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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랩 잔고 2.5조 돌파…"자산배분 전략 통했다"

유안타증권이 자산배분 중심 랩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투자자 자금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 전문 운용과 맞춤형 포트폴리오 수요가 확대되면서 자산관리 비즈니스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22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기준 랩 어카운트 총 상품 잔고는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자산배분 기반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급하며 고객 자금 유입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랩 어카운트는 고객이 증권사에 투자금을 맡기면 증권사가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까지 전문적으로 해주는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로, 변동성이 심한 금융환경 속에서 간접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서비스다. 먼저 지난 2025년 11월 출시한 '유안타 코리아 랩'은 국내증시 밸류업 정책 기조에 맞춰 반도체,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가능한 한국 기업만을 엄선해 투자함으로써 출시 후 단기간 내 잔고 규모 1천억 원을 돌파(4월 17일 기준)하며 유안타증권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아시아 국가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을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유동원 아시아 랩' 역시 현재 한국 투자 비중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운용하면서 출시 약 1년 만에 1천억 원의 잔고를 달성(4월 17일 기준)하며 통합 랩 잔고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자산배분본부의 자산배분모델을 바탕으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유동원 랩 시리즈'와 개별 고객의 투자성향 및 투자목적을 세밀히 반영해 주식 운용에 역량있는 PB가 직접 운용하는 지점운용형 랩 PMA(PB Management Account)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해 운용하면서 유안타증권 고객만을 위한 전문적인 자산배분 기반의 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자산배분 기반의 랩 서비스 성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 통합 랩 잔고의 2.5조 원 돌파는 유안타증권의 운용 역량 차별화와 고객분들이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신뢰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운용 원칙을 중시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안타 코리아 랩과 유동원 아시아 랩, 그 외 유안타증권의 랩 어카운트 상품은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티레이더M(M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상품별 투자 위험도 및 가입 금액, 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지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2 15:01: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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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편하지 않으면 내놓지 않는다" 10년의 고집 '르무통'

◆트렌드보다 '본질'에 집중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에서 르무통(Le Mouton)의 행보는 독보적이다. 매 시즌 수십 개의 신제품이 쏟아지는 신발 업계의 관행을 뒤로하고, 르무통은 2017년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동안 단 10종의 신발만을 출시했다. 제품 하나를 세상에 내놓기까지 평균 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되는 셈이다. 이는 "편하지 않으면 출시하지 않는다"라는 철저한 브랜드 철학 때문이다. 르무통은 프랑스어로 '양' 또는 '양가죽/양털'의 의미이다. 르무통은 '벗고 싶지 않은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소재의 원천 기술부터 파고들었다. 단순히 기성 원단을 구매해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원사 선택부터 직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특히 발이 닿는 모든 부분에 자연 소재인 '메리노 울(Merino Wool)'을 활용, 30년 직조 기술력이 집약된 독자적 특허 원단 'H1-TEX(에이치원텍스)'를 개발하며 컴포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60만 건 리뷰가 증명한 '여행 신발' 르무통의 성장은 마케팅의 힘보다 소비자들의 '진심 어린 입소문'에서 시작됐다. 실제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이 "오래 걸어도 발이 붓지 않는다", "양말 없이 신어도 쾌적하다"는 후기를 자발적으로 퍼뜨리며 강력한 팬덤이 형성된 것이다. 현재까지 쌓인 누적 리뷰만 60만 건 이상이며, 평점은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신뢰는 수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컴포트슈즈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5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국민 브랜드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자마자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Rakuten) 워킹화 카테고리에서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 K-패션의 저력을 해외 시장에서도 입증하고 있다. ◆171만 명이 선택한 '메이트(Mate)' 르무통의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한 대표 모델은 단연 '메이트(Mate)'다. 2021년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단일 제품으로만 누적 판매량 171만 족을 돌파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메이트의 핵심은 머리카락 5분의 1 두께인 초미세 메리노 울을 사용해 '물에 뜰 만큼' 가벼운 무게를 구현했다는 점이다. 