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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사건에 곤경 "철저한 원인규명, 재발 방지책 마련" 약속

국내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사내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으로 곤경에 처혔다. 한샘은 지난 4일 최양하 회장이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책을 약속했고, 같은 날엔 긴급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밤 최양하 한샘 회장은 여직원 사내 성폭행 논란 사건에 대해 '한샘인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최근 일들로 많은 분이 참담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것을 생각하니 회사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임직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직원을 제2, 제3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일로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확실한 진상이 파악되는 대로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면서 "사실 관계를 떠나 그런 일이 회사에서 발생한 것과 상황이 이렇게 되기까지 직원을 적극적으로 돌보지 못한 점에 대해 뼈아프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회장은 "더 높은 윤리 기준을 적용하고,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샘은 이날 낮 경영지원을 총괄하는 이영식 사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도 별도로 논의했다. 중국 출장길이었던 최 회장과 이 사장은 이번 사건 때문에 현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이 사장은 회의에서 "직원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직원 신상보호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는 사건을 은폐·축소·왜곡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며 "필요하면 검찰, 고용노동부 등 공적 기관 조사도 밟겠다"고 밝혔다. 한샘 신입 여직원은 지난달 말 포털사이트의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회사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동기생에게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찍혔다고도 밝혔다. 또 성폭행 사건 이후 회사 인사팀장이 허위 진술을 강요했으며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여직원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교육 담당자에 대해선 경찰 조사 결과 성폭행 증거 불충분으로 결국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몰래카메라를 찍은 동기생과 인사팀장은 모두 회사에서 해고된 바 있다. 한샘 관계자는 "최우선 순위는 제 2·3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라며 "외부전문가와 회사의 미래주역인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05 14:25: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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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0만잔 판매한 '정용진 맥주' 데블스도어의 비결은?

3년간 160만잔 판매한 '정용진 맥주' 데블스도어의 비결은?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데블스도어는 지난 2014년 오픈 이후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성지 같은 곳이됐다. 펍과 레스토랑을 접목시킨 아메리칸 스타일 게스트로펍으로 브루마스터가 개발한 레시피와 230여년 전통의 독일 카스파리(Caspary) 양조 설비로 생산한 페일 에일, IPA, 스타우트, 헬레스, 헤페 바이젠 등 수제맥주 5종과 해외 에일 맥주 20여종을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신세계푸드 소속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치킨, 버거, 피자, 스낵 등 30여종의 수준급 메뉴를 1~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지난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맥주 아카데미'가 열렸다. 이번 맥주 아카데미에는 데블스도어 사업을 맡고 있는 전유광 신세계푸드 외식팀장과 맥주 개발을 맡고 있는 오진영 브루마스터가 참석해 론칭 3주년을 맡은 데블스도어의 운영 스토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전유광 외식팀장은 "2014년 11월 오픈 이후 지난 10월까지 3년간 데블스도어에서 판매된 수제맥주가 60만L, 370㎖ 아이리쉬(Irish)잔으로 160만잔을 돌파했다"며 "동일 매장을 기준으로 매년 10% 정도 판매량이 늘면서 올해는 월 평균 5만잔이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소비자들에게 생소했던 수제맥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콘셉트 설정, 제조설비 구축, 사이드 메뉴 개발, 빈티지한 인테리어까지 국내에서 가장 트렌디한 수제맥주펍으로 만들기 위해 브랜드 론칭 1년전부터 쉼 없이 고민했던 것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첫 매장인 센트럴시티점을 오픈 하자마자 1300㎡(400평)의 웅장한 규모와 빈티지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갓 만든 신선한 에일맥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온라인을 타고 급속히 퍼졌다. 특히 라거 맥주에 싫증나 있던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트렌디한 에일맥주 펍'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2014년 연말에는 페일 에일이 품절돼 일주일간 공급하지 못하기도 했다. 또한 평일 저녁에도 맥주를 맛보기 위해 1시간 이상 웨이팅이 걸려 있다. 이후 데블스도어는 부산 센텀시티, 스타필드 하남 등 매장이 들어서는 곳마다 소비자들에게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실제 데블스도어 각 매장에서는 드라마나 패션화보 촬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은 신선한 맥주와 함께 해운대의 멋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부산국제영화제 파티나 각종 단체의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데블스도어는 오는 12월 제주신화월드 내에 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전 팀장은 데블스도어의 변치 않는 인기는 무엇보다 뛰어난 맥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양조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맥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명성이 유지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오진영 양조팀 브루마스터는 "새로운 맥주 1종류를 만드는 데 3~4개월이 걸리는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투자한 시간과 비용 뿐 아니라 새로운 맥주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맞추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안 좋을 수 밖에 없다"며 "몇 잔을 마셔도 균일한 바디감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그 어떤 곳보다 청결하게 제조 시설을 관리하고 출고 전 관능평가와 종합 품질 테스트를 거치는 등 세심한 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데블스도어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만큼 외형적인 급성장보다 탄탄한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맥주를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신선한 홉과 효모를 얻는 데 사활을 걸고 있을 뿐 아니라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해 대중성과 완성도가 높은 새로운 맥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데블스도어는 브랜드 론칭 3주년을 기념해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특징을 살린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 서울 센트럴시티점에서는 버번 위스키통에서 5개월간 숙성해 몰트 특유의 커피와 초콜릿 향을 즐길 수 있는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선보인다. 부산 센텀시티점에서는 다크 밀 맥주 스타일에 달콤한 맥아 향과 바닐라 향에 캐스캐이드 홉(Cascade Hop)의 꽃 향이 조화로운 '해운대 다크 바이젠', 하남점에서는 가볍고 상큼한 세션 스타일 페일 에일로 자몽과 레몬껍질을 첨가해 열대 과일 향과 상쾌한 맛이 나는 '하남 페일 에일'을 만날 수 있다. 오 브루마스터는 "소비자 트렌드의 빠른 변화를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수제맥주의 가장 큰 장점인 만큼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양질의 맥주 개발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수제맥주의 매력에 더욱 흠뻑 빠질 수 있도록 데블스도어 만의 신선한 맥주, 수준급 메뉴, 감각적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7-11-05 14:10: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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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족의 날, 1만2000명 참여해 소통·화합의 장 열어

