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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밥 선물

아시아나항공이 12년째 서울시내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이 따뜻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층 가정 학생 아침밥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과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저소득층 가정 학생 조식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상 아침밥을 챙겨 먹기 어려운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억6000여만원을 기부했다. 2017년에는 해당 학교, 모금회를 통해 서울시내 총 40개교 666명의 학생들에게 조식지원 혜택이 제공됐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조식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학생들의 결석과 지각이 현저히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교사, 학생, 학부모간 유대감과 신뢰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식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기부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지역 내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8-03-19 15:22: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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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VS 시에나 국내 미니밴 시장서 격돌

기아자동차 카니발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미니밴 시장이 도요타의 신형 '시에나'가 등장해 경쟁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기아차가 카니발 부분변경 신제품을 3월 13일 내놓은데 이어 도요타가 대표 미니밴인 시에나의 신형을 19일 출시했다. 판매량이나 가격면에서 카니발이 앞서고 있다. 그러나 시에나를 향한 국내 소비자의 구애도 적지 않다. 토요타코리아는 19일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뉴 시에나' 판매에 들어간다. 시에나는 동급 유일의 2열 오토만 시트, 3열 파워 폴딩 시트, 듀얼 문루프 및 8개의 에어백을 갖춰 2011년 국내 출시 이후 '수입차 프리미엄 미니밴의 선구자'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에 선보인 신형 시에나는 미니밴 최고수준의 출력을 보유한 301마력 V6 3.5L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모든 주행 상황에서 파워풀하면서도 연료효율이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수입 미니밴 유일의 4륜구동 모델은 액티브 토크 컨트롤 시스템이 적용돼 전·후륜에 적절한 토크 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과 노면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펑크 시에도 일정 거리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사고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 등으로 구성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새롭게 적용했고,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를 추가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이 외에도 신규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적용으로 직관적인 화면 조작이 가능하며 USB 비디오 파일 재생, 미라캐스트 기능 등을 제공한다. 4개의 USB 충전포트가 마련되어 있어 여러 명이 동시에 멀티미디어 기기 충전을 할 수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기존의 시에나가 제공해 왔던 편의성과 활용성에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과 안전장비까지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미니밴 뉴 시에나를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VAT 포함)은 2륜구동 5440만원, 4륜구동 5720만원이다. 국내 미니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카니발은 내외장 디자인이 대거 개선됐다. 새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고, 범퍼와 후드도 새 디자인이다.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 아이스큐브 LED 안개등도 들어갔다. 뒤쪽은 입체 범퍼와 LED 리어램프를 넣었고, 신규 알로이 휠로 측면 존재감을 높였다. 실내의 경우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우드 그레인 등을 새로 적용했다. 클러스터 서체와 그래픽도 새롭게 변경했다. 동력계는 기존 2.2 디젤과 3.3 가솔린에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2.2 디젤은 1L당 11.4㎞(9인승, 18인치 타이어)를 달리고, 람다II 3.3 GDI는 1L당 8.2㎞의 효율이다. 디젤차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SCR(선택적촉매저감장치)이 장착됐다. 안전품목은 기존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CC)을 개선했다. 앞서가는 차를 감지해 차간거리를 자동 유지하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추가됐다. 또 차로이탈경고(LDW), 후측방충돌경고(BCW), 전방충돌방지보조(FCA), 하이빔보조(HBA) 등을 채용했다. 제품 구성은 7인승 디젤, 가솔린, 9인승 디젤, 가솔린, 11인승 디젤 등으로 이뤄졌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880만원에서 4110만원이다.

2018-03-19 15:21: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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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5주년맞은 기아차 스포티지 누적 판매량 500만대 돌파

기아자동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출시 25년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는 지난 1993년 7월 출시된 스포티지의 세계 시장 누적판매 대수가 지난달 말 기준 500만3537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에서만 68만4186대가 팔렸고, 수출되거나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스포티지의 판매량이 각각 196만6414대, 235만2937대로 나타났다. 스포티지 1세대 모델은 출시 첫해 1만4024대를 시작으로 2003년 단종될 때까지 55만7668대(국내 9만4602, 해외 46만366대)가 판매됐다. 특히 2000년에는 스포티지 1세대 모델의 수출량이 11만195대에 이르러, 기아차 창사 이래 SUV 차종으로는 처음 '수출 연간 10만대 이상' 타이틀을 얻었다. 2004년 출시된 2세대 스포티지는 2016년까지 국내 20만9746대(2004~2010년), 수출 52만7783대(2004~2010년), 해외공장 판매 48만6247대(2007~2016년) 등 총 122만3776대가 판매됐다. 2010년 출시된 3세대 스포티지는 2014년에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했다. 신형 4세대 스포티지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어 2015년 9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 12만5492대, 수출 34만2898대, 해외공장 판매 56만8557대 등 103만6947대가 팔렸다. 기아차 모델의 '누적판매 500만대' 기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기아차 해외 전략형 소형 승용차 '프라이드'가 602만여대가 판매된 바 있다. 현대차 중에서는 쏘나타(2월 기준 약 850만대), 아반떼(약 1250만대), 투싼(약 570만대) 등 3개 모델이 이미 500만대를 뛰어넘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프라이드와 함께 명실상부 기아차의 대표 모델"이라며 "올해 하반기 출시 25주년을 맞아 디자인을 개선하고 최신 사양을 대거 적용한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티지는 현재 국내 공장과 중국,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돼 세계 각지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46만886대가 팔리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기아차 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2016년(57만5520대)의 경우 기아차 차종 중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까지 세웠다.

