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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1분기 순이익 9755억원…채권·ELS 덕에 전분기比 3배↑

증권사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채권과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에서 이익이 급증하면서 1조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53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9755억원으로 전분기(3260억원) 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2010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3번째 좋은 실적이다. 2015년 2분기와 1분기에 각각 1조2019억원, 97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자기매매이익은 1조76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7.5% 급증했다. 특히 금리 상승 추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채권 관련 이익이 대폭 늘었다. 파생관련 이익은 93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5.2% 늘었다. 주가연계증권(ELS) 기초지수 상승에 따른 조기상환 증가와 파생상품거래·평가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수수료 수익은 1조88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주로 수탁수수료가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2.0%(연환산 8.0%)로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 전체 증권사들의 자산총액은 37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부채총액 역시 33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 늘었다. 지난 1분기 5개 선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파생상품 수탁수수료가 줄면서 전분기 대비 6.5% 감소했다. 선물회사들의 ROE는 1.2%(연환산 4.8%)로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

2017-06-05 09:36: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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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감성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 입점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국내 1위 감성 디자인 전문몰 '텐바이텐(10X10)'이 입점했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는 젊은 2030대가 선호하는 텐바이텐의 디자인 소품, 감성 리빙 상품, 톡톡 튀는 아이디어 상품 등 10만 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 최근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 조명·홈데코·패브릭 등의 리빙상품 등이 떠오르며 '텐바이텐'과 같은 디자인 전문몰이 어른들의 놀이터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2017년 1~5월 기준 11번가 내 '인테리어소품' 매출 내 2030대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5%에 이른다. 자신의 책상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스크테리어(deskterior, 데스크+인테리어)' 트렌드, 개성있는 디자인의 사무용품을 뜻하는 '오피스템(office+item)' 등 새로운 신조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1번가는 '텐바이텐'의 별도 브랜드샵을 마련, 고객들은 텐바이텐의 개성있는 10만여개 상품들을 11번가의 T멤버십, 포인트, 쿠폰 등 할인혜택을 제공받으며 알뜰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11번가에 입점된 '1300K', '바보사랑', '후추통', '품(POOM)'에 이어 국내 대표 5대 디자인 전문몰이 모두 11번가에 들어오면서 '디자인 전문몰' 영역의 상품경쟁력도 강화하게 됐다. 한편 11번가는 텐바이텐과 함께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데일리 한정수량 타임특가를 실시한다. 단독제작 상품부터 키덜트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 여름 나들이 용품 등 5가지 대표 품목을 매일 1개씩 선보인다. 이치훈 11번가 리빙레저 유닛장은 "최근 성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전문샵, 리빙편집숍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 전문 디자인 전문샵 텐바이텐이 11번가에 입점한 것은 고무적인 성과"라며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리빙소품 쇼핑 트렌드는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의 감성소비와 맞물려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11번가는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제작 상품 확대, 신제품 론칭 등 차별화된 혜택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5 09:26:38 김유진 기자
