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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기업 지배구조 개편]⑦김승연 회장의 한화가 그리는 미래는?

한화.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룹 총수가 된 김승연 회장은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통 큰 인수합병(M&A)으로 한화그룹을 키워냈다. 하지만 그에게도 큰 숙제가 있다. 이제는 그룹의 미래와 경영권 승계를 염두에 둬야 할 때가 됐다는 게 재계의 관측이다. 특히 3세 경영 승계는 점차 풀어야 할 숙제다. 김 회장의 두 아들인 김동관, 김동원씨는 이미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한화큐셀, 한화생명에서 일하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과 금융중심의 그룹 체질 개선도 과제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물을 끓게 하는 100도와 99도를 결정짓는 것은 단 1도 차이"라며 "포기하지 않는 1도의 혁신이 개인과 조직, 회사의 잠재 역량을 최고치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한화 임직원들에게 미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그룹의 소프트파워 경쟁력도 일류수준으로 혁신해 나가자"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승부는 결국 인재경쟁으로, 오늘을 뛰어넘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 확보와 인재양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동관에 무게 실린 '한화' 김 회장은 두 번의 통 큰 배팅을 한다. 2002년 대한생명 인수가 첫 번째다. 그는 보험업을 주력사업으로 추가하며 석유화학·유통·레저에 이어 '금융'이라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달았다. "젊은 최고경영자(CEO)가 얼마나 버티겠어"라는 우려를 단번에 씻어냈다. 대한생명을 인수해 재계 10위권에 진입한 지 12년 만인 2015년 또 한 번 일을 낸다. 삼성그룹과의 빅딜로 삼성테크윈, 삼성종합화학 등 자산 규모 17조원에 달하는 삼성 계열사 4곳을 인수합병한다. 2015년 4분기 적자를 기록했던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82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14년 한화그룹의 자산규모는 123조원에서 지난해 3분기 160조원대로 30% 가량 증가했다. 그룹의 큰 들은 완성됐다는 게 그룹 안팎의 시각이다. 이제 남은 과제는 경영권 승계다. 장남인 김동관 전무가 단연 1순위 후계자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룹 내 김 전무 평판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뛰어난 경영 능력이 첫손에 꼽힌다. 김 전무는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태양광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끌어낸 주인공이다. 2012년 독일 태양광 기업 '큐셀' 인수를 주도했고,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합병을 진두지휘했다. 한화큐셀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시기도 김 전무가 한화큐셀로 자리를 옮긴 시점과 맞물린다. 한화큐셀의 대주주인 한화케미칼 연결실적(태양광 부문)을 기준으로 한화큐셀은 1분기 119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이 한국산 태양광 모듈에 30%의 관세를 부과했음에도 오히려 실적이 개선됐다. 한화큐셀의 전체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그룹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 전무는 삼성과 한화의 '깜짝 빅딜'에서도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의중도 김 전무에게 실리는 분위기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난 2016년 한화큐셀코리아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지분 50.2%)에 올랐다. 재계 관계자는 "세 아들, 특히 장남인 김 전무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김 회장의 의중이 담겨 있다"고 해석한다. 한화종합화학은 현재 한화의 화학 계열사 중 가장 알짜로 불리는 한화토탈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을 합병한 뒤 "태양광 사업을 계속 키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분구조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더 확실하다. 세 형제는 한화S&C(김동관50%, 김동원·김동선(각각 25%) )가 100% 지분을 들고 있는 한화에너지(39.2%)를 통해 한화종합화학을, 또 한화토탈과 한화큐셀코리아를 지배한다. ◆ 한화 S&C, 일감 몰아주기 해소 묘수 나올까 승계와는 별도로 그룹 지배구조 개편작업도 시장의 관심이다. 한화그룹의 아킬레스건인 한화S&C 처리문제가 핵심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8월 당시 3형제가 보유한 한화S&C 지분 44.6%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어 한화S&C를 H솔루션과 물적분할하면서 실제로 한화S&C 지분 45%를 처분했다. 하지만 H솔루션은 여전히 김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한화S&C의 다른 자회사들도 계열사에 의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간접적'인 일감 몰아주기가 계속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화S&C의 100% 종속법인인 휴먼파워(IT 서비스), 드림플러스프로덕션(소프트웨어 개발), 드림플러스아시아(금융투자기관)의 크고 작은 매출은 전부 내부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 다른 100% 종속기업인 한화에너지도 내부 거래 비율이 39%로 높다. 그 아래 100% 자회사인 에스아이티(컴퓨터 시스템 구축 및 관리) 역시 2016년 55억원 매출 모두 계열사로부터 나왔다. 종속기업의 매출과 이익은 지배기업의 연결 기준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다. 공정위는 한화그룹 세 형제가 여전히 한화S&C를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한화S&C 매각이 바람직한 구조 개선인 지, 사익편취 규제 회피인 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히며 한화를 압박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한화S&C의 상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화S&C를 상장해 에이치솔루션 지분율을 떨어뜨리고 동시에 공시 등을 통해 지배구조에 투명성을 확보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아울러 에이치솔루션의 한화S&C 지분 추가 매각, 에이치솔루션과 실질적 그룹의 지주사 격인 한화와의 합병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러나 한화는 여전히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이유가 있다. 한화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되면 금융계열사를 보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18-05-09 10:25: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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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일자리위원회, 충북도와 '청년 일자리 채용박람회'

