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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하나다!' KEB하나은행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KEB하나은행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별금리 정기예금은 1년제 상품으로 연 2.2%포인트(5월15일 기준, 세전)의 금리혜택이 제공되고, 총 판매한도는 5000억원으로 한도 소진시 자동 종료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으로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KEB하나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1Q Bank) 및 콜센터에서 가입 가능하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오는 6월 15일까지 '가자! 러시아로~ 축구는 하나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필승코리아적금 2018' 상품을 가입한 손님중 추첨을 통해 대한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입장권과 K리그 경기 입장권, 대표팀 친필사인 유니폼 및 축구공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휴머니티에 기반한 포용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활동을 통해 그룹의 '함께 성장, 행복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18-05-15 11:11:5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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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11년 연속 최고등급(AAA) 획득

신한생명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에서 11년 연속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의 중기 등급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안정적' 수준으로 전망했다. 우수한 보험영업 효율성은 물론 적절한 위험관리능력 등을 바탕으로 현재의 재무안전성을 유지할 것이란 평가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이와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보험사의 경영안정성을 확인 할 수 있다. 신한생명은 다각화된 판매채널과 균형 잡힌 보험 포트폴리오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과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정적인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보험영업효율성이 높아 뛰어난 자본적정성 및 자본관리능력으로 향후에도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수익성을 견지한 보험영업 정책으로 보장성보험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보험 종목별 수입보험료 구성비가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 포트폴리오의 질적 수준이 개선되고 있어 회사의 수익기반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가중부실자산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0.1%로 자산부실화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향후에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장기간 흑자기조로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 규모가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점, 상대적으로 금리리스크가 낮은 보험 포트폴리오 구성, 자본확충 여력 등 적절한 자본관리능력 보유, 모기업인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한 지원여력 등을 향후에도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강점으로 꼽았다.

2018-05-15 11:11:5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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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더 뛴다···정부 물가 1%대 '미스터리'

대형마트를 찾은 주부 박모 씨(37)는 최근 감자를 사려다 깜짝 놀랐다. 감자 한 개 가격이 2000원을 훌 쩍 넘어 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무우, 호박 가격 역시 지난달에 비해 크게 올랐다. 박 씨는 "도시락 반찬을 만들려고 했는데 채소 가격이 너무 올랐다"며 "TV에선 물가 상승률이 1%대라는데 장보러 나오면 지갑을 열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째 1%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국제 농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고, 지난 4월 수입물가는 7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그동안 묶여 있었던 공공요금까지 6월 지방 선거 후 오를 가능성이 커 이례적인 저물가 행진에도 서민의 장바구니 물가는 가중되는 '물가 미스터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경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아 제한적 '스몰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상승)'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수입물가 7개월 만에 사상 최고 14일(현지시간)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0.4%(0.26달러) 오른 70.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1.62%(1.25달러) 상승한 78.3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가 임박했다는 경고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란의 원유 공급 감소 등의 이유로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높은 원자재 수입 비중을 감안하면 관련 제품의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 주요 곡물 가격도 오름세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하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173.1포인트보다 오른 173.5포인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가공식품 가격 인상 행렬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9% 오르는 등 일부 품목의 상승 폭이 컸다. 콜라에 이어 즉석밥(8.1%), 설탕(6.8%), 어묵(5.8%)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두부(-33.2%), 냉동만두(-12.7%), 햄(-4.7%), 맛살(-3.0%) 등은 하락했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수입물가가 7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물가지수는 85.03(2010=100·원화 기준)으로 한 달 전보다 1.2% 상승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개월 만에 최고치인 1.6%(전년 동기 대비)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1.8%) 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문제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소비자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구매력이 떨어지면 기업 매출이 줄고, 3% 성장에도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로 오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96%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제유가가 80달러까지 오르면 물가 상승에 따른 가계의 구매력 약화로 소비가 0.81% 줄어 들고 기업 매출 감소, 원가 상승 등으로 투자는 7.5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국제유가가 10% 상승하면 기업의 생산 비용이 올라 석유제품의 제조 원가가 7.5% 상승 압력을 받고 이에 따라 석유제품 원가 비중이 높은 화학·운송 산업에서 생산비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서는 지적했다. 다만 수출은 1.0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은 원가 상승에 따른 감소 효과와 단가 상승에 따른 증가 효과가 동시에 발생하지만 단기적으로 수출단가 상승효과가 더 크다는 것이다. 당분간 원자재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동 위기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혼란이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원자재 투자에 대한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원자재에 투자할 경우 향후 1년 내로 1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점증하는 인플레이션 기대"…금리인상 가능성은? 체감물가는 고공행진이지만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 2%에는 아직 못 미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인플레율 전망치를 하향조정(1.7→1.6%) 하면서도 "내년에는 물가가 목표치(2%)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금리 결정을 할 땐 현재보다는 1년 후 물가를 더 우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준금리 인상의 고려 요인으로 물가보다 소비·투자·고용 등 실물지표를 더 신경쓰고 있다"고 했다. 낮은 물가 상승률이 금리 인상의 제약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실물지표 개선세만 확인되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8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을 보면, 1분기 국내총생산은 395조9328억원(계절조정계열)으로 전분기보다 1.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앞으로가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99.8을 기록해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기준점(100)을 밑돌았다. 통계청의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지난해 7월 101.2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3월에 100.4까지 하락했다. SK증권 안영진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다. 그 정도에서 우리나라는 중간쯤 된다"면서 "그 순위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본다. 최저임금 인상 이후 각종 제품 가격이 오르고, 서비스 물가가 상승하는 초입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1:11:4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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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 "ZKW 인수로 전장사업 시장 선도 앞당길 것"

