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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귀금속 육성 정책 통해 소공인 성공사례 만들 것"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사진)이 "주얼리 업계가 한·중 FTA 후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 종로에 있는 '주얼리 소공인특화센터'에서 소공인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 자리에서다. 서울 종로구 봉익동, 묘동 일대의 종로 주얼리 소공인 집적지에는 618개 업체가 14K(50%), 18K(25%), 순금(25%) 등 귀금속을 제조하고 있다. 관련 종사자수만 1437명으로 국내 귀금속 제조업의 42%를 종로가 차지한다. 중기청은 2015년부터 종로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공인특화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서울시의 신청에 따라 문래 기계금속, 성수 수제화와 함께 전국 최초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하기도 했다. 주 청장은 "현재 종로 주얼리 상권 일대는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정부와 지자체가 약 55억원을 투입해 산업 진흥과 소공인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공인들은 업계 현안인 도금업체 신규 허가, 귀금속성분 정밀분석 지원, 주얼리 치수 표준 제정 등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특히 주얼리 소공인은 한·중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주력 수출품인 마운틴(주얼리 빈틀, 보석을 담기전 세공품)이 미국·유럽·홍콩 등에서 품질로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완제품 생산역량도 충분해 규모가 큰 업체뿐만 아니라 소규모 제조업체에 대한 수출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주 청장은 성분분석 비용과 치수 표준 제정을 적극 지원하고 도금업체 신규 허가는 소관부처인 환경부, 국토부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7-05-02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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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기업' 삼성중공업 사고 현장 공개…의혹 해소 집중할 듯

삼성중공업 사고 현장이 언론에 전격 공개된다. 삼성중공업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거제조선소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현장을 2일 언론에 전격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삼성중공업 사고현장을 언론에 공개한다는 안내문자를 보냈다. 사고가 발생한 1일 오후 2시 50분 이후 외부인의 조선소 출입을 통제하던 모습과는 달라진 모습이다. 이는 기존 대기업들이 사고 현장 통제 등 '사고가 나면 일단 숨기고 보자'는 식의 관행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고 관련 의혹을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삼성중공업측은 2일 오전 11시부터 사고가 발생한 거제조선소 7안벽 일대를 중심으로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다. 사고현장에서는 삼성중공업 간부가 언론을 상대로 질의·응답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사고 발생과 관련해 특별히 감추거나 숨기는 등 오해가 생기지 않게 사고현장을 언론에 보여주는 게 맞는다고 판단해 사고현장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경찰 감식 등으로 폴리스라인이 처진 사고현장에는 접근이 통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중공업은 사고가 발생한 1일에는 사상자 구호조치 등 사고현장 수습에 주력한다는 이유로 외부인 접근을 막았다. 회사는 해가 진 이후 사고현장 공개를 고려했으나 철구조물 등 위험한 물건이 많은 조선소 사정 때문에 2일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은 2일부터 사고대책 종합상황실을 부사장급이 본부장을 맡는 사고대책본부로 전환, 사망자와 부상자 지원에 주력한다.

2017-05-02 11:53: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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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총연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쥐락펴락 미래부에 '브레이크'

중소상공인희망재단(희망재단)을 쥐락 펴락하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의 행태에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이 모인 한국자영업자총연대가 브레이크를 걸고 나섰다. 희망재단은 포털의 시장지배적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2014년 2월 설립됐다. 그런데 네이버가 관련 재단에 수 백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는 이유로 소상공인 정책을 관장하는 중소기업청이 아닌 포털 정책을 총괄하는 미래부가 주무부처 노릇을 하고 있어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미래부가 희망재단 이사진 구성과 사업추진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하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협력이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가 크게 퇴색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미래부는 기존에 6명인 희망재단 이사수를 3명 더 늘리는 과정에서 미래부 고위공무원 출신인 정 전 우정사업본부장을 추천해 빈축을 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영업자총연대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희망재단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관련 문제 해결에 정치권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자영업자총연대 공동대표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오호석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희망재단 이사 6명 중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을 대표할 수 있는 인사는 단 한 사람도 없다"면서 "미래부 서기관 출신이나 학계, 법조계 등의 인사들만으로 소상공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주무관청을 미래부에서 중기청으로 바꾸기로 의결했다. 지난달 말엔 이와 관련한 중기청의 공문이 미래부에 전달됐는데도 미래부는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면서 "이는 결국 희망재단을 미래부 낙하산, 관피아의 놀이터로 악용하기 위한 저의가 있는 게 아닌지 의혹을 떨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자영업자총연대에 따르면 중소기업연구원, 한국중소기업학회 등 중소상공인 관련 회원으로 구성된 희망재단 발전 태스크포스(TF)에서도 감독기관인 미래부가 과도하게 재단 운영에 개입하는 점 때문에 재단의 정상적인 운영이 한계에 봉착할 수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출연기관인 네이버도 주무관청을 미래부에서 중기청으로 이관하는 것을 적극 찬성하는 입장"이라면서 "미래부가 빠른 시일내에 주무관청을 중기청으로 이관하지 않을 경우 희망재단이 미래부 낙하산, 관피아의 놀이터라는 의혹을 떨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호석·최승재 두 공동대표는 원내 5개 정당에도 관련 사안 해결에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서를 전달했다.

