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윤석헌 금감원장 취임에 '키코' 사건 재조명될까

윤석헌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통화옵션상품 '키코(KIKO) 사태'가 재조명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추산 940여 곳의 기업들이 최대 10조원 가까운 피해를 입은 키코 사태를 놓고 과거 금융당국이 관련 상품을 판매한 은행들의 손을 들어줘 묻히는 듯 했던 사건을 새 금융감독 수장이 끄집어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키코피해기업들의 모임인 키코피해기업공동대책위원회(키코공대위)는 키코 사건 재조사를 위해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자는 요청 공문을 조만간 금감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취임한 윤석헌 금감원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꾸려진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당시인 지난해 12월 최종 권고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키코에 대해 "혁신위의 입장을 묻는다면 (판결이)'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판매주체였던)은행은 마치 약국이 환자에게 검증되지 않은 시약을 권한 것과 같다고 본다. 약사도 그 약이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모르면서 손님이 어떻게 되든 말든 판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혁신위는 키코 관련 민사소송을 놓고 대법원 판결이 이미 내려진 터라 판단의 폭이 상당히 제한적인데다 내부 위원들끼리의 격론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당시 위원장은 "감독당국의 역할에 초점을 맞춰 (혁신위의)보고서에 (키코)상품의 사기성에 관한 여러가지 해석을 제시한 것은 그만큼 (상품에)문제가 있다고 봤다는 의미"라면서 "복잡한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은 점 뿐만 아니라, 이를 판매한 은행 조차 제대로 상품을 이해했는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다만 윤 원장의 이날 취임사에는 키코와 관련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다. 키코공대위 조붕구 위원장은 "전임 금감원장 시절에도 합동조사단 구성을 놓고 금감원 내부와 실무논의를 진행했었지만 진척이 없었다"면서 "관련 전문가가 많고, 그동안 쌓아놓은 자료도 상당한 만큼 충분한 재조사를 통해 키코 사건의 진실이 재조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키코 공대위는 키코 상품을 판매했던 씨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산업은행, 대구은행 등 7곳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협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지난 4일 재고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SC제일은행 녹취록 등 추가로 확보한 증거물도 제출했다. 여기에는 해당 은행들이 키코 상품을 비용 부담이 없는 '제로 코스트'라고 속여서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회도 지난 3일 키코 피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정책 당국이 키코 피해기업들과 직접적인 대화에 나선 것은 꼭 10년만이다. 해외에선 법원이 피해기업의 손을 들어준 판결도 나왔다. 키코공대위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시 법원은 해당지역 의류회사인 'Free look Fashions'가 인도 ICIC BANK를 피고로 제기한 KIKO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인도 법원은 판결에서 2008년 당시 해당 은행이 판매한 키코 상품 계약은 원천적으로 무효이고, 불법적이며, 인도중앙은행(RBI) 가이드라인에 위배된다고 결정했다. 키코공대위 관계자는 "한국에선 2008년 키코에 가입한 기업들이 영문도 모른 채 줄도산을 했는데 2013년 9월 당시 우리 대법원은 키코가 불공정계약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우리도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발장을 다시 접수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출기업들이 주로 가입한 키코는 Knock-In, Knock-Out의 영문 약자로, 환율이 일정 범위에서 변동하면 약정한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헤지 목적으로 대거 가입했다가 2008년 금융위기 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상당수가 피해를 봤다.

