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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지수형 등 ELS 등 3종 공모

키움증권은 연 6.5%추구 지수형 ELS를 포함해 ELS, ELB 3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키움 제585회 ELS'의 기초자산은 KOSPI200지수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이면 자동조기상환되며 세전 연 6.5%의 수익이 지급된다. 그러나 KOSPI2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인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제134회 ELB'는 원금 101% 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이다. 기초자산인 KOSPI200지수의 종가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20%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지수 상승률의 40%를 적용하여 세전 최대 9%(연6%)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만기시 원금의 101%는 지급되는 저위험 상품으로, 만기는 1년 6개월이다.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이번 34회의 기초자산은 애플과 삼성전자이다. 추구수익률은 세전 연 15%로,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진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45%(연 수익률 15%, 세전)수익으로 상환된다. 낙인배리어는 55%이다. 11월 12일 목요일 13시까지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키움증권은 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2015-11-11 09:48:55 김문호 기자
크레듀, 삼성SDS 멀티캠퍼스 영업양수 완료

크레듀는 지난 9월 이사회 및 10월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삼성SDS 멀티캠퍼스(삼성SDS 교육콘텐츠사업부문) 영업양수에 대한 승인절차를 마무리하여, 삼성SDS 멀티캠퍼스의 영업 양수를11월 11일 공식 선언했다. 이를 통해, 크레듀는 기존 기업교육서비스 부문에 멀티캠퍼스의 오프라인교육 및 IT 전문교육 서비스 역량을 통합하여 Total HRD서비스를 확대하게 된다. 이로써 크레듀는 국내 기업교육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동시에 삼성그룹 내 양분화되었던 교육서비스 기능을 통합하여 삼성그룹의 HR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양수로 인해 매출 성장 및 콘텐츠, 시스템 등 중복 투자부문 조정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 극대화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크레듀는 통합 시너지 창출을 꾀하는 동시에, 현재 추진중인 신규 시장 개척, 신규 서비스 발굴에 기반한 지속성장을 통해 '글로벌 No.1 HR Service Provider'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크레듀 김대희 대표이사는 "크레듀는 이러닝 서비스, 멀티캠퍼스는 오프라인교육 및 IT 전문교육 서비스분야에서 쌓아온 전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HRD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히며, "동시에, 신 사업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글로벌 No.1 HR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창립한 크레듀는 삼성그룹 교육 전문기업으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교육서비스, 외국어평가 및 교육서비스, 다양한 분야의 핵심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브리핑 서비스인 지식서비스를 제공한다. 1997년 사업을 시작한 삼성SDS 멀티캠퍼스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관련 오프라인, 이러닝 서비스 및 IT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11-11 09:48:3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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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자녀 공교육비 실비보장 보험 출시

삼성화재가 자녀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장기보험상품인 '소중한 약속'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10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가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정규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공교육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공교육 실비' 담보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실제 납입한 교육비를 실비로 보장해 준다. 보장하는 공교육비에는 입학금, 수업료뿐만 아니라 방과후 교육비, 기성회비 등도 포함된다. 공교육비를 실비로 보장함에 따라 대학 등록금이 상승할 경우에도 충분한 보상이 가능하다. 피보험자는 0~13세의 자녀(손주포함)를 둔 부모 및 조부모(외조부모)로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계약자는 자녀로 13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공교육실비는 최고 1억원 한도로 보장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최저 2000만원을 보장해준다. 3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므로 뒤늦게 학교에 진학하거나, 오랜 기간 학교에 재학해도 보장에 제약이 없다. 해외대학에 진학하더라도 연 2000만원 한도로 교육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중증장해로 인한 '납입면제' 기능이다. 피보험자가 중증장해를 입을 경우 더 이상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하고, 만기 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상무)은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물가에 연동되는 교육보험이 필요했다"며 "이번 신상품이 부양자의 경제능력 상실로 자녀의 교육이 지속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IMG::20151110000070.jpg::C::480::}!]