대학가 '아태커리아교육지원센터' 주의보…신입생한테 '38만원' 독촉

#지난 3월 석 모씨(남·20대·서울 거주)는 자신의 학교를 방문한 '아태커리어교육지원센터' 직원이 학교와 유관한 기관인 것처럼 상품 홍보 및 안내한 이후 APEM 자격증 CD 구입 계약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후 사업자에게 내용증명우편으로 계약철회를 통보했으나 피신청인은 14일이 경과했다는 이유로 거절하며 대금 38만4000원 납부를 독촉했다. #정 모씨(남·20대·서울 거주)는 자신의 학교를 방문한 '아태커리어교육지원센터' 직원을 통해 무료로 2주 간 콘텐츠를 체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APEM자격증 강의 무료체험판 신청서를 작성했다. 이후 '아태커리어교육지원센터'로부터 대금 청구(38만4000원) 문자를 받고 구입계약이 이루어진 것을 알게됐다. 계약서를 무료체험판 신청서로 속여 상품구매를 유도한 것은 부당하다며 계약해지를 요청했으나 사업자측은 이를 거부했다. 최근 인터넷강의 서비스업체 '아태커리어교육지원센터' 관련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지난 3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태커리어교육지원센터' 관련 소비자 불만상담이 309건 접수됐다. 특히 이 업체는 과거에 상호를 바꿔가며 인터넷 교육서비스를 방문판매하면서 소비자 피해를 유발했던 업체(2015년 IT지식정보센터·2016년 국제에듀케이션·OPSD대학생지원센터·대표 김성민으로 동일)와 판매방법 및 판매상품이 매우 유사해 소비자의 추가적인 피해발생이 우려된다. 소비자 불만상담 309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관련이 95.8%(296건)로 대부분이었고 부당행위가 1.6%(5건), 계약불이행 1.0%(3건) 등이었다. 피해소비자는 대부분 대학교 새내기들이었다. 입학 및 개강 직후인 3월에 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8.8%(89건)는 미성년자 계약으로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는 경우 민법상 취소할 수 있음에도 해당 업체가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대학교 강의실을 방문해 자격증 인터넷 강의 등 교육서비스를 판매하는 방문판매사업자로서 방문한 대학의 교수나 학생회, 장학금제도 등을 언급하여 마치 해당 상품이 학과차원에서 권장되는 것처럼 오인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D 등을 홍보용으로 제공하면서 실제로는 계약서에 해당하는 무료체험 신청서 작성을 유도했다. 2주(청약철회기간인 14일) 이내에 로그인 하지 않으면 계약이 자동으로 취소된다거나 2주 동안 고민해 본 후 사용여부를 결정해도 된다는 등의 말로 소비자를 현혹해 청약철회기간을 넘기게 한 후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의 청약철회권 행사를 방해하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의 인터넷 강의 수강 계약은 '평생교육법'상 원격대학형태의 평생교육시설 관련 조항의 적용을 받으므로 동법 시행령 학습비 반환 기준에 따라 강좌 수강 전이라면 소비자는 학습비 지급 의무가 없고 강좌 수강 중에도 언제든지 계약해지가 가능하며 계약 및 수강기간에 따라 일부 학습비를 반환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측은"관련 법규에 따라 현재 해당 사업자에 대해 시정조치를 진행 중인 서울시와 협의해 공동 대응하는 한편 피해 소비자를 모아 집단분쟁조정신청을 하는 등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유사한 피해다발업체 정보를 관계기관과 공유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에게는 △학교 관계자를 사칭하며 무료강의, 장학지원 혜택을 제공한다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회원가입이나 신청서 작성 등 개인정보를 제공할 경우 신청조건, 작성서류와 구두설명간의 일치여부 등 사실관계를 꼼꼼히 확인할 것 △방문판매 계약은 계약서를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하고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가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지 않고 체결한 계약은 취소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계약으로 판단되는 경우 사업자에게 즉시(14일 이내) 내용증명우편으로 청약철회 의사를 통지할 것 등을 당부했다.