중소기업일자리위원회는 충청북도와 함께 '2018 청년 공감 리자일자리(RESILE) FEST!' 채용박람회를 오는 10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운을 회복하다'는 의미의 'RESILE'는 일자리를 거꾸로 한 동음어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뜻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충북지역내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에게 맞춤 취업정보를 제공, 구인·구직난과 일자리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는 우진플라임, 자화전자 등 충북지역 내 60개 이상의 우수 기업이 참여해 지역 인재를 찾는다. 또 각 업종별 대표기관격인 의료기기, 전자, 기계, 프라스틱, 가구, 골재채취업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6곳도 조합원사의 인재 채용을 위해 공동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각 업종별 특징,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구직자들에게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채용 이외에도 ▲직무카드를 통한 취업 희망분야 직무분석 컨설팅 ▲면접 시 자신감 있는 스피치를 위한 보이스 컨설팅 ▲개인별 맞춤형 컬러 이미지 컨설팅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아울러 충북지역 청년들에게 알려주는 '취업으로 가는 문', '2018년 취업시장 트렌드 분석', '중소기업에 어필하는 나만의 면접 전략', '중소기업 취업전략'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 전문 강사들의 다양한 특강도 펼쳐진다. 중소기업중앙회 홍정호 일자리정책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계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지역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과 일자리 불일치 해소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첫 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을 둘러싼 노동·임금 관련 환경 변화로 채용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도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구직자들이 알게 되고 기업도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18-05-09 10:21: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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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기레인지 비중 80% 육박…판매량도 2배 늘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국내시장에서 일반 고객에게 판매한 가스레인지와 전기레인지 가운데 전기레인지 비중이 처음으로 80%에 육박했다고 9일 밝혔다.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를 선택한 비중은 2016년 1분기 15%, 지난해 1분기는 50%였다. LG전자 관계자는 "전기레인지 가격이 가스레인지보다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스레인지 시장을 전기레인지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와 달리 연소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할 염려가 없고 가스 누출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낮다. 매끈하고 넓은 상판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주방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이 전기레인지를 선택하는 이유로 꼽힌다. 또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설치와 관리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이전까지 전기레인지의 단점으로 여겨지던 화력도 가스레인지보다 높아졌다. 이 같은 장점에 힘입어 업계에선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이 지난해 60만대 규모에서 올해 많게는 80만대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1분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두배 가량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강력한 화력, 안전 기능, 차별화된 편의기능, 세련된 디자인 등을 고루 갖춘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인덕션 버너 2구와 하이라이트 버너 1구를 탑재한 LG 디오스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모델명: BEY3GT)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효율적으로 바꿔주는 인덕션 화구를 탑재해 동급 화력(3000W)의 가스레인지보다 요리시간이 57% 짧다. 무선인터넷(Wi-Fi)을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또한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유명 블로거 등을 초청해 'LG 디오스 인덕션 소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디오스 전기레인지가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도 벌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 쿠킹/빌트인사업담당 김현진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9 10:21:3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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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온 에어 스니커 디자인 프로그램' 투표 시작

