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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HR 엑스포'로 북미 공조기 시장 공략 강화…'DOAS'로 혁신상

LG전자는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참여했다. /LG전자 LG전자가 북미 공조기 시장에 다시 한 번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북미에서 가장 큰 공조전시회다. LG전자는 660㎡ 규모 부스를 꾸렸다. LG전자는 냉난방부터 환기까지 차별화된 토탈 공조 솔루션을 앞세운다. 혁신상을 수상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과 에어컨 제어 솔루션 등 상업용과 주거용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새로 선보인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은 제습, 냉각, 가열 기능을 더해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다.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상업용 환기시스템으로, 이중 열회수 장치를 탑재해 에너지 손실도 최소화한다.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는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상업용 공조시스템으로, LG전자의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LG전자가 1월 31일(현지시간)부터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에 소개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LG전자 대표제품인 멀티브이도 선보인다. 멀티브이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으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로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하게 냉방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북미지역 주거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42데시벨(dB)의 저소음으로 조용하게 동작한다. LG전자는 LG 씽큐 앱을 이용해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같은 공조솔루션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고객은 LG 씽큐의 스마트 진단 기능을 통해 시스템 전문가에게 직접 문의하며 시스템 성능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상업용부터 주거용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공간 맞춤형 공조솔루션으로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상업용 공조시장에서 12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1:15:3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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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제12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가 '제12회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지난 1월 22일(토)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사이버외대 제공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2일 일본어학부 주최로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함양하고 일본어와 일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토대로 일본어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사이버한국외대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주제와 형식 모두 자유 선택이다. 스피치 콘테스트 본선에는 13명의 참가자가 진출했다. 정현혁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 학부장이 심사위원장을, 손범기 교수, 하치노 토모카 교수, 사사 히로코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아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은 한국어학부 임경진 학우가 수상했다. 임경진 학우는 '내가 생각하는 국제교류 본연의 모습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연설로 선보였다. 임경진 학우는 "콘테스트 수상보다는 평소 관심 있고 자신 있는 분야인 국제교류에 대한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내용을 높게 평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나의 일본어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스피치한 일본어학부 이혜진 학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덮밥과 비빔밥 정도의 차이'의 일본어학부 이경하 학우, 장려상은 '일본의 절분'의 일본어학부 배주영 학우, 인기상은 '비밀장소에서 발견한 보물'의 일본어학부 박채현 학우가 각각 수상했다.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주최한 일본어학부 정현혁 학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학생들의 스피치 능력과 내용의 질이 좋아짐을 느낀다"라며 "12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대회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학교의 지원, 교수님들의 헌신 덕분이며 이 대회가 계속 이어져 훌륭한 전통을 만들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5일까지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한국외대 이메일, 전화, 카카오톡으로 입학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2 11:14:01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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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식문화 키워드 L.I.F.E

CJ제일제당 2022년 식문화 키워드/CJ제일제당 코로나19가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올해 식문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초편리(Less effort) ▲개인화(Individual) ▲푸드테크(Food Tech) ▲지속가능성(ESG)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665명을 대상으로 약 8만3000건의 식단과 26만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조사해 '2022 식문화 트렌드 전망'을 2일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이 '공존'으로 바뀌고 가정 내 체류시간이 줄면서 소비자의 요리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초편리'에 대한 니즈가 더욱 높아졌다. 간편한 집밥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늘어난데다 학생들의 등교율과 직장인의 회사 근무 빈도가 점차 증가하면서 조리부터 식사까지 시간과 노력을 더 아껴주는 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진행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과 식사 마련법' 조사(1000명 대상)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HMR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다'는 응답자는 71.9%였다. HMR을 활용한 식사도 1인당 연 평균 225.5끼에서 236.5끼로 11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조리 및 취식 간편성'이 57.3%로 가장 높았다. 이에 식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의 사소한 불편을 파악해 해결해주는 '넥스트(Next) 편의성'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뼈와 가시를 없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 전자레인지에 2분이면 완성되는 솥밥인 '햇반 솥반' 등이 대표적인 예다. 효율적인 집밥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HMR의 영역이 식사 준비뿐 아니라 취식 시간도 줄여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개인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일상 속 면역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MZ세대는 자신을 위한 투자로 건강기능식품에 지갑을 열고 있다. 식품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맞춤형 시장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건강사업부를 독립시켜 CJ웰케어를 출범하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집밥 메뉴도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다. HMR, 배달 음식, 밀키트를 활용해 외식의 전유물이었던 양식, 중식 등의 다양한 메뉴들을 집밥으로 차려 먹는 것이 일상이 됐다. 