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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못한 업종 대표주…삼성바이오로직스 군계일학

올해 들어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주가 코스피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개 업종 대표주의 작년 연말대비 주가 상승률 평균(4월25일 종가 기준) 3.63%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4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업종 대표주 가운데 가장 부진한 종목은 기계 업종의 한온시스템(-16.7%)이었다. 이어 의료정밀(케이씨텍·-6.21%), 운수창고업(현대글로비스·-5.83%), 비금속광물(아이에스동서·-4.71%), 음식료품(CJ제일제당·-3.78%), 종이목재(한솔제지·-1.78%), 운수장비(현대차·-1.03%) 등 7개 업종 대표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금융업(신한지주·8.07%), 화학(LG화학·7.09%), 철강금속(POSCO·5.63%), 서비스업(NAVER·5.16%), 섬유의복(한세실업·5.07%), 유통업(삼성물산·3.98%), 전기가스업(한국전력·0.91%) 등 7개 업종 대표주들은 수익률이 코스피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업종 대표주들 중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의약품에 속한 삼성바이오로직스(21.85%)였다. 전기전자(삼성전자·18.48%), 건설업(현대건설·17.76%), 통신업(SK텔레콤·11.38%) 등도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이런 현상은 올해 코스피 상승이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에 의존한 경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 12개 업종은 업종지수가 올랐고, 기계(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음식료품 업종 대표주인 CJ제일제당은 3.78% 하락해 음식료품 업종 지수(6.95% 상승)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운수창고업(6.55% 상승) 대표주인 현대글로비스(-5.83%), 의료정밀(4.55%) 대표주 케이씨텍(-6.21%) 움직임도 업종지수와 반대였다. 신한지주(금융업), LG화학은 작년 말 업종 내 시가총액 2위주였으나 올해 업종 대표주 자리를 차지했다. 작년 금융 업종 대표주였던 삼성생명은 3위주로 밀려났고, 화학 대표주였던 아모레퍼시픽은 업종 시가총액 2위가 됐다.

2017-05-01 13:44: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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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갉아먹는 증권사들 해외점포…지난해 순손실 54억원

지난해 증권사들의 해외점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68개의 당기순손실은 450만 달러(한화 약 54억원)로 전년 239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해외점포가 보유한 다른 해외점포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등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판매관리비가 높아지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베트남 등 신흥국 등에서는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른 위탁수수료 수입이 늘면서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말 기준 15개 국내 증권회사가 12개국에 진출해 68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점포수는 2014년 80개에서 2015년 75개에서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5개며, 그밖에 미국 8개, 영국 4개, 브라질 1개 순이다. 해외현지법인은 51개로 전년대비 5개 감소했고, 사무소도 17개로 전년 대비 2개 줄었다. 규모가 영세하거나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난 경우 점포를 폐쇄했다. 해외점포 자산총계는 22억8400만 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18억9500만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의 영업실적에서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실적 악화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위험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최근 대형증권사 위주로 증자와 현지법인 인수를 통해 영업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해외투자와 관련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5-01 13:43:54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보험계약대출로 전세 보증금 마련해도 될까요?

Q:작년에 전세 보증금이 오르면서 돈이 필요해 보험계약을 해지했는데 이후 상해 사고를 당하면서 병원비에 큰돈이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이 '보험계약대출'을 추천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았다면 전세 보증금도 마련하면서 보험계약도 유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던데, 보험계약대출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50~95%)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방문·심사·중도상환수수료·신용등급조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험계약대출은 직접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등을 이용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신용등급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습니다. 또 수시로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대출이 연체되더라도 신용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기간 사용할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엔 보험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없는데다, 납입보험료에 비해 환급금이 적어 금전적 손실도 불가피합니다. 향후 동일한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하기도 쉽지 않는 등 여러모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료 미납 방지장치로도 유용합니다. 보험사에 자동대출 납입제도를 신청해 두면 보험료 미납 시 자동으로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보험료가 납부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잔고부족 드응로 인한 보험계약 해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납입최고기간이 경과되기 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아울러 자동대출 납입제도를 신청했더라도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면 자동대출 납입이 중단됩니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가입시점, 보험상품,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적용되는 대출금리를 꼼꼼히 확인하고 금리가 가장 낮은 보험계약대출부터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에 판매된 보험 상품의 예정이율이 과거보다 낮아진 만큼 보험계약 대출금리도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추세입니다.

