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인구고령화로 집값 하락? 한은 "가능성 낮아"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에도 불구 국내 주택시장 구조와 경제여건 등을 고려할 때 과거 일본과 같은 '부동산 버블'로 인한 급격한 집값 하락은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금융안정국 오강현 과장 등이 26일 발표한 '인구고령화가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은 지난 1991~92년 '부동산 버블'이 붕괴하고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집값이 대폭 하락했다. 1992년 이후 지난해까지 일본 주택 가격은 약 53%까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선 우리나라 역시 급격한 고령화로 이 같은 충격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다만 한은은 국내 부동산 가격 추이와 성장 등 거시경제 환경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집값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의 상승률은 과거 일본만큼 가파르지 않다"며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택지공급 조절, 대출 규제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과거 버블 붕괴 직전인 1986~90년 동안 6개 대도시의 연평균 주택지가 상승률이 22.1%에 달했다.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은 100%를 초과하는 등 정책적 노력도 약했다. 한은은 또 "주택공급량 역시 90년대 일본처럼 높은 수준이 아니다"며 "우리나라는 대규모 택지개발보단 재건축, 재개발 위주의 기존 주거지 정비사업 위주로 주택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버블 붕과 당시 땅값이 떨어지자 주택건설이 오히려 개선되면서 이후 5~6년간 주택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바 있다. 이는 주택시장의 침체를 더 부추겼다. 한은은 이어 "일본은 단독주택 비중이 높고 한국은 아파트 거주 비중이 높아 주택 거래 회전율에서 차이가 난다"며 "아파트는 거주 편의성으로 청년가구가 선호하는 등 아파트에 대한 향후 임대·매매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오강현 과장은 "인구고령화가 중·장기적으론 주택수요 증가세를 둔화시키겠지만 그 정도는 매우 완만할 것"이라며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수급불균형을 유발하지 않도록 고령가구 맞춤형 주택공급, 청년층·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IMG::20170726000149.jpg::C::480::중장기 주택수요 추정./한은}!]

2017-07-26 16:02:2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농심, 츄파춥스 미니언즈 출시

농심, 츄파춥스 미니언즈 출시 농심은 츄파춥스와 캐릭터 미니언즈(Minions) 피규어를 함께 넣은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이달 26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3'를 기념해 만든 한정판이다. 츄파춥스 미니언즈는 츄파춥스 스트로베리맛과 미니언즈 피규어를 막대사탕 모형에 넣어 제작한 제품으로, 모두 12종의 피규어가 랜덤으로 들어있다. 농심은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전 유통채널을 통해 츄파춥스 미니언즈 기획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적인 캔디 브랜드 츄파춥스와 영화 슈퍼배드에 등장하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의 만남은 그 자체로 소비자들의큰 관심을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미니언즈는 국내에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화장품,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농심은 이번 미니언즈 기획상품 출시로 기존 츄파춥스 주 고객층인 1020세대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 이른바 키덜트족까지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키덜트는 아이(Kid)와 어른(Adult)의 합성어로 최근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주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츄파춥스가 가진 즐겁고 친근한 이미지에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미니언즈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며 "달콤한 츄파춥스를 즐기면서 여러 종류의 개성 있는 미니언즈를 수집하는 것도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다. 농심은 지난 1998년부터 츄파춥스를 국내에 공식 수입·판매하고 있다.

2017-07-26 16:01:51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Sh수협은행, 자회사 분리 후 사상최대 실적…상반기 순익 1196억원

