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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황금연휴 흥행 독주 이어가나

전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국내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다시 한 번 시리즈 최단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29일 누적관객 300만596명을 동원했으며, 이는 시리즈 최고의 흥행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4일 먼저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등의 한국영화 경쟁작들이 개봉한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비해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네이버 평점 9점대를 기록하고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8%로 가장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듯 개봉 3주차에도 관객들의 호평과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황금 연휴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전작의 흥행 기록을 깨고 시리즈 최고의 흥행작 주인공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멈추지 않는 흥행 저력을 과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4-30 13:5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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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vs영화] 황금연휴 가족영화가 박빙! 파워레인져스vs스머프 군단

온 가족이 함께하는 5월 황금 연휴에 세대를 초월한 가족 영화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절대 악에 맞서 특별한 능력으로 태어난 파워레인져스 완전체의 사상 최대 전투를 그린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화려한 볼거리와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까지 사로잡고 있다.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과 스케일의 ‘파워레인져스’ 탄생으로 신선함을 안겨줌과 동시에,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테마곡 ‘Go Go Power Rangers’의 리메이크를 통해 어른 관객층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 또, 어린 아이들에게는 평범했던 10대들이 세상을 구해야 하는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과정과 함께 ‘아머 수트’, ‘조드’의 색다른 비주얼과 액션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슈퍼히어로의 완전체 ‘메가 조드’가 절대 악 ‘리타’에 맞서 지상 최대의 전투를 벌이는 장면은 보는 이로 하여금 짜릿한 쾌감을 선사, 실관람객들의 열광적인 입소문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스머프: 비밀의 숲'도 어린아이가 있는 부모님이라면 그냥 건너뛸 수 없는 애니메이션이다. 100% 풀 애니메이션으로 스크린을 찾아온 '스머프: 비밀의 숲' 은 어린이 관객과 성인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꾸러기 스머프 4인방 스머페트, 똘똘이, 덩치, 주책이가 우연히 비밀의 숲을 발견하고 정체 모를 파란 녀석(?)들을 만나면서 밝혀지는 비밀스러운 모험을 그린 스펙터클 어드벤쳐 '스머프: 비밀의 숲'은 한 순간도 지루할 틈 없는 모험을 선보이는 스머프들과 다양한 마법 생물 친구들과의 스펙터클한 만남으로 어린이 관객과 어른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 5월 황금연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체 불가 가족 영화들이 나란히 찾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화려한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액션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절찬 상영 중이다.

2017-04-30 13:56: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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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시멜로 앱으로 자녀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삼성전자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삼성 마시멜로' 앱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시멜로 앱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마시멜로 테스트'를 모티브로 개발됐다. 이 실험은 아동이 장기적인 보상을 얻기 위해 자신의 즉흥적인 감정을 통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시멜로 앱 역시 어린 자녀가 부모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수립하고 이를 지키면 '마시멜로 포인트'라는 보상을 받는 구조로 개발됐다. 일방적인 사용 규제가 아닌 자율성과 보상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앱의 주요 기능은 크게 ▲마시멜로 모드 ▲관리 앱 ▲기프트 세 가지로 구성됐다. 마시멜로 모드에서는 자녀가 직접 고른 최대 8개 앱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환경을 조정한다. 허용된 앱 외에는 알림 수신 등이 제한되기에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지 않게 해준다. 자녀는 마시멜로 모드를 얼마나 사용할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할수록 '사용 계획 목표 달성 배지', '레벨 업', '마시멜로 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관리 앱은 자녀가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바라는 앱을 등록하는 기능이다. 게임, 웹툰, SNS 등의 앱을 관리 앱으로 정하면 사용할 때 마다 '마시멜로 포인트'가 시간 단위로 차감된다. 포인트가 떨어지면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프트는 '마시멜로 쿠폰 샵'에서 자녀가 모은 마시멜로 포인트를 사용해 부모에게 원하는 선물을 사달라고 요청하는 기능이다. 