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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숲 가꾸기·묘역 정화 등 사회공헌 보폭 넓힌다

효성이 지역사회 환경 개선, 호국보훈, 전통문화유산 보호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공원에서 차장·부장 승격자 90여명이 '효성 나눔의 숲' 조성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승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SVP(Shared Value Program, 가치공유 프로그램) 교육으로 효성의 경영방침 중 하나인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상기시키고 새로운 직급으로서의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을 기리는 활동도 진행했다. 효성 무역PG 임직원 20여 명은 이날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를 하고 묘비를 닦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화와 묘역정화를 하고 있다.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과 구미공장 임직원들도 오는 30일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효성은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창덕궁 환경정화 자원봉사도 오는 27일에 실시한다. 창덕궁 환경정화 활동은 임직원과 임직원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주말 봉사활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연 4회씩 12년째 참여하고 있다.

2017-05-24 10:25:32 정은미 기자
ICT 관련 '벤처·중소기업 비즈니스 데이' 코엑스서 27일까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대규모 장이 마련됐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2017 ICT 중소·벤처기업 비즈니스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2017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 부대행사로 개최된 이 행사는 우수 ICT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수요기업·기관, 투자자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ICT 기술 사업화와 신시장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설치한 ICT 벤처관에선 미래부에서 선정한 ICT분야 유망기업을 비롯한 30여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기술을 뽐냈다. 애니랙티브(모바일 칠판 솔루션), 올비(영아의 건강 모니터링 웨어러블 디바이스), 피타크리에이티브(어플리케이션 2d 가상피팅 시스템), 3D컨트롤즈(3D 프린팅용 색가변 소재), 뉴스젤리(웹기반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데이지), 달리웍스(클라우드 기반의 IoT 플랫폼 'Thing+') 등이다. 또 ICT 중소·벤처기업과 삼성전자, 그리고 통신 3사간 신제품 및 사업 아이디어 상담 등 비즈니스 교류의 장도 열렸다. 삼성전자의 경우 고정밀 압력 센서, 이산화탄소 가스 센서, 냉매 누설감지 센서, 물 정화 필터, 저비중 단열재, 열전도성 사출물, 고성능 단열재, 불투명 대전방지 소재, 투명 대전방지 소재 등을 주로 상담했다. 아울러 넥스비즈코리아, 디오션코리아, 매직내니, 모베이스, 볼레디, 봄소프트웨어 15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전시관에선 피타크리에이티브의 2D 가상 피팅 시스템, 이셀전자의 카메라 기능과 핸즈프리 기능을 가진 오토바이용 스마트 헬멧 등이 시연돼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ICT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이번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사업화를 하고 또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행사에선 약 12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2017-05-24 10:2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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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구글 성장요인 '차등의결권', 경영권 보호 위해 도입해야"

