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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타필드 고양서 '체험형 컨텐츠'로 승부

이마트가 오는 24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스타필드 고양에 '체험형 콘텐츠'로 승부를 건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고양에 기존보다 새롭게 정의한 베이비 전문점 '베이비서클'과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핵심 키워드는 '체험'과 '체류'다. 눈으로만 즐기던 '윈도쇼핑'(Window Shopping) 시대가 저물고 '쇼퍼테인먼트'(Shoppertainment. Shopping과 Entertainment의 합성어) 시대로 접어들었다. 본격 체류형 전문점의 '버젼 2.0'이 시작된 것이다. 고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는 유통업계의 가장 큰 화두다. 고객들이 매장에 더 오래 머물게 하면서 더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이 옥상에 놀이시설을, 마트가 근사한 푸드홀을 꾸며놓는 이유다. 이에 이마트는 스타필드 고양에 입점시키는 베이비 매장을 문화센터처럼, 완구 매장을 테마파크처럼 각각 매장을 구성하고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양시는 신도시 특성상 만 0~4세 인구 비중이 시 전체 인구의 4.02%로 서울 전체(3.92%)보다 높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스타필드 고양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핵심 점포'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베이비서클'과 '토이킹덤'이다. 베이비서클은 스타필드 고양 3층에 토이킹덤과 나란히 위치할 예정이다. 베이비서클 면적은 432평으로 264평이었던 하남점에 비해 60% 가량 커졌다. 판매하는 상품 총 가짓수도 하남 4600여종에서 고양 5600여종으로 확대됐다. 베이비서클은 매장 크기를 확 키우고 체험 콘텐츠를 촘촘히 심어 고양·은평 상권의 많은 인구를 담아내면서 체류시간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신수경 이마트 베이비팀장은 "하남점의 경우 베이비써클이 자체 조사한 내점 고객의 평균 체류시간이 1시간 30분 가량"이라며 "체험 시설을 확충한 고양점의 경우 체류 시간을 최대 2시간 반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시간 동안 옷과 장난감을 충분히 둘러보고 30~40분 이유식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뒤 '컬쳐 스튜디오'까지 이용하면 최대 2시간 30분까지 머무는 것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대표적인 MD는 '컬쳐 스튜디오'(15평)다. 36개월 이하 영유아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블록놀이, 미술·음악놀이, 오감놀이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꾸몄다. 베이비서클은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남전보다 면적을 2배 이상 늘린 '이유식 카페'도 눈길을 끈다. 1~5단계(0~12개월령)의 이유식을 판매한 하남점과 달리 고양점은 두 돌 이상 된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밥, 반찬 등 6~7단계(12~24개월령)를 추가했다. 엄마를 위한 즉석 베이커리 메뉴와 디톡스 차, 유아간식 10종도 판매한다. 엄마들을 위한 '마더스 룸'도 새로 도입한다. 기존 하남점에는 수유실이 1개였지만 고양점은 가족수유실과 개인수유실 등 2개로 늘렸다.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는 엄마전용화장실도 만들었다. 쇼핑 도중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총 25평 크기로 곳곳에 만들었다. '토이킹덤' 역시 고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매장 면적은 기존 하남점 508평에서 고양점 2004평으로 4배 커졌다. 새롭게 들어선 체험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가 1016평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토이 판매시설도 기존 508평에서 837평으로 60% 가량 확대됐다. 전에 없던 식음시설도 새롭게 들어섰다. 체험시설인 '토이킹덤 플레이'는 기존 테마파크나 키즈카페 대비 저렴한 입장료를 받고 시설별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식음시설로는 '테라스 카페', '시리얼 바', '키즈 스낵존' 등이 있다. 토이킹덤 섹션은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확대해 국내 최대 구색인 8500종의 완구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점은 6000여개 완구를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베이비·토이 황운기 브랜드매니저는 "'쇼퍼테인먼트'는 가장 최신의 글로벌 유통 트렌드"라며 "오프라인 쇼핑시설이 갖출 수 있는 진면목을 보여드리기 위해 테마파크를 방불케 하는 토이 컴플렉스, 아기 체험존 위주로 꾸민 베이비 매장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08 15:38:0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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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라그릴리아 홍대점 오픈