자녀로부터 선물 구매 요청을 받은 부모는 칭찬과 격려의 의미를 담아 삼성 페이로 결제해 자녀에게 선물 할 수 있다. 또한 마시멜로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내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포트를 제공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개선 정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청소년 고객들이 '마시멜로 테스트'에 성공한 아이들처럼 자기통제 능력을 기르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발했다"고 말했다. 삼성 마시멜로는 '갤럭시앱스'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버전 이상, HD급(1280x720)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2017-04-30 11:37: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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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2000만 돌파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건수2000만 돌파 스타벅스는 자사의 모바일 선주문·결제 시스템 '사이렌 오더'의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사이렌오더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하게 음료나 푸드를 미리 주문하고 결재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 2014년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4월말까지 집계된 사이렌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2000만건을 돌파를 기념해 5월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1만6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사이렌오더 거래 2000만건 돌파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기간 내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 오더 주문 시,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톨사이즈의 무료 음료e쿠폰을 증정한다. 이미 사이렌오더 주문 경험이 있는 고객들에게는 이벤트 기간 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사이렌오더를 통해 제조 음료 구매 시 일별로 2000명씩, 일주일간 총 1만4000명의 고객을 일괄 추첨해 톨 사이즈 무료 아메리카노 e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사이렌오더가 출시 후 1000만 거래를 달성하는 데 소요됐던 기간은 950일이다. 이에 반해 1000만 달성 후 2000만 돌파 시까지 소요된 기간은 210일로 1000만건의 주문이 기존 대비 무려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뤄졌다. 하루에 약 50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스타벅스에서 일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현재 약 5만5000건으로 하루 평균 전체 주문건수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론칭 당시 일 평균 주문건수 2천건 대비 약 28배 증가한 비율이며, 2016년 9월 1000만건 달성 시 3만4000건의 주문 수보다도 하루에 2만1000건 늘어난 수치다. 스타벅스 측은 혼잡한 시간대에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편리성과 유용성이 모바일 환경에 친숙한 고객들의 니즈와 점차 부합해 가고 있는 것이 사이렌오더의 인기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웅 스타벅스 디지털 마케팅팀 총괄부장은 "사이렌 오더 2000만 돌파를 필두로, 음성인식과 개인 추천 기능 등을 더욱 강화하는 등 향후 고객에게 보다 최적화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7-04-30 11:23:3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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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한미 FTA 재협상 시, 5년간 수출 손실액 최대 19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에서 '한·미 FTA'를 재협상하거나 폐기하기 원한다고 발언한 가운데, '한·미 FTA' 재협상이 추진될 경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의 수출손실액이 최대 170억 달러(약 19조)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30일 '한·미 FTA재협상과 미·일 FTA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한·미 FTA 재협상 수준을 무역급증 산업에 대한 재협상관세 적용할 경우(시나리오A)와 중간단계 관세양허 수준으로 복귀할 경우로 나눠(시나리오B) 효과를 분석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7개 수출산업인 ▲자동차 ▲ICT정보통신기기 ▲가전 ▲석유화학 ▲철강 ▲기계 ▲섬유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역급증 산업에 대한 재협상관세를 적용할 경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산업의 수출손실이 최대 1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손실 타격이 가장 큰 산업은 자동차산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수출손실은 101억 달러, 일자리손실 9만 명, 생산유발손실 28조원, 부가가치유발손실 7조원으로 예상됐다. 분야별로는 기계 산업의 수출손실액이 55억 달러로 자동차산업 다음으로 컸고, 이어 철강 산업이 14억 달러였다. 일자리 손실은 기계 산업 5만6000명, 철강 8000명 순으로 분석됐다. 추정치는 한·미 FTA 체결 후 연평균 무역적자 증가액이 2억 달러 이상인 자동차, 기계, 철강 산업에 한정해 관세를 조정한다고 가정한 결과라고 한경연은 설명했다. 무역적자 급증산업에 대한 재협상 관세율은 미국입장에서 산업별로 2012년 이전 수준으로 무역적자규모를 복귀시킬 수 있는 관세율과 MFN(최혜국대우) 최대관세율간의 비교를 통해 산정했다. 또 한·미 FTA 재협상 시 한·미 FTA체결 중간단계 관세양허 수준으로 복귀할 경우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주요 7개 수출산업의 수출손실액은 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일자리는 5만4000개 감소하고 생산유발 손실액은 16조원으로 추정됐다. 