2017-06-05 09:26: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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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1만2천명 추가 채용·육아휴직급여 2배↑…'일자리 추경' 어디에 쓰나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과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키로 5일 결정함에 따라 어떤 분야의 일자리가 활성화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추경 예산안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1만2000명을 추가 채용한다. 또 육아휴직 급여도 지금보다 2배 늘린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당초 계획보다 2배 더 확대한다. 중소기업 채용 확대를 위해 세 번째 청년 채용 직원의 임금도 지원한다. ◆하반기 공무원 1만2000명 추가 채용 우선 이번 추경을 통해 전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는 모두 7만1000개다. 이 가운데 중앙 공무원 4500명, 지방 공무원 7500명 등 국민안전 및 민생 관련 공무원 1만2000명이 하반기에 추가 채용된다. 구체적으로 중앙공무원은 경찰관 1500명, 부사관(1160명)과 군무원(340명) 1500명, 근로감독관·집배원·인천공항 제2터미널 종사자 1500명 등이다. 지방공무원은 사회복지공무원 1500명, 소방관 1500명, 교사 3000명, 가축방역관·재난안전 등 현장인력 1500명을 뽑을 예정이다. 경찰은 지구대와 파출소 등 현장인력 위주로 채용하고, 소방관은 119 구급대 탑승인력과 2교대 해소를 위한 인력을 우선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교사 3000명 중에는 특수교사 600명과 유치원교사 800명이 포함돼 있다. 다만 공무원 1만2000명의 경우 채용공고와 시험, 면접 등의 전형절차를 고려하면 연말께 채용이 마무리되는 만큼 추경에는 채용절차에 필요한 비용 80억원만 우선 반영된다.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이들 추가채용된 중앙공무원 4500명의 인건비는 내년부터 예산에 반영되는데 보수 인상 등을 제외하면 연간 1200억원 가량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채용시기는 경찰의 경우 7월 공고 후 9월에 필기시험을, 소방관은 7월에 공고하고 10월에 시험을 보는 것으로 각각 일정이 예정돼 있다. ◆육아휴직 첫 3개월 급여 2배 ↑ 정부는또 517억원을 들여 육아휴직 첫 3개월간 급여를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100만원 한도에서 통상임금의 40%를 육아휴직 급여로 주고 있는데 한도를 150만원으로 높이고 소득대체율도 80%로 40%포인트 인상한다는 것이다. 육아휴직 급여 하한도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라간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은 추경에서만 하는 일회성 사업이 아니다. 박춘섭 기재부 예산실장은 "육아휴직 급여는 추경뿐 아니라 내년 예산에도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저렴하고 질 좋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도 올해 당초 180개 확충한다는 계획이었지만 205억원을 투입해 360개소로 2배 더 늘리기로 했다. 일자리에서 이탈한 여성들이 다시 고용 시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취업 지원 서비스도 늘린다. 과학기술분야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교육과 상담을 맡도록 정부가 운영하는 새일센터에 창업 매니저를 30명, 취업설계사를 50명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다. 고급 인력인 여성 과학기술인의 임신·출산 후 복귀 지원도 늘린다. 현재 정부는 자연 공학계열 여성 석·박사 여성이 정부출연연구소 등에 연구·개발(R&D)에 참여하면 최대 3년간 연구비의 70%까지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 대상자를 150명 더 늘리기로 했다. 여성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과정도 727개에서 777개로 모두 50개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초기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교육, 사업화, 후속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 선도대학에 여성전용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재직 도와 취업률 올린다 정부는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종의 중소기업이 청년 3명을 정규직으로 새로 채용하면 세 번째 직원의 임금을 연 2000만원 한도로 3년간 지원하는 안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 등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동시에 성장 가능성이 큰 4차 산업혁명 유관 업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신재생·발광다이오드(LED) 응용산업 등 성장 유망업종과 11대 신산업 분야 업종 등 과거 정부가 정해놓은 기준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우선 지원 대상 업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오는 8월 500명, 9월 1500명, 10월 3500명 등 총 5000명을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과거 3년 평균 고용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최저임금의 110% 혹은 총 월급여 15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중소기업으로 지원대상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신규 채용으로 간주해 지원할지 여부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중소기업에서 1만500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춘섭 예산실장은 "신규 채용이 이뤄지고 난 뒤 다음 분기 신규 채용이 맞는지 확인해 지원이 이뤄진다"라며 "추경 예산은 8∼9월 선정되는 대상에 대한 지원분이 반영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통합 취업지원서비스인 취업성공패키지를 확대하고 이 패키지를 통해 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를 찾는 취준생에게 구직촉진수당을 도입하는 안도 추진한다.