롯데 가족의 날, 1만2000명 참여해 소통·화합의 장 열어 롯데는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롯데 가족의 날'이라는 주제로 2017년 임직원 위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열사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3년전부터 실시하고 있다.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 식품, 유통, 화학, 호텔·서비스 BU장, 주요 계열사 노사 대표들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 및 가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어려운 여건 임에도 불구하고 '화합과 소통'의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롯데 계열사간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등 32개 계열사가 참여해 '유통·호텔'리그 와 '식품·화학'리그로 나눠 지난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챔피언 결정전은 롯데마트와 롯데칠성이 맞붙었다. 11대11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마트가 막판 1점을 더해 우승팀이 됐다. 이와 함께 롯데는 임직원 가족들이 축제를 직접 참여하여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경품행사, 미니 게임, 롯데자이언츠 팬사인회, 야구 체험 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 시작은 롯데의 새로운 심볼을 소개하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였다. 이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임직원 및 가족들과 공유하고, 롯데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그룹이 5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함께 애써주신 가족분들의 사랑"이라며 "롯데는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담은 우리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민 지주사 HR혁신실 사장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나된 힘으로 롯데월드타워를 완공한 임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한다"며 "당면한 여러가지 시련을 이겨내고 또다시 도약의 계기를 만들자"고 전했다. 이어 "자이언츠가 가을야구 희망을 주었으니 내년에는 결승전을 사직에서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는 각 계열사의 할인제도를 한데 모은 '롯데 패밀리 W카드'를 2015년부터 임직원에 발급해오고 있으며, 18개소의 어린이집을 회사에서 운영하여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여성육아휴직 기간을 2년으로 늘리고, 남성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 39개 그룹사가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또한 지난 추석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명절선물을 전 계열사 사원 13만명에게 증정하기도 했다.

