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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미용가전 슈퍼브랜드 위크' 오픈…최대 25% 즉시할인

쿠팡(대표 김범석)은 국내외 유명 이미용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한 곳에 모은 '이미용가전 슈퍼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집에서 간편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미용, 헤어, 피부관리 등 이미용 가전제품 200여종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드라이어·에어브러쉬의 경우 최대 25% 즉시 할인해준다. 고데기·매직기, 면도기·제모기는 최대 20%, 피부·몸매 관리기는 제품에 따라 최대 10%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관'을 통해 인기 브랜드별 대표상품을 한 눈에 찾아 볼 수도 있다. 필립스, 브라운, 파나소닉, 바비리스, 비달사순, 유닉스, JMW, 한일전자 등 총 8개 국내외 유명 이미용 가전 브랜드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강력한 바람세기를 자랑하는 'JMW BLDC 항공모터 드라이기(1500W)', 매끈한 면도가 가능한 '필립스 전기면도기 9000시리즈', 윤기있는 헤어 연출이 가능한 '비달사순 토르말린 세라믹 컬링아이롱', 24시간 지속되는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바비리스 프로 스팀 미라컬 고데기'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집에서 간편한 스타일링을 통해 외모를 가꾸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사용법이 쉽고 휴대가 간편한 이미용 가전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인기 브랜드의 대표상품들을 한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6:58: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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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등에 업고 中企 "기술탈취" 호소…진실은?

"현재 대한민국에 기술탈취 여부를 확인해 줄 곳은 없습니다. 기술탈취는 수사당국이 밝혀줘야합니다. 유일한 방법이 민사소송이지만 기술탈취는 절도나 상해처럼 형사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사기관이 기술탈취 사건을 담당하도록 해야합니다."(중소기업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 국민청원 내용) 대기업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거래 또는 하청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가는 '기술탈취' 문제에 대해 정부와 피해 중소기업들이 팔을 단단히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본부에 기술탈취 문제를 전담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했고, 홍종학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술탈취 문제를 취임 후 제일 먼저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문재인 정부는 기술유용 등 대기업들의 불공정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 개선을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 집권기 동안 강력히 추진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기술탈취를 당한 중소기업들은 첫 타깃으로 현대자동차를 지목했다.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기자실. 현대차로부터 기술탈취를 당했다며 2명의 중소기업 대표가 방문, 요목조목 내용을 설명했다.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미생물을 활용해 2004년부터 현대차의 공장 설비에서 발생하는 독성유기화합물을 처리하는 업무를 해 온 비제이씨(BJC)의 최용설 대표(사진). 최 대표는 "11년간 정상적인 계약관계를 유지해왔던 현대차가 8차례에 걸쳐 기술자료를 요구한 동시에 미생물 3종이 담긴 6병을 훔쳐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한 경북대에 보냈고, 결국 경북대는 탈취한 내용으로 유사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탈취한 기술은 또 현대차 담당직원이 자신의 경북대 석사논문에 활용했고, (기술은)현대차와 경북대 공동특허 등에도 동일하게 사용됐다"고 호소했다. 2015년 4월 당시 현대차로부터 계약해지(미생물제)를 당한 BJC는 이후 매출만 22억원이 줄었고, 올해 6월엔 나머지 화학제품 계약까지 해지를 당해 지금은 매출이 전무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특허무효 심판 소송을 제기한 BJC는 특허심판원으로부터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조정위원회'도 현대차가 BJC에 3억원을 배상해야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현대차는 특허심판원 결정엔 재심을, 그리고 배상 결정엔 지급을 거부한 상태다. 2010년 3월 당시 현대차가 프레스설비 부품 개발을 요청, 이듬해 5월 관련 부품 개발을 끝낸 오엔씨엔지니어링의 박재국 대표. 박 대표는 이후 현대차 담당자의 요청에 따라 개발된 제품 2세트를 무료로 공급했다. 그런데 이후 현대차는 박 대표가 개발한 제품과 같은 제품을 다른 제조사로부터 납품받아 울산공장에 설치했다. 박 대표는 "2014년엔 우리가 개발한 로봇 설비 관련 기술 및 제품도 외국 기업 SKF에 유출해 SKF가 현대차에 같은 제품을 납품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우리 회사는 결국 파산에 직면하면서 해외 판로까지 막혀버렸다"고 전했다. 거대기업 현대차와 거래하던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기술탈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을 전날 "앞으론 본부에 기술탈취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기술자문위원회도 구축해 조사와 제재에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기술 탈취 문제와 관련해 "현행 제도론 기술탈취로 얻은 이익에 반해 처벌 가능성과 손해배상액이 적어 실효성이 미약하고 중소기업도 거래단절을 우려해 신고에 소극적"이라며 "공정위, 특허청 등과 협력해 기술탈취 시 강력한 처벌과 신속한 구제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중소기업 대표가 청와대에 지난 27일 제기한 국민청원엔 현재 3000명 이상이 '공감'을 표시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들 기업의 주장에 대해 "BJC의 기존 특허는 공동특허였기 때문에 기술자료를 요청할 필요가 없었다. 5개월에 걸쳐 8차례 자료를 요구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미생물을 훔쳤다는 주장도 물건이 납품되면서 해당 제품 검수를 위한 샘플을 제공받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오엔씨엔지니어링이 제기한 기술탈취 의혹에 대해선 "오엔씨의 제품 설명회는 관련부서의 간곡한 요청에 따라 이뤄졌을 뿐 해당 제품을 구매할 것이란 어떠한 기대를 주는 행위도 하지 않았다. 구매 프로세스상 미등록 업체인 오엔씨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없고, 이미 SKF사와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오엔씨의 제품설명회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7-12-05 16:40: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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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소상공인 아이디어에 크라우드펀딩 하세요."

