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조니워커하우스 더 디스틸러리 하동균 등 참여 빅콘서트 개최

조니워커하우스 내 프리미엄 멤버십 바 더 디스틸러리에서 오는 13일 가수 하동균, 문명진, 영지 등과 함께 빅 콘서트(Big Concert)를 개최한다. 미드나잇 블루(Mid Night Blue)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빅 콘서트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감성 싱어송라이터 하동균이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O.S.T.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유명해 진 문명진과 파워풀하고 섬세한 목소리의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 영지가 함께 11월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남구 신사동 조니워커하우스 지하 1층 프리미엄 멤버십 바 '더 디스틸러리(The Distillery)'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음악과 더불어 조니워커하우스 VIP 라운지 황하늘 오너 셰프의 스페셜 플레이팅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조니워커하우스는 2013년 개관 이후 소비자들에게 조니워커를 비롯한 위스키 및 각종 문화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지하에 위치한 멤버십 바 '더 디스틸러리(The Distillery)'에서는 각계 각층의 아티스트 공연을 진행하는 등 '위스키 복합 문화 공간' 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예약 및 문의는 조니워커하우스 '더 디스틸러리' (02-546-1949 / 02-3444-0964: 7시 이후)에서 가능하다.

2015-11-10 21:36:11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식품기업들 신의 한수 눈에 띄네

#. 미국 뉴욕 한복판 포테이토칩처럼 들고 거리를 거닐며 즐기는 식품이 있다. 바로 조미김이다. 해조류는 미주지역에서는 식재료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동원F&B는 미주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김을 바다야채로 홍보하고 스낵컨셉을 가미한 제품을 출시하며 '김=스낵'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섰다. #. 2012년 3월 삼다수의 판매권이 광동제약으로 넘어갔다. 이전까지 삼다수를 유통해왔던 농심으로써는 생수시장을 포기할지의 기로에 섰던 것도 이 때다. 그러나 절치부심한 농심은 삼다수를 잃은 대신 세계 최고의 수원지(백두산)를 확보하고 삼다수 유통망을 활용해 3년여만에 1위를 위협할만큼 성장했다. 선택의 기로에 선 식품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데는 '신의 한 수'가 있었다. 동원 F&B는 수출 확대를 위해 조미김 해외에서 생소한 해조류 대신 '바다야채'로 원재료를 명시했다. 여기에 현지인들에게 익숙한 '스낵' 콘셉트를 적용하면서 2011년 이후 매년 50% 시장 수출이 늘었다. 동원 F&B의 조미김 브랜드인 '양반김'은 미주지역에서 양반 씨베지스(Sea Veggies) 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된다. 2011년부터 ▲오리지널 ▲흑후추 ▲칠리맛 등 3종으로 출시된 양반 씨베지스는 현재 미국 최대유통업체인 크로거 그룹 전국 27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양반 씨베지스는 국내처럼 주식과 부식 개념이 없는 현지 사정을 고려해 스낵코너에서 진열 판매 중이다. 동원F&B는 향후 월마트, 슈퍼밸류 등 미국 내 대형할인점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외에도 동남아에서도 조미김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를 진행했다. 아열대 지역에서 달콤한 스낵을 즐기는 것을 감안해 스낵 컨셉의 '키미'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현지화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농심, 백산수로 생수 1위 재건나서 삼다수의 유통 판매계약이 종료된 농심은 생수사업을 포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2년의 일이다. 제주도개발공사와의 계약 종료로 애써 일궈놓은 생수 유통망까지 포기해야할 위기에 처한 농심은 새로운 생수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그해 12월 농심은 백두산물 '백산수'를 시장에 선보였다. 물론 삼다수와의 결별을 예측하고 미리 국내외의 수원지 조사를 철저히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농심은 삼다수를 잃은 대신 최고의 수원지로 꼽히는 백두산 원시림 내 수원지로 확보하고 기존 삼다수 유통망을 활용해 3년여만에 시장점유율 3위로 도약했다. 백산수는 화산암반층을 통과하면서 불순물이 걸러진 물로 국내외 시판 생수 가운데 미네랄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월부터 9월까지 백산수의 누적시장점유율은 5.6%로 2위와의 격차를 0.1%p로 좁혔다. 생수시장은 같은 기간 매출도 2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내 생수시장 성장세 10%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백산수는 후발브랜드임에도 불구 강원평창수, 아이시스8.0과 2위 그룹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뚜껑 바꾸고 3년에 2억개 판매 참치업계 2위 사조해표는 알루미늄 호일 형태의 뚜껑을 도입한 '신의 한 수' 덕을 톡톡히 봤다. 2012년 8월 처음 출시한 '사조참치 안심따개' 시리즈는 최근 누적판매 2억개를 돌파했다. 사조는 기존 철로 제조된 뚜껑이 개봉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자 일부 제품에 호일형태를 적용했다. 호일 뚜껑을 안심따개로 명명,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도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됐다. 사조해표의 안심따개는 지난해 2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조해표는 참치에 적용된 안심따개를 연어캔 등으로 확대해 캔 제품군에서의 매출 확대로 꾀할 방침이다.

