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코웨이,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 '코웨이 케어존' 운영

코웨이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내 '코웨이 케어존(Care Zone)'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웨이는 추후 '코웨이 케어존' 조성을 확대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코웨이 케어존(Coway Care Zone)'은 이용객들이 깨끗한 물과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코웨이 제품을 설치해 조성한 쾌적한 공간을 말한다. 메리어트 호텔 객실 내 설치한 공기청정기는 일명 '공유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코웨이 멀티액션 공기청정기(AP-1516D)'다. 이 제품은 깨끗한 공기 흐름을 만드는 코웨이의 '에어 다이나믹스(Air Dynamics)'가 적용된 제품으로 상황 및 필요에 따라 네 가지 모드의 멀티 액션 기능으로 가까운 곳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공간까지 신속하고 강력한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또 코웨이는 정수기와 비데도 함께 설치했다. 코웨이 박영주 마케팅본부장은 "호텔, 키즈카페, 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공기 질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며 "앞으로 코웨이 케어존 설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언제 어디에서나 쾌적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업계 1위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코웨이 케어존은 국내에선 서울 강남 차병원·차병원 산후조리원 및 잠실 테디베어 테마파크, 그리고 해외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조성돼 운영되고 있다.

2017-05-26 10:2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3년내 4나노 시대 연다…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 유혹 나섰다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최첨단 4나노미터(㎚)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겠다는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 올해는 8나노, 2018년 7나노, 2019년 6나노·5나노 공정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 분야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고, 고객사를 빠르게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2일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조직개편에서 파운드리사업부 출범을 공식 선언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기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시스템LSI사업부 내 '팀'으로 유지돼왔으나 지난 12일 조직개편으로 별도 사업부로 승격됐다. 파운드리란 공장이 없는 팹리스(Fabless)업체로부터 설계를 받아 생산만 담당하는 반도체 위탁 생산사업으로, 그간 삼성전자가 주력해왔던 메모리반도체가 아닌 시스템반도체 영역에 속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저장 기능이 있는 반도체에 집중해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비메모리 반도체는 기능이 서로 다른 다양한 제품을 소량 생산해 다수 고객사 확보가 관건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사 관계자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8나노에서 4나노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첨단 미세공정 로드맵을 제시하는 한편 FD-SOI(Fully Depleted-Silicon on Insulator) 솔루션 등 최첨단 파운드리 공정을 발표했다. FD-SOI란 웨이퍼 위에 산화막을 형성해 소자에서 발생하는 누설 전류를 크게 줄여주는 기술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연내 8나노 공정개발이 완료되며 극자외선 노광장비(EUV)가 필요한 7나노부터 4나노공정은 각각 2018년, 2019년, 2020년에 공정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솔루션인 18나노 FD-SOI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28나노 FD-SOI 공정 성능과 저전력 특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솔루션으로 2020년에 공정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파운드리 고객 및 사업 파트너들과 기술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미국·중국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이번 미국 포럼을 시작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종식 파운드리사업부 부사장은 "모든 기기가 연결되는 '초 연결 시대'에서 반도체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면서 "삼성전자는 광범위한 첨단 공정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는 파운드리 파트너로서 고객들과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에 이같이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관련 시장 성장세에 주목한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9%씩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1년까지 파운드리 시장은 연평균 7.8%씩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D램(5.3%), 낸드플래시(6.1%)보다 높은 수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다양한 시스템반도체 생산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파운드리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파운드리는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고객인 반도체 설계업체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으면 공장을 꾸준히 가동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술을 넘어 고객사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5-26 06:00:0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재판] 삼성이 공정위에 외압 가했다는 특검, 삼성 무죄만 입증해