SPC그룹, 라그릴리아 홍대점 오픈 SPC그룹이 운영하는 라그릴리아가 홍대에 새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라그릴리아 아홉 번째 매장인 홍대점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14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라그릴리아 홍대점은 비어 탭(맥주를 따르는 손잡이)과 초크아트 (흑칠판에 오일 파스텔로 글과 그림을 그려 넣는 것)로 매장을 꾸며 인테리어 포인트를 주었고, 홍대점만의 스페셜 메뉴인 '맥앤치즈 버거', '스테이크 리조또', '칠리프라이', '허니월넛 치즈샌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비프 온 더 스톤', '로얄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 치오피노 스파게티', '가든 비앙카 피자'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 메뉴 외에도 평일 점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는 '팬 스테이크 3종' 과 평일 저녁에 수제맥주 또는 와인과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몰 플레이트 7종'을 판매한다. 라그릴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상권에 진출할 때마다 지역적 특성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를 통해 이곳을 홍대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그릴리아는 홍대점 개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라그릴리아 머그컵'을 증정하고, 크래프트맥주 '더젠틀맨라거' 1+1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2017-08-08 15:36:37 박인웅 기자
文정부 고위 인사 23명 중 2채 이상 보유 多주택자 10명, 집 팔까?

문재인 정부가 시중에 만연한 부동산 투기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보다 강력한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현 정부 장관 인사들의 다주택 소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실제 야당은 현 정부 고위 공직자들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는 동안 일부 인사에 대해 부동산 투기 전력 등을 문제 삼은 바 있다. 이재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장관으로 임명된 이들 중 대다수가 부동산 투기 전력이 있는 등 부적격자임에도 불구하고 장관으로 임명됐다"며 "현 정부 장관 중 다주택자 투기 소득을 올린 인사들부터 주택을 팔고 정당한 세금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8일 메트로신문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18개 부처 장관(후보 포함)과 장관급 인사 5명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 23명의 국회 인사청문회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업무용 오피스텔 포함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 2주택 이상 보유자는 총 10명으로 확인됐다. 먼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배우자 명의 서울 도곡동 아파트(신고금액 기준 5억8800만원)와 본인 명의 문정동 업무용 오피스텔 분양권(8056만원)을 소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대치동 아파트(11억4400만원)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5억3200만원)를 본인 명의로 보유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서울 송파구 아파트(4억6400만원)와 경기 양평군 단독주택(1억3900만원)을 소유했다. 인사 청문회 당시 이와 함께 신고됐던 서울 강동구 업무용 오피스텔(1억1855만원)은 최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임명 당시 곤혹을 치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본인 명의 서울 관악구 연립주택(2억8700만원)과 배우자 명의 서울 서대문구 단독주택(14억4000만원)을 보유했다. 강 장관 배우자는 이 외 서울 종로구 업무용 오피스텔 한 채를 지인들과 함께 지분 8분의 1로 공동보유(가액 1772만원)하고 있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임명이 늦어진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서울 개포동 아파트(8억5600만원)와 가양동 아파트(4억5400만원)를 보유했다. 이번 8.2 부동산 대책을 주도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본인 명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5억3083만원)와 배우자 명의 경기 연천군 단독주택(9100만원)을 보유하며 마찬가지로 문 정부 내 다주택자 장관으로 분류됐다. 다만 배우자 명의 단독주택의 경우 1억원 미만으로 양도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외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아파트(3억8000만원)와 인근 단독주택(3240만원)을 소유했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경기 용인시 아파트와 충남 논산시 단독주택을 보유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배우자와 공동 명의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전남 해남군 아파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본인 명의의 수원시 영통구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을 소유했다. 야당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는 물론 청와대 직원들까지 다주택 소유와 세금 납부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밝힐 필요가 있다"며 "그래야만 부동산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08 15:32: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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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마트, 맞춤형 상품 패키지 '생활미식' 선봬