2018-05-08 16:15: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캐논, 'TIPA 어워드 2018' DSLR·미러리스·렌즈 등 6개 부문 수상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TIPA 어워드 2018'에서 6관왕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TIPA 어워드'는 1991년 시작 이래 해마다 유럽 각국에서 발표된 사진, 영상 관련 제품 중 혁신성, 최신 기술력, 디자인, 사용 편의성 등을 평가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캐논은 올해로 24회 연속 TIPA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카메라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캐논은 이번 어워드에서 ▲베스트 풀프레임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전문가(EOS 6D 마크 Ⅱ) ▲베스트 DSLR 애호가(EOS 200D) ▲베스트 미러리스(CSC) 애호가(EOS M50) ▲베스트 프로페셔널 콤팩트 카메라(파워샷 G1 X 마크 Ⅲ) ▲베스트 DSLR 프라임 렌즈(EF 85㎜ f/1.4L IS USM) ▲베스트 포토 이노베이션(스피드라이트 470EX-AI) 등 총 6개 제품이 각 부문 최우수 제품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EOS 6D 마크 Ⅱ는 세계 최경량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로 "하이 아마추어와 기동성이 좋은 서브 풀프레임 카메라를 원하는 프로에게 모두 적합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베스트 풀프레임 DSLR 전문가 부문에 선정됐다. EOS 200D는 약 406g으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DSLR 카메라다. 캐논 독자 규격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자동초점)'이 탑재돼 라이브 뷰를 사용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끊김 없이 정확한 AF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회전형 풀터치 LCD로 촬영 구도가 편리하다. EOS M50은 EOS M 시리즈 최초의 4K 미러리스 카메라다. 약 2410만 화소의 APS-C(23.6×15.7㎜) 사이즈 CMOS 센서와 캐논의 최신 영상처리엔진 디직 8, 보다 진화된 '듀얼 픽셀 CMOS AF' 등의 탑재로 해상력, AF 검출, 동체 추적 능력 등 이미징 성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파워샷 G1 X 마크 Ⅲ'는 TIPA 심사위원들로부터 APS-C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음에도 휴대성이 좋아 하이 아마추어나 프로 작가의 여행용 서브 카메라로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평가됐다. 베스트 DSLR 프라임 렌즈 부문에 선정된 'EF 85㎜ f/1.4L IS USM은 적절한 원근감으로 인물촬영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85㎜의 화각을 갖춘 대구경 단초점 렌즈다. TIPA 심사위원단은 f/1.4의 밝은 조리개 값을 통해 촬영의 폭을 한층 넓혔으며 약 4스톱의 손떨림 방지 IS가 탑재돼 광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스피드라이트 470EX-AI'는 세계 최초 AI 바운스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플래시로 베스트 포토 이노베이션 부문에 선정됐다. 피사체와의 거리와 천장 높이를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바운스 촬영 각도가 되도록 헤드 방향을 자동 조절하는 AI.B(자동 바운스) 기능을 갖춰 인물 촬영 시 별도의 노하우 없이도 사용자가 간편하게 플래시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2018-05-08 16:07:26 구서윤 기자
[마감시황]코스닥, 바이오株 추락에 3%대 급락 마감

코스닥이 3% 이상 급락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의 매도 물량과 바이오주 급락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9.12포인트(3.40%) 하락한 827.22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장은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 전환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08억원, 220억원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 홀로 1059억원 순매수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을 올리는 인버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내렸다. 운송장비·부품은 8.27% 폭락했고, 코스닥 신성장(-7.03%), 기타서비스(-5.67%), 유통(-4.85%), 음식료·담배(-4.26%), 금속(-4.1%) 등도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바이오주의 하락폭이 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일 대비 6.67% 하락한 7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신라젠(-12.75%), 에이치엘비(-16.98%), 메디톡스(-2.69%) 등 코스닥 시총 상위 4개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주 분식회계 관련 불안감이 커지면서 그동안 주가가 크게 오른 바이오주가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3638만주, 거래대금은 5조3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24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937개 종목은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5-08 16:04:37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남북 경제통합시 연평균 GDP 0.81%p 성장·12만 일자리 창출"

남북화해 무드 속에 남북경제통합이 본격 진행될 경우, 5년 동안 연평균 0.81% 포인트(p)의 추가적인 경제성장과 13만개 가까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반도 신경제비전과 경제계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 신경제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반도 신경제비전과 경제계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반도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2020년부터 남북한 경제통합이 시작될 경우 남한의 GDP 증가액이 831억 달러(약 90조원, 연평균 0.81%p 증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로 자동차제조업의 GDP창출액은 34억3000만 달러이며, 철강 17억2000만 달러, 기계 20억9000만 달러, ICT가전 60억9000만 달러, 석유화학 38억3000만 달러, 섬유 10억7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액은 42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10조8000억원에 달하며 12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석 삼정 KPMG 전무이사는 '한반도 신경제비전 단계별 진출전략'을 주제로 "북한의 시속 40~50㎞로 달리는 기차와 도로포장률 10% 미만 등의 느린 인프라는 우리 경제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북한의 에너지 수급률은 43.2%에 그치며 이마저도 석탄에 그친다"면서 "조력·풍력·태양열 등 대체에너지 기술 개발로 에너지 정상화가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에 나선 임강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경제계에 최대의 기회로,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혹시 모를 남북경협 불신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도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남북이 함께 성장하기 위함"이라면서 "남북경제교류 정상화 이후 경제계의 공동 회담과 상호 경제시찰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석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경제지도 구상을 구체적인 액션플랜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준 국토연구원 부원장은 "남북경협은 북한의 저임 노동력과 지하자원 활용에 머무는 것이 아닌, 미래 한반도가 주변국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전경련은 이날 2018 남북경제 정상화 여건 조성 추진계획 발표하고 ▲경제단체 공동 남북경제교류 민간협의체 구성 등 민간 대응체제 강화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로드맵'에 대한 경제계 의견 제시 ▲북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별 인턴십 프로그램 검토 ▲미국, 일본, 중국, EU 경제계와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진행한다.

