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GS그룹 '센트럴모터스', 매출 급증에도 기부금은 쥐꼬리

[메트로신문 양소리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주주로 있는 '센트럴모터스'가 영업이익의 급증에도 기부금에 쓰는 돈은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센트럴모터스는 일본차 렉서스의 딜러 브랜드다. 2005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규정에 의해 상호출자제한기업인 GS계열로 편입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센트럴모터스의 영업이익은 지난 3년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5억1960만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3년 2억8587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14년에는 9억3647만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매출액도 늘었다. 작년 센트럴모터스의 매출액은 599억2577만원으로 전년대비(534억8403만원) 약 60억원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6억8238만원에 달했다. 전년도에 기록한 당기순손실 5억7014만원에서 흑자 전환한 수치다.

그러나 센트럴모터스의 기부금은 100만원. 이마저도 전년도 기부금액 10만원에 비하면 늘었다.

KCC그룹이 운영하는 수입차 딜러사 KCC오토그룹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4억원, 기부금은 4290만원이다. 물론 영업이익이 센트럴모터스보다 많았으나 비율상으로 따져도 센트럴모터스에 비해 기부금 할당액이 높다. 2013년 KCC오토그룹의 영업이익은 1976만원으로 센트럴모터스 영업이익의 20분의 1 수준이었으나 기부금액은 2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센트럴모터스 기부금의 20배에 달한다.

2015년 기준 센트럴모터스 지분현황



센트럴모터스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인척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허 회장의 작은아버지 허완구 승산그룹의 장녀 승산 허인영 승산 대표가 18.67%, 허 회장이 11.92% 지분을 갖고 있다. 허 회장의 사촌형인 허남각 삼양통상 대표의 장남인 허준홍 GS칼텍스 상무는 10.11%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센트럴모터스의 오흥훈 대표이사 역시 GS칼텍스 임원 출신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