2018-03-19 15:21: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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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유상증자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완판'

삼성중공업은 지난 12~15일 유상증자에서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된 물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배정 물량을 넘어서는 6004만주의 청약신청 물량이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두 2억40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인 삼성중공업은 관계 법령에 따라 발행주식의 20%인 4800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했다. 이번 청약에서 신청대상인 1만797명의 98%인 1만563명이 신주를 신청했다. 신청 물량 6004만주는 배정 물량을 25% 가량 초과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삼성중공업 우리사주조합은 변동사항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개인별 배정 주식수를 확정하고, 주식대금 납입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12일 삼성중공업에 우리사주 청약을 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의 배정주식의 초과청약은 임직원들의 실적 개선 의지와 시황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구주주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9일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달 12일 우리사주조합 청약, 12~13일 구주주 청약, 17~18일 실권주 일반공모 등을 거쳐 오는 5월 4일 신주를 상장한다.

2018-03-19 15:20: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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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대륭과 함께 병원 환자식 위한 배선카 시장 진출

CJ프레시웨이, 대륭과 함께 병원 환자식 위한 배선카 시장 진출 CJ프레시웨이가 주방설비 전문기업인 대륭과 손잡고 병원 환자식 제공을 위한 배선카 시장에 진출한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6일 대륭과 병원 배선카 개발, 생산 및 브랜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대륭에서 개발, 생산한 배선카에 대한 영업 및 브랜드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해당 배선카에 대한 브랜드 정교화를 거쳐 '헬씨누리 스마트카트' 브랜드로 출시, 판매할 예정이다. 대형 종합병원에서 주로 사용되는 온·냉식 배선카는 환자식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환자식은 일반적인 급식과는 달리 식판에 일일이 배분하는 작업을 거쳐 각 병실로 배식을 하기 때문에 조리 완료부터 최종 환자식이 제공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환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미생물 증식될 가능성이 발생하는 데 온·냉식 배선카를 사용하면 조리 직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환자식 안전성이 담보되는 것은 물론 식사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환자식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예열·냉을 통해 온도를 유지하던 기존 온·냉 배선카와는 달리 자체 배터리를 이용해 이동 중에도 보온-냉을 가능하도록 했으며 고장 유무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도 추가했다. 또 지정된 배식자 외에는 배식카를 사용할 수 없도록 모바일 및 스마트카드 보안시스템을 탑재했으며 물세척, 멸균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보다 위생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박현강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영양팀장은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를 시범 운영해보니 배식 중에도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배식이 완료될 때까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환자들의 식사 만족도 높았다"며 "사용법이나 부가기능 측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세심하게 배려한 점도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정지현 CJ프레시웨이 병원사업부 부장은 "온·냉 배선카는 병원은 물론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복지관이나 요양시설에서도 필수적인 장비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보급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대륭 측과 협력해 가격을 낮춘 보급형 온·냉 배선카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출시에 앞서 CJ프레시웨이가 병원,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는 일산병원, 신촌-원주 세브란스 병원, 인천 성모병원 등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다음달 1일부터 출시된다.

2018-03-19 14:59: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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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자간담회]日 면세사업자 JTC, 내달 코스닥 상장