2015-11-11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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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간접손해보험 피해보상 범위는

자동차 사고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대체 차량을 빌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갑작스런 자동차 사고를 당할 경우 간접손해 피해보상 범위와 기간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자동차 간접손해란 자동차사고로 대물보상 처리를 받은 피해차주(피해물 소유주)가 청구할 수 있는 대차료, 휴차료, 영업손실, 시세하락손해 등을 말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부터 자신의 보험으로 자동차 대물배상을 한 소비자들은 보험사로부터 대물배상비 등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자동차 간접손해보험 피해보상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다른 차를 대신 사용하는 대차료 지급대상은 비사업용자동차(건설기계 포함)가 파손돼 가동하지 못하는 기간에 다른 자동차를 대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다. 인정기준액은 대차를 하는 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로 나뉜다. 대여자동차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차종인 경우에는 차량만을 빌릴 때를 기준으로 한 동종의 대여자동차를 대여하는 데 소요되는 통상의 요금이다. 보험회사는 피해자의 선택에 따라 동종의 자동차를 직접 제공할 수 있다. 동종의 대여자동차를 구할 수 없는 희소차량에 대해선 동급의 일반적인 차량을 제공한다. 대여자동차로 대체할 수 없는 차종의 경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사업용 해당 차종 휴차료 일람표 범위 내 실임차료다. 5t 이하 밴형 화물자동차의 경우 중형 승용차급 한도로 대차 가능하다. 대차를 하지 않을 때는 대여자동차가 있는 경우 해당 차종 대여 시 소요되는 통상요금의 30% 상당, 대여자동차가 없는 경우 사업용 해당 차종 휴차료 일람표 금액의 30% 상당이 인정기준액이다. 인정기간은 수리 가능한 경우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의 기간(30일 한도), 수리 불가능한 경우 10일이다. ◆영업손해땐 휴차료 지급대상은 사업용자동차(건설기계 포함)가 파손 또는 오손돼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에 발생하는 타당한 영업손해다. 인정기준액은 입증 자료가 있는 경우 1일 영업수입에서 운행경비를 공제한 금액에 휴차 기간을 곱한 금액이다. 입증 자료가 없는 경우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사업용 해당 차종 휴차료 일람표 금액에 휴차 기간을 곱한 금액이다. 인정기간은 수리 가능한 경우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의 기간(30일 한도), 수리 불가능한 경우 10일이다. ◆영업손실 인정 기간 30일 지급대상은 소득세법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업을 경영하는 자의 사업장 또는 그 시설물을 파괴해 휴업함으로써 상실된 이익이다. 인정기준액은 입증자료가 있는 경우 소득을 인정할 수 있는 세법에 따른 관계증빙서에 의해 산정한 금액이다. 입증자료가 없는 경우 일용 근로자 임금이다. 인정기간은 원상복구에 소요되는 기간(30일 한도)으로 한다. 합의지연 또는 부당한 복구지연으로 연장되는 기간은 휴업기간에 넣지 않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시세하락손해 지급기준을 보면 사고로 인한 자동차의 수리비용이 사고 직전 자동차가액의 20%를 초과하는 경우 출고 후 1년 이하인 이하인 자동차는 수리비용의 15%를 지급하고, 출고 후 1년 초과 2년 이하인 자동차는 수리비용의 10%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2015-11-11 06: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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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미래다…N포 세대의 우울한 자화상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는 물론, 주요 기업들까지 앞다퉈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속시원히 해결되지는 않고 있다. 청년 실업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병들게 할 수 있다. 대증요법에서부터 근본적인 원인까지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 메트로미디어는 청년들의 실업 문제를 긴급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청년, 일자리가 미래다'란 주제로 기획기사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1부) N포 세대의 우울한 자화상 (2부) 천년에 희망을! 국가에 미래를! (3부) 창희재단의 기부천사들 (4부)청년 일자리 창출에 애쓰는 기업들 (5부) 이젠 노동개혁이다 [메트로신문 양성운·정문경·오세성 기자] "토익 900, 졸업학점 4.1 등 스펙 쌓아도 힘듭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3포 세대'가 등장하더니 인간관계를 포기한 '4포 세대', 내 집 마련을 포기한 '5포 세대', 꿈과 희망을 포기한 '7포 세대'라는 말까지 나왔다. 최근에는 모든 것을 포기한 'N포 세대'까지 등장했다. 20~30대 취업준비생 사이에서는 '취업보다 하늘의 별을 따는 게 더 쉽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N포 세대인 캥거루족과 니트족이 늘어나면서 청년 취업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학과 사회, 국가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는 2030대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올 9월 청년실업률 7.9%…20대 "사는 게 참 힘들다" 지방대를 졸업하고 일반 기업 취업을 준비했던 김경남(29·가명)씨는 연봉 2000만원의 중소기업 전자부품 품질관리직으로 입사했다가 국내 공장의 철수로 해고를 당했다. 이 후 2년 가까이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지만 그 마저도 쉽지 않았다. 2년 가까이 지나니 집에선 일단 취업을 하라고 성화였다. 