일례로 CJ제일제당 간편식 브랜드 고메의 중화식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 급변하는 식품시장 속에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친환경 기술 기반의 식품과 소재는 식품업계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술 집약체로 불리우는 '대체육', '배양육', '친환경 조미소재' 등이 대표적인 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대체육 기술을 발전시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심은 식물성 재료로 만든 음식만 제공하는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고 SK도 1000억원대 펀드를 조성해 대체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20년(115억) 대비 약 35% 성장해 155억 원에 이르렀고 2025년에는 18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시장은 2015년 4조2400억원에서 2023년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이 6년 만에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점을 비추어 볼 때, 국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을 생각한 제품 '가치 있는 소비'가 하나의 구매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올해 재활용이 손쉽고 플라스틱 저감 노력이 담긴 제품들의 출시가 더욱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및 국내 주요 식품기업은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직접 수거하기 시작했고, 포장에서 불필요한 트레이 등을 최소화 해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에 힘을 쏟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콩비지, 깨진 쌀 등 버려지는 것들이 당연했던 식품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임영하 CJ제일제당 트렌드인사이트팀 팀장은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올해 식문화 트렌드에는 보다 편리하게 건강과 취향을 챙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담길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먼저 읽고 이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02 11:12: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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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교수 연구팀, 플렉시블 압력센서 개발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이성훈 물리천문학과 교수 연구팀이 우수한 민감도와 신축테스트 안정성을 보여주는 저항 기반 플렉시블 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직성장형 그래핀이 가지는 독특한 구조를 응용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을 다룬 이번 연구는 윤용주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 이현주 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천승현 물리학과 교수, 나홍렬 박사과정 연구원과 함께 이 교수는 전류가 흐르지 않을 정도로 늘려진 상태에서 최초 상태로 기판이 복원될 때 원래 저항 상태로 돌아오는 반영구적 저항 기반의 압력센서를 개발했다. 빽빽하게 얽힌 3차원 그래핀 구조로 인해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채널이 재구성되는 것을 전자현미경으로 실시간 관찰했다. 신축성 폴리머 기판이 찢어지더라도 다시 붙으면 벨크로처럼 전류가 흐른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균열 기반 저항 변형률 센서의 한계를 극복한 유연한 기판 위의 수직 그래핀(Vertical graphene on flexible substrate, overcoming limits of crack-based resistive strain sensors)'란 제목으로 전자공학 분야 상위 1% 국제저널 'npj Flexible Electronics(npj Flexible Electronics, Impact factor 12.74)'에 게재됐다. 이성훈 교수는 "우수한 구조적 안정성이 보장되고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는 미래 4차 산업에 활용도가 아주 높다"며 "관련된 연구의 확장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수직성장형 그래핀 압력센서를 활용해 기존의 기계적인 센서에서 벗어나 생체친화적인 센서로의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22-02-02 11:10: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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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체험 메타버스 '마이하우스' 누적 접속 400만 돌파

삼성전자 마이하우스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선보인 메타버스 서비스가 빠르게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5일 출시한 '마이 하우스' 서비스가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해 꾸준히 방문자를 늘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이하우스는 제페토와 함께 만든 서비스로,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과 가구 등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나만의 집 꾸미기'를 구현했다. MZ세대를 겨냥해 삼성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달 CES2022에 공개돼 현지에서도 호평 받았다. 마이하우스는 지난달 28일 출시 1달을 채 넘기지 않고 누적 방문 횟수 400만을 돌파했다.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제페토 제휴 브랜드 서비스 중 처음으로 사용자 맞춤형 경험을 제공했고 ▲자신의 취향대로 집 꾸미기를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의 제품과 브랜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제 수행 시 한정판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사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지속적으로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마이하우스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다른 업종과 협업을 확대하며 MZ세대와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맞춤형 제품과 개인화된 서비스로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의 캠페인인 '#YouMake'캠페인과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센터 부사장은 "마이 하우스의 성공을 기반으로 메타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MZ세대 눈높이에 맞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삼성전자는 미래 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02 11:03: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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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정유 업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올해 전망도 '맑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대한민국 대표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히는 철강과 정유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산업계에도 훈풍이 예상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각각 9조2000억원, 2조44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산 철강재 감소로 철강재 수요는 늘었지만 공급은 여전히 부족해 수급불균형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올해도 이같은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자동차와 조선, 건설 등 주요 전방 산업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수요 증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제품 가격을 뒷받침하는 원자재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올해 국내 철강재 수요를 5659만톤 수준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스코는 올해 철강과 신사업 간의 균형성장을 준비하고 있어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철강업을 넘어 배터리(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 등의 '신성장산업'의 사업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회사는 지난 4년간 미래성장을 준비하며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소재를 연간 11만4000톤 생산하는 체제를 