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시장 불꽃 경쟁…투싼·티볼리·트랙스 씽씽~
[메트로신문 이정필기자]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 티볼리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올 뉴 투싼이 가세하면서 쉐보레의 트랙스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 뉴 투싼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을 적용해SUV만의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세련된 도심형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고, LED DRL(주간전조등)를 포함한 프론트 범퍼의 날개 형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실내 디자인은 최상의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운전자에게 효율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를 선사한다. 신형 투싼엔 가솔린·디젤 2L 모델 외에 1.7L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트랜스미션(DCT)을 적용한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쌍용차 SUV '티볼리'는 이날 현재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계약 대수 9500대를 넘었다. 올해 판매 목표치(3만8500대)의 4분의 1을 한 달 만에 채울 정도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티볼리는 1.6L(리터) 가솔린엔진을 단 소형 SUV다. 티볼리는 디젤 모델도 오는 7월경 내놓을 계획이어서 비슷한 급인 투싼과 시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티볼리는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6컬러 클러스터(계기판)'를 적용해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미터 클러스터를 ▲레드 ▲블루 ▲스카이 블루 ▲옐로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6가지 컬러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티볼리'는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중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른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누적 계약 1만대를 바라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기존 SUV는 투박한 이미지 였다면 티볼리는 작지만 예쁜 디자인과 낮은 가격 대비 뛰어난 활용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쉐보레의 소형 SUV 차량 트랙스가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아 관심을 모은다. 트랙스는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대상 차종 11종 가운데 가장 높은 총점 93.5점을 획득하며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으며, 유럽에서 진행된 '유로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GM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쉐보레 트랙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국내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GM은 지난해 트랙스 가솔린 모델만 갖고 1만대 넘게 팔았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28.6%. 디젤 모델까지 가세할 경우 2만대 이상 판매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르노삼성차의 소형 SUV 'QM3'도 지난해 1만8191대 팔리면 르노삼성의 실적을 견인했다. QM3를 등에 업고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30% 급성장 할 수 있었다. QM3는 7분만에 1000대 완판 기록을 가지고 있는 소형SUV 시장의 열기를 달군 원조 SUV이다. QM3 1.5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 닛산, 메르세데스 벤츠에 두루 공급되는 엔진으로 작고 가벼우면서 최대 토크는 22.4kg.m으로 가솔린 준중형차와 맞먹는다. 강력한 토크로 작은 차체를 여유롭게 밀어 부친다. 1.5 dCi와 맞물린 독일제 게트락 DCT도 높은 토크를 붙잡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동급 최강 18.5㎞/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QM3는 국내외 SUV를 모두를 통틀어 가장 높은 효율성을 지녔다"며 "가격과 성능, 디자인 우수성을 고르게 갖춘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IMG::20150525000114.jpg::C::480::QM3 /르노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