2017-11-05 14:10:15 박인웅 기자
환자 의지에 따른 연명의료 중단은 '고의적 사망'? 보험금 지급 논란

내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을 앞두고 사망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다. 보험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사망사고의 우연성·급격성·외래성 등 적용 여부에 의견이 엇갈리는 것. 또 비록 환자의 의지가 반영되었더라도 임종을 앞둔 말기환자의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을 사망의 원인으로 보는 것은 존엄사 법제화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에 대한 결정을 제도화함으로써 환자가 스스로 연명의료의 시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하여 환자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려는 취지의 법안이다. 연명의료를 중단하기 위해선 환자가 임종과정에 있다는 담당의사 등의 의학적 판단이 내려져야 하고 환자 본인의 분명한 의사가 표명되어야 한다. 이에 따라 환자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인공호흡기 착용 등의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결정을 할 수 있다. 보험연구원 오승연 연구위원이 5일 발표한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과 보험금 지급기준 관련 논란'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법 시행으로 연명의료 중단에 따른 사망이 발생할 경우 보험계약상 사망의 성격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먼저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의 경우 사망 과정에 본인의 의도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자살과는 다른 우연한 사망사고로 볼 것인가를 둘러싼 논란이 나올 수 있다. 현재 보험사들은 자살과 같은 보험가입자의 '고의적인 사망'에 대해선 보험금 지급의 면책사유로 인정하고 있다. 재해사망 여부도 쟁점으로 작용한다. 연명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의 경우 사망 시점에선 급격성이 없다고 볼 수 있으나 임종과정에 있는 말기상태에 이르게 한 사고는 급격한 사고일 수 있는데 이 경우 해당 사망을 재해사망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단 지적이다. 오승연 연구위원은 "이 같은 논란의 핵심은 존엄사의 사망 원인을 연명의료 중단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임종과정에 있는 말기상태에 이르게 한 사고로 볼 것인가에 있다"며 "다만 연명의료 중단에 의한 사망의 성격은 임종과정에 있는 말기상태에 이르게 한 사고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부터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됨에 따라 관련 법규 및 표준약관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며 "연명의료 중단으로 인한 사망보험금의 결정은 '환자를 임종과정에 있는 말기상태에 이르게 한 사고'의 성격에 따라 평가되도록 표준보험약관을 개정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17-11-05 14:00:4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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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전기車 등 친환경 정책 펼치는 中…"경제성장 단기 제약"

