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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사회적경제기업 유동화보증 공모 실시

- 오는 14~18일 지원 대상기업 공모 - 최대 3억원까지 회사채 발행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사회공동체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보증(P-CBO)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정부·지자체 및 관계법령 등에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인증·지정된 중소기업이다. 자기자본 규모와 관계없이 매출액의 2분의 1 까지 최대 3억원의 회사채를 최장 5년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상위등급 회사채 수준의 낮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보는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의 저변 확대를 위해 '우리 함께, 가치(Valu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원 대상기업을 공개모집한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모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최종선정하며 선정기업에게는 내달 말까지 총 50억원을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그 동안 대출에만 의존하던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이 회사채·투자 등 직접금융시장으로 확장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09 12:33:1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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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 개정 상품 출시

MG손해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치료 질병을 보장하는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상품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질병인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 입원, 수술 및 중증치매에 특화됐다. 허혈성심장진단비와 뇌혈관질환진단비 등 빠짐없는 혈관질환 진단비 보장이 장점이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운영하여 기존 질병보험보다 최대 20%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납입기간 중 해지 시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다. 업그레이드된 '건강명의 4대질병진단보험'은 3%이상질병후유장해보험금, 34대특정질병 및 뇌혈관·심장·인공관절 수술비, 질병·상해 입원비 등 다양한 보장을 추가해 고객혜택을 강화했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소액암으로 분류하는 대장점막내암을 일반암으로 보장하고 각종 입원비를 첫날부터 보장한다. 중증치매진단비를 갱신형으로도 운영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 납입면제 기능을 신설하여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 확정 시 차회 이후의 보장보험료 납입을 면제(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갑상선암 제외)해준다. 기존 80세, 100세 만기 외 90세 만기를 추가하여 유병장수시대에 공백없는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MG손보 관계자는 "평생 유지해야 하는 건강보험인 만큼 보험료 부담을 낮춘 무해지 상품을 개발했다"며 "4대질병에 대한 든든한 대비와 각종 핵심보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똑똑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2018-05-09 12:33:0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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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자·무 등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 발표

최근 감자와 무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심상치 앉아 정부가 '밥상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급등 농산물 조기 출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주요 품목 수급 상황과 전망·향후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농산물 가격이 1∼2월 한파, 지난달 일시적 저온, 일조 부족 등으로 작황이 부진해 출하량이 줄면서 평년보다 6.1%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며 "감자·무 등은 평년 대비 높은 시세고, 양파·마늘은 재배면적이 증가해 낮은 시세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자는 지난해 작황 부진으로 저장 물량이 부족한 데다, 올봄에도 때아닌 한파로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 부족으로 도매가격이 20㎏ 기준 한때 10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감자 공급 부족을 풀기 위해 노지 봄 감자가 출하되는 이달 말 이전에 수입량을 늘리고, 농협을 통한 조기 출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수입된 감자는 1335톤으로 정부는 3075톤을 더 들여와 4410톤을 풀 예정이다. 무 역시 한파로 지난 겨울 저장량이 평년보다 55%나 줄어들어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영향으로 평양냉면이 인기를 끌면서 육수·고명에 쓰이는 무 수요가 늘어나 가격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는 이달 상순 20㎏ 도매가격 기준 평년의 2배에 달하는 2만6160원에 거래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주 비축 물량 144톤을 도매시장에 집중적으로 내놓고, 봄 무 계약재배 물량을 정상 출하 시기보다 일주일 당겨 시장에 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양파와 마늘은 시장 격리와 정부 수매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가격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달 하순부터 양파는 평년보다 높은 시세를 보이지만, 다음 달 이후로 생산량이 늘어나 약보합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평년 수요보다 초과로 공급된 물량 17만8000톤에 대해 시장 격리, 소비 확대, 정부 수매 등을 통해 차질 없이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MG::20180509000071.jpg::C::480::농산물값이 크게 뛰고 외식비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체감 식비'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감자의 모습./연합뉴스}!]