울 소재 특유의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조절 능력 덕분에 사계절 내내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 주며, 유행을 타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9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르무통은 단순히 신발을 파는 기업에 머물지 않는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걷기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내 걷기 동호회 '웤웤(Walk Walk)'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걷기의 본질을 이해하려는 브랜드의 진심을 보여준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르무통 산책회'는 부산 해맞이 산책, 문경새재 사계 산책, 도쿄 산책회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고객과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되고 있다. ◆접점 확대해 글로벌로 르무통은 올해 오프라인 접점 확대와 글로벌 생산 라인 강화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발을 편안하게 만드는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일환의 하나인 문경새재에 위치한 첫 플래그십 스토어 '르무통 마루'는 걷는 이들에게 완전한 휴식을 선사한다. 1층 족욕장부터 4층 새재 마루까지, 고객들이 걷기 전후에 머물며 편안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아울러 'WALK EASY EVERYDAY(워크 이지 에브리데이)'캠페인을 통해 매일의 편안한 걸음이 일상의 질을 높인다는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4-22 15:01: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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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연금전환' 이벤트...중개형ISA계좌 만기 고객 대상

삼성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계좌 전환을 지원하는 'ISA 만기고객 전용 연금전환 이벤트'를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함으로써 세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개형ISA 계좌는 만기일로부터 60일 이내 연금계좌로 이전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과세이연 및 추가 세액공제 등 장기적인 자산관리 측면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는다. 이벤트 대상은 중개형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전환한 고객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ISA 만기 자금 100만원 이상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하고, 경품 지급시까지 연금저축 잔고를 유지해야 한다.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호암미술관에서 진행되는 김윤신 작가 회고전 '합이합일 분이분일' 전시 티켓 2매가 제공된다. 해당 전시는 조각과 회화를 넘나드는 작품을 바탕으로 한국 현대조각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ISA 만기 이후 자금 운용에 대한 고민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연금계좌 전환을 통한 절세 및 장기투자 기회를 제시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2 15:00: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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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3.5배 급증

#.대형마트 판매원과 식당 홀서빙 일을 전전하다 장기실직 상태가 이어진 김모(30) 씨는 최근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복합지원을 연계받았다. 이후 김모 씨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불법사금융 예방대출로 100만원을 지원받아 월세와 식비를 해결하며 구직활동을 이어갔고, 최근 건강검진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김모 씨는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에 참여해 6개월간 매월 5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았다"며 "그 결과 건강검진센터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현재 4개월째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양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금융소비자국장 주재로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합지원 상담 현장을 방문해 복합지원 체계의 중추를 맡고 있는 일선 상담직원을 격려하고, 애로·건의사항 및 복합지원 성과 창출과 관련한 경험을 들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은 2023년 4만6000명에 불과했지만, 2025년 연간 16만5000명으로 약 3.5배 증가한 상태다. 간담회에서는 ▲복합지원 대상이 되실분에게 미리 복합지원 제도가 안내될 것과 ▲최초상담사가 복합지원 연계 이후 대상자가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등이 제기됐다. 이 경우 최초상담사가 전체적인 서비스 제공 전말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상담 안내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맞춤형 복합지원체계 알림등이 가능하도록 복합지원 체계-민간 금융앱(App) 연동 등을 협의한다. 또 위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과 연계 확대를 추진해 영세 자영업자의 재기지원과 경영안정 도모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김동환 금융소비자국장은 "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에게 복합지원체계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이 금융-고용-복지에 걸친 복합지원 연계망을 더욱 넓고 촘촘하게 만드는데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4-22 15:0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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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카카오페이손보·라이나생명

삼성화재가 토스 내 업계최초 '브랜드 단독관'을 오픈했다. ◆ 토스 앱 내 전용 공간 마련 삼성화재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 보험업계 최초로 '삼성화재 브랜드 단독관'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단독관은 토스 앱 내에 삼성화재만의 전용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보험상품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객은 토스 앱 내에서 별도의 이동 없이 상품을 확인한 후, 삼성화재 다이렉트 채널로 연계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단독관에서는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점검하고 보장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스로 부족한 보장내역을 파악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어 상품 선택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더욱 쉽고 빠르게 보험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실손24 인앱 서비스'를 출시했다. ◆ 고객 편의성 확대 동양생명은 22일 금융당국의 '실손24'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자사 모바일 앱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손24 인앱(In-App)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험개발원과 3개월간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별도의 앱 설치나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동양생명 공식 앱인 '동양생명 모바일' 내에서 실손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 