삼성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외압을 가했다는 특검의 주장이 이틀에 걸친 공판에도 입증되지 못했다. 2015년 9월 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인해 이듬해 삼성SDI는 신 삼성물산 주식 500만주를 처분한 바 있다. 신규순환출자를 금지한 공정거래법의 영향인데 특검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그룹의 처분 주식 수를 1000만주에서 500만주로 줄인 과정에 청와대를 등에 업은 삼성의 외압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18차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정책국장을 맡았던 곽세붕 현 상임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24일 오후 이뤄진 석동수 공정위 서기관 증인신문에 이어 이틀째 공정위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진 것이다. ◆복잡한 순환출자, 줄였는데 신규 생성? 문제가 된 순환출자는 출자 관계가 A-B-C-A로 이어지는 기업 지배구조다.A기업의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B와 C기업 지분은 없는 주주가 A기업이 보유한 B기업 지분으로, 다시 B기업이 보유한 C기업 지분으로 각각의 회사를 지배하는 식이다. 이러한 순환출자로 소수 재벌에 경제력이 집중되자 정부는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2013년 마련했다.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순환출자 고리 총 수는 10개에서 7개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새로 생성된 순환출자 고리도 있었다. 얼핏 이해하기 어렵지만 가령 제일모직-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전자-삼성SDI-제일모직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는 사라지는 대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으로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전자-삼성SDI-삼성물산 고리가 생기는 식이다. 기존 순환출자 고리에서 제일모직이 삼성물산으로 변동된 것뿐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새로 생성된 고리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삼성물산 합병은 2013년 공정거래법이 개정된 이후 공정위가 인식한 첫 신규 순환출자 사례였기에 명확한 기준이 없는 상황이었다. 2015년 10월 14일 공정위는 순환출자고리 형성 1개, 강화 1개라는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삼성전기 500만주, 삼성SDI 500만주 등 총 1000만주의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해야 한다. 12월 24일 공정위는 강화 1개로 다시 판단을 바꿨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이 처분해야 할 주식도 500만주로 줄어들었다. ◆번복된 공정위 판단, 외압은 없었다 특검은 석동수 공정위 서기관이 작성한 업무일지를 근거로 공정위의 판단 번복에 삼성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학현 당시 공정위 부위원장이 2015년 12월 17일 삼성그룹 김종중 사장을 만난 이후 공정위의 판단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공정위가 10월 작성한 보고서를 발표하지 못하도록 해 시간을 번 뒤 부위원장을 통해 처분 주식을 줄였다는 주장이다. 특검은 증인으로 출석한 곽세붕 위원에게 삼성으로부터 검토 결과에 대한 공식통보 연장 요청을 받았는지, 공정위의 판단 번복이 어떤 상황에서 이뤄졌는지 물었다. 곽세붕 위원은 "정책 사안에 있어서는 내부 보고서를 청와대와 공유한다"며 "청와대 최상목 비서관으로부터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삼성물산 주식이 한 번에 시장에 나오면 주주들에게 큰 피해가 가니 삼성에서 주주 보호방안을 마련하도록 11월 15일까지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합당한 요청이라 생각했고 삼성의 이완익 전무 등도 11월까지 신규 순환출자를 해소하겠다 말해 기다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처분할 주식 규모가 컸기에 삼성은 11월까지 주식을 처분하지 못했다. 이에 11월 삼성에서 통보 연장을 요청했고 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통보일정을 늦췄다. 통보가 늦춰지며 해당 사안에 대한 법리해석도 내부에서 전체회의를 거치며 다시 진행됐다. 하나의 순환출자 고리에서 제일모직이 신 삼성물산으로 변경된 경우 이를 신규 생성으로 본다면 기업이 모든 순환출자 고리를 끊어버려야 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 경우 기업들은 그룹 지배력을 잃기에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는 기업들이 활발한 합병을 장려하는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는 인식이 생긴 것이다. 특검은 삼성이나 청와대 등의 외압 여부를 추궁했지만 곽 위원은 "법원 판례도 없고 전문가별로 견해도 달랐다"며 "내부 회의에서도 경제적 실질과 형식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내부 회의를 통해 판단이 번복됐다는 취지의 답변을 이어갔다. 이는 전날 이뤄진 석동수 서기관이 "10월 14일 작성한 보고서에 처분성이 없었고 보고서 작성을 마치는 시점까지 삼성 실무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공정위의 내부 결정에 삼성 관계자들이 수긍하는 태도를 보였다"며 "500만주 처분도 법리적으로 가능한 해석 범위이고 외압은 없었다"고 진술 한 것과 일치하는 내용이다. 이틀에 걸친 증인신문에도 공정위가 외압을 받았다는 특검 주장의 증거가 나오지 않은 셈이다. 한편 재판부는 26일 김학현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증인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2017-05-25 18:39:52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CJ오쇼핑, 고태용 디자이너와 'Ce& Tae Yong' 론칭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편집샵 '셀렙샵'(CelebShop)이 Ce&(씨이앤)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첫 번째 협업으로 디자이너 고태용과 함께 한 'Ce& Tae Yong'(씨이앤 태용)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3시 40분에 Ce& Tae Yong이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은 'Cattitude(캣티튜드) 썸머 티셔츠'다. 고태용 디자이너 만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셀렙샵의 세련된 감성이 더해진 감각적인 레터링과 위트있는 고양이 캐릭터가 함께 옷에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캣티튜드 썸머티셔츠는 각기 다른 디자인과 색상의 4종 세트 구성으로 CJ오쇼핑 셀렙샵 방송과 CJ몰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또 캣티튜드 디자인이 새겨진 휴대폰 케이스, 에코백 등 스페셜 라인의 아이템들도 온라인 편집샵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CJ오쇼핑의 셀렙샵과 함께 한 고태용 디자이너는 젊은 문화를 잘 이해하는 가장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으로 유명하다. '국민개티'를 디자인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CJ오쇼핑을 통해 'Beyond Closet'(비욘드 클로젯)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Ce& 브랜드 론칭에 맞춰 CJ오쇼핑 셀렙샵은 최근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윤균상을 Ce& 모델로 발탁했다. CJ오쇼핑 셀렙샵 담당 관계자는 "이번 고태용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셀렙샵은 'Ce&'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감각적인 아이템들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젊은 고객 확보와 패션 상품의 차별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17-05-25 17:55:16 김유진 기자