2015-11-10 21:35:38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O2O시장을 선도하는 사람들-글로벌네트웍스 김기봉 대표

O2O시장을 선도하는 사람들-글로벌네트웍스 김기봉 대표 "한 두번 거래하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가격이 그렇게 올랐어. 혹시 시세 모른다고 속이는 건 아니지." "물량이 달려서(부족해서) 우리도 마진이 줄었다니까." 정육점이나 식당에 축산물을 납품할 때 공급자(도매상)와 소비자(소매상) 사이에 흔히 있는 실랑이다. 정가 개념이 없는데다 판매자가 가격을 부풀린다해도 구매자가 알 길이 없어 이 같은 입씨름이 반복되는 일이 많았다. 그동안 축산물 거래는 '신뢰'가 없는 폐쇄적인 시장이었다. 상당수 구매자들은 판매자가 부르는 값을 다 지불하면 속고 사는 것으로 여겼고 일부 판매자들은 이같은 구매자들의 가격 흥정을 우려해 미리 가격에 거품을 보태기도 했다. 그런 축산물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기업이 있다. 글로벌네트웍스가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네트웍스는 '미트박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신뢰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미트박스는 농가→도축업자→대도매상→소도매상→소매상으로 이어지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개선한 육류 직거래 플랫폼이다. 공급자가 적정한 가격을 책정해 앱에 상품을 등록하면 소비자가 공개된 가격과 품질 등을 직접 보고 버튼 하나로 주문을 완료할 수 있는 것이 미트박스의 장점이다. 공개하지 않던 가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된 소비자들은 더이상 가격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물론 가격 역시 마장동 정육시장의 공급가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유통단계를 축소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소비자의 알 권리에 주목한 미트박스 미트박스는 '소비자가 시세를 알고 사는 투명한 시장을 만들고 싶다'는 글로벌네트웍스 김기봉 대표의 바람을 현실화한 앱이다. LG유통과 아워홈 등 대기업에서 20년 가량 축산바이어로 근무했던 김 대표는 외식을 할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 식당에서 판매하는삼겹살, 한우 가격이 시세와 동떨어지게 너무 고가에 판매돼서였다. "유통단계가 복잡한 것도 원인이지만 정작 식당 주인들이 시세를 모르는 시장의 폐쇄성이 가격 거품을 조장한거죠. 그렇다고 식당 주인들의 이익률이 높은 것도 아니었고요." 그동안 축산물 수입원가는 수입업자와 일부 도매업자들만 공유하는 '그들만의 정보'였다.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아야 높은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그는 정육점·식당 상인의 알 권리만 보호한다면 이들의 이익률도 높이고 최종소비자들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그리고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를 주목했다. "용산 전자상가도 몇년 전만해도 가격이 공개되지 않아 전자기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들은 같은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기 일쑤였어요. 그러나 다나와라는 사이트가 가격정보를 공개하면서 시장이 투명해졌죠." 김 대표는 축산물 거래 시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기로 마음먹고 지난해 6월 글로벌네트웍스를 설립했다. 미트박스의 탄생에는 김 대표의 20년지기 서영직 부사장의 도움도 컸다. 웹젠의 전략기획 총괄이사였던 서영직 부사장이 IT기술을 통해 김 대표가 그린 밑그림에 색을 입혔다. 미트박스는 스마트폰에서 누구나 손쉽게 축산물가 가능을 거래하도록한 앱이다. 가격정보는 물론 원산지와 생산일자, 등급 등 상세 정보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매일 300건 시세 업데이트…회원수 5000육박 미트박스는 이미 축산물 업계의 다나와로 자리잡았다. 현재 미트박스에는 매일 300건 이상의 시세가 업데이트 된다. 등록된 회원수도 5000명에 이른다. 월 거래량도 10억원을 넘어셨다. 앱 출시 후 1년여만에 거둔 성과다. 그러나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더 크다. 국세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육류를 소비하는 자영업자는 60만에 달한다. 이 기준대로라면 회원 수 5000명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직 99%의 공략할 시장이 남아있는 셈이다. 김 대표는 "앱 누적 다운로드수가 3만건에 달합니다. 회원은 5000명이지만 잠재회원이 3만명이라는 이야기죠. 포털에 미트박스를 검색하면 네티즌들이 거래경험과 만족도를 공유하는 정보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입소문이 나고 있자는 이야기죠. 현재의 거래량이나 거래금액도 그만큼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요.} 김 대표는 5년 내에 연 거래액 1조 돌파가 목표다. 앞으로 축산물 뿐만 아니라 일부 소스 등에 적용하는 부자재 판매도 확대할 계획이다. 육류와 소스, 양념,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자영업자들이 일괄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공급자와 소비자를 위해 앱과 PC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를 연내에 매장 내 POS시스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POS시스템으로 가격 조회와 주문이 가능해지면 입출고 내역을 볼 수 있어 매장내 재고 관리도 용이해진다. 김 대표는 앞으로 미트박스의 성공을 수산물, 농산물, 공산품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그의 자신감있는 행보에 문득 의문이 든다. '거래처를 잃은 중간도매상의 반발은 없었을까'라는. 예상했던 질문이었는지 김 대표가 거침없이 답변을 내놓는다. "도매상들의 반발요? 없진 않지만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군가는 해야하지 않겠어요. 앞으로 피시박스, 베지박스의 등장도 기대해주세요."(웃음)