2017-05-02 11: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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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와 함께 하는 요리] 냉이조개탕면

냉이조개탕면 차이나플레인 성수점 주방장 3월이다. 꽃샘추위가 있다지만 계절은 어느덧 봄이 오는 소리를 알리고 있다. 이맘 때면 봄나물과 봄조개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이 봄이 왔음을 절감하게 한다. 오늘 소개하는 냉이조개탕면은 간단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으면서 향긋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봄철 미각을 되살려주는 음식이다. 냉이는 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신장이나 방광 계열의 비뇨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음식이다. 만성간염, 동맥경화, 위궤양, 당뇨병, 변비, 빈혈, 고혈압, 감기해열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예전부터 냉이를 달여서 먹으면서 건강 관리를 했다고 한다. 특히 봄냉이는 뿌리째 캐서 먹는 것이 좋다. 월동한 뿌리는 인삼보다 좋은 명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냉이는 '봄에 먹는 인삼'이라 할 만하다. 겨울을 이긴 모든 뿌리식물들이 그렇다. 냉이는 비타민A가 하루 권장량의 1/3 가량 들어있어 겨우내 부족해진 비타민을 보충하기에 좋다. 냉이를 뿌리까지 먹으면 비타민B, 비타민C에 칼슘과 철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 봄철 계절음식으로 딱이다. 여기에 백합조개나 바지락 등 봄이 제철인 조개를 첨가하면 자양강장 효과가 더해진다. 남성들에게는 활력을 찾아주고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좋은 식자재다. 바지락은 3~4월이 되면 여름철 산란에 대비해 크게 성장하는데 이때가 가장 맛있다. 칼슘, 철, 인, 비타민 B2가 풍부하고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자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황달에는 바지락 끓인 물을 먹였다고 하며 숙취제거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3월을 맞아 봄이 제철인 냉이와 바지락으로 봄내음 나는 식사를 즐겨보자. 재료 바지락 10개, 냉이 15g, 오징어 30g, 양파 10g, 주키니 5g, 배추 5g, 마늘 5g, 청양고추 5g, 육수 600cc 조리법 1. 양파를 볶다가 육수를 넣는다. 2. 육수가 끓으면 냉이, 바지락 등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다. 3. 소금, 후추로 간하여 완성한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당신! 차이나플레인(www.chinaplane.co.kr)이 중식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문의 : a4asset@hanmail.net)