나이키는 서울을 비롯해 파리, 런던, 뉴욕, 상하이, 도쿄 등 총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나이키: 온 에어 스니커 디자인 프로그램'의 최종 디자인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나이키는 지난 3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6개 도시에서 그 도시의 분위기를 가장 알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각 도시의 독특한 문화적인 특성에서 영감을 얻은 에어맥스의 미래를 디자인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나이키 디자이너와 각 도시 문화를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여러 차례의 디자인 워크샵을 통해 접수된 수 천 여 개의 디자인 작품 가운데 도시 별 3개의 작품을 모아 총 18개의 디자인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18개의 최종 후보 디자인 중 투표를 거쳐 선정된 6개 작품은 3D 렌더링에서 실물로 탄생하게 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는 서울의 거대한 지하철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어 구현된 박준오 참가자의 에어맥스 98 '메트로(Metro)'를 비롯해 강렬한 콘트라스트를 통해 서울의 과거와 미래를 그려낸 김빛나 참가자의 에어맥스 98 '얼쑤(Ulsoo)', 네온사인에서 영감을 얻어 열정적인 도시 서울의 밤을 그려낸 신광 참가자의 에어맥스 97 '네온 서울(Neon Seoul)' 이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서울, 파리, 런던, 뉴욕, 상하이, 도쿄 등 각 도시의 최종 후보 작품 18개 중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에 1일 1회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4일 오후 3시 59분(한국 시간 기준)에 종료된다. 각 도시를 대표하는 6개의 최종 디자인은 5월 15일에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생산 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나이키닷컴 회원이라면 누구든지 최고의 에어맥스 디자인 선정을 위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018-05-09 10:18: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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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름휴가철 여행객 잡아라…특가 프로모션 진행

제주항공이 여름휴가철 여행객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프로모션을 오는 5월10일부터 5월20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의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할인가를 적용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 특가는 국내선은 김포~제주 노선 2만4300원부터, 국제선의 경우 일본은 인천~도쿄 7만7600원, 오사카·나고야 6만7600원부터, 중국은 인천~옌타이, 웨이하이 노선 6만6600원부터, 필리핀은 인천~마닐라 노선 11만3000원부터, 베트남은 인천~나트랑(냐짱), 호찌민 노선 16만5100원부터, 인천~괌노선은 12만6200원부터 판매된다. 이 외에도 사이판, 러시아노선에 대해서도 할인을 진행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또한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가운임으로 판매한 항공권은 출발 91일 전 취소 또는 일정변경 여부와 관계없이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항공권 예매 전에 여행일정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수"라고 조언했다.

2018-05-09 10:11: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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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터키 고속철 사업 공략 박차…현지 전시회 참가

현대로템이 터키 고속철 사업 공략을 위해 터키 고속철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터키 앙카라 상공회의소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10차 UIC 세계고속철도대회(UIC World Congress on High Speed Rail)에 참가한다.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운영을 위한 지식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철도 관련 100여개의 운영사 및 기업에서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고속철 사업 수행능력 및 기술력을 홍보하고 터키 등 해외 시행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터키 고속철 사업을 비롯한 해외 고속철 시장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주요 전시품으로 지난 2012년 개발한 시속 430㎞급 고속철 HEMU-430X 모형을 전시한다. 이 고속철은 각 차량마다 동력원이 배치돼있는 동력분산식이라 가감속에 유리하고 별도의 동력차가 없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터키 고속철 역시 동력분산식이 될 가능성이 높아 현대로템은 HEMU-430X를 비롯해 2016년 수주한 EMU-250, EMU-300 등 동력분산식 고속철 수주 실적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현지화 능력 및 사업 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터키 고속철 등 해외 사업 공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철도부문 저변 확대를 위한 영업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9 10:11: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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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에 로봇 '페퍼' 서비스 개시…"실용성에 초점"