기사사진
현대자동차 상용차 시장 공략 속도…전기차·차별화 마케팅 대거 도입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상용차 박람회를 개최하고 상용차 마케팅에 집중한다. 최근 수입 상용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안방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5일 고양시 일산서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를 열고 190대에 달하는 상용차 풀라인업을 전시했다. 그 동안 국내에서 모터쇼와 같은 승용차 중심의 전시회는 많았지만 상용차를 테마로 펼쳐지는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현대차 상용 부문은 전 세계 130여 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세계 판매 목표는 10만5000대"라고 밝혔다. 현대차 상용 부문의 지난해 판매량은 10만2000대였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를 비롯해 현대제철,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다이모스,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특장업체 43개, 부품사 10개, 블루핸즈 83개가 참여했다. 특히 현대차는 행사장 내에 100여종의 특장차를 전시한 43개 특장업체에 홍보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대차가 이처럼 전사적인 상용차 홍보에 나선 이유는 최근 승용차 시장의 더딘 성장세와 수입 상용차의 약진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현대차의 내수 승용차 판매는 전년대비 7.8% 감소한 65만8000여대에 그쳤다. 반면 올 1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상용차는 1000대를 넘어섰다. 특히 3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대수(덤프 제외)가 39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23대) 보다 20.7% 증가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수입 상용차 브랜드 볼보트럭코리아와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각각 2600여대, 1500여대를 판매했다. 두 업체 모두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전년대비 30%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갈아치웠다. 이에 현대차는 마케팅 역량을 총 결집 시킨 이번 메가페어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고객이 특정된 상용차를 주제로한 행사지만 일반 모터쇼와 같이 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도 현대차의 의지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모터쇼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월드 프리미어도 공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전기 버스 '일렉시티'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해 처음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차량으로 내장된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했다. 정속 주행 시 1회 충전(67분)으로 최대 290km를 주행한다. 이를 시작으로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는 상용차 연비를 최대 30% 개선하고, 대형트럭이 무리를 지어 함께 자율주행하는 '군집주행 기술'도 확보하는 등 상용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재영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전세계에 우리나라의 상용차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4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한 만큼, 국내 상용차, 특장차 산업이 수출의 역군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5-25 16:45:4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文 정부, 출범 초기 '일자리 정책' 강력 드라이브

문재인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J노믹스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문 대통령이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한 데 이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통해 정부부처의 재정 및 정책 지원 방안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정부 움직임에 발 맞춰 신세계그룹 등 민간기업도 동참에 나서 참여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 조성… 3000억 규모 내년부터 운용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5일 금융위원회 업무 보고에서 가계대출, 구조조정 등 현안 관리 방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새로운 금융의 역할을 제시했다. 특히 그동안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금융 지원이 형식적이었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금융위 보고 중에서 공공부문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을 지원해 젊은 사람들이 4차 산업 등 새로운 산업에서 일자리를 만들도록 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다"며 "이런 것과 관련한 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새 정부의 지적에 금융위원회는 바로 3000억 규모의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를 오는 8월까지 조성해 내년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삼세번 재기지원 펀드'는 동일한 기업에 대해 기술력이 있다면 실패해도 3번까지는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재기를 돕는 펀드로 문 대통령의 금융 및 창업 관련 공약 중 하나였다. 대상은 재창업 7년 이내 기업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재기지원 기업,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단독 채무 재기지원 기업이다. 