2017-06-05 09:17:4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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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부담 줄여보시겠어요"…삼성전자, '에너지 IoT 서비스' 고객 공모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피크 관리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IoT(사물인터넷) 사업'을 위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7월부터 시범 운영으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 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 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지능형 전력량계(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가 설치된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지역 1개 상가를 대상으로 고객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는 성동구 금호대우, 관악산휴먼시아, 목동한신청구, 방화동성, 문래자이, 신도림동아1차, 남가좌삼성래미안, 성북동아에코빌, 묵동현대아이파크, 신정로신트리2단지, 신정학마을2단지, 푸른마을1단지 아파트 등이다. 인천지역은 타워플러스 상가다. 시범서비스 참여 고객은 에어컨과 냉장고 구매 시 일정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기요금 절감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하고 스마트가전을 구매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아파트단지와 상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IoT 시범서비스'는 7월부터 1년간 수도권 약1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2018년 하반기부터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스마트가전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에너지 IoT연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2017-06-05 09:11: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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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부동산 시장 뜨겁다...文 정부, 규제 꺼낼까?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에 못지않은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통상 부동산 비수기에 속하는 5월에도 거래량이 늘어나는 한편 매매가 역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에도 4만가구에 가까운 역대 최대 물량의 분양이 예정돼 있어 이 같은 분위기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418건으로 집계됐다. 황금연휴와 대선으로 열흘이 넘는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가장 많은 월간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다. ◆강남 재건축發 부동산 '광풍' 최근 아파트 거래량의 증가는 내년부터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영향이 크다. 초과이익환수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인기가 많은 일부단지의 경우 매물이 나오자마자 사라지는 '품귀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거래량을 구별로보면 노원구(960건), 송파구(875건), 강동구(690건), 서초구(655건), 강남구(650건) 등 재건축 단지가 많은 구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거래량이 늘면서 매매가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주간 각각 0.24%, 0.30% 오른 것보다 상승 폭을 더욱 키운 것으로 11·3 부동산 대책 직전인 지난해 10월 이래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이다. 강동구의 둔촌 주공, 강남구 개포주공 등 구별 재건축 아파트를 대표하는 단지들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주변 아파트값까지 들썩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아직 매매시장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단지가 커 이주수요가 많은 강동구 등을 중심으로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분양물량 3만8000여가구...역대 최대 6월에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역대 최대 규모인 52개 단지, 3만8217가구다. 종전 최대치인 전년 동월의 3만4194가구 대비 11.7% 많은 것으로 전월 1만7115가구와 비교하면 123.2%나 급증한 수준이다. 6월에 분양물량이 몰린 것은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부터 탄핵정국, 5월 조기대선까지 이어지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상반기로 예정됐던 분양물량들이 대선 이후로 대거 연기됐기 때문이다.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의 인선도 마무리로 접어들면서 시기를 재던 건설사들이 물량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오는 7월과 8월에도 각각 1만8874가구와 1만931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전년 동월 대비 30% 가량 감소한 수준이지만 이 시기가 장마철로 인한 비수기라는 점과 지난해에는 건설사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으로 분양물량이 여름에 많이 몰렸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결코 적지는 않은 양이다. 분양을 준비 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수도권은 현재 대선이후 시장 분위기가 가장 좋다"며 "물량이 많지만 대부분이 수도권 알짜입지에 위치하는 등 질적으로도 뛰어나 청약결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가계부채 옥죄는 文 정부..."