CJ온마트, 맞춤형 상품 패키지 '생활미식' 선봬 CJ제일제당이 식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CJ온마트'를 통해 맞춤형 상품 패키지 '생활미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미식은 다양한 상품을 복합 구성한 CJ온마트 전용 패키지 서비스이다. 안부, 감사, 축하 등의 상황이나 계절, 가정의 달과 같은 시즌에 맞춰 패키지 콘셉트를 정하고, 이에 맞는 제품으로 패키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선물로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포장까지 신경 써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가격은 3만원 미만으로 책정해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패키지는 '힘내요 내 사람', '꿀 캠핑 필템', '이너피스 여행' 패키지 등 총 3종이다. 방학, 휴가, 캠핑, 복날 등 7~8월 여름 시즌에 적합한 제품으로 구성했다. '힘내요 내 사람' 패키지는 보양식이 필요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삼계탕, 현미밥, 양배추즙 등으로 구성했다. '꿀 캠핑 필템' 패키지는 캠핑에 유용한 간편식 제품들로, '이너피스 여행' 패키지는 휴가 때 필요한 제품들로 패키지를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이 생활미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소비자들 사이에 일상적인 선물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초부터 CJ온마트를 통해 혼자 밥을 먹는 소비자를 위한 '프로혼밥러',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땡큐박스' 등 다양한 콘셉트의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특히 단순히 제품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게 아니라 특정 콘셉트에 맞춰진 패키지이다 보니 본인이 구매한 것은 물론 주변 지인에게까지 선물했다는 후기가 많았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선물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확인했고 이에 생활미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명절, 크리스마스, 연말과 같은 시즌이나 테마는 물론 상시 선물 수요까지 발굴해 이에 맞는 새로운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CJ온마트뿐만 아니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CJ온마트 관계자는 "소비자가 생활미식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7-08-08 15:22: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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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 투명성을 높여라" 외식업계,푸드 스펙 공개 급증

"식재 투명성을 높여라" 외식업계,푸드 스펙 공개 급증 식자재에 대한 관심이 건강한 식재료를 넘어 산지와 유통 경로에까지 미치자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공개하는 외식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식자재에 대해 불안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주요 식재료의 원산지, 인증마크 등 푸드 스펙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를 마케팅 요소로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김선생'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바르다김선생 김밥에 들어가는 쌀이 언제 도정이 되었는지 주요 식재료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바르다김선생 모든 매장에는 쌀의 도정일과 김, 단무지, 달걀, 참기름 등 김밥의 주요 식재료들의 원산지가 어디인지를 표시한 별도의 POP를 매장 내에 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르다김선생은 이외에도 주요 식재료의 특징이 담긴 '김선생의 비밀'이라는 이름의 액자를 매장 곳곳에 걸어두어 고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한돈 판매와 국산 김치 사용 인증점이라는 타이틀을 통해 푸드 스펙을 적극 공개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등급 한돈만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특히 지난 2013년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단체 판매 인증 협약을 맺어 모든 매장이 한돈 인증점 자격을 부여 받았다. 또한 2016년에는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의 '국산김치자율표시제 1호 인증 업소'로도 선정, 김치도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다. 하남돼지집은 관련 인증 마크를 매장 내에 비치, 고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고기와 김치를 항상 선보이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이 청정한 목장에서 까다로운 조건에 맞춰 행복하게 자란 젖소로부터 얻은 우유로 만들어진다는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상하목장 밀크 아이스크림 메뉴 소개 및 패키지에는 자연이 준 청정한 우유를 전달한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고객들에게 최상급의 우유로 만들었다는 정보는 물론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자재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은 신뢰 마케팅의 하나의 방법으로 똑똑한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현 상황에서 필수가 되고 있다"며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식재료 스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많은 외식브랜드들이 식재료에 대한 정보 제공에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8-08 14:59:2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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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어분다 어째쓰까잉"…CU, 강서·달서 동생 '전라맥주' 단독 판매