심리적 압박에 못 버텨 취직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다시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이다. 김씨는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사는 게 참 힘들다"고 말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10%를 넘던 청년실업률(15~29세)이 9월엔 10개월 만에 최저치인 7.9%로 떨어졌다. 작년 9월(8.5%)에 비해서는 0.6%포인트, 전달인 8월(8.0%)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청년 취업자 수는 작년 9월 386만5000명에서 지난달 395만6000명으로 9만1000명 늘었고, 실업자 수는 같은 기간 35만8000명에서 34만1000명으로 줄었다. 통계 숫자상으로는 청년 고용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착시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질적 측면에선 청년들의 고용 상황이 별로 나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지레 취업을 포기한 구직단념자가 작년보다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업자나 마찬가지인 구직단념자가 늘어나면 실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발생한다. 9월 구직단념자는 48만8000명으로 8월(53만9000명)보다는 줄었지만, 작년 9월(46만3000명)보다는 2만5000명 늘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노동력의 공급과 수요가 맞지 않는 수급불일치(미스매치)가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고학력 인구 비중은 증가하면서 학력 수준이나 연령대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졌다는 뜻이다. 청년층 실업 문제는 경제성장률을 끌어내린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최영준 차장과 김현재 조사역이 지난 21일 발표한 '주요국 노동시장의 미스매치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학력별 노동 미스매치 지수는 2008년 0.81에서 2013년 0.88로, 연령별 미스매치 지수는 같은 기간 1.69에서 1.75로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4개국을 비교(2013년 기준)하면 한국의 학력별 노동 미스매치 지수는 13위, 연령대별 미스매치 지수는 8위다. 유럽 재정위기 경험국들이 상당수 상위권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의 미스매치 지수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특히 스페인, 미국, 한국에서는 위기 이후 미스매치 정도가 커진 반면, 독일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완화됐고 일본은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노동의 미스매치란 학력, 기술 등의 조건 불일치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 구직활동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되지 않는 실업보다 넓은 의미의 노동수급 불일치로 해석할 수 있다. 최영준 차장은 "청년실업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인적자본 형성 등을 저해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성장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신성장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에 힘쓰고, 대학정원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과학력 인력 과잉공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30대 취준생 체감온도 '겨울'…포기해야 하나 오전 10시에 일어나 각 신문 메인 뉴스를 보고 집이나 도서관으로 이동해 공부를 한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걷거나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한 뒤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새벽 5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이 홀가분하게 일주일간 면접을 준비와 휴식시간을 보내며 겪을 법한 이야기다. 그러나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올해 35세 김순결(가명)씨의 하루 일과다. 김 씨는 서울 4년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토익 900점, 해외 유학 경력(2년) 등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잇달아 취업에 실패하면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부모의 품에 안겨 사는 '캥거루족'이 됐다. 반도체 분야를 전공한 김 씨는 대학 졸업 후 1년 6개월 동안 취업 준비를 했고 3년 동안 기업에 지원서를 제출하며 시간을 보냈다. 자신의 전공을 살리기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회사에 주로 지원했으며 LG와 현대, SK 등 대부분 전자관련 회사에 지원서를 제출했다. 김 씨는 "전기·전자와 관련된 100대 기업의 90% 정도는 지원서를 제출한 것 같다"며 "열정을 갖고 노력했지만 취업은 쉽지 않았다. (취업을)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 씨처럼 30대를 넘어선 취업준비생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때문에 심각한 취업난을 뚫기 위해 흔히들 눈높이를 낮추라는 말 많이 한다. 김 씨는 "세금을 제외하고 초봉 3000만원 초반에 주 6일 근무, 야근과 밤샘이 너무 잦지 않으며 4대 보험이 보장되는 회사에 취업하려는 게 목표를 높이 잡은 것이냐"며 "눈높이를 낮추라는 얘기를 들으면 차라리 산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장 상처 받는 말은 '아무 일이나 해라'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0년간 20개가 넘는 청년고용대책을 내놓았고 수 억원의 지원비를 쏟아내며 청년 취업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선 취업준비생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한 겨울이다. 김 씨는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대부분 10대부터 20대 초중반을 위한 것"이라며 "30대에게 지원해주는 대책은 취업이 아닌 창업쪽이다. 창업할 돈이 있었으며 20대에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부 등의 의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최저 임금 인상과 고용주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5-11-11 03:4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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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럭셔리 세단 결정체…항공기 1등석 시트 적용 '안락함'