또 창업 지원을 위해 창업기업의 연대보증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개인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은 거의 사라진 상태지만 법인대출은 여전히 기업 대표자를 보증인으로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창업기업이 실패하면 창업자가 모든 빚을 떠안게 돼 당장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재기도 힘들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금융공기업 직접 일자리 확대… 이주열 "경기상황 판단 시 고용상황도 판단 요소" 이날 금융공기업을 통한 직접적인 일자리 확대에 관한 내용도 발표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에서 6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현재 10조 규모의 일자리 추경이 추진되는 만큼 공공기관 채용은 올해 하반기에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의 금융공기업 일자리 확대에 은행 등 민간 금융기관은 다소 난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전문은행 등장에 따라 은행 점포 통폐합 등 몸집 줄이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새 정부가 일자리를 강조한다고 무작정 모르는 체할 수 만은 없어서다. 이 때문에 일부 은행에서는 구조조정을 통해 일자리를 줄이는 만큼 신규 채용을 계획보다 늘리는 방식으로 일자리 만들기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시 정책에 발맞춰 고용안정을 통화정책의 한 축으로 삼는 문제에 대해 "한은의 책무는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이라며 "그러나 고용에 직접적인 대응을 안 한다는 것이지, 경기상황을 판단할 때 고용상황도 판단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은도 청원경찰 등 간접고용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지 묻는 질문에 "정부의 고용정책 방향, 한은의 중장기적 인력수급 계획, 예산 사정 등을 고려해 비정규직 감축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과연봉제에 대해서는 "성과연봉제와 관련해 중앙은행으로서 사회적 책무와 조직의 경쟁력 제고의 측면에서 성과 중심으로 급여체계를 개편할 필요성은 있다"며 "앞으로 예산 상황,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하고 직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한은 조직과 직무특성에 적합한 급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현대백화점·롯데 등 민간 기업 동참 줄이어 정부의 움직임에 민간 기업도 속속 동참하고 나섰다. 먼저 신세계그룹은 올해 1만5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모두 1만5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아직 정규직과 비정규직 채용 비율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달 31일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중소 협력사와 함께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015년부터 열고 있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고양시가 후원하며, 신세계그룹 내 14개 계열사, 청우식품 등 88개 중소 협력사가 함께한다. 6월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점은 별도 채용관을 마련해 인근 지역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마트, 스타벅스, 조선호텔의 장애인 채용, 위드미 편의점 점주 정규직 채용 등 특별 채용도 함께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지난해보다 100여 명 늘어난 2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그룹 내 각 계열사별 신규 사업 추진에 따라 인력 채용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롯데그룹도 고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 작업을 추진한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롯데그룹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 신뢰와 협력 덕분에 현재의 위치에 올 수 있었다"며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직간접으로)3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에 따른 고용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인천공항공사 노사 TF(테스크포스) 첫 상견례를 26일 갖는다. 최신웅·박인웅 기자. [!{IMG::20170525000117.jpg::C::480::25일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축산·수의분야 취업·창업 박람회에서 구직자가 취업정보를 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5-25 16:44:21 최신웅 기자
코스피, 각종 호재 날개 달고 훨훨 날다

후끈 달아오른 코스피의 열기는 식지도 않고 연일 최고가 행진을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10%) 오른 2342.93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343.72까지 치솟으며 지난 23일 기록했던 장중기준 사상 최고치인 2326.57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 코스피시장에서만 외국인은 1183억원, 기관은 265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047억원을 순매도 했는데 이는 차액실현 매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코스피 시가총액도 1516조672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추세에 대해 이경수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장은 "4일째 상승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올해부터 계속 상승추세였다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주가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데에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올해 상장기업 순이익이 130조원을 넘을 거란 기대로 주가의 레벨이 달라졌고, 원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또 새 정부의 지배구조 재편, 주주권리강화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할인)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돼 지주사 중심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호재도 있다. 국내 주식의 큰 손인 국민연금공단이 25일 중기 자산배분과 내년 기금운용 계획안에서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내주식 비중을 내년 말 18.7%로 늘리고 2022년 말에는 20% 안팎까지 늘리기 결정함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국내주식 투자액은 작년 102조4000억원에서 내년 122조6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05-25 16:38:02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