2018-05-09 11:34:58 최신웅 기자
산업부, 산업단지 내 지역산업센터에 오피스텔 설치 허용

앞으로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오피스텔 설치가 허용돼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 오피스텔 설치를 허용하는 등 전국 27개 국가산업단지의 '관리기본계획'을 변경·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고시는 지난 3월 22일 정부가 발표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에 따른 제도개선 조치의 일환이다. 그동안 많은 산업단지가 생산시설(공장 등) 위주로 조성돼다 보니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곳이 많았다. 이에 따른 열악한 출·퇴근 교통여건과 정주환경으로 청년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오피스텔과 같은 주거시설 확대를 요구해 왔다. 한편, 이번 관리기본계획 변경·고시에는 창업기업 등을 위한 제도개선 내용도 포함됐다. 우선 산업단지 관리권자, 개발사업 시행자 등이 소유하고 있는 산업용지의 최소 분할면적기준을 폐지(현행 900㎡)해 창업기업, 첨단기술업종 등 상대적으로 소규모의 토지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위한 산업용지 공급을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또 산업단지 대체입주자 모집 시 창업기업 및 고용창출 우수기업 등에 입주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해 창업기업이 산업단지에 보다 쉽게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성장촉진지구 신설, 지식산업센터 임대제한 완화 등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추진방안에 따른 후속과제들도 올해 내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09 11:08: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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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뉴타운 일대 아파트값...'억' 소리나는 상승세

서울 영등포구 뉴타운 개발호재가 주변 아파트 시세를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진행된 브랜드 아파트 단지 공급과 신안산선 추진 등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9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영등포뉴타운과 신길뉴타운 일대 아파트는 최근 1년 동안 가격이 수직상승했다. 영등포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 ㎡당 484만원에서 지난 4월 644만원으로 올랐다. 신길동은 459만원에서 올해 606만원으로 상승했다. 영등포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영등포 삼환아파트의 경우 전용 59㎡ 매매가격이 6억3000만원, 84㎡ 6억9000만원~7억3000만원, 영등포 푸르지오아파트는 79㎡가 현재 6억9000만원, '아크로타워스퀘어'는 115㎡가 13억원이다"며 "지난해 보다 1억~2억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과거 영등포구는 주거지역보다 공장밀집지역이란 이미지가 강했다. 공장 외에도 노후주택과 쪽방촌, 집장촌이 많았다. 하지만 이 일대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각각 영등포뉴타운과 신길뉴타운이 지정되며 변화가 시작됐다. 영등포뉴타운은 주상복합 시설 위주로 개발된다. 영등포2가,5가,7가 일대 14만4000㎡ 규모다. 지난해에는 1-3구역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한화꿈에그린'이 공급돼 완판을 기록했다. 신길동 236번지에 위치한 신길뉴타운은 주거지형으로 조성된다. 약 99만㎡ 규모다. 지난 2008년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 2017년 '레미안에스티움'등이 입주했고, 신길 12구역에 들어서는 '신길센트럴자이'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길 8구역에 들어서는 '신길파크자이'는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신길동의 한 중개업자는 "신길자이 아파트 전용 59㎡의 매매가는 현재 6억3000만원,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은 84㎡가 8억, '레미안에스티움' 84㎡는 9억5000만원이다"며 "지난해보다 2억 ~3억원 정도 오른 가격"이라고 말했다. 신길뉴타운은 신안산선 호재와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다. 신길뉴타운에는 신안산선이 지나는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이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신풍역에서는 신안산선과의 환승이 가능하다. 신안산선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지역가치가 높아질수록 부동산 시장에서의 수요도 증가하는 법이다"며 "신축 단지 공급과 교통호재는 인구의 증가,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18-05-09 11:02: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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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2호점 개점

SPC그룹,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 2호점 개점 SPC그룹이 서울 강남구 강남역 신분당선 인근에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강남점을 개점한다고 9일 밝혔다. '피그인더가든'은 고품질의 샐러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파인 캐주얼(Fine Casual) 샐러드 전문점으로, 작년 4월 문을 연 여의도점이 건강한 한끼 식사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강남역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피그인더가든' 강남점은 유동인구가 많고 오피스가 밀집한 강남대로에 138㎡, 75석 규모로 자리잡았으며, '도심 속 정원'을 콘셉트로 한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대표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볼샐러드(Bowl Salad)', 드레싱과 그릴 메뉴, 견과류 등의 토핑, 30여가지의 채소를 취향에 맞게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샐러드(Make Your Own)', 그릴 메뉴와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Plate)'로 구성된다. '피그인더가든'은 2호점 오픈을 맞아 제철 원료를 활용한 신규 메뉴도 선보였다. 먼저 볼샐러드 메뉴로 구아카몰(아보카도를 활용해 만든 멕시코 전통 소스)에 형형색색 비트와 신선한 햇채소를 더한 '캔디비트타코 샐러드', 버미셀리(쌀국수)와 새우를 활용한 아시안누들에 참깨드레싱과 레몬즙으로 상큼한 맛을 낸 '쉬림프누들 샐러드' 등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가든 샌드위치 세트'는 '블라썸 샌드위치', '훈제연어 샌드위치', '아보카도그린 샌드위치' 등 3종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니수프와 커피를 함께 제공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샐러드가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여겨지면서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9 10:57: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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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2018 신입사원 생산·영업 연수실시