제네시스 EQ900 럭셔리 세단 결정체 항공기 1등석 시트 적용 '안락함' 벤츠S클래스·BMW 7시리즈 정면 대결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세계 프리미엄 대형세단 시장 공략을 위한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EQ900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1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둔 EQ900을 소개하는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 EQ900은 럭셔리브랜드 '제네시스'를 달고 출시될 첫 신차로 세계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브래드 안착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EQ900, 벤츠S클래스 능가하는 가치 제공"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신차 EQ900의 경쟁 차종을 정하지 않고 고객의 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그러나 수입차 최고급 세단인 벤츠S 클래스와 BMW 7 시리즈, 아우디 8 등과 정면 대결은 피할 수 없다. 황정렬 현대차 중대형PM센터장은 해외 경쟁 차종에 대한 질문에 "사실 다른 수입브랜드와는 비교를 안했다"면서도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8 등과 기본적으로 비교할 수 있겠지만 우리만의 프레임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고객이 굉장히 까다로워서 이들 고객의 요구 및 지적 사항을 반영해 개발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정말 사용하기 편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운전할 수 있게 해 다른 경쟁사와는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 센터장은 "EQ900은 신형 벤츠 S클래스에 비해서도 비틀림에 견디는 게 더 낫다"면서 "어지간히 단단히 만들었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도 "EQ900은 현대차가 인간 중심의 진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을 실현하기 위해 수년간 정성을 기울인 초대형 프로젝트"라면서 "고객 지향으로 완전히 새롭게 접근한 고급차로 초대형 럭셔리 세단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독일 고성능차 전문가 "동급 럭셔리차보다 우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시험·고성능차 담당 알베르트 비어만 부사장은 "차량 개발을 위해 이렇게 과속방지턱을 많이 운전해본 건 내 평생 처음"이라고 말했다. 비어만 부사장은 BMW의 고성능 모델 'M' 시리즈를 포함해 30년간 고성능 차를 개발해온 세계 최고 전문가로 지난해 12월 현대차가 공들여 영입한 인물이다. 비어만 부사장은 제네시스 신차 EQ900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영암 트랙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트랙인 누버그링 놀쉬라이프와 독일 아우토반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큰 대로가 아닌 뒷길과 웅덩이가 많은 시가지에서도 EQ900이 경쟁 수입차보다 승차감에서 앞선다"며 "스마트한 제어 기술과 가변 제어 서스펜션 적용으로 EQ900은 운전하면서 그 어떤 상황과 도로 조건에서도 완벽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EQ900 차체의 52%가 초고장력강판으로 구성된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기존 에쿠스는 초고장력강판 비중이 16%, 경쟁 수입차는 27%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는 "성공한 경쟁사 차량보다 더 가볍고 단단한 차체가 만들어졌다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이는 승차감, 핸들링, 브레이킹 그리고 소음, 진동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장기적인 품질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가져다줄 바탕"이라고 자신했다. 이런 우수한 차체의 배경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제철의 기술력이 뒷받침 된 성과라고 언급했다. EQ900의 고속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강하고 즉각적인 반응의 브레이크와 프리미엄 타이어 그리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는 기대치 이상으로 운전사가 믿고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서 "3.3 터보 GDI 엔진에다 변속이 가능한 8기어의 변속 장치는 힘이 있지만 부드러운 가속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깊이 있는 우아함' EQ900은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질감 소재로 중무장된 내장 디자인을 적용했다. 내장 가죽은 최상의 제품인 세미 에닐린 가죽으로 이탈리아 최고급 가죽 가공 브랜드인 파수비오사와 협업해 개발됐다. 우드트림은 통나무를 깎아 만든 리얼 우드가 적용됐다. 스티어링 휠에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기본으로 손이 자주 닿는 가죽 부위에는 온도변화가 적은 가죽을 별도 처리했다. 이와 함께 EQ900은 최상의 승차감을 위해 인간공학적 설계와 다양한 최첨단 시트 기술을 접목시킨 시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른바 '모던 에르고 시트(Modern ERGO Seat)'다. 