2017-05-02 09:24: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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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 완성차 업체 시승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맞아 완성차 업체들이 시승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를 진행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가정의 달 5월의 황금연휴를 맞이해 5월 한 달 동안 현대자동차 전시장 또는 시승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5월 중 현대차 전시장과 시승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중 매주 화요일 추첨을 통해 ▲U-20월드컵 1박2일 4인가족 투어 상품(8가족) ▲ 헬로 카봇 뮤지컬 20명(1인 4매)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뮤지컬 20명 (1인2매) ▲서울재즈 페스티벌 20매(1인 2매) ▲장윤정&조항조 콘서트 20명(1인 2매) ▲드림걸즈 내한공연 20명 (1인 2매)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5월 중 선착순으로 방문고객 전원에게 파워배틀 와치카 페이퍼 토이 또는 아이오닉 가필드 인형을 선물한다. 특히 12일까지 현대차 승용/RV 차량 구매 계약을 하는 고객들은 5월 내 차량 출고 시 기본 할인조건 외에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푸조 패밀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베스트셀링 모델 2008 SUV를 비롯 뉴 푸조 3008 SUV, 208, 308, 508 등 대표모델을 대상으로 월 납입금을 최소화하는 '푸조 모션 리스 프로그램(유예 리스)'과 차량 잔가의 50%를 보장해주는 '푸조 벨류 플러스 프로그램',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저금리 할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인기 소형 SUV 푸조 2008 SUV 알뤼르 모델은 저금리 할부 또는 모션 리스 프로그램 중 고객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저금리 할부의 경우 차량가격의 30%를 선납하고 48개월 동안 2.85%의 저금리 할부를 적용, 월 46만2800원을 분납하면 된다. 푸조 모션리스를 선택하면 월 15만1600원으로 푸조 2008 SUV의 오너가 될 수 있다. 한국지엠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제12회 쉐보레 RV 패밀리 오토캠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열리며, 응모를 통해 선정된 200가족 총 800명을 초청할 방침이다. 특히 RV 패밀리 오토캠핑에는 쉐보레 모래 마을 만들기, 갯벌 체험, 향초 제작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부터 유명 인기 개그맨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까지 일상을 벗어나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쉐보레 RV 차량 고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당첨자는 5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17-05-02 08:46: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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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 주식투자, 수수료 비교는 필수…'협의수수료'도 문의

#. 주식투자 초보자인 A씨는 최근 은행 금리가 너무 낮다고 생각해 여유자금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매매수수료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지만 투자금액과 매매횟수가 늘어나면서 수수료가 부담이 되기 시작했다. 그러던 차에 지인 B씨는 본인보다 훨씬 적은 수수료를 내고 주식투자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주식투자 매매수수료는 온·오프라인 여부는 물론 증권사마다도 차이가 크다. 또한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협의수수료 등에 대해서도 문의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주식투자를 할 때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매매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 선택 ▲증권사로부터 돈 빌릴 때는 반드시 이자율 비교 ▲수수료가 저렴한 온라인 거래 이용 ▲증권사의 수수료 면제 할인행사 활용 ▲증권사에 협의수수료 적용 가능 여부 문의 ▲시각장애인의 경우 매매 수수료 할인 여부 확인 ▲수수료 부담이 큰 과당매매에 주의 등을 제시했다. 주식을 매매할 때 부과되는 매매수수료는 증권사별로 다르다. 만약 1000만원을 거래한다면 증권사에 따라 수수료가 1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매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또 온라인 거래는 증권사에서 개설한 계좌로 매매하는 경우와 증권사와 연계된 은행에서 개설한 계좌로 매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간에도 매매수수료 차이가 있어 꼭 살펴봐야 한다. 거래 규모가 있는 투자자라면 협의수수료를 문의해 볼 필요가 있다. 협의수수료는 마케팅 또는 우수고객 관리 등을 목적으로 일반수수료보다 할인된 수수료를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투자자가 증권사별 협의수수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2분기 중으로 협의수수료에 대한 공시항목을 구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돈을 빌려 투자할 때도 반드시 이자율을 비교해야 한다. 증권사로부터 주식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빌리는 신용거래융자와 보유주식 등을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것을 예탁증권담보융자 모두 이자율이 증권사별로 다르다. 수수료 부담이 큰 과당매매도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랩어카운트 등 법령상 '일임형 금융투자상품'에 가입하지 않은 채 단지 친분관계나 높은 수익률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증권사 직원에게 계좌를 맡긴 후 알아서 주식을 매매하도록 허용하는 경우 과당매매로 과도한 수수료가 부과될 수도 있다. 부당한 과당매매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는 금감원에 민원을 신청해 피해보상을 요청할 수 있다.