병원에서 종이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청구 절차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 환경을 제공해 고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나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 등을 위해 '제3자 대리청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나 지인이 금융취약계층을 대신해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실손24 인앱 서비스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여 차별화된 보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했다. ◆ 6종 주요 보장·2개 패키지로 단순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무배당 초중학생보험'을 개정하고,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에 맞춰 보장 구조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단순화'와 '실효성'이다. 기존 7종의 기본 보장과 5개 패키지(특약)로 나뉘어 있던 상품 구조를 ▲6종 주요 보장 ▲2개 패키지로 재편했다. 세분화되어 있던 담보를 묶어 사용자들의 선택 부담을 줄였다. 일부 보장은 패키지로 재배치해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구조로 개편했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법적 분쟁 등 핵심 위험 대응을 주요 보장으로 추가해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학교폭력 피해 보장'과 '민사소송 법률비용' 담보를 통해 치료비뿐 아니라 분쟁 발생 시 법적 비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폭력 피해 시 치료비는 최대 100만원, 민사소송 법률비용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초·중학생 시기는 부모의 보호가 닿지 않는 시간과 공간이 빠르게 늘어나는 시기"라며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위험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강화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이 9년 연속 최저 민원을 기록했다. ◆ 올해 6.8건, 2017년부터 1위 라이나생명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동향'에서 전체 보험사 가운데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6.8건을 기록해 2017년부터 이어진 9년 연속 민원 최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라이나생명은 상품 기획과 개발, 보험의 판매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비자 관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고객중심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아울러 전 임직원의 소비자중심경영 인식을 높이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민원 최저 성과는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이 먼저 선택하는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4:59: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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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지구의 날’ 소등 행사 실시

KB증권은 '지구의 날'을 맞아 소등행사에 참여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10분간 사무실이나 각자의 가정에서 소등하고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캠페인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했다. KB증권은 임직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소등행사와 함께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사례를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지구의 날 소등을 주제로 AI를 활용하여 숏폼 콘텐츠(쇼츠)를 제작·배포했다. 특히,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과 국제 정세 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이번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자원안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KB증권은 ▲차량 2부제 운영 ▲차량 공유제 운영 ▲점심시간 전등 소등 ▲적정 실내온도 유지 ▲복사용지 절약 캠페인 등을 실천하고 있다. 강진두,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짧은 10분이지만 모두가 함께 실천한다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고, 에너지 절약은 비용 절감을 넘어 자원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에 직결되며, ESG경영 실천을 뒷받침하는 지속가능성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4-22 14:58: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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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코인' 논의 새국면…CBDC·예금토큰 도입될까?

올해 하반기 입법이 예정됐던 '원화코인' 관련 논의가 새 국면을 맞았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첫날 'CBDC(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와 '예금토큰'을 언급하면서, 향후 '원화코인' 발행 시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과 CBDC, 예금토큰이 공존하는 '투 트랙 구조'의 도입이 유력해져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현송 한은 총재는 취임식에서 'CBDC'와 '예금토큰'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근의 '원화코인' 관련 논의가 비(非) 금융권이 발행을 주도하는 '민간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진행됐던 만큼, 통화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신뢰성이 높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이 원화코인의 발행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신현송 총재는 취임사에서 "디지털 환경에서도 화폐에 대한 신뢰와 지급결제의 안정을 지켜내는 것이 중앙은행의 시대적 책무"라며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을 통해 CBDC와 예금토큰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제협력을 통해 디지털 지급결제 환경에서 원화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형태 '스테이블코인'은 통화가치와 대응해 발행되는 가상자산이다. 기존 통화와 비교해 송금·결제 효율성이 높고, 각종 규제로부터도 자유롭다. 다만 통화가치와 연동돼 발행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은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간접적으로 늘려 화폐 가치와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앞서 국내에서는 은행 등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을 담보하고 민간 기업이 발행을 담당하는 '은행 컨소시엄' 형태의 발행이 유력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 간의 경쟁 속에서 혁신을 활성화하고, 높은 운영 효율성과 시장성을 확보한다는 목표에서다. 