"우리는 구글의 혁신능력을 지킬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를 선택했습니다. 외부에서는 단기적 성과를 위해 장기적 성과를 희생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기적인 사업성과를 희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주주들에게 이익이 된다면 우리는 그 길로 나아갈 것입니다." 구글은 상장 시 1주당 10배의 의결권을 갖는 차등의결권 주식을 발행한 후 주주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같이 밝혔다. 래리 페이지를 비롯한 구글의 공동창업자들은 차등의결권 주식을 통해 구글 지분의 63.5%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 구글은 상장(2004년) 후에도 단기 실적 보다 장기적 미래 가치에 중점을 둔 경영으로 연구개발비, 연구개발인력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구글은 구글 글라스, 구글 무인자동차 등 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는 곧 매출액(24배)ㆍ영업이익(30배)ㆍ고용(21배)의 비약적 증가로 나타났다. 차등의결권이란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한 기업의 경영권 방어 수단 가운데 하나다. 일부 주식에 특별히 많은 수의 의결권을 부여해 일부 주주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우리나라의 경우 경영진에 의한 남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차등의결권 도입논의마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차등의결권은 기업의 투자, 일자리 창출, 신산업 발굴 등을 돕는 장점이 많은 제도"라고 강조했다. 차등의결권은 구글만 선택한 것이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장기투자와 외부 헤지펀드에 의한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하고 있다. 여기에는 페이스북, 그루폰, 링크드인 등 최근 급성장하는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또한 세계적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도 차등의결권 때문에 2014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가 아닌 뉴욕증권거래소를 선택한 바 있다. 미국의 워렌버핏이나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도 차등의결권을 도입하고 있다. 반면 차등의결권을 도입하지 않은 애플은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그린라이트캐피탈이라는 헤지펀드는 우리 돈 150조원(1371억 달러)을 배당하라는 압력을 행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헤지펀드의 요구에 스티브잡스는 "미래투자를 위해 현금을 남겨놓아야 한다"며 방어해 왔었다. 하지만 그의 사후 헤지펀드는 본격적인 공세에 나선 것이다. 캐나다에서 역시 차등의결권을 활용하는 기업의 실적이 더 높은 것이 조사됐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차등의결권을 활용하는 24개사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3.7%로 일반 상장기업 1.1%에 비해 3배 이상 높았다. 또한 일반 상장기업이 지난 5년간 마이너스 수익률(평균 -0.9%)을 기록한 반면 차등의결권을 활용하는 기업은 평균 4.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경영진에 의한 남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차등의결권 도입 논의마저 활성화 되고 있지 못하다. 유환익 한경연 정책본부장은 "구글 사례에서도 보듯 차등의결권은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며 "특히 중소ㆍ중견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4 10:08:5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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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제로' 정책 뒤에 가려진 그늘…“협력업체는 어떡하라고”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SK그룹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가 협력업체 직원 약 52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안이 의결하면서 민간부문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는 비정규직을 획일적으로 정규직화할 경우 임금 상승, 고용시장 경직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분 100%를 투자해 자본금 460억원 규모의 자회사인 가칭 '홈앤서비스'(Home & Service)㈜를 설립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6월 중 설립되는 '홈앤서비스'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인터넷(IP)TV·전화 가입자 유치와 설치, 고객 관리, 사후서비스(AS) 등을 담당한다. 그동안 이들 업무는 위탁 협력업체인 103개 홈센터 및 기업서비스센터에서 맡아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들 103개 위탁 센터의 기술직 3292명과 서비스직 1897명 등 5189명을 2018년 7월까지 홈앤서비스의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SK브로드밴드의 결정은 다른 대기업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의 비정규직은 지난 1997년 IMF외환위기 당시 대거 양산됐다. 하지만 직업안정법 적용에 따라 비정규직 채용이 제한되면서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3월 기준 삼성전자의 비정규직 비율은 0.7% 수준에 불과하며,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도 각각 0.4%, 0.5%일 정도로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높지 않은 편이다. 노동집약 업종인 현대자동차와 삼성중공업도 각각 3.4%, 3.8% 수준으로, 지난해 통계청 국내 비정규직 비중인 32.0%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하지만 대기업 내 사내 도급 근로자에 대한 기준이 달라진다. 일부 노동계는 이 근로자가 대기업의 비정규직이라고 주장하지만, 사실 해당 기업과는 직접 고용관계가 없다. 이 근로자는 대기업 협력업체와 근로계약을 맺은 정규직이기 때문이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SK그룹이 전격적으로 하청업체 등 협력업체 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당장 LG유플러스도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초고속인터넷, 인터넷TV 설치 협력사가 설치인력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LG유플러스의 전국 72개 서비스센터에서는 2500여명의 설치인력이 일하고 있다. CJ헬로비전도 지난 22일 주요 간부 대책회의를 열어 전국 40개 지역 협력업체의 정규직 등 약 1200명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재계는 통신업계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전자업계의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홈쇼핑, 금융 등 콜센터에 서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요구 등으로 이어지며, 전 산업계에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기업 관계자는 "하청업체 근로자는 해당 업체 직원이며 일감을 준 원청업체 비정규직이 아니며 일부 사내하청 직원의 경우 고액 연봉자도 많은 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정규직 직원까지 원청업체의 비정규직 범주에 포함시켜 정규직화를 밀어붙이면 수십 년을 파트너로 함께 한 협력업체를 죽이는 꼴"이라며 "이는 크게 보면 골목상권 논란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가 협력업체 노동자를 자회사 설립 방식으로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히자 협력업체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반발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사용자모임인 전국센터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센터장회의를 열고, "SK그룹 계열사를 하나 더 만들기 위해 100여개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빼앗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들이 사내하청을 쓰는 것은 경기 변동 등 외부환경이나 경영 실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라며 "정규직·비정규직 간 차별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되, 사용기간(근로 계약 기간)은 당사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단순한 사용기간 연장은 고용시장을 경직화해 오히려 고용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17-05-24 06:03:2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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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빈집에 소가 들어온다.

