기준 처음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가격 상승, 작년 1월(480억달러, 전년동기 대비 +11.4%)의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의 견조한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15개월 연속 증가가 이어졌고, 작년 3월 16.3% 증가 이후 이번까지 11개월째 두 자릿수 수출 증가를 기록 중이다. 다만, 수출 증가폭은 전달(2021년 12월) 18.2%에 이어 2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다. 수출 폼목별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이 두 자릿수 증가하고 석유제품, 철강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월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아세안은 역대 1월 중 1위, 인도·CIS 등 신흥시장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9대 지역 모두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1월 수입은 에너지 가격 급등과 동절기 높은 에너지 수요 등 계절적 요인으로 큰 폭으로 증가, 602억1000만달러(+35.5%)를 기록, 무역수지는 -48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또 수출호조에 동반한 수입수요 확대로 반도체 등 중간재 수입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재고확보 노력에 따른 수입도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산업구조가 유사한 일본과 에너지 수입비중이 높은 프랑스 역시 최근 큰 폭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