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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김지완 회장의 '18평 경영' 눈길

모럴해저드 방지 위해 18평 오피스텔 고집…그룹내 파벌주의 철폐, 직원 건강지킴이 역할도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은 기근이 오자 궁궐이 아닌 초가집에서 집무를 봤다. 인재 등용은 출신이 아닌 능력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격의 없는 회의를 좋아했다. 그 결과 조선은 농업, 과학, 학문 등 전 부문에서 빠르게 발전했고 세종은 성군으로 불렸다. 최근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사진)의 '파격 행보'가 이와 닮았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임원의 특권을 줄이고 파벌주의 타파를 선도하는 등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은 현재 18평짜리 오피스텔을 부산 관사로 이용하고 있다. 과거 BNK금융지주 회장에게는 50평 이상의 아파트가 제공됐다. 하지만 김 회장은 취임 이후 18평짜리 오피스텔을 구해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임대료 마저 직접 지불할 생각이었지만 직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김 회장은 이런 분위기를 BNK금융 내 임원에게도 유도하고 있다. 출장 등에는 가급적 비즈니스호텔을 이용케 하고 평일 골프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금지했다. 영업을 핑계로 골프 접대를 받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그래서 임원들의 주말 골프도 사전 허락을 받도록 했다. 그룹 내 오래된 적폐였던 파벌주의도 뿌리 뽑아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 그는 기득권에 줄 서는 식의 적폐를 없애기 위해 이달 15일께 '원샷인사'를 예고했다. 임원 뿐만 아니라 부장 이하 직급의 직원들도 동시에 인사발령을 낼 예정이다. 본사·영업점 간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한 부서에서 4~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할 예정이다. 부실 재발 방지와 책임 경영을 위해 '엘시티 사태' 등 부실대출 경위와 책임 등을 따져 임원 인사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BNK금융지주 최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사이의 임금 격차도 없앨 계획이다. 특히 직원 간 연봉을 동일하게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남은행 직원의 경우 부산은행보다 연봉을 적게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사 체제 강화 속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BNK금융 수익 중 두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99.7%에 달한다. 우선 김 회장이 40여년을 증권업에 종사한 '증권맨'인 만큼 증권업을 전략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일환으로 BNK투자증권은 IB(투자은행) 중심으로 방향을 튼다는 계획이다. BNK자산운용은 운용 자산을 늘려갈 계획이다. 상품 판매 등 은행과의 시너지도 꾀할 예정이다. 최근 이윤학 대표이사가 새로 취임한 이유다. 김 회장은 직원의 건강에도 각별할 관심을 갖고 있다. 직원과의 교류를 높이는 동시에 구성원들의 건강을 챙기며 '건강지킴이'로서의 모습도 보이고 있는 것. BNK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특히 등산과 금연을 권유하고 있다"며 "최근 김 회장이 임원 워크숍에서 흡연 중인 IT 담당 임원에게 '지난번 보고 때 구수한 냄새가 나더라'며 우회적으로 금연을 권유했다"고 귀띔했다.

2017-12-05 15:28: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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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대상 오른 중소기업 174개사…한계 다다른 퇴출대상 113개사