해당 내용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정부와 여당 주도로 올해 하반기 입법이 예정됐다. 한국은행이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우려를 표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한은은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가 활성화됐던 지난해 하반기에도 'CBDC'와 '예금토큰'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정책 설정을 요구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필요성에는 동의하지만, 비(非) 기축통화인 원화의 특성과 통화정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통제력이 높은 발행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에서다. 'CBDC'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에 참여하는 만큼 신뢰성이 높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공급되는 유동성을 중앙은행이 직접 통제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을 통해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할 수 있다. '예금토큰'은 은행예금을 블록체인 방식으로 디지털화한 토큰을 말한다. 현금과 비교해 송금·결제 효율성이 높고, 은행예금을 담보로 발행되는 만큼 신뢰도도 높다. 또한 사용 즉시 은행이 이를 회수하는 만큼, 시장의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다. ◆ '투 트랙 구조' 도입될까 신현송 총재는 CBDC와 예금토큰이 민간 발행 스테이블코인과 병존하는 '투 트랙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간편결제 등 시장성이 중시되는 분야에서는 민간 발행 코인이 주도권을 가져가되, 수출대금 결제와 같이 신뢰성이 우선시되는 분야에서는 CBDC와 예금토큰이 보조적인 역할을 맡는 형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한 입법 권한은 전적으로 금융당국에 있지만, 업계에서는 신 총재가 주장하는 '투 트랙 구조'가 실제로 도입 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통화정책에 대한 한국은행의 권한 및 영향력이 분명하며, 스테이블코인 발행은 곧 통화 시스템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금융위원회의 정책 설계와 국회의 입법 과정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한국은행 총재는 직접적인 입법 주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다만 스테이블코인, 예금토큰, CBDC와 같은 핵심 쟁점은 단순한 산업 규제를 넘어 지급결제 시스템과 통화 질서에 직결되는 영역으로 이는 전통적으로 한은의 핵심 관할에 해당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사실상 민간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의 성격을 갖는다"면서 "통화 단일성 유지, 금융안정, 뱅크런 가능성 등의 측면에서 한국은행이 의견 제시와 정책 공조 과정에서 법안의 설계 방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주요 쟁점에 대해 정책 방향을 제안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4-22 14:57: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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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만에 1000억 돌파…ACE 미국우주테크ETF, 개인자금 쏠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21일) 기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10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단 6거래일 만에 순자산액 1000억원 돌파에 성공한 것이다. 상장 당시 규모는 110억원이었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는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하는 액티브 ETF로, 우주 기반 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된 투자처는 ▲재사용 발사체 ▲AI 위성 데이터 분석 ▲우주 데이터센터 등 우주 서비스 관련 기업으로, 항공 및 방산 기업이 아닌 뉴 스페이스 기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에코스타 ▲로켓 랩 ▲플래닛 랩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MDA 스페이스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의 편입비는 22.65%로,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많고, 올해 신규 상장한 MDA 스페이스와 요크 스페이스 시스템즈는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만이 편입하고 있다. 상장 이후 성과도 우수하다.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기록한 수익률은 7.63%로 국내 상장된 우주항공 ETF 9개 중 가장 높다. 서울대학교 물리학 박사 출신 운용역인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의 전문성 있는 종목 선별이 성과로 연결된 셈이다. 차별화된 편입 종목에 개인 중심 순매수도 지속 유입 중이다. 해당 ETF가 상장 이후 기록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52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 이후 6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인 순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눈길을 끈다. 신규 매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13일까지 해당 ETF를 10주 이상 신규 매수 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준비된 경품은 ▲갤럭시 워치8(1명) ▲교촌치킨 기프티콘(80명)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400명)으로, 당첨자는 ACE ETF 홈페이지에서 6월 1일에 확인할 수 있다.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책임은 "우주 산업은 아직 성장 초기인 만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고성장 순수 우주 기술 기업에 집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액티브 ETF로 상품을 선보였다"며 "2023년부터 3년간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를 운용하며 쌓아 온 우주 산업에 대한 리서치 경험을 바탕으로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ETF를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 ETF인 만큼 스페이스X를 비롯한 신규 상장 종목들도 빠르게 편입할 수 있다"며 "주가를 따지지 않고 기계적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접 스페이스X 상장에 대응하는 ETF"라고 강조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4-22 14:5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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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6 월드IT쇼' 참가…갤럭시 XR 등 혁신 기술 총출동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사흘 간 열리는 '2026 월드IT쇼'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RGB와 스페이셜 사이니지등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갤럭시 확장현실(XR)' 등 최신 모바일 제품을 선보인다.