2017-05-01 13:42: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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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3> 개인 추가 납입의 활용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개인 추가 납입의 활용 근로자는 연금계좌를 활용해 세액공제 연금저축 적립과 기타 추가적립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 적립을 할 수 있는 총 한도는 연간 1800만원입니다.(상세 내용은 퇴직연금과 은퇴설계(10) 개인연금저축 활용법 참조) Q:연금계좌는 퇴직연금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합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연금계좌를 활용해 2층 퇴직연금과 3층 개인연금저축을 종합하여 관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퇴직연금에 더하여 추가납입으로 연금설계를 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설명해 주세요. A: 근로자는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기 위해 세액공제 연금저축으로 확정급여형(DC), 개인퇴직연금 (IRP),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여 연간 700만원까지 적립 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기타 추가 적립을 1100만원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근로자가 추가 납입으로 할 수 있는 금액과 세액공제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세액공제 연금저축으로 불입하는 금액에 따른 세액공제의 효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연금계좌의 추가 적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노후 대비의 3층 구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에 더하여 연금계좌에 추가 적립하고 있나요'가 노후 자산관리의 새로운 질문 유형입니다. 2017년부터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1년 총 급여액이 1억2000만원이 초과되면 연금저축계좌로는 300만원만 입금가능 합니다. 이 때 DC와 IRP를 활용하면 7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 연구소장

2017-05-01 13:41:29 김문호 기자
<금융꿀팁>우리 아이 적금도 들고 1만원 바우처도 받고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 5가지 -만 14살이 넘었다면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금융감독원은 1일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으로 ▲어린이 전용 적금 및 금융바우처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린이펀드 ▲어린이(저축)보험 ▲체크카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은행들은 어린이들이 저축에 흥미를 느끼고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통장표지를 만화 캐릭터로 장식한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을 판매 중이다. 전용 상품에 가입하면 안심보험, 상해보험, 용돈관리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에서는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 명의로 적금상품에 가입할 경우 1만원을 지원해 주는 금융바우처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금융바우처는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은행과 관련단체가 협약을 맺어 부모가 자녀 이름으로 첫 통장을 만들때 1만원을 입금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취급 중이다. '만능청약통장'이라고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신규가입에 연령제한이 없어 어린이 명의로도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아파트 청약자격도 얻을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증여 이후 펀드투자로 발생한 수익은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어린이펀드는 20여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설정액은 9159억원 가량이다. 다만 펀드는 은행 예금과 달리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 상품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 등 생활위험이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만약 형제·자매가 있어 가입자가 2명 또는 3명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아이가 만 14살이 넘었다면 체크카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본인명의 계좌를 개설한 뒤 직접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통장의 예금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의 합리적인 지출습관을 기를 수 있다.

2017-05-01 13:4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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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커진 엔 캐리청산, "불똥 튈라"… 세계시장 촉각