투자 신중해야" 업계에서는 지금의 부동산 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투자에는 항상 신중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6월에 물량이 과도하게 집중됨에 따라 분양시장에 부동산 투기 세력이 침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도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수석비서관에서 8월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내정자도 가계부채 폭증의 주범으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완화를 지목한 바 있다. 새 정부의 규제책으로는 총부채상환비율(DSR) 조기도입과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이 물망이 오르고 있지만 현재의 과열현상이 지속된다면 종부세나 보유세 인상 등 강력한 규제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은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심리적인 요인이 많다"며 "과열현상이 심해지면 정부로써는 규제를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정책변수에 민감한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순식간에 가라앉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6-05 08:39:24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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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명동관전복세상_3호선,분당선 도곡역

직장인들이 점심 식당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뭘까.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벤디스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44.8%가 점심시간 '맛이 좋은 식당'을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저렴하고 푸짐한 식당'(12.2%), '가까운 식당'(11.3%), '음식이 빨리 나오는 식당'(11.3%), '종업원이 친절한 식당'(1.3%) 등이 뒤를 이었다. 바쁜 하루 속에서 점심시간만큼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것이 직장인들의 마음인 것이다. 도곡역 인근에 위치한 전복요리전문점 '명동관전복세상'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 이런 마음을 가진 직장인들과 주변 거주민들까지 모여드는 지역 맛집이다. 96년 칼국수전문점으로 시작한 음식점은 손님들의 요구에 식사메뉴가 하나씩 추가되면서 현재는 30여 가지로 메뉴가 크게 늘었다. 주 메뉴가 칼국수에서 전복으로 바뀌면서 간판도 바꿔 달았다.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은 다양한 메뉴에 고민하게 되지만 단골손님이라면 어느 하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메뉴가 없다는 것을 잘 안다. 다양한 메뉴 중 점심시간 1위는 '갈비탕(1만2000원)'이다. 갈비탕의 핵심인 고기는 포장된 기성상품이나 손질된 것을 받아서 쓰지 않는다. 매장에서 직접 손질과정을 거친 다음 8시간 정도 핏물을 우려내고, 두 번의 삶는 과정을 거치는 등 정성을 쏟는다. 1차 삶은 물은 버리고, 2차로 4시간 정도 다시 삶아내는 데 양파, 무, 건새우, 마늘 등을 넣고 끓여낸다. 기름기는 일일이 손으로 걷어내면 맑고 진한 국물이 완성된다. 갈비탕은 주문이 들어오면 뚝배기에 국물을 붓고 5~6대의 갈비와 당면, 인삼 반뿌리, 대추, 팽이버섯, 지단 등을 올려 다시 5~10분 정도 끓여낸다. 직장인 김선영 씨(35)는 "국물이 기름이 많지 않고 오히려 맑으면서도 진하다. 인삼향도 은은하게 퍼지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며 "고기도 부드럽고 쫄깃해 뚝배기를 비우고 나면 든든한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라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 번째 인기메뉴는 '칼국수(8000원)'다. 고기 잡뼈를 넣고 푹 끓여낸 사골 육수에 쫄깃한 식감의 생면, 당근·부추 등 채소, 고기고명 등을 얹어 내놓는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낙지볶음(1만원)'이다. 낙지와 각종 채소를 특제 소스에 볶아내는데 소스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 사과·배·파인애플 등 과일을 포함해 12가지 재료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은 다음에 또 생각나게 만드는 중독성을 지녔다. 직장 동료들과 방문한 우종민 씨(40)는 "낙지에는 불향이 은은하게 스며들어있고,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앙념이 집나간 입맛을 찾아오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며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고 2인 이상 주문하면 계란찜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점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왕만두(8000원)는 메인은 아니지만 빠지면 섭섭한 곁들이 메뉴로 주문율이 높다. 반찬은 김치를 포함해 기본 4찬이 제공되는데 무채나물, 콩나물, 미나리, 열무김치, 연근·우엉조림 등 모두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내고 있어 맛과 품질 면에서 만족도가 높다. 계절메뉴도 인기다. 겨울에는 굴국밥(9000원), 여름에는 냉면(8000원)과 냉콩국수(1만원)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수입산이 아닌 경북 안동에서 생산되는 국산콩과 밀이 아닌 쌀면을 사용해 고소한 맛과 건강까지 챙겼다. 저녁 인기 메뉴는 전복갈비찜(6만7000원)과 쇠고기샤브(1만7000원)로 회식과 모임을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편한 이용과 함께 약간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소. 서울 강남구 대치동 500번지 그랑프리엔 지하 103호 (지하철 3호선,분당선 도곡역 3번 출구, 도보 1분)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연중무휴)