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AI 기능을 조작하고 결과물을 확인하는 인터랙티브 방식으로 구성해 기술 체감도를 높였다. 전시관 입구에는 무안경 3차원(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설치된다. 3D 전용 안경이나 홀로그램 박스 없이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삼성전자 독자 기술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초슬림 두께에서도 화면 안쪽에 별도 공간이 존재하는 듯한 깊이감을 제공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에는 AI 팬큐레이터가 탑재돼 각 체험존 제품과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역할도 겸한다. 본관에서는 '마이크로 RGB' T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 크기의 RGB LED를 미세하게 배열하고 색상을 독립 제어해 섬세한 색상 표현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하는 기술로, 기존 OLED·QLED와 차별화된 화질 경쟁력을 내세운다. 모바일 체험존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 카메라와 AI 기능을 집중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0배 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으로 격렬한 움직임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 입력으로 동물 캐릭터를 생성하고 결과물을 LED 월에 전송하는 체험도 마련됐다. 갤럭시 AI 라이브 쇼는 포토 어시스트·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슈퍼 스테디를 소개하는 '크리에이티브 쇼'와 통화 스크리닝·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 '프라이버시 쇼' 두 가지로 진행된다. 역대 최고 하이파이(Hi-Fi) 사운드를 적용한 갤럭시 버즈4 시리즈 청음존도 별도 운영된다. 안드로이드 XR 기반의 갤럭시 XR 체험존은 현장 예약제로 운영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AI 포터블 프로젝터 신제품 '더 프리스타일+'는 3D 오토 키스톤, 방해물 회피, 스크린 핏 등 강화된 AI 보정 기능을 앞세웠다. 굴곡진 커튼이나 모서리 등 비정형 표면에도 직사각형에 가까운 화면을 자동 구현한다는 점이 핵심 차별점이다. 삼성 TV 전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은 시청 중인 사용자에게 콘텐츠 연관 정보와 인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태블릿·PC·TV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게이밍존도 운영해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탭 S11, 갤럭시 북6, 삼성 OLED 등 전 기기에서 인기 게임 3종을 체험할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부터 모바일까지 삼성전자 혁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AI로 변화할 미래 일상을 미리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4-22 14:54:4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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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美 함정시장 진출 가속도…현지 설계 협력으로 진입 경로 넓혀

한화오션이 미국 함정 건조시장 진출 전략을 한층 구체화했다. 미국 해군 설계 표준에 강점을 지닌 현지 파트너와 협력에 나서면서 설계 체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법적 제약 속에서 향후 현지 사업 확대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오션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SAS 2026(Sea-Air-Space 2026)' 현장에서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Leidos Gibbs & Cox)와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해군 사양(US Navy Spec)에 최적화한 함정 설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함정 공동 개발, 미국 현지 및 국내 생산기지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효율적 생산과 장기 유지보수에 적합한 설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 역량에 미국 현지 설계·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미국 해군 함정 사업과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깁스 앤 콕스는 레이도스의 핵심 계열사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함정 설계 전문기업이다. 이지스 구축함(DDG-51), 차세대 호위함(FFG-62), 대형 무인수상정(LUSV), 차세대 구축함(DDG(X)) 등의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수행해왔다. 미국 해군의 작전 요구 성능과 기술 사양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미국 함정 시장에 진입하려는 해외 조선·방산 기업들에는 핵심 파트너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의 실효성을 가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가 미국 조선소를 기반으로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설계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에 안착한 사례와 유사한 경로를 밟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마이크 리켈스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 부사장은 "레이도스는 수십 년간 미 해군의 신뢰받는 파트너였다"며 "한화오션과의 협력을 통해 검증된 설계 전문성과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을 결합해 미래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함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군함 시장은 외국 조선소의 직접 건조 참여가 법적으로 제한된 구조다. 미 연방법상 미군용 선박과 주요 구성품의 외국 조선소 건조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어 해외 업체의 단독 진입은 쉽지 않다. 업계에서는 이런 제약 속에서 현지 설계 역량과 생산 기반을 결합하는 방식이 사실상 유효한 진입 경로로 꼽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해당 전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화오션이 미국 함정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함정 시장에서도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레이도스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4:52:44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