Sh수협은행이 54년 만에 수협중앙회에서 분리 독립한지 6개월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h수협은행은 26일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 2층 독도홀에서 '2017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 상반기 결산 결과(잠정) 전년 동기 대비 270%(941억원) 증가한 1196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자산은 30조222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6024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1조8113억원 증가한 23조345억원, 원화예수금은 2조661억원 증가한 18조4135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작년 12월 말 1.22%에서 올해 6월 말 0.85%, 같은 기간 연체율은 0.71%에서 0.45%로 각각 0.37%포인트, 0.26%포인트 개선됐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이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되고, 이를 원동력으로 전 임직원이 소매여신, 비이자이익 증대 및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Sh수협은행은 하반기 경영목표를 '견실한 균형성장 지속 추구'와 '시중은행과 대등한 경쟁력 확보', '수산업 및 어업인 지원 확대' 등 세 가지로 수립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부터 지속해 온 4대 핵심과제(기업가치 향상, 고객중심 경영, 수익 다변화, 질적 성장) 수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량자산 증대 지속 ▲영업점 예금 확대 ▲비대면 채널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등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추진해 급변하는 은행산업의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만화 은행장 직무대행은 "최대실적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과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해양수산 일류은행',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경영성과 리뷰와 실적 우수지점에 대한 시상,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38명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2017-07-26 16:01:48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KGC인삼공사-월드비전,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MOU

KGC인삼공사-월드비전,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MOU KGC인삼공사는 26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 식수위생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월드비전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식수위생시설이 취약한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에 설치 될 4개의 기계식 관정 식수 시스템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은 현저히 낮은 강수량과 식수 및 농업용수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으며, 식수원 오염과 잘못된 위생습관으로 인해 수인성 질병 발병률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5세 미만 아이들이 높은 영양실조율과 전염병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월드비전은 현재 57개국에 연 9000만달러(약 1009억) 규모의 사업비로 식수위생사업을 실시해 1986년 이래 30여년간 1200만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있는 단일 단체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보유한 단체이다. KGC인삼공사는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을 통해 대표 어린이 홍삼 제품인 '홍이장군' 구매 고객들이 기부한 포인트와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를 더하고 응원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후원금을 조성하여 월드비전과 함께 탄자니아 지역 식수위생사업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전세계 많은 지역에서 깨끗한 식수를 얻지 못해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 아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이라는 우리 KGC인삼공사의 비전에 맞춰 전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7-07-26 16:01:44 박인웅 기자
분양권 전매 막으니 입주권이 '훨훨'

지난달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입주권 거래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6·19 부동산 대책에 따라 분양권 전매제한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규제 사각지대를 찾아 입주권 시장에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간 서울에서 거래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은 48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369건)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7년 7월 이후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서울 아파트 입주권 거래는 올들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21건에 그쳤던 거래건수는 2월 176건 3월 267건, 4월 334건, 5월 393건에 이어 6월에는 487건까지 뛰어오르며 5개월만에 4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서도 311건(25일 기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권 거래건수는 지난 6월 799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719건) 대비 11% 가량 증가한 수준이지만 전월 1132건에 비하면 확연한 감소세다. 이달 들어서도 분양권 거래건수는 361건(25일 기준)에 그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11·3 대책과 올해 6·19 대책에 입주권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19 대책으로 기존 강남4구에만 적용됐던 분양권 전매제한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자들이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입주권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수요가 몰리면서 입주권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 주요지역의 재건축아파트 입주권 가격은 2~3개월 만에 수천만원이 오르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 아현동 아현2구역의 전용면적 59㎡ 입주권은 4월 초 5억4000만원대에서 지난달 5억8000만원으로 올랐다. 강동구에서도 고덕지구 고덕 주공3단지 전용면적 59㎡ 입주권 호가가 6억원 수준에서 6억4000만원까지 올랐다. 인근 D공인중개소업소 대표는 "분양권 전매제한 이후 입주권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라며 "최근에는 가격이 높아지면서 내놓은 물건을 다시 거둬들이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6·19 대책 이후로도 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는 것은 그 만큼 주택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방증한다"며 "이런 상황에 분양권 거래가 막히면 입주권 시장으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07-26 16:01:27 김동우 기자
기사사진
골든블루-오미나라, 전통주 육성 MOU