이마트는 지난해 9월 스타필드 고양 토이킹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의 시범운영에 이어 성수점에 '페퍼(Pepper)'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나오' 시범 운영 기간이 5일간에 그쳤던 반면 이번에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기간을 20일로 대폭 늘렸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는 한편 매장 안내, 상품 정보 제공 등 보다 실질적인 '컨시어지(concierge·쇼핑 도우미)' 기능을 수행하면서 고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기존 '나오' 서비스가 춤추기, 퀴즈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촛점을 맞췄다면 이번 '페퍼(Pepper)' 서비스는 실용 가능성 검토에 주안점을 뒀다.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는 성수점에서 오는 30일까지 활약할 예정이다. 오후 1~4시에는 매장 입구에서, 저녁 7~9시에는 수입맥주 매대에서 도우미 임무를 수행한다. 페퍼는 키 1.2m에 발에는 바퀴가 달린 흰색 로봇이다. 다양한 센서와 카메라로 사물, 장애물 등을 인식한다. 사람의 표정과 감정 인식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람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으며 가슴에 있는 태블릿을 통해 각종 정보제공에 용이하다.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에 의하면 이미 일본에는 음식점, 호텔, 쇼핑몰 등을 포함해 약 2000개의 고객사에 도입됐을 정도로 대중적인 로봇이다. 페퍼의 구체적인 임무는 두 가지다. 먼저 매장 입구에서 이번주 행사 상품을 알려주고 휴점일 정보와 고객들이 자주 물어보는 질문에 응답해준다. 이어 수입맥주 섹션에서는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맥주 상품을 페퍼 눈 앞에 갖다 대면 상품 로고를 인식하고 이에 대해 상품 정보를 안내한다. 제공 정보는 해당 맥주의 알코올 도수, 쓴맛의 정도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수상 내역, 유사제품과 추천 안주 등이다. 고객이 얼굴을 인식하면 대략의 나이를 맞춰주는 간단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갖췄다. 향후 이마트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 페퍼를 와인매장, 수입식품 매장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유통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것을 대비해 활발한 연구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8일에는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소 바이오지능연구실과 '인공지능 기술 분야 산학협력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유통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과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와 서울대 바이오지능연구실은 향후 이동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스스로 매장을 돌아다니는 데 필요한 '매장 내 장애물 인식 및 회피', '최적 이동 경로 계산', '최적 경로 주행'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박창현 이마트 S-랩 팀장은 "향후에도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지속 연구해 고객이 편리하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쇼핑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8-05-09 10:03: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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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

BGF리테일은 CU가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 간편결제 서비스로 가입자 수가 약 2000만 명에 이른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카카오페이와 연결된 금융계좌에서 금액이 충전되는 카카오머니를 전국 CU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상품 결제 시 카카오톡 앱을 실행한 후 '더보기' 화면에서 '매장결제' 메뉴를 선택해 생성된 QR코드 혹은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결제 내역이 발송되며 현금영수증도 자동으로 발급된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를 위해 생성되는 바코드와 QR코드는 모두 1회용으로 단 60초만 유효하며 어떠한 사용자 정보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사용에 민감한 고객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CU는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단독 론칭을 기념해 9일부터 이달 말까지 풍성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CU에서 카카오머니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원 즉시 할인 혜택(ID당 4회)이 제공된다. 또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매일 낮 12시부터 전국 CU에 부착된 프로모션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만해도 파우치 음료 '델라페'의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매일 선착순 5000명)한다. 이 외에도 CU는 지난해 7월부터 카카오뱅크와 연계해 체크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ATM기기에서 현금 인출 거래가 가능한 '스마트 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의 스마트한 금융 생활을 돕고 있다. 이영민 BGF리테일 마케팅팀 대리는 "편의점에서 현금 대신 신용카드, 모바일페이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맞춰 CU에서는 다양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09 10:02:55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