2017-06-05 08:36:25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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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회사채에 잇따른 흥행, 하반기 몸값 더 높아진다

롯데 간판을 달고 회사채 발행에 나선 롯데정밀화학(A+)이 지난달 31일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500억원 모집에 2600억원가량의 기관 수요를 끌어내며 A급 회사채에 대한 시장의 외면을 불식했다. 개별민평대비 -25~-30bp(1bp=0.01%포인트) 수준에서 발행금리가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신용등급 A0)도 3년 만기 회사채 800억원을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한 결과 모집금액의 세 배가 넘는 3070억원이 들어왔다 회사채 품귀 현상으로 그간 발행에 어려움을 겪던 신용등급 'A'급 기업들이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금리 매력까지 갖춘 'A'급 기업들을 중심으로 자금조달 흥행 사례가 이어지면서 회사채 시장에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 여기엔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경우 더는 우량 회사채만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시장 판단이 크게 작용했다. 우라나라의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치인 연 1.25%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A0)와 롯데정밀화학(A+), 한솔제지(A0), 코오롱인더스트리(A0), 한화케미칼(A+), 대한제당(A-) 등 A등급 회사채가 품절남 대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화그룹 지주회사인 한화는 대박을 냈다. 3년물회사채 1000억 원 발행을 앞두고 실시한 수요예측에 4775억원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5배에 육박하는 투자수요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임어 발행금리는 희망금리 하단보다 무려 20bp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3년물 회사채의 희망금리를 같은 만기의 민평금리 대비 -40~0bp로 제시한 바 있다. 한화는 1분기에 연결 기준을 매출액 13조3465억원, 영업이익 6458억원, 당기순이익 6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1조9857억원, 영업이익 4894억원, 당기순이익 3666억원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이다. 특히 한화케미칼, 한화건설, 한화생명 매출 확대 및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연결편입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롯데정밀화학은 3년물 500억원 모집에 2600억원이 몰리면서 300억원 가량 증액 발행할 예정이다. 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0.4% 상승한 2866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부채비율은 38.9%, 차입금의존도는 19.3%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년물 700억원 모집에 1370억원이 유입돼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경쟁률도 1.95대1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락은 1분기 매출액 1조1096억원(별도 기준), 영업이익 506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6.37%, 11.31% 상승했다. 한솔제지는 지난달 31일 3년 만기 회사채 700억 원어치 발행을 앞두고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 287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희망금리밴드는 개별민평 대비 -30~15bp 가산한 수준이다. 한솔제지는 지난해 2월 500억원 모집에 620억원 자금이 몰렸다. 덕분에 자금 조달 규모을 700억원까지 늘렸다. 한솔제지가 올 1분기에 매출 34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47.8%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2017년에는 등급변동성향이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2017년부터는 신용등급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으로 크레딧물 투자에 적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A등급 회사채 몸값은 더 올라갈 전망이다. 기업들이 아직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회사채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한국투자증권 김기명 연구원은"실적이 좋아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업종 중심의 투자 확대 분위기가 있지만. 다른 업종은 아직 증설투자 기조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기업의 자금조달 필요성이 주로 투자확대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채 발행물량이 많이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5 08:35:1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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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 보릿고개 탈출?…잇단 수주 낭보