'빈집에 소가 들어온다.' 보잘 것 없는데 갑자기 큰 행운이라도 찾아온 상황을 두고 쓰는 말이다.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중소기업 관련 주무부처인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계를 생각하니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외청으로 사사건건 산업부의 입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중기청은 날만 안받아놨을 뿐 이제 독립적으로 정책을 수행할 수 있는 장관급 부처로 바뀌기만 하면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조직개편을 최소화하면서도 현재 중기청만큼은 장관급인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시키겠다고 누차 강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조직개편에만 관심이 있지, 거대조직이 되면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산업부, 미래부, 고용부 등에 산재돼 있는 유사 업무와 어떤 산하기관의 기능을 갖고 와야 '급'에 맞는 조직이 될지에만 이목이 쏠려있다는 것이다. 장관급 부처의 초대 수장을 누가 맡아야 하는지도 생각이 다양하다. 업계는 업계 출신이, 공무원들 사이에선 관료나 힘있는 정치인 출신이, 학계는 학계대로 한 명의 '이름 모를 장관'을 두고 생각이 모두 다르다. 일부 인사는 자신이 첫 장관이 돼야한다며 뛰어다니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명칭을 두고도 말이 많다. 이러다 새로운 부처 이름이 '스타트업벤처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부'가 될 수도 있을 노릇이다. 마침 기가막힌 통계가 나왔다. 중기청이 낸 자료인데 올해 중소기업 관련 사업만 총 1347개에 달한다는 것이다. 예산도 16조5800억원이나 들어간다. 중기청이 장관급으로 격상되고 다른 중앙부처나 지자체 등에 산재돼 있던 관련 예산과 유사 사업을 더 가져올 경우 신설 '중기부'가 감당해야 할 일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지금까진 중소기업 관련 '컨트롤타워'가 없다고 아우성이었지만 '컨트롤타워'를 만들고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중소기업계도 마찬가지다. 정부에 손을 벌리기보단 어떤 기업으로 커 나갈지를 진정 고민해야 할 때다. 문 대통령이 공약에서 '성과공유'를 강조한 의미를 사장님들은 잘 새겨야 한다. 소는 들어오는데 소를 키울 사람이 없을까 진심 걱정이다.

2017-05-24 04: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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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3시리즈·C클래스 경쟁 살아남으려면…"프리미엄 가치 전달해야"