구본준 LG 부회장은 15일 열린 임직원세미나에서 "이번에 인수를 결정한 ZKW로 우리가 주력하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시장 선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사업을 위한 핵심 역량을 모으자고 주문했다. LG그룹은 이날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진 및 임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5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구 부회장은 "지난달은 LG사이언스파크가 오픈한 뜻 깊은 달이었다"며 "LG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경영진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달 인수한 ZKW는 자동차용 헤드램프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우리가 주력하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시장 선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 부회장은 "앞으로도 LG의 미래 사업을 위한 핵심 역량은 내외부의 힘을 모아 키우고, 필요하다면 선제적으로 투자해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와 ㈜LG는 지난달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사인 ZKW를 약 1조444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G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이다. LG는 ZKW 인수를 통해 자동차 부품 사업의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차세대 융복합 제품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 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 부회장은 "비록 경제 및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크고 일부 사업은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이를 체질 개선과 사업구조 고도화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 환경 변화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이끌어 달라"고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국제거래통상법 전문가인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최근의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05-15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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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패밀리허브, 높은 접근성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 수상

삼성전자는 15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신개념 가전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8년 인간공학디자인상'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선정된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인간공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인체 치수를 감안해 접근성 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스크린 위치를 적정 높이로 배치하고, 휠체어 사용 장애인·아동 등을 위한 '쉬운 접근 화면' 기능과 주요 버튼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사이드 내비게이션' 기능, 시각장애인의 시인성을 높여주는 '화면 색상 반전'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화자 구분(Voice ID)'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일정·메모·뉴스·날씨 등 가족 구성원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감성품질 부분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 빅스비와 내부 카메라를 적용해 음성만으로 식재료 간편 등록, 유통기한 자동 입력, 식재료 구매 등이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기능은 제품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 2018년형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CES 2018'에서 가전 부문 '최고 혁신상'과 스마트홈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에 선정되며 혁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8-05-15 11:00:00 정은미 기자
정부,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 성료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달 14일부터 15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린 '2018 모스크바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에 1만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한류박람회는 한류마케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 종합 수출박람회로, 2010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현지 젊은 층의 인기를 중소·중견기업 마케팅과 연계해 화장품, 패션의류 등 우리 유망 소비재의 신북방시장 내 인지도 제고 및 수출 모멘텀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듯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450개사(국내 100개사, 바이어 350개사)와 참관객 1만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러시아는 인구 1억 4500만 명, 국내 총생산 1조5000억 달러의 세계 11위 경제대국이자 유럽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넓은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이자 유라시아의 중심으로 12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해 독립국가연합(CIS) 소비시장 내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우리 소비재 판매의 전초기지 구축과 최고급 이미지 제고에 유리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박덕렬 산업부 무역진흥과장은 "남북 관계의 해빙 분위기로 신북방 정책 추진에 새로운 전환기가 도래한 시점에서 신북방지역의 핵심 지역인 러시아에서 대규모 행사가 개최한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한류박람회 개최가 우리 소비재 수출 시장의 다변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6월 월드컵, 7월 이노프롬까지 올해 한-러 양국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05-15 10:47:5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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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당국 간에도 입장 다른 삼성증권, 제재수위 '기관경고' 예상