-2017년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구조조정 대상 기업 신용공여액 1조6034억원 올해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174개사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지난해보다 대상 기업의 수는 소폭 줄었지만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낮아 사실상 퇴출되는 기업은 더 늘어났다. 특히 자동차와 조선업이 부진을 겪으면서 자동차부품, 기계업종에서 부실 중소기업이 급증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2017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올해 174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등급과 D등급이 각각 61개사, 113개사다. 지난해 176개사 보다는 2개사가 줄었지만 D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작년 105개사에서 8개사가 더 늘었다.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은 2011년 77개사에서 2012년 97곳, 2013년 112곳, 2014년 125곳으로 꾸준히 늘었다. 조선·해운업의 부실이 불거진 2015년에는 175개사로 급증했으며, 2016년 176개사, 올해 174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이 26개사로 가장 많았고 ▲금속가공품(23개) ▲자동차부품(16개) ▲도매·상품중개(14개) ▲부동산(11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동차부품과 기계업종은 자동차와 조선 등 전방산업의 부진이 전이되면서 대상기업의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전자부품 및 전기장비, 고무·플라스틱 등의 업종은 글로벌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부실징후 기업 수가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조선 및 해운, 건설업에서 구조조정 대상기업은 총 7개사로 지난해보다 9개사가 감소했다. 지난 수년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월 말 기준 구조조정대상 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1조6034억원이다. 이 중 은행권이 1조3704억원으로 85.5%를 차지했다. 구조조정대상 기업 여신에 대한 자산건전성 재분류 시 은행권의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예상액은 약 3150억원으로 추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의 양호한 손실흡수 여력 등을 감안할 때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감원은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워크아웃·회생절차 등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 및 부실정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채권은행이 구조조정대상으로 통보했지만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를 신청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7-12-05 15:22: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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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삼양식품은 '2017년도 제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대표적인 수출 효자 상품 '불닭볶음면'을 포함해 라면, 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세계 54개국에서 판매하며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억2625만달러(약 1367억원) 상당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년도 동기 수출액 3060만달러(약 331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312.6% 증가한 수치이다. 삼양식품의 수출 호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올해 3분기에만 5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삼양식품의 해외 부문 매출액은 2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삼양식품은 해외 공장 없이 순수 국내 생산만으로 수출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말 임직원수가 1255명에서 12월 현재 262명 증가한 1517명에 이르는 등 고용 창출을 극대화했고, 아울러 협력업체 매출 확대 및 고용 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삼양식품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김정수 사장은 각각 '동탑산업훈장'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수출 증가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생산라인 증설을 단행했고, 해외 주요 거래선과의 MOU 체결을 추진하는 등 삼양식품의 지속 발전을 위한 전략 방향 및 성장 동력 확보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김정수 사장은 특유의 섬세함으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만 30차례 이상 해외 출장을 통해 수출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은 "이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단순히 수출 증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닭브랜드를 통해 K-Food 열풍을 선도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삼양식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 개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내년에는 2억불 수출의 탑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12-05 15:13:3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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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BAT코리아 사천공장, 2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2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의 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업적이 있는 업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8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2000만달러, 2013년 3000만달러, 2014년 7000만달러, 2016년 1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는 총 수출액 2억887만달러(약 2263억원)를 기록해 수출액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비약적인 성장은 뛰어난 제품 및 생산품질지수를 바탕으로 본사의 비약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것에 기반하고 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지난해부터 약 2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제2, 3 공장을 증축했으며, 올해 6월 완공 후 연간 400억개비에 가까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수출량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2, 3공장 증축을 통해 BAT의 히팅 디바이스 글로(glo) 전용 네오스틱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자리잡게 되면서 국내 판매되는 던힐 네오스틱(Dunhill NeostiksTM)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판매되는 네오스틱 전량 생산을 담당하며 해외 수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 BAT코리아는 현재 일본을 비롯한 15개국에 450여개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BAT코리아 생산총괄 박기선 전무와 구성일 과장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BAT코리아에서 15년간 재직 중인 박기선 전무는 2016년 사천공장으로 부임 후 생산성 향상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지속적인 수출증대에 기여해 왔고 사천공장이 네오스틱의 글로벌 생산기지로 잡으며, 2억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 BAT코리아에 입사한 구성일 과장은 기계 표준화를 통해 생산 효율을 향상시켜 공장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2014년부터 3년간 노조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사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낸 업적을 인정받았다.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은 "BAT코리아의 수출액이 1년만에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은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일본 및 여러 출시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 덕분에 던힐 네오스틱의 해외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세계 41개국에 위치한 44개 BAT그룹 생산시설 중 생산성, 품질, 원가 등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핵심 공장이다. 사천공장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BAT그룹의 전세계 공장 가운데 제품 품질지수와 생산품질지수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최상위 수준을 유지해 왔다.