최근 중국 정부가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른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친(親)환경산업 육성 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단기적으로 중국경제의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 국제경제부 박동준 중국경제팀 과장은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및 친환경산업 육성 정책은 단기적으로 성장둔화 요인일 수 있다"면서도 "다만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 신성장동력 발굴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이 5일 발표한 '중국의 환경문제 현황과 정책대응'에 따르면 지난 10월 18일 시진핑 정부는 19차 당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5대 개혁과제 가운데 하나로 생태문명 건설을 포함했다. 중국은 스모그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기준 50㎍/㎥으로 세계보건기구(WHO·25) 및 중국 내 기준치(35)를 크게 초과할 정도로 환경오염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중국의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는 100만명당 842명, 건강수명 손실은 1000명당 16.3년으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각각 2.1배, 2.8배 수준이다. 또 전국 지표수의 32.2% 및 지하수의 60.1%도 식수에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석탄의존적 산업구조나 급속한 자동차 증가 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환경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들어 오염물질 배출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목표를 설정하고 규제 및 단속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 석탄이나 철강 등 고오염업종의 구조조정도 적극 추진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산업 정책도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대기·수질·토양오염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환경인프라투자를 확대하고 녹색채권 발행 등을 통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중국 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은 각각 세계 발전설비 용량의 26%, 35%를 차지하는 등 최대 신재생에너지 생산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과 함께 전기차 세계시장 점유율도 43%(승용차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더해 향후 중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비중을 지난해 1.8%에서 오는 2025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박 과장은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환경보호산업 등 친환경산업의 부가가치를 지난 2015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1%에서 오는 2020년 3% 이상으로 확충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향후 중국의 철강, 비철금속, 화학 등 공급 감소는 글로벌 소재 가격을 높이는 반면 이로 인한 철광석, 원유 등 수요 감소는 국제원자재가격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17-11-05 13:35:13 이봉준 기자
500만 고객 몰린 인터넷은행…내년엔 주담대·전월세대출로 승부수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500만 명의 고객이 몰렸다. 각각 출범 7개월, 3개월 만에 국내에서 고객 수가 가장 많다는 KB국민은행의 6분의 1 수준까지 급성장했다. 찻잔 속 미풍이 아니라 은행권 태풍으로 부상한 셈이다. 향후 승부처는 주택 관련 대출이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월세대출을 100% 비대면으로 가능케 하는 것은 신용대출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제지만 성공할 경우 건당 대출규모가 큰 만큼 성장속도는 가팔라질 수 있다. 5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는 435만명으로 집계됐다. 예·적금 규모는 4조200억원, 대출은 실행 잔액 기준으로 3조3900억원에 달한다. 출범 첫날에만 24만 계좌가 만들어지며, 지난해 시중은행이 기록한 비대면 계좌개설 건수 15만5000좌를 웃돌았다. 전체 기간으로 보면 하루 평균 4만3500명이 가입한 셈이다. 케이뱅크 역시 지난달 말 기준 56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고, 수신과 여신 규모는 각각 9300억원, 7000억원이다. 인터넷전문은행 2곳의 고객수를 합하면 총 491만명. 국민은행의 9월 말 기준 3050만 명과 비교하면 불과 몇 달만에 6분의 1 수준까지 추격했다. 카카오뱅크 체크카드의 유실적률(한 번이라도 사용한 비율)은 시중은행 평균보다 2배 이상 많은 52%로 초기 '깡통계좌'가 많다는 오명에서도 벗어났다. 고객몰이 뿐 아니라 그간의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나 비대면 서비스 출시 등을 감안하면 새로운 변화를 이끈 '메기'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관건은 앞으로도 이런 변화의 바람을 이어갈 수 있느냐다. 이번에 내민 도전장은 주택 대출이다. 케이뱅크는 주담대를, 카카오뱅크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로 차별화했다. 사실 주택 관련 대출은 신용대출과는 달리 제출 서류에 복잡한 절차 때문에 100% 비대면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상품이었다. 기존에는 비대면 상품이라고 해도 한 번은 계약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거나 반대로 은행 직원이 고객을 찾아가야 했다. 따라서 간편한 방법으로 100% 비대면이 가능할 지에는 은행권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효조 케이뱅크 사업총괄본부장은 "앱을 활용해 사진 촬영이나 스크래핑 등 비대면 수단을 통해 서류 제출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복잡한 금리우대 조건을 없애고 주말실행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역시 "전·월세 대출은 은행 대출 상품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만약 모바일로 구현만 할 수 있다면 기존 은행의 대출상품은 다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자본확충 우려는 더 커질 수 있다. 주담대는 담보물이 확실한 만큼 위험가중치가 낮아 신용대출보다는 자기자본비율에 부담이 덜 하지만 건당 대출 규모는 신용대출을 크게 웃돈다. 케이뱅크는 이미 2차 증자 방침을 밝힌 바 있고, 카카오뱅크는 경영상황 등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다.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건전성 비율 등을 지켜야 하는 만큼 향후에도 필요하다면 주주와 협의해서 시기 적절하게 자본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공동대표는 "은산분리 관련 법안이 바뀌지 않는다고 은행이 어려워지거나 하진 않겠지만 혁신 속도는 느려질 수 밖에 없다"며 "관련 법이 가능한 빨리, 꼭 바뀌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2017-11-05 13:34:57 안상미 기자
파리협정 이행지침 마련을 위한 '제23차 기후변화 총회' 6일 개막