일반 국민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소상공인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조달(funding)을 한다'는 뜻으로 후원형, 대출형, 투자형 등이 있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자본력을 갖춘 일반 투자자들을 연결해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 앞서 중기부가 지난 8월 말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46개 아이템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서류심사와 모의경진대회를 거쳐 최종 실전 펀딩에 참가할 47개 아이템이 확정됐다. 47개 아이템은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제품부터 건강 관련 제품, 재난·안전 제품까지 다양하다. 중기부는 해당 아이템이 크라우드펀딩에 최적화되도록 전문가 멘토링, 홍보물 제작, 노하우 전수 등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아이템에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해 관심 있는 아이템에 투자하면 된다. 1차(12월 6∼25일), 2차(내년 1월 3∼22일)로 나눠 진행된다. 중기부는 투자 목표를 달성한 소상공인 참가자 가운데 사업성, 전문성 등을 평가해 상위 10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에겐 대상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내년도 중기부 사업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2017-12-05 16:33: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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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연중 최대 세일 개시…"벤츠 C 클래스·적립금 10억 쏜다"

티몬(대표 유한익)은 매년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몬스터 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두 가지 대규모 이벤트가 진행된다. '벤츠를 잡아라'에서는 구매고객 대상으로 2018년형 벤츠 C클래스와 A클래스를 각 1대씩 선물한다. 1~15일에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과 16~31일에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각 벤츠 A클래스, 벤츠 C클래스를 선물로 준다. 구매고객은 자동으로 추첨대상이 된다. 총 10억원 상당의 적립금을 선물하는 '타자 적립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들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지급 비율 중 하나를 선택, 매일 가장 적은 선택을 받은 적립금 그룹이 혜택을 받게 된다. 파격 세일도 마련됐다. 인기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몬스터꿀딜'을 비롯해 여행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몬스터투어', 연말에 필요한 외식 티켓과 뷰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몬스터티켓' 등 16가지 프로모션으로 이뤄진다. 12월 한 달 간 진행되는 몬스터꿀딜에서는 최저가 수준의 티몬 자체 프로모션 상품인 '꿀딜'에 최대 25%의 할인 쿠폰을 추가해준다. 몬스터투어에서는 해외 패키지 여행에서 적용 가능한 최대 15% 할인 쿠폰을 선보인다.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더하면 청도 지모힐튼 3일 패키지를 13만 4000원에, 하노이 3박 5일 상품을 29만 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몬스터티켓에서는 맛집, 뷰티 등 1500여개의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 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주말 런치는 3만6750원에,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입장권 1만5000원, W렌터카 이용권 1만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유한익 티몬 대표는 "티몬은 매년 한해 동안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12월 한 달간 역대 규모의 세일을 진행하며 가전, 식품, 패션, 가구, 공연, 여행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다"며 "12월을 대표하는 몬스터세일을 잘 활용해 원하는 상품을 알뜰하게 쇼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12-05 16:20: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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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이베이코리아 등 오픈마켓 중고차 시장 경쟁 예고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를 비롯해 중고거래 플랫폼 큐딜리온의 중고나라 등 오픈마켓들이 중고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오픈마켓들이 자동차 관련 벤처기업과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고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0년 273만 대였던 중고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78만 대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신차 시장 규모가 2.2% 줄어든 반면 중고차 시장은 3.2% 이상 성장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5일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중고차 중개전문 스타트업 '하이오너'를 인수했다. 2016년 설립된 하이오너는 앱 출시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만건, 사용자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기업과 금융사가 선점한 중고차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하이오너는 자체 전산망과 오프라인 협력 업체를 활용한 전수 검수로 허위매물 및 사고차량을 원천 차단하는 '2중 필터링 시스템', 모바일 앱에서 소비자와 딜러가 차량을 함께 보며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라이브 채팅' 등 중고차 분야에 특화된 오토테크를 보유하고 있다. 큐딜리온 중고나라는 하루 순방문자 170만명에 달하는 중고나라 플랫폼과 상승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분야로 '모빌리티'를 선택해 올해부터 중고차 사업 인프라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지난 4월에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5단계 심사 프로그램 'Q5'를 통과한 딜러들이 직접 검증한 차량만 판매하는 '중고나라 인증 중고차 딜러' 서비스를 론칭했다. 매달 1만5000대의 신규 중고차가 중고나라에서 소개되고 있으며, 22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8월에는 매입전문 딜러들이 소비자에게 매입 최고가를 경쟁적으로 제안하는 '중고나라 내차팔기'를 출시했다. 특히 내차팔기는 오픈 100일 만에 6085대가 이용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61대로 국내 1위 업체의 2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숫자다. 