2018-05-08 15:44:30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세탁기, 美 세이프가드에도 점유율 이상 無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세계 최대 생활가전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8분기 연속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 발동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세탁기는 미국에서 7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점유율 하락 우려를 잠재웠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의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9.6%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트랙라인은 매분기 냉장고·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레인지 등의 시장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 2분기부터 8분기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미국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심히 관찰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냉장고의 경우 패밀리허브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호조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30.4%로 35분기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6.9%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식기세척기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세이프가동 청원을 냈던 미국 월풀 등 경쟁사에게 점유율을 뺏길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전자 세탁기는 미국에서 2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경우 16.0%로 2위를 차지했다. 월풀은 지난해 1분기 세탁기 점유율 17.3%로 삼성전자에 이어 2위였지만 올 1분기에는 15.8%의 점유율로 LG전자에서도 밀려난 모습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 1월부터 드럼세탁기를 시작으로 미국 가전공장이 가동에 들어갔고, 3월부터는 전자동 세탁기 라인을 추가해 조기에 공급 안정화를 이룬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지난달 26일 1분기 실적 발표에 이은 컨퍼런스콜에서 "세이프가드 비대상 모델이 있고, 해외 공장에서 이를 충분히 생산·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세탁기 사업에는 큰 영향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2019년 초 가동 목표였던 미국 세탁기 공장을 올해 4분기에 앞당겨 가동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월풀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8% 감소했다"며 "월풀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 수출하는 세탁기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계기로 올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은 월풀이 아닌 삼성과 LG였다"고 지적했다.

2018-05-08 15:31:32 정은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삼성증권 직원 21명, '유령주식' 알고도 매도"…검찰 고발

-삼성증권 배당사고 원인은 '내부통제 미비+전산시스템 관리부실' -"삼성SDS와의 전산시스템 수의계약도 문제 있어" 감독당국이 삼성증권 배당사고와 관련해 직원 21명에 대해 '유령주식' 임을 알고도 매도한 것으로 판단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이 전산시스템을 그룹 계열사인 삼성SDS와 수의계약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결과와 향후 처리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6일 일어난 삼성증권 배당사고는 우리사주 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 업무를 하면서 전산시스템 상 메뉴를 잘못 선택해 현금이 아닌 주식을 입력하면서 발생했다. 우리사주 조합원 2018명의 계좌에 현금배당금 28억1000만원이 아닌 삼성증권 주식 28억1000만주가 입고됐고, 이 중 22명이 1208만주에 대해 매도주문을 내면서 증시에 충격을 줬다. 금감원은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을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 시스템의 내부통제 미비로 결론내렸다. 우리사주 배당시스템의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같은 화면에서 처리되도록 구성됐을 뿐 아니라 착오로 입금·입고되는 것을 사전에 통제할 수 없었다. 또 발행주식 총수의 30배가 넘는 주식이 입고되어도 시스템 상 오류 검증 또는 입력 거부가 되지 않는 상태였다. 사고대응도 미흡했다. 삼성증권은 금융사고 등 우발상황에 대한 위험관리 비상계획이 없었고, 고객의 실물주식 입고업무 절차상 한국예탁결제원의 확인 없이도 매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돼 있었다. 이번 배당사고와 비슷하게 위조주식이 다시 거래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셈이다. 또 삼성증권은 최근 5년간 전체 전산시스템 위탁계약의 72%를 삼성SDS와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의계약 비중이 91%를 차지하는 등 계열사 부당지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의계약 98건 모두 단일 견적서만으로 계약이 체결됐고 수의계약 사유도 명시돼 있지 않았다. 금감원은 삼성증권 직원의 '유령주식' 매도와 관련해서는 대부분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배당사고 발생 후 직원 22명이 1208만주의 매도 주문을 냈다. 실제 거래가 체결된 것은 16명의 501만주다. 금감원은 실제 거래 체결 여부를 떠나 주문수량이 한 주에 불과하며 바로 주문을 취소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은 착오주식임을 알고도 매도주문한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이번주 중 검찰고발할 방침이다. 삼성증권에 대한 제재 수위는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후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결정된다.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은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입고와 직원의 주식 매도행위는 자본시장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하시킨 대형 금융사고"라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 증권회사에서 이번과 같은 주식거래 관련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차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 달 8일까지 전체 증권사의 주식매매 업무처리 및 오류 예방, 검증 절차와 관련한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공매도 주문수탁의 적정성도 점검한다. 금융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증권사 내부통제 개선방안은 다음 달 중 마련할 계획이다.