2015-11-10 21:34:32 유현희 기자
기사사진
해외건설·조선 대형 프로젝트 수익성 평가 '대폭 강화'

해외건설·조선 대형 프로젝트 수익성 평가 '대폭 강화' 정책금융기관, 건설·조선업 수익성 심사 전담조직 구성 '저가 수주·사업 부실' 제2의 대우조선해양 사태 근절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해외 건설사업이나 국내 조선업체가 수주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정책금융기관의 수익성 평가가 대폭 강화된다. 저가 수주 등으로 사업 부실화 논란을 부른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해외건설·조선업 부실방지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부실사업으로 인한 정책금융기관의 건전성 악화는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되돌아온다"며 "부실방지를 위한 근본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건설·조선업체가 수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을 할 경우 전문기관을 통한 수익성 평가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책금융지원센터와 해양금융종합센터의 역할을 확대·개편하고 심사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이 구성된다.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1월 수출입은행 본점에 설치된 정책금융지원센터는 중소건설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수출입은행 등은 정책금융지원센터 내에 수익성 평가를 전담할 '사업평가팀(가칭)'을 신설해 수주사업의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해양금융종합센터에 해양플랜트 등 조선업에 대한 수익성 평가를 전담할 '조선해양사업 정보센터'를 신설할 방침이다. 해양금융종합센터는 조선·해양금융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의 선박금융 조직·인력을 부산으로 옮겨 설립한 금융협력체다. 이날 수출입은행·산업은행·무역보험공사는 이 같은 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 국내 수주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정보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지를 모았다. 세 기관은 동시에 수주산업의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각각의 태스크포스(TF)를 설치, 실적을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한국수출입은행장, KDB산업은행 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해외건설협회장, 플랜트산업협회장,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2015-11-10 18:47:23 연미란 기자
외국인 러브콜 삼성전자우선주 급등, 투자매력은

'꿩 대신 닭'으로 통하던 삼성전자 우선주가 외국인의 구애를 받고 있다. 상법개정,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우선주 할인 요인이 줄어 들면서 외국인이 장바구니 우선주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초저금리 여파로 배당주 매력도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평균 78%이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최근 85%로 역사적인 고점 수준까지 높아졌다. 주가가 오르자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도 나오고 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우는 이날 0.44% 오른 112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132만1000원 . 이에 따라 평균 78%이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간 주가 괴리율이 최근 85%로 역사적인 고점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는 우선주인 삼성전자우가 보통주 삼성전자 주가의 85%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뜻이다. 현 주가 기준으로 작년 8월24일 저점과 비교할 때 삼성전자우는 40%(52주 신저가 79만9000원 대비) 오른 반면 삼성전자 보통주는 28%(52주 신저가 103만3000원 대비) 상승에 그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우선주의 강세 현상을 자사주 매입 관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우선주는 자사주 매입 비율이 보통주보다 높다"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11조3000억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1차로 내년 1월 말까지 보통주 223만주와 우선주 124만주 등 모두 4조1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최 연구원은 "실제 최근 자사주 매입에 해당하는 기타법인의 순매수 규모가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를 압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에서 배당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선주는 좋은 투자 대안"이라며 "배당 중심으로 바스켓을 구성한다면 우선주를 교체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의 우선주 사랑은 다른 종목에서도 나타난다. 삼성전자우, 현대차2B, 아모레퍼시픽우, LG화학우, LG생활건강우 등 시가총액 상위 5개 우선주의 외국인 지분율은 평균 65%에 달한다. 외국인이 우선주를 쓸어담는데는 투자 매력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121.78%까지 급등했던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우선주와 보통주와의 가격 괴리율은 97.19%(9월 17일 기준)로 24.59%포인트 하락했다.