기아자동차가 국내 첫 고급 브랜드로 내놓은 스팅어의 최대 경쟁 모델로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를 꼽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는 BMW3 시리즈와 벤츠C클래스가 경쟁모델이면서, 가격 경쟁력은 약 1000만원 정도 우수하다"며 "후륜구동으로 차별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외산과 경쟁해도 손색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BMW의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재원을 비교해봤다. 우선 엔진 성능만 놓고보면 스팅어가 3시리즈와 C클래스보다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3시리즈는 2.0 엔진 위주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C클래스는 엔진과 배기량에 따라 1.6 디젤, 2.2 디젤, 2.0 가솔린 모델로 나뉜다. 반면 스팅어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폭넓게 운영된다.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장착된다. 특히 3.3 가솔린 트윈터보에서 나오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m는 BMW 328i 최고출력 245hp, 최대토크 35.7㎏·m에 비해 앞선다. 벤츠 C 250d 4MATIC 최고출력 204hp, 최대토크 51.0kg.m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차량의 휠베이스도 스팅어가 2905㎜로 2810㎜에 그치는 3시리즈와 2840㎜의 C클래스 보다 길다. 덕분에 스팅어는 운전석과 2열의 실내 공간을 넓혀 활용성을 높였다. 반면 전고는 1400㎜로 1429㎜인 3시리즈와 1465㎜의 C클래스보다 낮춰 더욱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가격도 스팅어가 저렴하다. 스팅어의 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반면 3시리즈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이 4810만~5590만원, 2.0 디젤 모델은 4650만~5440만원이다. C클래스는 4930만~635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주행성능, 실내공간에 앞서고도 가격은 스팅어가 1000만~2000만원 정도 저렴한 가격경쟁력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기아차가 스팅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 세단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것은 높이 평가하지만 전 세계 가장 많이 팔리는 3시리즈와 벤츠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는 C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가치를 고객에게 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가 스팅어를 좋은 성능과 가격대로 차를 만든 것 같다"라며 "오랜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3시리즈와 C클래스의 프리미엄 가치를 (첫 번째 모델인 스팅어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문제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첫 고급 브랜드인 스팅어가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 세단 시장에서 교과서와 같은 3시리즈와 역동성을 표현하는 스포츠카의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C클래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05-23 18:10: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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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김천 2공장 준공…"플라스틱 소재 경쟁력 강화"

코오롱플라스틱가 23일 경북 김천에서 김천 제2공장의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 생산에 나섰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기념사에서 "김천 2공장 준공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 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컴파운드 소재와 고기능의 복합소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 말했다. 김천 제2공장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6만6000㎡(약 2만평) 부지에 총 430여억 원을 투자해 준공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제품 생산과 복합소재(CFRP) 등의 생산설비, 연구개발(R&D)설비 등을 갖췄다. 제2공장은 작년 말 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최근까지 최적 생산조건 확립하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신설된 공장은 첨단 설비를 신규로 도입해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함으로써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기존 이원화돼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해 생산량도 기존보다 40% 이상 증가한 연간 5만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코오롱플라스틱은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KompoGTe)의 준양산 설비를 구축했다. 복합소재의 생산설비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돼 기존 생산프로세스 대비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여,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제품생산에 즉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편 이번 준공식에는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2017-05-23 17:44: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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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다이제스트]삼성화재, 가정의달 맞이 예비맘 클래스 개최 外

◆삼성화재, 가정의달 맞이 예비맘 클래스 개최 삼성화재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라움에서 가정의달을 맞아 예비맘 100명을 대상으로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예비맘과 친정엄마가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읽으며 힘든 임신기간을 다독임은 물론 태교 음악회,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내 보험 현명하게 가입하기' 등 유익한 강의도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 기저귀·물티슈 등 기념품을 증정하며 엄마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달하는 바이올렛 꽃화분도 선물했다. 한편 삼성화재 맘쏙케어22 예비맘 클래스는 임신 22주 이내의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산모교실이다. 지난 2013년 7월 시작하여 3년 반 동안 약 7000명이 참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설문 이벤트 실시…아이스크림 상품권 증정 메트라이프생명은 내달 18일까지 간단한 설문을 통해 내일을 위한 경제활동 등 '오늘 나의 준비 점수'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행복한 인생을 위한 오늘의 준비가 얼마나 잘 되어 있는지를 설문 답변에 따른 점수로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 번 준비의 필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오늘의 종신보험 맞춤 설계 이벤트로 진행한다. 맞춤 설계를 받기 위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음료 2잔을 증정한다.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페이스북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 가능하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접수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내달 9일까지 제19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응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푸르덴셜생명이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 1999년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월 이후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라면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출력하여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심사를 통해 교육부 장관상 2건, 여성가족부 장관상 2건, 행정자치부 장관상 2건, 금상 4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내외 등 총 280여 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하여 상장과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추천 선생님 전원에겐 감사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응모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금상 이상 수상자 가운데 2명은 친선대사로 선정하여 오는 2018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우리 사회를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범적인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향후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험개발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업무협약 체결 보험개발원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2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이상 기후에 의한 재해 유형의 다양화 추세로 농업 현장중심의 농업정책보험 상품개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공유했다. 향후 상호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농업정책보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재해 대비 농업 현장중심의 보험상품 연구·보급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대규 보험개발원장과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업분야 정책금융 전문성과 보험개발원의 보험에 관한 조사·연구 등 고도의 보험 전문성을 상호 결합한다면 농업정책보험이 재해에 대비한 농가 소득 및 경영의 안전망으로써 보다 충실하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G생명,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스폰서 후원 ING생명은 23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타이틀스폰서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미국여자프로골퍼(LPGA)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 24명이 맞대결을 펼치는 매치 플레이 대회로 솔하임컵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총상금 10억원의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문국 ING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은 세계 여자 프로골프 계를 이끄는 한국 선수들의 탁월한 경기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골프대회"라며 "이들이 보여줄 최고 수준의 기량은 업계 압도적인 리딩을 꿈꾸는 ING생명에 큰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5-23 17:01:00 이봉준 기자
수협은행, '직무대행→일시대표' 체제로…"경영공백 최소화"