구축했다"며 "리튬과 니켈은 R&D와 시험생산을 완료하고 상업화 직전 단계로 진입해 조만간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제철은 본업에 충실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제품별로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에 대한 판매 확대로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신강종 개발과 신규 고객사 개척을 통해 2022년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100만톤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후판 부문에서도 대기오염 규제 영향에 따른 중장기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해 LNG 선박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9% Ni강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조선용은 물론 육상 저장탱크용 수요 대응에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봉형강 부문은 건설구조강재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구매 편의를 개선하고 신규 수요도 확대할 계획이며, 강관 부문 역시 소재부터 조관·모듈화까지 전문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한다. SK에너지의 기계적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전경/SK이노베이션 국내 정유 업계는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55% 증가하는 등 10년 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는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액 332억3534만달러(약 39조9156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액 증가율은 전년 대비 54.6%로 2011년 64.2%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정유업계 원유 수입액이 621억3763만달러(약 74조7826억원)였던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을 석유제품 수출로 회수한 셈이다. 고유가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과 정유업계의 전략적 수출이 수출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전년 대비 4.4% 감소(4억1962만배럴)했으나 휘발유, 윤활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략적으로 수출하면서 실적을 냈다. 정유 업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수요 회복의 영향을 받아 올해에도 석유제품 수출물량과 수출액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수출기구(OPEC), 국제에너지기구(IEA),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등 주요 에너지 기관은 지난달 발행한 월간보고서를 통해 석유 수요가 각각 4.3%, 3.4%, 3.7%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제마진도 2011~2019년 평균인 배럴당 9.7달러보다 낮은 수준이어서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석유수요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정유사의 가동율도 늘고 있다"며 "정유 업계가 글로벌 석유수요 증대에 맞춰 수출 지역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수출로 국가수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02 11:03: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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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사고 발생…' 삼표, 중대재해처벌법 1호 될까 '노심초사'

레미콘 계열 삼표산업 사업장서 '사망사고' 27일 발효 '중대재해법' 첫 적용 여부 관심 고용부, 수사 착수…현장사무소등 압수수색 김부겸 총리 '총력대응', 민주노총 '엄정수사' 삼표, "깊이 사죄" 입장문…비상대책委도 꾸려 설 연휴에 레미콘 계열사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난 삼표그룹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기업'의 불명예를 안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직후 삼표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놓고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연휴엔 현장사무소와 협력업체도 압수수색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사고 이튿날 현장을 찾아 가족들에게 사과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정도원 회장은 삼표그룹 전신인 강원산업그룹 정인욱 전 회장의 2남으로 슬하 1남, 2녀의 자녀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그룹들과 혼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2일 삼표그룹과 고용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양주 은현면에 있는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에서 천공작업을 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고 당일 2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실종자 1명은 설 연휴내내 진행한 수색작업에도 이날 오전까지 찾지 못했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사고 당일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지난해 2건의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체에서 다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하다"면서 "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발방지대책 수립 의무 등에 대하여 철저하게 책임 규명을 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삼표산업은 지난해에도 골재를 채취하던 경기 포천사업소와 레미콘 사업소인 서울 성수공장에서 근로자가 1명씩 사고로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 발효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이 적용 대상이다. 근로자가 약 930명인 삼표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 법에선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중대산업재해'로 판단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지키지 않아 근로자 등에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자(CEO)에 대해 1년 이상 징역형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을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회사나 사업주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 관련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 이후 설 연휴 동안 진행한 고용부의 현장 사무실과 협력업체 압수수색, 그리고 예고된 삼표 본사에 대한 수사는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삼표의 이번 사고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이틀만에 발생한 중대재해 첫 사례여서 사회적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어 관계 당국이 법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번 사고에 대해 '총력 대응'을 지시하기도 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역시 사고 이튿날 낸 성명서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여부와 안전 보건에 관한 현장 노동자의 의견 수렴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을 했는지를 수사해 확인된 사항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하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를 위해 ㈜삼표 김옥진·문종구 사장 등 계열사 최고 경영진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직접 사고현장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현장 구조본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삼표산업은 또 사고 당일엔 이종신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양주석산에서 발생한 토사붕괴 사고와 관련하여 피해를 입은 사고자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삼표산업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98.25%의 지분을 갖고 있다. 또 정대현 사장이 최대주주(71.95%)인 에스피네이처가 1.74%, 정 사장이 0.01%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지주사인 ㈜삼표는 65.99%를 보유한 정도원 회장이 대주주이고 에스피네이처(19.43%)와 정대현 사장(11.34%)이 각각 지분을 갖고 있다.