지난해 글로벌 불황으로 최악의 수주절벽을 겪은 국내 조선업계가 조금씩 회속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대형 수주 성공으로 벌써 연간 수주 목표치의 절반을 넘어섰다. 최근 해외 프로젝트 참여 방식이 단순 수주에서 투자개발형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세계 최대 가스전 모잠비크 코랄(Coral) 프로젝트에 8억 달러(약 8966억4000만 원)를 무역보험을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서 수주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5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해양플랜트 모잠비크 코랄 부유식 LNG 생산설비 FLNG 프로젝트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K-Sure가 모잠비크 북부 해상 4광구 내 코랄 가스전에서 천연가스 생산 및 처리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8억 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을 지원한 영향이 크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과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사가 공동으로 총 50억 달러 규모의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이 중 삼성중공업 공사 금액이 25억 달러 규모로 가장 크다. 삼성중공업은 구매액의 60%를 국내 기자재업체로부터 조달할 예정이어서 국내 중소기업 동반진출 효과도 기대된다. K-Sure는 국내 기업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참여에서 투자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해 최근 지분투자와 사업운영에도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해외 에너지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올해 들어 5개월 만에 연간 수주 목표치의 절반 이상을 조기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5월 한 달간 총 13억 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3사는 총 20척을 수주했으며, 발주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가 29척, 19억 달러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LNG선 2척, VLCC 5척 등 총 7척, 7억7000만 달러(8643억원)를 수주해 조선 3사 중에서 수주 실적이 가장 적은 편이다. 지난 4월 초 그리스의 선사 마란탱커로부터 VLCC 3척을 수주한 이후 두 달 가까이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4월 중반 열린 사채권자 집회를 전후로 채무재조정 이슈 때문에 경영진과 영업 일선에서 수주 활동에 집중할 수 없는 영향도 있었다. 대우조선이 올해 잡은 연간 수주 목표는 55억 달러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2척, 1억3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올해 수주 실적은 6배 가까이 늘어나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향후에도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실적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최신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대우조선의 전망은 밝다. 포텐&파트너스(Poten & Partners)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부터 신규 LNG 물동량이 시장에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LNG 업황이 개선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일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쇄빙LNG선) 명명식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북극해 운송 시대를 알렸다. 쇄빙LNG선 명명식에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해 박노벽 주러시아 한국대사,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등 내외빈 140여명이 참석했다. 대모(代母) 역할을 맡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연방의회 상원의장에 의해 세계 최초 쇄빙LNG선은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호'로 명명됐다. 행사에 참석한 푸틴 대통령은 "야말 프로젝트는 막연하게 여겨지던 북극항로의 가능성을 활짝 연 것"이라며 "러시아,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04 19:03:19 양성운 기자
[금감원 Q&A] 맞벌이 부부 재테크 꿀팁은?

Q: 맞벌이 부부가 이용하기 좋은 금융상품이나 소득 공제 방법 등 재테크 꿀팁이 궁금합니다. A: 일부 보험회사는 부부가 여행자보험, 실손의료보험, 상해보험 등 특정 보험 상품에 동시에 가입하는 경우 보험료의 1~10%를 할인해 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부를 피보험자(2인)로 하게 되면 보험료는 부부가 각자 보험에 가입했을 때보다 저렴한 할인 보험료를 내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과 배우자가 같은 종류의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같은 보험사에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다만 보험사의 모든 대상 상품에서 부부할인이 되진 않기 때문에 '부부가입 보험료 할인'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 카드 소득공제는 기본적으로 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연 소득의 25%를 초과해야만 해당됩니다. 그리고 연소득과 카드결제금액은 부부간 합산되지 않고 각각 산정됩니다. 즉 남편·아내가 카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명의로 된 카드의 결제금액이 남편·아내 소득의 25%를 넘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소득공제 문턱(연소득 25%)을 넘기 위해 배우자 중 소득이 적은 사람의 명의로 된 카드를 먼저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연봉 차이가 큰 맞벌이 부부는 소득세율 적용구간이 달라 오히려 소득이 많은 배우자의 카드를 집중 이용하는 것이 소득공제 금액 면에서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남편과 아내의 소득금액과 예상카드 결제금액 등을 고려한 연말 소득공제 혜택(환급금)을 잘 따져보고 부부가 사용할 카드를 선택한 후 그 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7-06-04 16:41:4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