골든블루-오미나라, 전통주 육성 MOU 골든블루는 지난 25일 제이엘(이하 오미나라)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고 골든블루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하여 오미나라 제품을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오미나라는 세계 최초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와 사과 증류주 '문경바람'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6월 행정예고된 국세청 고시 및 주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이 7월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침체된 국내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번 이종기 명인과 손을 잡았다. 이종기 명인은 2008년 오미나라를 설립했으며 현재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종전 '전통주 제조자'는 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은 '희석식소주·맥주 제조자에게 전통주 판매 가능'에서 '전통주 제조자는 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은 주류 제조자에게 전통주 판매 가능'으로 모든 주류 제조자로 변경됨에 따라 ㈜골든블루가 전통주를 판매 대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종기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위스키 기업인 골든블루와 상호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MOU를 계기로 우수한 우리 전통주를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주로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침체된 전통주 시장을 부활시키기 위해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 규제를 전부 없애 전통주의 판로가 새롭게 열렸다. 골든블루는 이번 오미나라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전통주 육성을 위한 긴밀한 업무 협력 ▲전통주 인지도 및 선호도 증대를 위한 영업, 마케팅·홍보 활동 ▲정보·인적 교류 등을 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100% 국내 토종 위스키회사로서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한국 전통주를 육성시키는 것은 한국 주류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오미나라와 함께 한국 전통주 산업 육성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함과 동시에 해외로 진출하여 한국 술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지난해 한국 위스키 시장의 재도약과 한국 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증류, 숙성, 병입하는 '코리안 위스키' 개발에 착수했다.

2017-07-26 16:01:17 박인웅 기자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 6.5% ↑ … '사드 보복' 여파 중국 수출은 11.4% ↓

중국의 '사드보복'이 우리 농식품 수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이 4억3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4%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체 농식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5%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일본, 아세안지역, 미국, 대만 등 전체적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만 감소한 것이다. 중국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사드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3월 이후 위축되기 시작해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폭 둔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농식품부는 조제분유, 유자차 등의 부진이 수출 감소의 주 원인으로 분석했다. 어려운 수출 여건에도 라면, 맥주 등의 품목은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일본,아세안 지역의 수출 호조세는 올 상반기에도 지속되면서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대일 수출액은 6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3% 증가하면서 대일 수출 회복을 공고히 했다. 태국,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액은 각각 62.4%, 26.7% 증가했으며 특히, 양국 모두 라면 수출이 400% 가까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만도 배추, 딸기 등 신선식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1억6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대중국 수출 회복과 에스닉 식품시장·온라인 시장 개척을 통한 대미 수출 확대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건강·영유아·친환경 트렌드를 겨냥한 상품 발굴과 함께 새로운 유통망 진출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미국은 최근 유망 소비·유통채널로 급부상한 온라인 채널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7-26 15:56:21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이재용 재판] 최순실, "특검 못 믿는다"며 증언 거부… 재판 파행