뒷 자석에 적용된 '퍼스트 클래스 VIP시트'는 장시간 앉아 있어도 안락함을 유지하고 항공기 1등석 시트처럼 '원터치' 만으로 릴렉스·독서·영상 등 다양한 착좌 모드로 변형이 가능하다. 또 어깨부 경사조절, 헤드레스트 전후조절 등 18개 방향의 시트 전동조절 기능으로 신체의 전 부위가 지지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운전자의 신체 조건별로 최적의 운전자세를 추천해 설정해주는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서울대 의대 임상 실험 검증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운전자가 본인의 신장과 몸무게 등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 자세와 허리 건강정보를 분석하고 추천 시트 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모던 에르고 시트는 독일 척추 건강 협회(AGR)를 통해 공인을 받았다. 또 국산차 최초로 뒷면 유리에도 차음유리를 사용하고 환기부에도 흡차음재를 보강해 미세한 틈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작은 소음도 차단했다. 휠 내부에 소음기 역할을 하는 공간을 만들어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휠 내부에서 흡수시켜 주는 '중공(中空) 알로이 휠'이 적용돼 휠의 무게를 줄이는 것은 물론 4~5dB의 소음을 저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EQ900이 내달 출시되면 신차 효과로 국내의 경우 벤츠 S클래스 등의 판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해외의 경우도 공격적인 마케팅이 통한다면 바람몰이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015-11-11 03:0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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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한·중·일 대학생 교류 이끌어…'제5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대회' 개최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교류와 화합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는 10일 연세대학교 장기원기념관에서 '제5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를 개최했다.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는 2011년 시작되어 올해 5회째를 맞는 대회로 박삼구 회장이 지난 2009년 한중일 문화교류 포럼에 참석해 3국 대학생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 창설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희대, 서울여대, 상명대, 성균관대, 수원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국내 대학에 재학중인 한중일 3국의 대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이뤄 '한중일 친구 만들기'를 주제로 경연을 펼쳤다. 예선을 통과한 9개팀은 직접 제작한 UCC 영상물 상영과 작품 소개를 통해 한중일 3국의 교류 확대와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한중우호협회 관계자는 "3국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 흔적과 미래지향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 직접 제작한 UCC가 완성도와 설득력이 얼마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한중일 3국을 이끌어 갈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뜻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각 나라의 친선에 청소년 교류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앞으로 이 대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1-10 21:46:44 양성운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 경영권 매각…차입금 대폭 축소·사업구조 개편 박차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 경영권 매각 차입금 대폭 축소·사업구조 개편 박차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통째로 매각하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에 따라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애초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분할해 일부 지분만 매각하려던 기존 방침을 바꿔 경영권을 포함한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공작기계 사업에 대해 관심이 있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경영권까지 포함한 매수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시킬 경우 매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각 작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공작기계 사업부문이 최근 3∼4년간 1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매년 2000억원 수준의 정상 에비타(EBITDA·법인세 차감전 영업이익)를 창출하고 있는 사업이란 점을 감안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매각 작업은 다수의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와 국내외 대형 사모펀드(PEF)가 공작기계 사업의 가치 실사를 진행하는 단계에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매각한 후 건설기계와 엔진 등 2개 사업부문으로 구조를 재편해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공작기계 사업의 매각 대금으로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선제적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서 향후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5-11-10 21:46: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