'청와대 만찬주'로 선택된 강서?달서 맥주의 동생 '전라맥주'가 편의점 CU에 출시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세븐브로이와 손잡고 세번째 야심작 '전라맥주'(3600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전라맥주는 맥주통 위쪽에서 효모를 발효시키는 전통 방식의 에일맥주다. 진하고 깊이 있는 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라거맥주처럼 깔끔한 끝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자몽, 라임 등 시트러스향을 첨가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더했다. 병 패키지에는 지역명을 내세운 전라맥주만의 개성을 보여주고자 '가슴이 뛰어분다 어째쓰까잉' 같은 친근한 전라도 사투리를 적용했다. 전라맥주는 오는 10일부터 수도권과 전라도 지역에서 먼저 선보인다. 향후 전국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기존 국내 맥주는 대부분 대량 제조가 가능한 라거맥주였다. 하지만 지난 2013년부터 맥주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맛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은 에일맥주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로 CU는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를 선보인 이후 약 넉달 동안 수제맥주 상품 수를 약 10종으로 확대했다. 지난달 수제맥주 매출도 전월 대비 65.4% 신장했다. 최근 수제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펍(Pub)이나 맥주 공방에서 맛볼 수 있었던 수제맥주들이 가까운 편의점을 통해 지속적으로 출시되며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청와대 기업인 간담회에서 세븐브로이의 강서맥주, 달서맥주가 만찬주로 선정되면서 수제맥주에 대한 고객 인지도도 대폭 상승했다. 이용구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최근 소규모 맥주 판매 장소에 대한 규제 완화 정책이 발표되면서 앞으로 편의점에서 더욱 다양한 수제맥주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다양한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좋은 맛과 품질의 수제맥주를 고객들에게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08 14:15: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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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뷔페처럼 골라먹는 '내맘대로 도시락' 선봬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이 소비자의 생활과 기호를 반영한 맞춤형 차별화 도시락을 내놨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미래 편의점의 핵심 전략 방향을 FFS(프레쉬 푸드 스토어·Fresh Food Store)로 선정, 이를 구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뷔페처럼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도시락인 '내맘대로 도시락'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전국 팔도의 유명 먹거리를 활용한 '맛8 도시락'에 이은 두 번째 전략 상품이다. '내맘대로 도시락'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밥과 반찬을 따로 구성,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만든 상품이다. 밥류와 반찬류가 각 5종으로 총 10가지 메뉴가 별도로 구성됐다. 우선 밥류는 백미밥과 햄야채볶음밥, 김치볶음밥을 판매한다. 여기에 흑미밥, 카레볶음밥이 이달 말 추가 출시된다. 반찬류는 메인 메뉴 1종과 서브 메뉴 2종으로 구성돼 있다. 매콤제육볶음(제육볶음·계란말이·우엉채볶음), 치즈쏘야볶음(칠리 소시지·야채볶음·연근샐러드), 함박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우엉튀김조림·마늘쫑무침) 등이 우선 출시된다. 이달 말 소불고기와 닭봉튀김이 추가된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식문화가 재편되고 자신의 입맛대로 나만의 메뉴를 구성해서 즐기는 '푸디족(Fooddiy)'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과 선택을 반영한 '내맘대로 도시락'이 새로운 편의점 도시락의 표본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준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미래 편의점은 다양한 생활 먹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푸드 스테이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은 단연 도시락이다"라며 "따라서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반영과 함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역량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내맘대로 도시락'에 대한 상표권 및 디자인권 출원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7-08-08 14:15: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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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京하는 지방은행…점포 다이어트에도 수도권 진출 가속