세계 경제의 시선이 '와타나베 부인'의 발길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케어 철회 이후 트럼프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으로 엔 캐리트레이드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청산(unwinding)이 이뤄진다면 금융시장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엔화가치(일본의 주요 교역국 통화에 대한 엔화의 평균가치)가 오르면 한국 등 일본과 경쟁하는 국가들의 수출경쟁력은 좋아진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채권과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된다. 또 국내 부동산과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줘 '자산가격 하락→소비자의 가처분소득 약화→소비 위축'이란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고개드는 캐리트레이드 청산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 캐리트레이드 지수는 103(2016년 말)→105(트럼프케어 하원표결 전)→102(4월 21일 기준)으로 하락세다. 반면 달러캐리는 105→110→100, 유로캐리 109 →113→113으로 상승세다. 캐리트레이드 수익률도 부진하다.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수익률 조합은 '엔 조달·홍콩달러 운용(-7.37%)'이었다. 같은 기간 '달러 조달·멕시코 페소 운용' 수익률은 14.42%에 달했다. 국제금융센터 김진경 연구원은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철회 이후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싱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캐리청산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 우치다 미노루 수석애널리스트 동아시아에서도 북핵을 견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움직임이 지정학 리스크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달러당 106엔까지 엔화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약세로 전환하면 달러당 114엔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 캐리트레이드에 금융시장 투자자금이 발을 뺄까. 가능성은 충분하다. 극단적인 전문가들은 '1달러=100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는 "(올해 중) 달러 가치가 105~110엔대로 하락할 것이다.올해 말 쯤에는 100엔 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달러=100엔선' 붕괴의 근거로 비현실적인(unrealistic) '미국의 경제 성장률(GDP)'을 꼽았다. 원유와 원자재 지수가 하락하면서 신흥국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김 연구원은 "변동성지수(VIX)가 최근 엔화 강세 여파로 상승 중이다. 원유는 산유국의 감산합의 연장 불확실성과 미국 원유채굴장비 증가로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세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두려워할까. 98년 러시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할 수 있어서이다. 당시 엔이 사흘 새 18%나 오르면서 헤지펀드들은 공황 상태에서 엔 캐리 자금 청산에 나섰다. 이 와중에 세계적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급격한 엔 캐리 청산, 韓경제에 부정적 지난 2년간(2014~2015년) 해외에 투자된 일본 자금은 모두 56조엔(약 594조원)으로 이 중 90% 가량이 선진국 자산에 집중돼 있다. 엔 캐리 자금의 청산이 시작되면 선진국 증시부터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다.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엔고'는 한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해외에서 일본 제품과 경합하는 품목들이 많아 한국 기업은 수출이 늘어나는 등 반사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출 경합도는 58.8포인트(2015년 말)에 달한다. 업계는 원·엔 환율이 10% 오르면 연간 수출액은 4.6%, 영업이익은 3.7%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꼭 반길 일만은 아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일본의 장기침체기 특성과 정책대응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일본의 사업재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대(對) 일본 경합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경쟁력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부품·소재 기계류 등을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은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또 저금리를 노려 엔화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개인들은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다. 전염 효과도 걱정이다. 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국내 유입 금액 대부분이 일본 공적연금과 연결돼 있어 일시에 청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엔 캐리 자금 청산의 전염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선진국에서 해외 투자 자금을 회수하면 '금융규제 이슈→미국·유럽 금융기관의 위험자산 축소→미국계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익명의 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동산과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을 확대시키고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 하락을 유도,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을 약화시키고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7-05-01 13:40: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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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폭로' 하청업체 보복하면… 공공입찰 6개월 못한다

'갑질'을 폭로한 것에 대해 거래 중단 등 보복행위를 한 번이라도 한 원청기업은 일정 기간 공공분야 입찰 참가가 제한된다. 일명 '원스트라이크 아웃'이다. 중소기업청은 위탁기업(원청기업)이 수탁기업(하청기업)에 대해 보복을 해 시정조치를 한 번이라도 받을 경우 5.1점의 벌점을 부과해 공공 입찰을 최대 6개월간 전면 제한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은 위탁기업의 보복조치에 대해선 최대 4.0점의 벌점을 부과할 수 있었다. 3년간 누적벌점이 5점 이하인 경우엔 교육명령에 그쳤다. 하지만 관련법 개정을 통해 거래 중단,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보복을 1회라도 할 경우 5.1점을 줄 수 있도록 해 공공 입찰 참가를 막기로 한 것이다. 해당 벌점이 5점을 초과하면 중기청장은 중앙행정기관장,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에게 입찰제한을 요청할 수 있다. 입찰제한 기관은 정부조직법 및 개별법에 따른 중앙행정기관 51개, 광역·기초·시도교육청을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260개,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른 공공기관 321개 등이 해당된다. 정부는 하청기업이 원청기업의 ▲정당한 사유 없이 납품대금 후려치기 ▲물품 수령 거부나 지정 물품 강제 구매 ▲기술 자료 제공 요구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중기청 신고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에 피해사실을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신고 사실을 인지한 원청기업은 수탁기업에 대해 거래 물량을 줄이거나 거래 정지, 납품 기한이나 검사 기준 등을 부당하게 설정하고, 또다른 위탁기업과의 거래를 직·간접적으로 방해하는 예가 수두룩하다. 결국 보복조치 금지 위반에 해당하는 것. 이럴때 수탁기업은 중기청에 통지만하면 해당 지역 관할 비장 중기청은 본청 책임관과 전문 변호사로 팀을 이뤄 사흘 이내에 현장을 점검하고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보복행위의 경우 구제제도의 출발점인 신고를 원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수탁기업의 정상적 경영 활동을 제한하는 중대한 위법행위로서 특히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상생협력법 시행규칙의 개정이 지난해 12월에 시행된 하도급법 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함께 건전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거래질서를 개선하는 데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5-01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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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능성 발효유 제품의 산실 '한국야쿠르트 천안 생산공장'을 가다