2017-12-05 15:13: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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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512GB eUFS' 양산

스마트폰 하나로 UHD 동영상 10분짜리 130편 이상 녹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스마트폰 저장 공간이 노트북 수준인 512GB 늘어나면서 가능해졌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모바일기기용 '512GB(기가바이트)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를 양산한다고 5일 밝혔다. UFS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만든 메모리 제품이다. 스마트폰의 저장장치로 많이 써온 eMMC보다 읽고 쓰는 속도가 빨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eMMC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월 스마트폰용 128GB eUFS 양산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2월 256GB eUFS 양산도 진행한 바 있다. 21개월 만에 모바일기기 내장 메모리 용량을 2배로 높인 것이다. 512GB eUFS는 고성능 64단 512Gb V낸드를 8단 적층하고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 제품이다. 기존 48단 256Gb V낸드기반의 256GB 제품 대비 용량은 2배 늘리고 크기는 동일하게 유지했다. 64단 512Gb 3bit V낸드는 자체 개발한 고성능 컨트롤러를 통해 가상의 주소를 물리적 주소로 보다 빠르게 변환할 수 있는 '초고속 매핑 기술'을 적용했다. 셀이 2배로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절전 기술 등 최첨단 독자 기술 적용으로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되는 64GB eUFS의 경우 4K UHD(3840×2160) 모드로 10분짜리 동영상 13편을 촬영할 수 있다. 512GB eUFS는 10배인 130편을 연속 녹화할 수 있다. 내장 메모리도 최대 용량이면서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연속 읽기 속도 860MB/s, 연속 쓰기 속도 255MB/s, 임의 읽기 속도 4만2000 IOPS(초당 입출력동작속도), 임의 쓰기 속도 4만 IOPS를 구현했다. 소비자들은 512GB eUFS 라인업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5GB의 풀HD 영상을 기존 마이크로SD 카드보다 8배 이상 빠른 6초대에 SSD로 전송할 수 있다. 임의 쓰기 속도가 마이크로SD카드(100 IOPS)보다 400배 빨라 고품질 사진 연속 촬영이나 듀얼 화면 파일 검색, 동영상 다운로드 등 복잡한 작업을 버퍼링없이 빠르고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12Gb V낸드의 양산 비중을 빠르게 늘려 기업향 모바일 메모리 및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시장의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기존 소비자향 초고용량 SSD 및 메모리 카드 시장도 본격 확대한다. 한재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512GB eUFS는 모바일기기에서 속도 저하로 고용량의 마이크로SD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며 "512GB eUFS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업체들이 차세대 제품을 적기에 출시하는 데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7-12-05 15:11:4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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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과 이익 나누는 이익공유형 창업 인기

가맹점과 이익 나누는 이익공유형 창업 인기 올해 창업시장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프랜차이즈 갑질'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자정안을 발표하는 등 프랜차이즈 업계가 홍역을 치뤘다. 이에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이익을 나누는 이익공유형 창업이 인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옛 중소기업청)가 올해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을 도입했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양질의 창업 환경, 일자리 제공 등 긍정적 측면에도 일부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 탓에 '갑질 논란'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이익공유형 육성사업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이익의 공유방식을 미리 협동조합정관·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항목'으로 명시해 이익을 서로 나누는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이탈리안 커틀렛 전문점 부엉이돈까스는 지난 7월 중기부로부터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로 선정됐다. 부엉이돈까스가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2가지다. 하나는 CK(Central Kitchen) 공장 설립으로 발생되는 소스의 제조 원가 절감에 따른 수익을 가맹점과 나누는 거다. 이럴 경우 가맹점당 월 평균 30만원 정도의 이익 공유가 가능해진다. 또 하나는 매년 말 당기 순이익의 10%을 다음 년도 각 가맹점들의 마케팅 비용과 물류지원 예산으로 편성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부엉이돈까스 관계자는 "본사 성장에 따라 이익공유금액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2019년 2억4000만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혁신형 슈퍼마켓도 이익공유형으로 등장했다. 주인공은 우리집 앞 냉장고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익공유형 기업 삼촌네협동조합이다. 삼촌네협동조합은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주거지역으로부터의 접근성과 야채와 청과 등 신선식품의 경쟁력에 주안점을 뒀다. 산지 직거래를 통해 가격과 품질의 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협동조합을 통한 물류공급과 단체계약시스템 구축으로 제품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SSM과 편의점의 장점을 살린 지역밀착형 마트가 콘셉트다. 삼촌네 협동조합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피하고 필요한 만큼만 집 앞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합리적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수년한 운영한 슈퍼마켓 노하우와 제품 경쟁력으로 현명한 주부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촌네 협동조합은 이익 발생시 조합원과 이익을 나누는 한편 가맹점 사업자를 비롯해 가맹점 모든 직원에게도 건강검진 등의 복지를 위한 이익을 공유하는 게 특징이다.