2017-05-02 08:38: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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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업체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집트'

이집트가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2017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이집트는 AT커니가 선정한 '2016 글로벌 유통산업 지수(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 GRDI)'에서 가장 유망한 지역 중 하나로 지목됐다. AT커니는 국가별 유통업체 진출 매력도 분석을 토대로 매년 30개의 개발도상국가을 선정해 발표한다. GRDI 30개 국가 중 3개 북아프리카 국가가 포함됐으며, 이집트는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집트는 그동안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발걸음을 돌렸지만, 아프리카의 2대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한 이후 정치적으로도 안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집트 인구는 현재 8900만명에서 2020년까지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43% 수준이었던 도시 인구도 2020년까지 46%로 늘어날 전망이다. 중산층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특히 30대 이상의 근로 소득 계층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이집트 유통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카이로 내외곽을 중심으로 여러 유통업체들이 쇼핑몰을 개발 중에 있으며, 까르푸는 2019년까지 이집트에 60여 개의 하이퍼마켓과 슈퍼마켓을 오픈할 계획이다. 유통 및 부동산 회사인 마지드 알 푸타임은 최근 이집트에 3조원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17-05-02 08:36:29 정은미 기자
노무라證 "대선 이후 코스피 3000 가능"

지난달 19일 노무라증권이 흥미로운 보고서를 내놨다. 바로 대선 이후 국내 코스피지수가 3000포인트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담긴 보고서다. 보고서 발표 당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를 '설레발'이라며 웃어넘겼지만 지난달 28일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치에 근접하면서 그들의 보고서가 재평가 받고 있다. 사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200만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제일 먼저 내놓았던 증권사다. 코스피3000 전망이 그리 막연한 말은 아니다. 코스피 전망을 말하며 수차례 언급된 사실이지만 현재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다른나라와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국내 증시의 PER(주가수익비율)은 9배이지만 신흥국 평균은 약 12배에 달한다. 선진국은 16배다. PBR(주가순자산비율)역시 낮다. 국내 증시의 PBR은 1배이고 신흥국은 1.4배, 선진국은 2.1배 수준이다. 즉, 2000포인트의 두 배인 4000포인트로 가더라도 선진국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코스피 3000포인트는 PER로보나 PBR로 보나 과도하지 않은 수치다. 무엇보다 노무라증권이 코스피지수 3000포인트 돌파를 예상하는 이유는 신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신정부 출범 이후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따라 주주권리가 강화되고, 기업의 배당성향이 높아지면 국내 증시의 매력도가 높아져 상승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10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다만 주가 상승에 있어 하나의 전제로 배당성향 개선을 꼽았다. 현재 한국의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 수준인데, 노무라증권은 "일본의 배당성향(50%)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지면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때문에 '진보정권이 집권할수록' 코스피 3000포인트 달성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봤다. 진보적인 성향의 후보가 지배구조 개선이나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실제 정책을 이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우리 증시에서 삼성전자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삼성전자의 사상최고가 달성은 실적의 영향보다 배당이나 자사주매입 등 주주권리 강화정책에 따른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을 늘리고 주주정책을 강화하면 주가는 당연히 좋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진보정권에 대한 기대는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한국은 지난 20년 동안 나란히 진보정권 10년, 보수정권 10년을 경험했다. 물론 외환위기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경제 침체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코스피 지수만 놓고 단순비교를 해본다면 진보정권 10년동안 코스피 지수는 300포인트대에서 2000포인트까지 상승했고, 보수정권에서는 2000포인트대 박스권 장세를 경험했다.