2022-02-02 11:0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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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유무역협정 활용지원 사업 공고… 47개 사업에 6686억원 규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사업에 총 6686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개 정부부처 및 17개 관계기관의 '2022년도 FTA 활용지원 사업'을 3일 통합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들이 정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FTA활용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사업 예산은 2020년 5652억원(40개 사업), 2021년 6527억원(42개 사업)에 이어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사업 건수와 예산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산업경쟁력 강화 ▲한·중 FTA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국내기업의 FTA활용 촉진과,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출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반 구축(원산지관리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을 쉽게 획득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의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및 무역보험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FTA 체결 영향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국내기업 등에 무역조정·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차이나데스크 현장방문 컨설팅, 검역애로 해소 및 수출전략 상담 등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통합공고의 상세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산업부'(motie.go.kr), 'FTA강국, 코리아'(www.fta.go.kr), 'FTA종합지원센터'(okfta.kita.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석진 통상국내정책단장은 "정부부처와 관계기관들이 개별 수행하는 FTA 지원 사업을 통합·안내함으로써 기업들이 관련 정보를 한꺼번에 살펴보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 지원 사업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온라인 공고와 함께 사업별 지원내용과 신청절차 등 상세내용을 책자로 제작해 FTA 활용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2 11:00: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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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일반고’ 전환으로 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 4만9098명…전년比 3115명 ↑

서울시교육청/메트로신문 DB 올해 서울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에 신입생 4만9000여명이 입학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내 209개 고교에 배정된 신입생은 전년도보다 3115명이 늘어 총 4만9098명이라며 '2022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현황'을 2일 발표했다. 이번 배정은 입학전형이 늦은 후기고 중 교육감이 선발권을 갖고 있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등이 대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성화고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일부가 일반고로 전환하면서 일반고 배정 인원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고교 입학전형은 원서접수 시기에 따라 전기와 후기로 나뉜다. 학교장이 선발하는 과학고·마이스터고 등 특목고, 특성화고 등은 다른 학교보다 입학전형이 빨라 '전기고', 일반고와 학교장이 선발하는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등은 '후기고'로 분류한다. 2022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현황/서울시교육청 제공 올해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는 총 5만7092명으로, 이 중 자사고 합격자(중복지원) 7629명, 예술·체육중점학급 합격자 190명 등 7994명을 제외한 나머지 지원자를 대상으로 입학할 학교를 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실시한 고교선택제에 따라 학생의 희망, 통학여건, 학교별 배치 여건과 적정 학생수 유지 등을 고려해 3단계로 전산 추첨한다. 부모가 교직원인 86명은 다른 학교로 배정했으며, 학교폭력과 가정폭력 등과 관련한 학생들은 신변 보호 등을 위해 상황에 맞는 학교로 별도 배정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27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울 일반고 학급당 최대 학생 수는 2018년 30명에서 감소세다. 배정 결과는 오는 3일 오전 10시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알린다. 배정 결과를 안내 받은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에서, 검정고시 등의 합격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각각 통지서를 받아야 한다. 3일과 4일 이틀간 배정을 받은 고등학교에 입학을 신고하고 등록해야 한다. 배정 뒤 사는 곳이 바뀌었거나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했다면 하이인포에서 오는 6~7일 원서를 접수하고 절차에 따라 새로운 고교를 배정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교 간 격차 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02 10:58:46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