2017-12-05 15:11: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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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인기…'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검색한다

냉동만두와 즉석밥이 가정간편식 검색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 검색 빈도는 30대 여성이 주도하고 있었다. 5일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닐슨코리아의 가정 간편식 관련 빅데이터와 네이버 데이터랩의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되는 간편식은 냉동만두와 즉석밥으로 꼽혔다. 우선 가정 간편식 관련 닐슨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24개의 간편식 카테고리 중 '냉동만두(17.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즉석밥(10.4%), 시리얼(7.7%) 등이 순을 이었다. 네이버의 검색량 순위에서는 '도시락(21.0%)' 관련 검색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즉석밥(18.0%), 냉동만두(14.4%), 레토르트 국·탕·찌개(8.7%), 시리얼(7.2%) 순으로 상위 카테고리 5개 중 3가지가 일치했다. 네이버 쇼핑 검색 순위 역시 즉석밥(32.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냉동만두(18.1%), 레토르트 국·탕·찌개(8.4%)가 순을 이었다. 오프라인 판매 상위 아이템과 네이버 포털 검색어, 네이버 쇼핑 검색어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품의 월간 판매액 추이와 월간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 월간 판매량과 월간 검색량 트렌드도 매우 유사하게 나타났다. 가정 간편식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온라인 검색 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현상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간편식 관련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하는 연령대는 30대(38.3%)와 20대(34.6%)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간편식 검색량이 65%를 차지, 남성(35%)보다 간편식에 대한 관여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닐슨코리아의 전자상거래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네이버 쇼핑 이용(32%)과 네이버 쇼핑 페이지 검색(43%)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네이버 페이 데이터 기준으로 봤을 때 구매도 가장 활발히 하는 연령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닐슨코리아와 네이버는 '한국 가정 간편식 소비자의 구매 행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관련 업계 중소 제조사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신은희 닐슨코리아 대표이사는 "네이버 데이터랩의 데이터와 닐슨의 빅데이터 및 분석력이 만나 가정간편식 시장 관련 상품 분석, 소비자 분석은 물론 향후 시장 상황 예측까지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자들의 구매와 검색 행동 분석 결과가 간편식 시장에 진입하거나 비즈니스를 확장하려는 중소 제조사와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닐슨 리테일 인덱스(전국 오프라인 판매)에 따르면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은 2조 187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하며 소비재 시장 내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가정 간편식 관련 키워드 검색량도 전년 동기 대비 네이버 포털은 26%, 네이버 쇼핑은 132% 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 온라인 가정 간편식 시장 역시 꾸준히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12-05 15:10: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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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국제학회서 '김치 유산균 우유·발효유의 장 건강 효과' 입증