'행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수협은행이 직무대행 체제에서 일시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수협은행이 약 3개월 동안 행장을 선임하지 못한 채 공회전을 하는 가운데, 경영 공백 장기화를 우려해서 내린 결정이다. 23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일시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위해 법원의 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당초 계획보다 행장 선임 일정이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지난 2월부터 두 번의 공모, 아홉번의 회의를 거쳤으나 행추위원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차기 행장 선임에 실패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12일 이원태 전 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수협은행 이사회는 정만화 비상임이사를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행추위는 4월에만 여섯 번의 회의를 했으나, 결국 은행장을 선임하지 못했고 5월 조기대선과 징검다리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아직까지 행추위 일정이 확정되지 못한 상태다. 수협은행은 직무대행 체제 가동 한 달 가량이 지난 시점까지 행추위가 차기 행장을 선임하지 못하자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일시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 직무대행에서는 통상적인 업무 범위 외 주요 경영 활동에서 일정 부분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일시대표는 권재철 수석부행장이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행은 법원에 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법원에서 감사 등을 거쳐 인가가 확정되면 등기부상 일시 대표이사 이름을 등재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직무대행 체제가 막을 내리고 일시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법원에 일시대표이사 체제 인가 신청을 한 상태일 뿐"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7-05-23 17:00: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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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 개최…'스타필드 고양' 채용관 별도 마련

신세계그룹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 진행하는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고 신세계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엘앤비, 에브리데이리테일, 이마트위드미, 신세계티비쇼핑, 신세계프라퍼티 등 총 14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들은 매일유업, 메가박스, H&M헤네스앤모리츠, 유니클로, 청우식품,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동원F&B, 동아쏘시오그룹 등 88개사가 함께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3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스타필드 고양점 오픈을 앞두고 고양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 구직자를 위해 스타필드 고양 채용관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마트와 스타벅스, 조선호텔 장애인 채용 등 소외계층 채용 뿐만 아니라 이마트위드미 편의점 점주 채용, 이마트 전문점 청년채용 등 특화된 채용도 병행할 방침이다.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며 채용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로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IT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춰진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계열사 대표도 이날 채용박람회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을 무료로 직접 해주고 인화해서 제공한다. 이마트위드미에서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캘리그라피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선보인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1:1 취업컨설팅, 구직자들의 복장에 대해 조언해주고 현장에서 넥타이, 자켓, 구두 등도 대여해 주는 면접코디 컨설팅도 진행한다. 인기 뮤지컬배우 정성화씨의 '기회야, 힘을 내!' 라는 제목으로 구직자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 줄 특강도 마련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70523000143.jpg::C::480::스타필드 고양 조감도. /신세계그룹}!]

2017-05-23 16:27:32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