2018-05-08 15:28: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쥬씨, 수박살사 쥬씨멤버스 이벤트 진행

쥬씨, 수박살사 쥬씨멤버스 이벤트 진행 쥬씨가 수박살사(SALSA) 6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박살사 6종을 3잔 마시면 '수박살사큐브 1+1 쿠폰'을 증정받는 이벤트와 5월 주요일자에 쥬씨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쥬씨 365일 무료쿠폰'을 증정하는 총 2가지이다. 먼저 '수박살사큐브 1+1 쿠폰증정' 이벤트는 쥬씨멤버스 가입 고객 누구나 쥬씨멤버스가 가입되어 있는 쥬씨 매장에서 수박살사 6종을 메뉴 구분 없이 스탬프를 3개 적립하면 수박살사큐브 1+1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수박살사큐브는 수박주스 위에 별도의 카트리지를 설치하고 그 위에 수박을 잘라 올려놓고 주스와 함께 갈지 않은 수박 자체의 맛을 겸하여 즐기는 제품이다. 이번에 새로운 개념으로 출시되었으며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쥬씨 측은 설명했다. '쥬씨 365일 무료쿠폰' 증정이벤트는 5월 주요기념일에 모두 쥬씨멤버스 쿠폰을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쥬씨 음료는 1년동안 매일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이며 적립시 멤버십 스탬프 적립이 가능한 모든 쥬씨 메뉴가 해당된다. 한편 '수박살사'란 라틴아메리카 '살사음악 특유의 흥겨움'과 '살사음식의 어우러짐'이라는 두 가지 특징들을 수박주스에 담았다는 뜻이다.

2018-05-08 15:15:3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IPO 기자간담회]제노레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

메디칼 엑스레이(X-ray) 진단장비 전문기업 '제노레이'가 5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론 개발비 자산화가 흥행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노레이는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9일부터 수요예측을 거쳐 16~17일 청약을 실시하고 28일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제노레이는 치료용·치과용 디지털 영상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독일과 일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해외로도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제노레이는 메디칼 사업으로 수술환경에서 사용되는 시암(C-arm)과 유방암 진단 시 활용되는 맘모그래피(Mammography) 두 장비의 생산과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시암은 의사가 환자 몸 속을 실시간 엑스레이로 들여다보면서 수술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외과 수술 시 영상을 토대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진료 및 수술시간의 단축효과를 가져온다. 2008년부터 본격 판매한 맘모그래피는 현재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엑스레이로 유방조직을 찍어 유방 내부구조를 고해상도의 영상으로 나타내는 장비다. 제노레이의 강점은 메디칼과 더불어 치과를 대상으로 하는 덴탈 장비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다. 치과 영상장비는 영리가 우선시되는 분야로 가격 민감도가 높고,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크다. 반면 메디칼은 공익 목적이 강해 가격 민감도가 낮고, 장비의 신뢰성이 중요하다. 제노레이는 메디칼을 통한 꾸준한 수익창출과 덴탈 장비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제노레이는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445억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5.1%, 60.3% 증가한 62억원, 5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덴탈 부문 매출액은 2015년부터 연 평균 29.4%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영상진단 시장은 연 평균 7.9%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0년에는 54억5200만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제노레이는 전체 매출의 70%가 해외에서 나오는 만큼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비 자산화 이슈가 흥행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제노레이 증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무형자산으로 계상한 개발비는 약 17억390만원으로 '개발비 자산화 비율'은 55.48%에 달한다. 제노레이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금까지 자산으로 누적된 개발비만 62억8000만원으로 전체 무형자산(약 87억 7200만원)의 71.6%다.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박병욱 제노레이 대표이사는 "의료장비 산업을 개발비 자산화 이슈와 엮는 것은 왜곡된 시각이다"면서 "의료장비는 개발부터 인증 취득까지 4~5년이 소요되는데 장비가 개발되면 10년 이상 꾸준히 판매된다. 2003년부터 판매한 시암이 지금도 활발히 판매되고 있고, 매출액만 1000억원에 달한다"고 답했다. 상장 직후 출회될 가능성이 있는 전환사채,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도 부담이다. 제노레이의 희석성 잠재적 보통주로는 전환사채 14억원(권면총액 기준)과 전환상환우선주 39만4550주가 있다. 전환사채는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전환주식 수는 29만7113주로 주가가 희석될 위험이 존재한다. 또 우선주가 전환될 경우 추가적인 출회가능 물량이 증가해 주식가격이 하락할 위험이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오랜기간 투자를 해오신 분들이기 때문에 상당수의 구주물량이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은 낮게 본다"고 답했다. 제노레이의 주당 공모희망가는 1만7500원~2만500원으로 총 60만1942주를 공모한다. 이 중 신주모집은 45만5418주다. 이번 공모를 통해 마련될 약 100억원의 공모자금은 3D 영상을 제공하는 CT와 시암을 개발하는 데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상장예정인 제노레이의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8-05-08 15:12:01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