파리협정 이행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3)가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다. 환경부는 김은경 장관을 수석대표로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이뤄진 우리 대표단이 COP23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파리협정이란 기존 기후변화 대응 체제로 2020년 만료예정인 '교토의정서' 체제를 이어받는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되는 국제조약이다.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이 협정에 불참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시리아밖에 없다. 지난해 제22차 당사국총회에서 결정된 후속협상 시한인 2018년을 1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1년간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에 최종 합의될 의제별 이행지침의 골격을 마련하고 내년에 열릴 '촉진적 대화'(Facilitative Dialogue)의 개최 방식을 논의할 전망이다. 김 장관은 오는 16일 고위급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파리협정에 대한 지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국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14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관으로 열리는 '2017 유엔 기후 솔루션 어워즈(2017 UN Momentum for Change Climate Solutions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그린카드 제도가 우수 제도로 선정돼 수상할 예정이다. 그린카드 제도는 신용카드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고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한 사례로 인정받아 상을 받는다.

2017-11-05 13:25:4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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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잡족' 희망자 4명 중 3명이 40대 이상 중고령층

현재 종사하고 있는 일자리로는 임금 등 근로조건이 맞지 않아 또 다른 일을 원하는 이른바 '투잡족' 희망자 중 절반 정도가 50대 이상의 중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잡족 4명 중 3명이 4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중고령층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로 인한 두려움이 큰 것을 짐작할 수 있다. 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10월 고용동향브리프에 게재된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투잡 희망자 51만6000명 중 50대 이상은 52.0%로 집계됐다. 40대도 23.3%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고 이어 30대가 13.3%, 20대가 10.6%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에서 투잡 희망자는 실제로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세컨드 잡을 원하는 근로자를 의미한다고 이정아 부연구위원은 설명했다. 투잡 희망자 수는 최근 2년간 4.5% 늘어났다. 지난 2015년 9월 49만4000명에서 작년 9월 50만2000명으로 늘어난 뒤 올해 9월에는 51만6000명까지 증가했다. 연령대가 40대가 넘어가면서 투잡 희망자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많았다. 30대에서는 여성(7.2%)이 남성(6.1%)보다 투잡 희망자 비율이 높았다. 하지만 40대 들어서는 남성과 여성 비중이 12.0%, 11.3%로 역전됐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17.8%, 8.4%로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투잡 희망자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업종은 건설업이 1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 서비스업이 7만5000명, 숙박·음식점업이 6만1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부연구위원은 "50대 이상 중고령층은 생계에 필요한 임금 부족분과 미래 불안감으로 추가로 일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일자리 질을 높이는 데 관심과 지원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11-05 13:25:28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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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도시민 459만 명 농촌관광… 1인 평균 15만원 지출

지난해 약 459만 명의 도시민이 농촌관광을 떠나 한 사람 당 평균 15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자 중심의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의 소득원 확대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촌 관광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4.4%로 2014년의 14.7%에 비해 9.7%포인트(p) 늘었다. 이를 기준으로 농진청은 약 459만 명이 농촌 관광을 즐긴 것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농촌을 관광지로 선택한 횟수는 1회가 79.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2회 방문이 13.4%, 3회 이상은 6.7%로 나타나 한 해에 1번 이상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지로 농촌을 택한 이유로는 '일상탈출과 휴식(51.9%)'이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과 가족화합(15.1%)'이 그 다음을 이었다. 농촌관광 중 숙박을 경험했느냐는 물음에는 1박(41.7%), 2박 (17.4%), 3박(4.5%) 순으로 답했고 평균 관광 일정은 약 2일로 나타났다. 농촌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출한 비용은 1인당 평균 15만 2991원으로 식사 등 먹거리 비용(6만1758원)과 교통비(4만5073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숙박비(3만841원), 농·특산물 구입비(1만1089원), 체험비(4230원) 순이었다. 교통수단은 자가용(73.8%)을 주로 이용했고 평균 이동시간은 2시간 24분이었다. 숙박시설은 펜션(32.2%)을 가장 많이 이용했는데 그 이유로 시설 편의성 및 청결성(27.1%)을 들었다. 농촌 관광을 떠나서는 주로 자연명승과 풍경감상(29.8%), 휴식과 휴양(28.9%), 지역음식(12.25%)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관광 종합 만족도는 78.3점(으로 2014년 76.1점 보다 약간 증가했다. 농촌관광의 매력으로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자연경관(49.5%)을 꼽았으며 반면, 화장실이나 휴식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14.2%)해 불편했다고 답한 응답자가 많았다. 김미희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여가문화의 다변화로 캠핑, 감성여행, 치유관광 등 농촌관광과 여행을 즐기는 도시민이 늘고 있다"며 "농촌관광객과 일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확대와 연계행사를 보완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올 6월 한달 간 서울 및 6대 광역시 시민 3000명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IMG::20171105000027.jpg::C::480::}!]