[르포]기능성 발효유 제품의 산실 '한국야쿠르트 천안 생산공장'을 가다 지난달 28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을 빠져나와 약 10분간 달리니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쿠퍼스' 등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제품 생산하는 전초기지다. 천안 생산공장은 한국야쿠르트의 공장 중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증시설이다. 공장에는 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장에는 5만L 규모의 원유탱크 5개와 1만4000L 규모의 배양탱크가 25개 등이 비치되어 있다. ◆기능성 발효유의 산실 한국야쿠르트는 평택, 논산, 천안, 양산 등 4곳에 생산공장을 보유 중이다.천안 생산공장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동시 인증받은 곳으로 우리나라에 기능성 발효유의 시장을 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발효유에서 시작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한 '쿠퍼스'가 생산되고 있어,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발효유의 산실이라고 불리고 있다. 천안 생산공장은 약 1만5200㎡(4600평)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이뤄졌다. 실제 제품이 생산되는 작업장과 실험실, 보관시설 등으로 이루어졌다. 천안 생산공장은 하루 약 80만개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약 20만개의 '메치니코프(드링크)', 약 20만개의 '쿠퍼스'를 생산 생산하고 있어 천안공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제품은 약 253t에 달한다. 이를 위해 하루에 사용되는 원유량만 약 65t, 분유는 4t에 이른다. ◆안전관리 시스템 제품 생산력 못지않게 생산공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생산과정이다. 일반 공산품과는 달리 식품은 제품 불량이 곧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국야쿠르트의 모든 제품은 신제품 개발, 원부재료 수급, 생산관리, 물류관리, 영업 위생관리, 최종관리 등 모두 6개 품질안전관리 단계를 거친다. 그 중 생산공장과 연계가 있는 생산관리의 안전관리 시스템은 원료입고에서부터 제품 포장 및 검사에 이르는 무려 25단계로 세분되어 그 어느 공정보다 상세하게 관리되고 있다. 천안공장의 모든 원료는 공장에 상주하는 품질혁신팀의 입고 검사 실시 후 중앙연구소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된다. 이후 신선한 원유는 라인필터를 통해 여과된 후 원료에 배합된다. 탈지분유가 혼합된 원료는 3중 SUS(스테인리스) 필터로 여과해 균질화하고, 별개의 살균장치에서 130~135도에서 2~3초간 살균을 거친다. 유산균 증식이 왕성하도록 성장시키는 공정인 배양과정에서도 안전관리 시스템은 적용된다. 배양탱크는 자동세척시스템에 의한 세척된 후 100도의 스팀으로 1시간 이상 멸균과정을 거친다. 이곳에서 배양액은 유산균의 종류에 따라 5일에서 20일 동안 최적의 온도로 증식과정을 거친다. 한편 생산공정 안전관리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되지만, 단 한 가지 공정만은 사람이 직접 담당한다. 바로 생산된 제품을 직접 시음하는 관능검사 과정이다. 제품의 위생을 위해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이니만큼 생산된 제품은 20분마다 제품검사 담당자가 직접 시음을 통해 다시 한 번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생산된 제품은 곧바로 10도 이하로 온도가 맞춰진 대형 냉장고로 옮겨진다. 이곳에서 최종적으로 품질혁신팀의 제품 검사 후 합격품에 한해서만 출하한다. 이처럼 다양한 안전관리 단계를 거친 제품은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일산과 대구 등 물류소로 이동한다. ◆HACCP·GMP 동시 인증 천안공장에는 생산 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품안전관리, 생산관리는 물론, 미생물검사, 공정검사, 원유검사 등을 담당하는 품질혁신팀이 상주한다. 품질혁신팀원들은 원유 입고에서부터 제품액 검사, 최종 제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제품 안전성 확보는 물론,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열심이다. 이광훈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품질혁신팀장은 "생산공장은 한국야쿠르트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좋은 제품을 안전하고 정직하게 생산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자신 있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며 "배양에서부터 용기 제조, 제품 완성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만큼 기본을 지키며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1위에 머물지 않고 최선을 향해 발전을 더해가는 한국야쿠르트 천안 생산공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이들의 노력이 한국야쿠르트의 미래에 더 큰 기대를 하게 하는 이유다. 