사상 유례없는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에 대한 제재수위가 초미의 관심사다. 시장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과 관련된 임직원을 최대한 엄정하게 제재하겠다고 밝힌 반면, 금융위원회는 과징금 부과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터라 '기관경고' 수준 이하의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조심스런 전망을 한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검사결과에서 발견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전자금융 거래법' 등의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 엄정한 제재를 예고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불공정거래행위 시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조사 및 법리 검토결과를 통해 주가 왜곡 행위가 '시장질서교란행위'에 해당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시장참여자들은 징계수위를 놓고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는 등록 및 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 다섯 단계로 나뉜다. 금감원의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후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금융위원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친다. 이에 대해 증권 업계에서는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해 '기관 경고'선에서 징계 수위가 나올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이 많다. 금융위는 삼성증권 직원들이 착오 배당 주식을 이용하여 시세조종 및 부정거래행위 등을 시도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주가를 왜곡한 행위에 대해서만 과징금 부과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종 제재수위는 금융위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과징금 부과를 추진하고 있는 금융위의 수위와 심각하게 보고 있는 금감원의 중간정도 선에서 절충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최근 기관경고를 받은 사례는 올해 1월 KB증권이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 금지 위반, 지난해 미래에셋대우가 불건전 영업행위, 신한금융투자가 연계거래 금지 위반으로 기관경고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 한편, 고의로 매도주문한 직원 21명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 고발한 상황으로, 검찰의 수사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5월 2, 3일 양일간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주식 매도 직원, 착오입고 직원 총 24명에 대한 징계를 추진하였으나, 11일 해당 직원에게 추가 소명기회를 주기 위해 추가로 징계위원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에 발표한 1분기 실적은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양호한 실적을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예탁자산은 200조원을 육박하는 195조를 기록했고, 1억원 이상 개인고객의 예탁자산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107조원 차지했다. 삼성증권측은 주식중개 활성화로 인한 순수탁수수료 증가와 더불어 펀드와 ELS, 랩 등의 판매호조로 인한 금융상품 예탁자산 증가,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실적 확대로 인한 인수 및 자문수수료 증가 등 전사 각 부문이 고르게 양호한 성과를 시현했다고 밝혔다.

2018-05-15 10:28:1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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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 건설 완료…상업생산 돌입

한화토탈은 충남 대산공장에 석유화학 고부가제품 중 하나인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 및 첫 제품 출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완공한 고순도 노말헵탄 생산공장은 총 300억원이 투자됐으며, 독자 개발한 공정 기술을 통해 고순도 노말헵탄 7500톤을 비롯해 연간 1만2000톤 규모의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고순도 노말헵탄은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에서 순도 99% 이상으로 노말헵탄만을 추출하여 만드는 고부가 석유화학제품으로, 제약 성분 추출제, OLED 등 디스플레이 코팅 공정, SBR(합성고무의 일종), MMA(합성수지의 일종) 등 석유화학 제품 제조 공정의 용제 및 용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특히 이번 한화토탈의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독자 개발한 생산공정 기술인 SMB(Simulated Moving Bed) 공법을 적용해 상업생산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고순도 노말헵탄은 미국 쉐브론필립스, 독일의 할터만, 일본의 TOA오일, 한국의 SK종합화학 등 소수 기업만이 생산기술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술장벽이 높은 제품이었다. 한화토탈 연구소에서 약 5년간의 연구기간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SMB공법은 공정 내 흡착과 탈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만들어 여러 가지 성분이 혼합된 나프타 분해 부산물에서 효율적으로 노말헵탄만을 분리해 내는 기술이다. 한화토탈은 SMB 기술을 통해 99% 고순도의 노말헵탄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사공정을 가진 공장 내 다른 석화제품 생산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공정 효율 및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순도 노말헵탄은 전 세계 약 9만톤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일본, 인도 등을 중심으로 제약·전자 산업이 성장하고 있어 2022년까지 매년 4~6%씩 안정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토탈은 이번 상업생산을 통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대규모 증설을 통해 규모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번 고순도 노말헵탄 공장 건설과 같은 부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여 대산공장의 생산 효율 최적화와 사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05-15 10:16:1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