지방은행들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점포 확대에 나섰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줄줄이 점포 문을 닫고 있는 시중은행과는 정반대 행보다. 지방은행들은 금융 서비스의 인프라를 넓히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다지기 위해 수도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부산·경남·전북·광주·대구·제주은행 등 6개 전국 지방은행의 점포 수(출장소 등 포함)는 959개로 지난해 3월 말(969개) 대비 1.03%(10개) 줄었다. 이는 은행권의 '점포 다이어트'와 같은 맥락의 움직임이다. 최근 비대면 거래가 전체 금융거래의 90%가량을 차지하면서 은행들은 대면 채널인 지점을 빠르게 줄여나가고 있다. 씨티은행의 점포 70% 축소가 대표적이다. 씨티은행은 전체 126개 점포에서 36개만 남기고 90개를 폐점하고 인터넷·모바일뱅킹 영업으로 방점을 옮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하나·우리·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3월 말 기준 점포 수는 3687개로 전년 동기(3853개) 대비 4.3%(166개) 줄었다. 이와 반대로 지방은행들은 새롭게 점포를 열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점포 통·폐합을 실시하고 있으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선 지점을 확장하는 추세다. 실제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점포 수는 71개로 지난해 3월 말(53개) 보다 33.9%(18개) 늘었다. 지역에만 치우쳐 있던 영업권을 수도권으로 확대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지방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서울시, 광역시, 특정 도에서만 영업을 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다가 금융 당국이 지난 2015년 영업권을 경기도까지 확대하면서 지방은행의 수도권 진출이 본격화됐다. 이 중 JB금융지주가 가장 적극적이다. 계열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올해 각각 17개, 30개까지 수도권 점포를 확대했다. 주로 직원 3~4명이 상주한 소형 점포를 통해 유지비를 줄였다. 경남은행도 최근 서울 마곡지점, 경기도 위례신도시지점과 동탄역지점 등 3곳을 동시 개점했다. 경남은행의 수도권지역 영업점 개점은 지난 1996년 11월 개점해 3년여 만에 폐점한 서울 잠원동지점 이후 21년 만이다. 부산은행도 서울·경기에서 전년 대비 4개의 점포를 증설해 수도권에서 총 1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진출에 소극적이었던 대구은행도 지난 7일 경기지역 3호 점포인 평택지점을 개점해 전년 대비 2개 확장, 총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전년과 동일하게 서울에서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지방은행은 특성상 시골 지역이나 노인분들이 대면 거래를 꾸준히 이용하고 계시기 때문에 시중은행처럼 점포로 빠른 속도로 폐점하긴 어렵다"며 "점포 축소로 인한 비용 절감보다는 수도권 진출 등을 통해 영업권을 넓히는 쪽으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17-08-08 14:05: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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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화천 토마토축제 11만명이 즐겼다

오뚜기, 화천 토마토축제 11만명이 즐겼다 오뚜기는 자사가 후원한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에 나흘간 1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는 오뚜기가 14년째 후원한 지역축제다. 국내 제일의 토마토산지인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됐으며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이라는 주제로 축제 전야제인 지난 4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토마토 노래자랑, 에어로빅/설장구 공연 등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5~7일에는 토마토 축구, 토마토 슬라이딩, 유아물놀이장, 토마토 팔찌/목걸이 만들기 등 가족/친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토마토 레크레이션,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토마토 물풍선 터트리기 등 관광객들이 즐거운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인 '토마토夜 놀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토마토 보물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화천 토마토 축제'를 14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제공하는 '오뚜기와 함께하는 천인의 식탁'과 화천군에서 준비한 황금반지가 걸린 '토마토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언론의 큰 관심을 모으며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벤트 행사 외에도 화천군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오뚜기 홍보관, 밀리터리 체험, 토마토 시식, 토마토주스 판매,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축제 후원이 아닌 토마토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전문 식품회사로서의 인식을 확립하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토마토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잊지 못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08-08 12:26:4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