권오근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장은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은 HACCP·GMP·KOSHA 18001 등 다양한 인증기관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철처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이 소비자 여러분에게 전달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01 11:36: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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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LG실트론 지분 추가인수… 반도체 힘싣는 최태원 SK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반도체 소재업체 LG실트론의 지분 51%를 인수한데 이어 잔여 지분 전량 확보에 나섰다. 반도체 사업다각화와 수직계열화를 위해 LG실트론의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의지로 분석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는 LG실트론 지분 19.6%를 보유한 KTB프라이빗에쿼티(PE)와 지분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서 SK는 지난 1월 경영권이 포함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원에 인수하고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다. 그동안 LG실트론 주주인 옛 보고펀드 채권단과 KTBPE는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49%의 공동매각을 추진해왔다. SK㈜는 LG실트론의 경영권을 더욱 확실히 다지기 위해 지분 추가 인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수를 통해 SK㈜는 상법상 사명변경, 정관 변경 등 특별 결의에 나서기 위해 필요한 지분 70.6%까지 소유하게 됐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우리은행 등 채권단이 가진 나머지 지분 29.4%에 대해서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최근 진행된 공개 매각 입찰에서 적격입찰자로 선정됐다. LG실트론의 잔여지분 49%는 4000억원 내외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잔여 지분은 경영권 프리미엄이 없어 지난 1월 거래가격(51%, 6200억원)보다 낮아졌을 것이란 게 업계 분석이다. LG실트론은 반도체 칩 핵심소재인 반도체용 웨이퍼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300㎜ 웨이퍼 분야에서 2016년 시장점유율 세계 4위를 차지했다. 반도체용 웨이퍼는 일본·독일 등 소수 기업만이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술장벽이 높은 분야다. 최근 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ICT(정보기술) 발달에 따른 반도체 미세화와 적층공정(3D NAND) 확산으로 반도체용 웨이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실트론도 호황을 맞고 있다. LG실트론은 지난 2012년(연결기준) 10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2013년에는 웨이퍼 시장 공급과잉으로 180억원의 적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3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529.7%(286억 원) 급증한 수치다. SK㈜는 LG실트론 인수로 웨이퍼, 특수가스 등 반도체 핵심 소재사업과 반도체 완제품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SK㈜는 반도체를 만드는 SK하이닉스가 있고, 지난해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 SK머티리얼즈를 인수하며 반도체 소재사업에 진출했다. 삼불화질소(NF3) 세계 1위 업체인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산업용가스 제조사인 SK에어가스를 인수하고 합작법인인 SK트리켐과 SK쇼와덴코를 설립하는 등 반도체소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낸드플래시 분야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 SK㈜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기업과의 추가적인 사업 협력 및 해외 시장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종합소재 기업'으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한편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는 지주사 키우기 행보로도 해석된다. 최 회장은 SK㈜ 지분 23.4%를 보유해 이를 바탕으로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지주사의 영향력과 몸집이 커지면서 최 회장의 경영 안정성은 더해지고 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컨트롤타워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재계 관계자는 "지주사인 SK㈜는 2020년까지 매출액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SK㈜가 LG실트론 지분 51%를 인수로 경영권은 확보했으나 의결권에 대해서는 기존 주주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추가 인수를 통해 비전 달성을 이루려는 과정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17-05-01 11:27:17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