수출손실이 가장 큰 산업은 자동차산업으로, 수출손실액이 22억 달러에 달했다. 또 자동차산업의 일자리손실은 약 2만 명, 생산유발손실 6조원, 부가가치유발손실 1.6조원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추정은 한·미 FTA 관세 철폐 후 지난 5년 간 자동차, 기계, 철강 등 수출제조업의 대미수출 관세철폐가 상대적으로 급하게 이뤄졌다는 미국의 주장에 따라 관세철폐 기간을 향후 5년간 지연하는 방향으로 한·미 FTA 재협상이 진행된다는 가정에서 이뤄졌다.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미국 무역적자 급증산업에 대한 관세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한·미 FTA를 개정할 가능성이 높아 시나리오A의 결과가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기계, 가전 등 미국 현지직접투자를 확대하는 한국 다국적기업에게 미국 제조업 U-턴 기업에게 제공하는 세제혜택 및 규제완화를 동일한 수준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7-04-30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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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빨간불' 분쟁 심화시 韓, 멕시코 다음으로 타격 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로 전 세계 무역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무역 마찰이 심화될 경우 우리나라가 멕시코 다음으로 타격이 클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30일 펴낸 '세계 무역 웹을 이용한 무역마찰의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무역국 간에 상호 무역보복이 발생할 경우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는 멕시코, 두 번째는 한국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미국의 다른 주요 무역적자국에 비해 적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 또 미국시장에 대한 수입침투율(미국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실제로 무역마찰이 발생하면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멕시코와 더불어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 윤우진 박사는 "트럼프 정부는 일방적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표방하고 있지만 이는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경제적 이익도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은 과거 공화당 정부와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수입규제로 나아가다가 무역적자국에 대한 시장개방 압력으로 치닫을 가능성 높아 우리 정부는 다자간 협상의 원칙을 내세우면서 미국의 쌍무간 협상 요구에도 긴밀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의 무역정책은 무역적자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무역적자국에 대한 수입규제 선언으로 출발하면서다. 미국의 주요 무역적자국은 신흥공업국에 속하는 중국 및 멕시코와 OECD 국가인 캐나다, 독일, 일본 및 한국이 해당된다. 그런데 한국은 다른 주요 무역적자국에 비해 적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을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 대한 수입침투율(미국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낮다. 중국의 경우 모든 구간에서 수입침투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무역제한 조치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다. 한국은 수입침투율이 높은 구간에서 미국의 경쟁력이 열세인 품목의 숫자가 매우 작아 중국이나 멕시코에 비해 미국 산업에 대한 피해가 작을 것이란 추정이다. 윤 박사는 "모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세계무역 웹을 구성하는 무역경로 가운데 미국에 대한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의 수출에 충격이 발생하면 세계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무역경로를 추출해 본 결과, 중국과 미국에 대한 한국의 수출에 충격이 발생하면 가장 영향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보호주의 정책이 상대국의 반발을 야기해 무역보복으로 비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상, 세계경제 및 주요국에 대한 영향을 평가한 결과 가장 영향을 크게 받는 국가는 멕시코이며 한국은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2017-04-30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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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美 경제 정책, 韓 자동차·전자등 통상압력 커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9일(현지시간)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통상·경제 공약은 롤러코스터식 행보로 전반적으로 저조하다는 평가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및 비관세 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다. 게다가 우리나라에 대해 미국의 적자 폭이 큰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산업 위주로 통상압박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코트라(KOTRA)가 4월30일 펴낸 '트럼프 취임 100일과 미 통상·경제정책 평가 및 주요국 대응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취임 100일 후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행정명령, 오바마케어 대체법안 실패, 러시아 대선 개입 등으로 리더십에 타격을 받고 1953년 이후 대통령 가운데 최저 지지율(4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주의를 기치로 파격적인 공약으로 당선된 그는 또 취임 직후 반이민 행정명령, 멕시코 장벽건설, 시리아 폭격 등 파격적이고 예측불허 정책을 추진하면서 전세계 각국이 긴장하며 통상·경제 분야 파급효과를 모니터링하게 만들었다. 