일본 면세점 기업 JTC(japan Tourism Corporation)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일본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건 6년여 만이다. JTC는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6, 27일 청약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일본 면세 사업자 JTC는 지난 1993년 큐슈의 벳푸시에서 도쿄전기상회로 창립해 현재 전국 24개 매장, 976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회사 창업자이자 현 대표는 한국인이다. 구철모 JTC 대표는 "2020년까지 방일 여행객이 연평균 15.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면세 쇼핑몰인 JTC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전망을 자신했다.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도 호재다. 2월 결산법인인 JTC의 지난해 3분기(2017년 3월~11월) 누적 매출액은 약 412억672만엔(약 4126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24억6398만엔(246억원), 18억9243만엔(18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까지 감안하면 전년 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영업이익은 연 평균 87.1%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비결은 단연 일본 관광산업의 확대다. 최근 7년간 방일 여행객은 연평균 29%씩 늘었다. 특히 방일 여행객 소비 트렌드를 보면 쇼핑이 3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면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JTC가 여행객 증가의 직접적 수혜 기업인 이유다. JTC는 매출의 98%가 단체 관광객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여행사와의 파트너십이 중요하다. 현재 JTC는 일본 여행사 864개 중 89.1%(770개)를 커버(거래)하고 있다. JTC가 여행사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여행사는 단체 관광 일정에 'JTC 면세점 쇼핑'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고객을 모집한다. 구 대표는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면세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주요 여행사와 강력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면서 "여행사와 함께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관광 코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하는 등 단체 관광객을 독점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JTC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신규 점포 출점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 10여 곳의 핵심 지역에 출점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또 지난해 오사카시에 출점한 도톤플라자(Doton Plaza)를 신호탄으로 개별 여행객을 겨냥한 영업도 확대하고 있다. 도톤플라자는 도심과 공항을 잇는 셔틀버스의 터미널을 겸하면서 개인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모델 삼아 도쿄와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핵심 명소에 쇼핑몰을 겸한 강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 부산, 서울 등 한국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일본으로 집중된 동아시아 크루즈 관광 코스가 제주와 부산을 거쳐 나가사키나 구마모토로 향할 경우 충분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확보한 여행사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추가적인 비용도 크지 않다. 다만 한중 관계 개선 추이를 지켜본 후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JTC 공모 주식수(1053만4400주) 중 신주는 963만4400주다.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6200원~76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최대 801억원에 달한다. 구 대표를 비롯해 최대주주의 지분(65.59%)은 5년간 보호예수된다. 국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함과 동시에 사업 성장성을 자신하고 있다는 의미다.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JTC의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18-03-19 14:59: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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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평창 올림픽 이후 프리미엄 사업장 잇단 수주

신세계푸드, 평창 올림픽 이후 프리미엄 사업장 잇단 수주 신세계푸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받은 단체급식 호평을 발판 삼아 프리미엄 사업장을 수주하며 '평창 효과'를 보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코엑스(연간 180억원), 천안상록리조트(70억원), 강화씨사이드(60억) 등 300억원 규모의 컨세션을 비롯해 대기업 공장, 물류센터 등을 새로 맡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올해 1분기 단체급식 신규 수주량이 작년 전체 수주물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사업장은 일반 사업장에 비해 규모가 클 뿐 아니라 급식 단가도 프리미엄 급으로 수익성도 높다. 이 같은 신규 수주를 발판 삼아 신세계푸드는 올해 단체급식 매출액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빈틈없는 위생관리와 메뉴에 대한 높은 만족을 이끌어 낸 것이 수주 증가로 이어졌다"며 "단체급식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2년 전인 2016년부터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메뉴와 운영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보냈다. 또한 대회기간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의 가격이 치솟을 것을 예상하고 2016년 9월 강원 양양시 관동대학교 기숙사를 미리 예약해 운영인력 500여명의 숙박비용을 10억원 이상 아꼈고 동시에 평창 올림픽 케이터링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또한 메뉴를 준비하기 위해 대회가 시작되기 1년 전부터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 하고 국가별 입맛을 고려한 양식, 채식, 할랄, 아시안 푸드 등 420종의 메뉴를 개발했다. 여기에 영양학적 측면을 고려해 재료가 갖고 있는 영양소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조리법과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 매뉴얼을 준비해 실행에 옮겼다. 특히 외국 선수들에게는 주식이라 할 수 있는 빵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평창 현지에 베이킹 센터를 갖추고 직접 빵을 구워 제공하고, 무슬림 선수들을 위해 할랄푸드 존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패럴림픽에서는 올림픽에서 제공했던 메뉴를 더욱 부드럽게 제공하기 위해 저열 로스팅이나 스팀을 활용한 조리법을 적용해 선수들의 소화력을 높였다. 테이블 사이 간격은 올림픽에 비해 1.5배 늘리고 의자도 6개에서 3개로 줄였을 뿐 아니라 배식대의 높이도 85㎝에서 75㎝로 낮춰 휠체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이 편하게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선수촌 식당 내 서비스 인력도 2배로 늘려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런 노력으로 신세계푸드가 대회기간 동안 제공한 식사 500만식(食)은 IOC와 참가선수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대회기간 중 "역대 올림픽 중 음식과 관련해 선수들의 불만이 단 한 건도 없는 경우는 처음이다"며 신세계푸드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과 기념 배지를 전달했다. 또한 한국 패럴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는 경기 전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먹은 '잔치국수' 때문에 금메달 잔치를 하게 됐다며 선수촌 식당을 찾아 셰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신세계푸드는 평창 올림픽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단체급식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평창에서 쌓은 노하우를 담은 백서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기곤신세계푸드 FS 담당(상무)는 "그 동안 글로벌 기업의 전유물이었던 국제행사의 단체급식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을 뿐 아니라 한국 단체급식의 높은 수준을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올림픽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통해 국내 단체급식 시장 뿐 아니라 영양식, 건강식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9 14:58:5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