2017-11-05 13:24: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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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KIKO) 소송 첫 판결 내렸던 '그때 그 판사님들' 지금은?

2010년 11월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21·22·31·32민사부 재판정. 당시 이들 4곳의 민사부는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118곳이 은행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 소송 141건 중 91건에 대한 판결이 있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일부 승소한 19건을 제외한 72건이 무더기 기각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중소기업들의 참패였다. 법원이 키코 상품을 팔았던 은행들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키코 상품에 가입했다가 수 많은 손실을 입어야 했던 기업들은 초반부터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막막해졌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키코 사건에 대한 재수사 요청이 피해 기업들뿐 아니라 정치권, 언론 등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재판관 4명의 근황을 살펴봤다. 4곳의 민사부 가운데 21부를 담당했던 여훈구 전 부장판사는 판결 당시 몸담았던 서울중앙지법을 거쳐 서울동부지법, 수원지법 평택지원장을 지낸 뒤 2013년 대형 로펌인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은 2008년 11월3일부터 2010년까지 제기된 106건의 키코 소송 가운데 78건을 맡아 은행 측을 변론했던 곳이다. 현재 여 변호사는 대법관 후보로 추천돼 있는 상태다.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달 10일 여 변호사를 포함한 6명을 차기 대법관 후보로 지목한 것. 대법원은 여 변호사 등을 포함해 지난달 26일까지 법원 내·외부에서 인물을 추천받았고, 향후 검증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법관 인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여훈구 변호사는 '당시 판결이 은행 봐주기식이 아니었느냐'는 기자의 전화통화에서 "그렇게 따지면 (판결에서)자유로운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법관 인선은) 추천된 후보 중 한 사람일 뿐, 다른 좋은 (후보)분들이 많으니 잘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1심 판결 때 민사 31부 재판장이었던 부장판사 황모씨는 서울중앙지법, 부산고등법원, 서울고등법원을 거쳐 2013년 대형 로펌에 들어갔다. 이곳도 키코 사건에서 은행측 변론을 맡았던 곳이다. 이 로펌은 서울중앙지법에 제소된 16개의 본안사건을 담당했다. 특히 키코 소송에서 일부 취하 사건까지 포함하면 '100% 승소'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황 변호사는 사무실 관계자를 통해 "특별히 할 말은 없다"고 전달해왔다. 민사 22부 소속의 전 부장판사 박모씨는 퇴임 후 2015년부터 로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로펌은 키코 소송과는 관련이 없는 법무법인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는 한 중소기업의 사외이사에도 선임됐다. 민사 32부 전 부장판사 서모씨는 2011년 법복을 벗은 후 지금은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코 소송에서 당시 피해기업들은 "수수료가 숨어 있어 결국 은행이 이득을 취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강조했다. 이에 은행은 "환율 움직임에 따라 중소기업들도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었다"고 맞섰다. 양측의 팽팽한 주장에 대해 1심 법원은 은행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항소를 거듭하다 2013년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기업들이 패소하면서 키코 사건은 역사 속으로 묻히는 듯 했다. 그러다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월 1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외에선 키코 사태를 모두 사기 혐의로 처분했지만, 우리나라만 무혐의로 면죄부를 줬다. 이를 재수사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법무 당국이 키코 사건에 대해 재검토해달라"고 밝히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같은 달 18일 최흥식 금융감독원장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키코와 관련해)새로운 사실이 나오면 재심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7-11-05 13:19:48 임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