롯데중앙연구소, 국제학회서 '김치 유산균 우유·발효유의 장 건강 효과' 입증 김치유산균을 넣은 우유와 발효유가 장 건강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회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달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7 식품 미생물 컨퍼런스'에 김치에서 분리한 LB-9 유산균이 들어간 우유와 발효유의 장내 도달력과 장 건강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양시영 박사 연구팀의 이유민, 노영배 책임연구원은 롯데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하고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 2종,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193'과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 LRCC5273'이 실제 사람의 위장과 유사한 조건에서 얼마만큼 생존하는지에 대한 연구와 함께, 장염이 발생한 쥐에게 꾸준히 먹였을 때의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롯데에서 개발한 2종의 김치 유산균은 위와 장과 비슷한 조건에서도 잘 견디었으며 실제 사람의 장을 이루는 세포에도 부착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장 도달 능력은 일반적인 발효유에 많이 들어가는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나 비피더스균들에 비해 약 20%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인위적으로 매우 강력한 장염을 발생시킨 쥐에게 7일동안 유산균 우유나 발효유를 꾸준히 먹이게 되면, 아무것도 먹이지 않고 장염만 발생한 쥐에 비해 혈변 증상, 염증 지수 등에서 개선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노영배 책임연구원은 이번 발표에서 "쥐에게 강력한 장염을 발생시키면 장내 조직 등이 매우 심하게 파괴되며 염증 반응이 심하게 일어나게 된다"며 "이렇게 장염이 발생한 쥐에게 롯데의 유산균 우유와 발효유를 먹이게 되면, 장내 조직을 튼튼하게 보호해주고 염증 반응도 대부분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롯데중앙연구소를 비롯해 고려대학교 김영준 교수 연구팀, 롯데푸드 파스퇴르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유산균뿐 아니라 이 유산균이 적용된 우유와 발효유에 대하여도 집중 연구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푸드는 지난 2016년 8월, 특허 받은 2종의 김치 유산균을 이용한 유산균 브랜드로서 'LB-9'을 공동 개발한 바 있으며, 이 유산균을 이용한 우유와 발효유 제품을 출시했다. 또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7-12-05 15:01: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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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동원시스템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동원시스템즈가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 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009년 1000만불, 2014년 5000만불, 2015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출 실적은 약 1억280만불로 지난해 약 8100만불 대비 약 27%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대한민국 대표 포장재 전문 기업으로 연포장, 병, 캔, 산업용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 포장재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품질과 선진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령 사모아에 위치한 '탈로파시스템즈'와 베트남 최대 포장재 기업인 'TTP(딴 띠엔 패키징)'과 'MVP(미잉 비에트 패키징)'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9월, 베트남 현지 공장에 약 1천만불을 투자하고 대규모 증설에 나섰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시장에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는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와 동남아 및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포장재를 수출하고 있다"며 "동원시스템즈가 인수한 해외 현지 법인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종합포장재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17-12-05 15:01: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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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사이클, 칼로리 소모량 표시 엉터리"

"헬스사이클, 칼로리 소모량 표시 엉터리" 헬스사이클(고정식 자전거)은 최근 실내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운동기구지만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업체, 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페달·프레임 내구성, 차체강도, 페달의 강도, 소음 등의 주요 품질과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전 제품이 칼로리 소모량 표시가 부정확해 운동자가 실제로 소모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페달 강도, 페달·프레임 내구성 등은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지만, 1개 제품이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되었고 표시사항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시험대상 전 제품이, 운동 강도, 시간, 속도와 상관없이 총 페달 회전수가 동일할 경우, 동일한 칼로리를 소모한 것으로 표시되어 운동자가 실제로 소비한 칼로리를 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삼천리자전거, 이화에스엠피, 중산물산, 한성앤키 등 4개 업체는 기술개발을 통해 칼로리 소모량 표시 정확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만도스포츠 에스라인 슬림바이크 제품은 안장을 250㎏으로 5분간 누르는 차체강도 시험에서 프레임이 파손되었으며 안전확인번호, 판매자명 및 연락처 등의 표시사항이 없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이에 만도스포츠는 해당제품에 대하여 판매를 중지하고, 판매된 제품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무상 A/S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전 제품에서 겉모양 및 구조, 온도상승, 핸들바·안장의 고정, 넘어짐, 페달의 강도 등 안전성 관련 시험에서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핸들 각도 조절, 등받이 보유, 안장 전·후진 조절, 심박수 표시 등 보유기능에서 제품 간 차이를 보였다. 운동 시 발생하는 소음은 33 ~ 35 dB로 도서관이나 주간의 조용한 주택의 소음(40 dB(A))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기구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2-05 15:01:3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