하이트진로, 2018 신입사원 생산·영업 연수실시 하이트진로가 지난 8일부터 3개월간 올해 채용한 공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두 달간 진행한 하이트진로 대졸신입사원 모집에는 1만2000명의 지원자가 몰려 17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을 거쳐 70여명의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했다. 신입사원들은 교육장 입소 전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 모여 임직원들과의 첫만남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인규 사장으로부터 회사 뱃지를 수여 받았다. 하이트진로 신입사원은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의 합숙교육을 진행한 뒤 수료와 함께 영업과 생산 현장으로 투입돼 최대 10주간 회사 전반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각 공장에서 맥주와 소주를 생산하는 공정을 경험하고 가장 치열한 시장인 서울과 부산에서 영업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부서별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며 실무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0여명을 수시 채용한 것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통합법인 출범 이후 최대규모인 70명을 시작으로 연내 100여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영업부문에 젊은 인력을 보강해 조직 내 새로운 원동력을 마련하고,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소주의 세계화'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조처다. 백명규 하이트진로 HR팀장은 "청년채용 확대를 통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에 일조하고,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어 위축된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성장하고 있는 해외시장 진출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09 10:57: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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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프리미엄 HMR '고메'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CJ제일제당, 프리미엄 HMR '고메' 누적 매출 2000억 돌파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HMR 전문 브랜드 '고메(Gourmet)'가 론칭 2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고메는 CJ제일제당이 '특별한 미식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지난 2015년 말 선보인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전문 브랜드다. 고메 치킨, 고메 함박스테이크, 고메 핫도그, 고메 피자 등 선보였으며, 지난해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2년 만에 프리미엄 HMR 브랜드로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CJ제일제당은 고메의 이같은 성과가 외식 전문점의 노하우를 담아 셰프가 만든 퀄리티의 메뉴들을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구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고메는 제품 최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CJ제일제당의 전문 셰프들이 제품 개발에 참여한다.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방향의 메뉴와 맛의 타깃을 설정하고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속성을 뽑아내는 핵심 관능특성 분석 등 수많은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다. 고메 함박스테이크의 경우 전자레인지 가열만으로 외식 전문점 메뉴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한 반죽에 현미감자 빵가루를 입혀 핫도그의 쫄깃한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처럼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통해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력을 갖춘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가성비), 조리 간편성 등으로 고메를 찾는 소비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다양한 소비자 TPO와 취향에 발맞춰 상온, 냉장 등 다양한 형태의 HMR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도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해 고메 상온 간편식 제품 4종, 고메 냉장 제품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고메 상온간편식 제품은 실온에서 9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 1분 30초 조리로 근사한 요리를 즐길 수 있어 인기 상승세에 있다. 최근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으며, 월 평균 15억원 가량 매출을 기록하며 히트상품으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정다연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담당 과장은 "올해 각 제품군별로 라인업 확장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 두 배인 20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0% 가량 성장한 1조50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CJ제일제당 HMR 사업을 지속 확대해, 오는 2020년에는 국내외 매출 3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18-05-09 10:57:2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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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칼스버그' 수입한다…맥주 시장 본격 진출