최순실씨가 이재용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일체의 증언을 거부해 특검과 재판부, 변호인단을 당황시켰다.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45차 공판에는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씨가 국정농단 사건 전반에 대한 증언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지만 재판에서 증인신문이 시작되자 최씨는 "특검을 믿을 수 없다"며 증언 거부 의사를 밝혔다. 최씨는 "내 발로 법정에 나오려 했는데 특검이 구인장을 제시했다"며 "난 특검의 강압과 회유에 시달렸고 특검의 직권남용으로 6개월 째 감금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애(정유라)도 새벽 2시에 데려가 제 2의 장시호를 만들려고 한다. 딸로 날 압박하겠다는 고압적 재판을 받고 있기에 특검의 질문에 답하지 않겠다"고 발언했다. 그는 검찰에서 작성한 진술조서가 본인 것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특검에게 "신 모 부장검사가 박 대통령과의 경제공동체 관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삼족을 멸하겠다고 협박했다"며 "특검을 신뢰할 수 없다. 모든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다"고 외쳤다. 그러면 "왜 나왔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는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여기는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재판부와 검찰, 변호인 질문에 답하는 자리"라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중에 시간을 주겠다"고 최씨를 달랬다. 하지만 특검이 진술조서를 확인하자 최씨는 곧바로 "진술을 거부하겠다"고 반복했다. 증인신문이 난항을 겪자 재판부는 "최씨의 변호인에게 최씨를 접견해 진술거부권의 범위를 확인시키라"고 지시하며 잠시 휴정을 선언했다. 휴정 직후 최씨는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방청석에 앉아있던 이경재 변호사를 불렀다. 오전 재판이 재개됐지만 최씨의 증언 거부는 계속됐다. "특검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포괄적 증언거부의 사유가 되진 않는다"는 특검의 지적에 최씨는 "난 법을 모른다. 변호사가 된다고 했다"며 증언 거부 의사를 강조했다. 특검은 "형사소송법에서 포괄적인 증언거부권을 인정하고 있지만 개별 질문에 대해 거부 사유를 소명해야 한다"며 40여 분간 신문을 진행했다. 침묵으로 증언을 거부하던 최씨는 "증언을 거부한다는데 계속 질문하는 고문식으로 해도 되느냐"고 강하게 반발했다. 최씨의 증언 거부가 계속되자 특검은 "변호인단 신문에도 불응하겠단 것이냐. 변호인단 반대신문에 응할 경우 특검의 재 주신문에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변호인단은 "질문을 가져오긴 했는데 신문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특검이 증인신문을 포기하는 기색이 보이자 최씨는 "휴정을 하면 안 되겠느냐"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재판부는 오전 휴정을 결정했다. 오후 2시에 재개된 재판은 최씨에 대한 신문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변호인단이 신문을 포기하며 바로 끝났다. 변호인단은 "최씨가 특검 주신문은 물론 변호인단 반대신문 후 이뤄질 재 주신문에도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강한 의사를 표시한다"며 "변호인 반대신문은 무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재판부에 "마지막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고 외쳤지만 재판부는 "진술거부권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면 증인의 이야기는 무의미하다. 듣지 않겠다"며 최씨를 내보냈다. 이날 최씨의 증언 거부는 재판 관계자들에게 의문을 샀다. 최씨는 당초 이재용 재판 출석을 거부하다가 정유라씨가 증인으로 출석한 뒤 마음을 바꿔 출석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정씨의 증언이 본인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만큼 그 증언을 뒤집기 위해 출석을 결심한 것으로 풀이됐다. 최순실씨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도 "이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가 상세히 증언할 예정"이라 밝히기까지 했었다. 한편 27일 이재용 재판에는 최태원 SK 회장이 증인으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최 회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26 15:56:01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악재 겹친' 현대차 올 상반기 판매부진…"친환경차와 SUV 풀라인업으로 돌파구"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인해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7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상반기 ▲판매 219만7689대 ▲매출액 47조6740억원(자동차 37조10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원(비지배지분 포함) 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올 하반기 깜짝 판매실적을 기록하지 못할 경우 올해 판매 목표인 508만대 달성은 사실상 힘들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17년 상반기(1~6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19만7689대를 판매했다. 다만 중국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187만6052대 판매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한 34만413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 크레타를 중심으로 양호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음에도 중국시장 판매 하락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9.3% 감소한 185만3559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그랜저 등 신차 효과와 판매 향상으로 자동차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조67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글로벌시장에서 신차 출시 증가에 따른 마케팅 관련 활동 증가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한 6조4249억원을 나타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4% 감소한 2조59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5.4%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대비 1.2% 하락했다. 경상이익은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중국시장 판매 하락에 따른 북경현대 실적 둔화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대비 35.7% 감소한 2조922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 또한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한 2조3193억원을 나타냈다. 올 하반기에도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업체간 경쟁심화와 시장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전망은 그리 밝지않은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SUV 등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감과 동시에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착실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우선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SUV 차급에 신규모델을 추가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최근 국내시장에 먼저 선보인 소형 SUV 코나를 글로벌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는 등 판매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자동차시장 성장이 지역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유럽 및 신흥시장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 중심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아세안 및 중국 중서부 내륙 지역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에 대해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그랜저 판매 호조 지속, 신흥시장에서 크레타의 성공적 출시 등에 힘입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했다"고 전한 뒤 "미국 등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센티브 상승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선보인 신차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나, G70 등이 새로운 차급에서 판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반기 다양한 신차와 SUV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역별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날 구자영 상무는 "내년 상반기에 코나 전기차(완충시 390㎞주행)와 신형 수소 전기차 등 SUV 친환경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SUV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세대교체와 획기적인 성능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라인업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구 상무는 "2020년까지 코나보다 작은 A세그먼트급과 싼타페보다 큰 E세그먼트급에서 차량을 출시해 SUV 풀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26 15:55: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