통상 분야에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이행했다. 하지만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등 대부분 공약을 주요국 통상마찰 우려로 번복했다. 또 경제공약의 핵심인 세제개혁은 재정 건전성 문제 미해결 및 이해관계자 대립으로 의회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트럼프 정책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은 한미 FTA와 관련해 다른 신호를 보내면서 재협상 여부가 불확실하다. 펜스 부통령, 로스 상무부 장관은 한미 FTA 재검토(Reform 또는 Reopen)를 언급했지만 USTR(미국 무역대표부)는 지난 3월 31일(현지시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미 FTA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상호 윈윈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지난 4월 27일(현지시간) 트럼프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에 대해 재협상 및 폐기를 언급하여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미 FTA 재협상과 관계 없이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산업별 수입규제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은 대한 무역적자 규모와 고용유발 효과가 큰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산업 위주로 통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피하기 위해 미국의 정책기조에 순응하는 분위기다. 중국은 미국에게 양국 통상협력을 위한 '100일 계획'을 제시해 환율조작국 및 관세보복을 피했다. 일본은 미국에 4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70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미·일 성장·고용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제시해 자국 통화정책을 방어하는 동시에 미국을 다시 TPP 협상테이블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유럽 및 북미 국가들은 "해보려면 해봐라" 식으로 미국 통상압박에 강경기조로 반박하고 있다. EU·독일은 미국이 수입관세나 국경조정세를 도입하면 WTO 제소 등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으며, 멕시코는 자국의 이해 침해시 NAFTA 탈퇴 및 대미 수입품에 관세부과를 예고하기도 했다. 캐나다는 이미 미국 유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스위스는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다. KOTRA 윤원석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파고가 더욱 거세지면서 한미 FTA 재협상, 비관세 장벽 강화 등으로 인한 한국 주력 수출산업의 타격이 우려된다"면서 "우리도 정부 차원에서 미국 통상정책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중국·일본처럼 적극적으로 통상·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시하여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를 우회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04-30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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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임직원들, 5월에 가장 중요한 기념일은 '어버이날'

유진그룹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기념일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가정의 달 기념일에 지출할 총 경비는 21만~30만원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어버이날에는 25만원, 어린이날에는 7만6000원을 쓸 계획이라고 답했다. 유진그룹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한국통운, 나눔로또, 유진엠 등 계열사 직원 904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30일 밝혔다. 먼저 가정의 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념일에는 응답자중 66.4%가 어버이날이라고 답했다. 어린이날은 32.5%로 나타났다. 반면, 부부의 날(5명), 성년의 날(3명), 스승의 날(2명)을 선택해 직장인들의 대부분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선물 역시 전체 응답자 중 79%가 어버이날로 대답해 가정의 달 1순위 기념일은 어버이날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정의 달인 5월 기념일에 지출할 총 경비를 묻는 질문에는 21만~30만원(29.4%), 11만~20만원(20.4%), 31만~40만원(19.8%), 50만원 이상(15.8%), 41만~50만원(11%), 10만원 이하(3.7%) 순으로 많았다. 이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기념일도 어버이날이 87.6%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용돈이나 선물구입 비용으로는 평균 25만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22만6000원 ▲30~40대 25만3000원 ▲50대 26만9000원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지출도 많았다. 어린이날 연대별 지출 금액은 ▲20대 5만6000원 ▲30대 7만6000원 ▲40대 8만2000원 ▲50대 8만8000원으로 응답했다.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해외여행(40.6%), 국내여행(29.1%), 집에서 휴식(10.8%), 취미활동(8.5%) 순으로 응답해 직장인들 10명 중 3명은 이번 연휴에 주로 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진그룹은 매월 설문조사를 통해 건자재, 금융, 물류,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2017-04-30 06:00: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