골든블루, '칼스버그' 수입한다…맥주 시장 본격 진출 골든블루가 맥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5월부터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Carlsberg)'를 수입·유통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2009년 위스키, 2017년 전통주에 이어 2018년 세 번째 카테고리인 맥주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골든블루는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골든블루가 수입·유통하는 '칼스버그'는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맥주다. 1883년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하고 실용화해 다른 맥주회사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세계 맥주품질의 혁명을 불러오고 맥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지난 1904년 덴마크 왕실용 공식 맥주로 선정되어 품질을 인정받은 100% 몰트 맥주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1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맥주 시장은 골든블루가 종합주류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칼스버그'를 통해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 및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국내 대표적인 유로피언 라거맥주로 적극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성공적인 맥주시장 진출을 위해 인재 영입, 조직 개편 등을 진행하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활동과 강점인 온(ON) 채널 영업력 집중, 새로운 오프(OFF) 채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맥주가 식사와 함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대표적인 주류인 만큼, 기존 골든블루의 위스키와 함께 '칼스버그'로 새로운 주류 문화를 개척하고 ROT(Restaurant on Trade) 문화를 선도해 나가 현재 국내 수입맥주시장에서 2017년말 기준 시장점유율 1.7%로 15위인 '칼스버그'를 수년 내 수입맥주시장 내 TOP 10위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국내 맥주 시장은 성장의 정체기에 접어 들었으나, 수입맥주는 가성비, 가심비를 충족시키는 브랜드별 차별화된 특성과 새로운 맛,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혼술, 홈술 문화 확대와 함께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수입맥주는 2017년도에 2016년 대비 40% 성장하여 2017년 국내 전체 맥주 시장에서 13%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그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05-09 10:57:1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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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회계]③'부르는 게 값' 감사수수료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지 못해 재감사를 앞둔 상장사들이 높아진 재감사 수수료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재감사에 따른 수수료는 기존 감사 때보다 2배 이상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규모가 작은 상장사에겐 늘어난 비용이 부담인데다 지정감사제 도입땐 감사수수료 상승이 예상돼 향후 감사 비용은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은 A기업이 회계법인에 재감사를 요청하자 5억원의 감사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기업이 기존에 지불하던 감사수수료는 1억원 수준이었다. 통상적으로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은 코스닥기업은 주식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회사가 7일 이내 이의신청을 하고 한국거래소(KRX)가 이를 받아들이면 재감사를 거쳐 회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기업은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던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회계법인은 기존 감사수수료의 2~3배의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는 해마다 불거지고 있다. 지난해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다가 재감사 결과로 살아난 트루윈은 감사보고서를 통해 기존 감사계약 당시 보수는 4200만원이었으나 재감사 때는 총 4억92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감사비용은 10배나 증가했고, 시간 당 비용을 고려했을 땐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해 안진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은 후 재감사를 통해 거래가 재개된 세미콘라이트 역시 기존 5000만원의 감사수수료에서 재감사때 10억원이 넘는 감사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감사에 소요된 시간이 888시간에서 6295시간으로 7배 이상 늘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재감사에 따른 시간 당 보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 회계사는 "파트너 회계사가 기업에 '의견거절'을 결정했다는 것은 회사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때문에 재감사는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고, 자칫 실수하면 주주들로부터 소송을 당할 수도 있어 리스크가 상당하다"면서 "늘어간 감사시간 비용에 위험수당이 포함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기업들은 "시간이 더 많이 든다는 점을 감안해도 재감사 상승폭은 과도하다"고 전했다. 게다가 재감사 시 리스크 분산을 위해 다른 소형 법인서 재감사를 받은 후 재재감사를 하겠다는 회계법인도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 상장사 IR 담당자는 "회계법인은 높은 감사수수료가 위험부담금이라고 하지만 실제 이중의 재감사를 요구하는 등 최대한 안정적인 방식을 택한다"고 말했다. 한 번 비적정 의견을 받은 기업은 적정을 받은 다음해에도 감사수수료는 높은 수준에서 책정된다는 점도 부담이다. 실제 트루윈은 2015년에 4100만원에 불과했던 감사보수가 2016년 의견거절을 받은 후 2017년 회계연도 감사에서는 감사보수가 1억8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세미콘라이트 역시 6500만원(2015년 회계연도 감사보수)에서 올해 4억2000만원을 감사보수로 지불했다. 한편 트루윈과 세미콘라이트(연결기준)는 지난 해 각각 24억원, 9078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감사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IR 담당자는 "한 번 회계처리에서 비적정 의견을 받으면 '주홍글씨' 처럼 새겨져 감사수수료가 계속 높아진다"면서 "물론 철저한 회계처리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상장을 유지해야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감사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2018-05-09 10:45:10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