이베이코리아도 중고차 거래·차량관리 전문 브랜드 '마이마부'와 손잡고 오는 10일까지 '중고차 구매 동행 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서비스는 중고차 구매 시 차량 전문가가 현장에 동행해 차량점검·시세확인·사고·보험이력 확인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7월 옥션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현재 G마켓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매물에 한해 중고차 또는 신차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5만5000원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정 장소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타이어 공기압, 엔진오일, 외부 점검 등 차량 전반을 관리해주는 차량관리 서비스는 3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고차 시장의 성장세에도 중고차거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6:14: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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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수입맥주'…올해 대형마트서 생수만큼 팔렸다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생수 소비자 만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와 수입맥주 가격을 감안해보면 물 보다 맥주를 더 많이 마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수입맥주가 올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1∼11월 기준) 이마트의 수입맥주 구매고객 수는 627만3000명으로 생수 구매고객 수 627만8000명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만 해도 이마트에서 수입맥주 구매고객 수는 생수 구매고객의 76%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82%까지 상승, 올해는 같은 수치까지 도달했다. 수입맥주 구매고객 수가 생수를 따라잡은 것은 이마트 개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생수 시장 역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감안, 최근의 수입맥주 시장의 성장세가 폭발적이라는 분석이다. 수입맥주의 인기는 매출에서도 나타난다. 기존 이마트의 주류 매출에서 수입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소주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소주를 제친 데 이어 올해는 와인은 물론 부동의 주류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해온 국산 맥주까지 앞지르며 주류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올해 상반기 수입맥주 매출이 생수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생수 매출 100% 기준으로 수입맥주 매출가 124.2%를 기록했다. 롯데마트의 상반기 생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반면 수입맥주는 142.0%나 늘었다.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맥주 수입액은 2억168만6000달러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1% 급증한 수치로 이미 3분기만에 지난해 전체 수입액 1억8155만6000달러를 뛰어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수입맥주가 수입되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마트에서는 2015년 250여종이던 취급 수입맥주 종류는 올해는 500여종으로 2배나 늘었다. 설 선물세트로도 출시되며 2억3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어 추석에는2억5000만원으로 규모가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봐도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새로운 맥주에 대한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이마트 기준 수입맥주 매출 1위는 전통의 강자인 일본 아사히였으나 2위는 체리, 레몬, 유자 등의 다양한 과일 맛이 첨가된 호가든이 차지했다. 호주 브랜드 쿠퍼스는 올해 들어 매출이 지난해보다 6배 가까이 늘었고 스코틀랜드산 맥주 테넌츠도 올해 처음 누계매출이 1억원을 넘어섰다. 이마트 관계자는 "매년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 중인 수입맥주가 올해 국산맥주를 밀어내고 주류 매출 1위 자리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이런 추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6:04: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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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기아자동차 해외 부진 해법찾기 집중

현대·기아자동차의 수출을 진두지휘하는 해외법인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현대·기아차는 1년 두 차례 해외법인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현재 고전 중인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 대한 전략을 모색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 주재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이어 이번에도 현대차의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는 8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해외법인장 50여 명은 이날 현대차, 기아차가 별도로 회의를 열어 해외시장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판매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차 회의는 정의선 부회장이, 기아차 회의는 이형근 부회장이 각각 주재한다. 공식 해외법인장 회의는 8일 열리지만 일부 해외법인장들은 그보다 앞서 입국해 6일부터 지역별, 현안별 예비 회의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의 초점은 주로 내년도 판매 전략, 특히 올해 부진했던 중국과 미국 시장 회복 방안에 맞춰진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미국 누적 판매량(96만9670대)은 작년 같은 기간(107만9452대)보다 10.2% 줄었다. 업체별 감소율은 현대차가 12.9%(58만천688→51만1740대), 기아차가 6.9%(49만1764→45만7930대) 정도다. 중국 상황은 더 좋지 않다.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중국 누적 판매량(70만2017대)은 지난해 동기(120만2688대)보다 41.6%나 뒷걸음쳤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상황은 내년에도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부진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판매 부진과 환율(원, 엔)과 강성노조 파업 리스크, 한미 FTA 재협상 등의 문제로 내년 1분기에도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들은 올 상반기 회의를 갖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규 제품군 확대 등 제품 경쟁력 제고와 미래차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격자 회사를 압박하기 위해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10월 출범해 교섭 바통을 이어받은 새 노조 집행부로는 첫 파업이다.

2017-12-05 15:43: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