2017-05-02 08:34: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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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갤럭시S8·갤럭시S8 플러스에서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빅스비는 사용할수록 진화하는 딥 러닝 기반 인공지능이 적용된 비서 애플리케이션이다. 빅스비 보이스는 갤러리, 계산기, 날씨, 리마인더, 빅스비 비전, 메시지, 설정, 시계, 연락처, 전화, 카메라 등 10개 앱과 '빅스비 실험실'의 삼성 페이, 삼성 헬스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뉴스, 뮤직,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었고 사용자가 비스비 보이스로 수행 가능한 작업은 3000여개에 달한다. 빅스비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말하는 방식을 인지해 이들 작업을 수행하도록 학습됐다. 빅스비 보이스는 3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라고 부른 후 원하는 동작을 명령하거나 갤럭시S8 시리즈 좌측에 탑재된 빅스비 전용 버튼을 사용하면 된다. 전용 버튼을 짧게 누른 후 음성 명령을 내리거나 길게 누른 채 음성 명령을 내리고 버튼에서 손을 떼면 바로 원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상황에 따라 음성, 터치 텍스트 등의 방식으로 빅스비 보이스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보이스가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은 터치로 가능한 대부분의 작업을 음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명령어가 부정확하더라도 이해하는 범위까지 작업을 수행하거나 재차 질문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예를 들어 전화가 올 때 "빅스비, 이 전화 스피커폰으로 받아줘" 라고 하면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아준다. 또한 터치로 인터넷에서 레스토랑을 검색하면서 "빅스비, 이 웹페이지를 북마크하고 레스토랑으로 저장해줘"라고 하면 북마크를 레스토랑이라는 이름으로 저장한다. 사용자가 갤러리에서 사진을 보다가 "빅스비, 이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공유해줘"라고 명령하면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사용자가 보던 사진을 업로드하는 식이다. 갤럭시S8 시리즈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빅스비 버튼을 눌러 업데이트 확인이 가능하며 삼성전자는 상반기 영어를 시작으로 중국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17-05-01 18:38: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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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한미 FTA…"中·日같은 적극 대응 필요하다"(종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이 되면 우리나라가 5년간 약 19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미국 통상·경제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중국·일본처럼 우리나라도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일 외신과 경제부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한미 FTA를 비롯해 그동안 미국이 체결한 모든 무역협정에 문제가 없는지 전면 재검토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FTA를 재협상(renegotiate)하거나 종료(terminate)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면서 향후 미국이 어떤 식으로든 통상압박을 가해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FTA 재협상시 최대 19조 '손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한·미 FTA재협상과 미·일 FTA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이란 보고서에서 한미 FTA 재협상이 추진돼 재협상관세를 적용할 경우 5년간(2017~2021년) 자동차·자동차부품, 철강, 기계 산업의 수출손실이 최대 170억 달러(약 1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한·미 FTA 재협상 수준을 무역급증 산업에 대한 재협상관세를 적용할 경우(시나리오A)와 중간단계 관세양허 수준으로 복귀할 경우로 나눠(시나리오B) 효과를 분석했다. 시나리오 A의 경우 수출손실 타격이 가장 큰 산업은 자동차산업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수출손실은 101억 달러, 일자리손실 9만 명, 생산유발손실 28조원, 부가가치유발손실 7조원으로 예상됐다. 분야별로는 기계 산업의 수출손실액이 55억 달러로 자동차산업 다음으로 컸고, 이어 철강 산업이 14억 달러였다. 일자리 손실은 기계 산업 5만6000명, 철강 8000명 순으로 분석됐다. 시나리오 B는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주요 7개 수출산업의 수출손실액이 6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일자리는 5만4000개 감소하고 생산유발 손실액은 16조원으로 예상됐다. 수출손실이 가장 큰 산업은 자동차산업으로, 수출손실액이 22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변화 신속 대처한 '중국·일본' 본받아야 코트라는 '트럼프 취임 100일과 미 통상·경제정책 평가 및 주요국 대응현황' 보고서에서 미국은 한미 FTA와 관련해 상이한 신호를 내보내고 있어 재협상 여부가 불확실하다고 봤다. 그러나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무역적자 규모와 고용유발 효과가 큰 자동차, 철강, 전기전자 산업 위주로 통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수입규제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우리나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 각국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달라진 움직임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피하기 위해 미국의 정책기조에 순응하는 쪽이다. 중국은 미국에게 양국 통상협력을 위한 '100일 계획'을 제시해 환율조작국 및 관세보복을 피했고, 일본은 미국에 4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70만개 일자리 창출을 공약한 '미·일 성장·고용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반면 유럽 및 북미 국가들은 미국 통상압박에 강경기조로 반박하고 있다. 유럽연합(EU)·독일은 미국이 수입관세나 국경조정세를 도입하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등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캐나다는 미국 유제품에 관세를 부과해 무역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고, 스위스는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우리도 정부 차원에서 미국 통상정책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중국·일본처럼 적극적으로 통상·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시해 미국 보호무역주의를 우회할 수 있는 현명한 대처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한·미 FTA 재협상 시 자동차, 기계, 가전 등 미국 현지직접투자를 확대하는 한국 다국적기업에게 미국 제조업 U-턴 기업에게 제공하는 세제혜택 및 규제완화를 동일한 수준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17-05-01 17:35:48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