2015-11-10 18:17:23 김문호 기자
무디스 "중국 성장둔화에 한국이 가장 큰 타격"

[메트로신문 채신화 기자]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이 중국 등 신흥시장의 성장둔화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10일 한국이 중국 등 신흥시장 성장둔화에 가장 취약하다며 오는 2017년까지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에 불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2015~2017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한 무디스는 세계 경제 성장세가 향후 2년간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제성장 둔화로 활기 없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중국과 다른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둔화는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을 짓누를 것"이라면서 "한국은 상품수출의 60%가 신흥시장으로 집중된 구조로, GDP의 50%가 신흥시장에 의존하기 때문에 신흥시장의 경제성장 둔화에 가장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한국의 연평균 성장률이 미국, 영국과 함께 2.5%에 그칠 것으로 무디스는 예상했다. 또한 무디스는 "한국의 신흥시장 수출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0% 증가했는데, 만약 앞으로 신흥시장 수출이 연평균 5%씩 감소한다면 이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하락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신흥시장 수출은 올해 들어 5개월간 5% 감소했다. 무디스는 "우리는 무역규모 감소와 일본과의 가격 경쟁을 감안해 다른 기관보다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게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성장률에 대해 무디스는 올해 7% 이하, 내년 6.3%, 내후년에는 6.1%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향후 5년간 연간 경제성장률 마지노선을 6.5%로 설정한 중국 정부의 목표치를 밑도는 수치다. 무디스는 "중국 정부가 성장둔화에 대응해 투자와 신용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시장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개혁조치를 이어가겠지만 고용과 사회적 안정성이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11-10 18:16:47 채신화 기자
옐런이 무너뜨린 코스피 2000, 당분간 보수적 접근을

"다음 단계는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 지표가 '그 시점(the when)'을 결정할 것이다."(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현재 미국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 12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재닛 옐런 FRB 의장) 미국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자 한국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경우 국내 증시에 미칠 충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우리나라 경기회복이 지체되고 있어 미국의 금리인상이 또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적잖다. ◆'12월 위기론' 급부상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29.11포인트(1.44%) 하락한 1996.59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낙폭이 더 컸다. 전일보다 15.14포인트(2.25%)하락한 656.70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10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갑자기 커진 것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경기 둔화 등을 반영해 미국이 금리 인상 시점을 내년으로 미룰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고용지표 발표 후 시장 분위기가 급격히 전환된 모양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중순 26%까지 낮아졌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난 주말 68%까지 높아졌다"며 "연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점차 현실화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12월 위기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중국 경제가 둔화된 가운데 12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신흥국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해 일부 국가에서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정이다.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위험자산에 유입됐던 자본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신흥국)을 찾아 이동하면 금융시장이 흔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도 강도는 아직 크지 않지만, 이탈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급의 선행성을 보이는 외국인 선물 매매패턴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지난주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8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수급상 변화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더딘 경제성장은 추가 부담이다.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낮춰 잡았다. 지난 9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06억달러 흑자를 기록, 4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액은 800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경상수지가 대폭 흑자를 보였지만 상품수지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더 크게 감소해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 흐름이다. ◆당분간 보수적 접근 필요 과거에도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증시에 악재였다. 90년 이후 미국이 금리를 올린 것은 세 차례다. 1994년(1995년까지 3.00%→6.00%), 1999년(2000년까지 4.75%→6.50%), 2004년(2006년까지 1.00%→5.20%) 에 금리 인상을 했다. 미국의 기침 한번에 한국증시는 독감을 앓았다. 국제금융센터 자료에 따르면 1994년 2월4일 연준이 금리를 3.0%에서 3.25%로 처음 올린 뒤 코스피는 43일간 11.7% 하락했다. 또 1999년 6월30일(4.75%→5.00%) 이후에는 62일간 23%, 2004년 6월30일(1.00%→1.25%) 뒤로는 80일간 23.1% 주저 앉았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KDB대우증권 고승희 연구원은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속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져 인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채권, 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수준인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 단기적으로는 국내 주가 조정에 무게를 둔다"며 "다만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의 매수 여력과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정책으로 시장 하방 경직성이 높다는 점에서 코스피 2000 이하에서는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미국 금융위기 당시수준으로 내려온 점 등을 고려해볼 때 1950 이하로 깨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2000선 이하에서는 추가 분할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5-11-10 18:15:26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