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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티웨이항공 등 LCC 업계 할인 경쟁…이스타항공 중국 모객 활성화 나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 항공업계에 LCC업체들이 특가항공권 판매로 차별화된 특화경쟁에 나섰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주도권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항공권을 파격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는 지난 5월 18일 신규 취항한 다낭을 비롯해 홍콩, 코타키나발루 등의 동남아 노선과 괌 노선, 그리고 동경, 오사카 등의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동경과 오사카를 포함한 일본 노선 모두 항공운임 편도 3만원에 판매되며, 다낭 8만원, 홍콩 4만5000원, 코타키나발루 7만5000원, 씨엠립 11만원, 괌 7만원에 판매된다. 얼리버드 항공권은 6월 7일까지며, 탑승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에어부산은 30일부터 8주간 내륙노선에 해당하는 부산/울산/대구~김포 노선의 일부 항공편을 1만 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특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에어부산은 일부 선호편을 제외한 해당 노선 항공권을 1인당 편도 총액(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1만 9900원부터 판매한다. 이는 성수기 요금 대비 최대 8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부산~서울 노선의 경우 고속철 대비 최대 4만 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내륙노선 특가 이벤트는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5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 8주간 총 8차로 진행된다. 티웨이항공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앞두고 특별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는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인천과 대구,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달 간이다. 국제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오사카·사가 4만 3400원~ ▲ 오키나와 5만 3800원~ ▲ 오이타·구마모토 5만 8400원~ ▲홍콩 7만 900원~ ▲세부 10만 5900원~ ▲방콕 11만 900원~ ▲다낭 11만 4200원부터 등이다. 또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넋을 기리는 6월을 맞아 프로모션 코드(201806HOGUK)를 통한 운임 할인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독립 유공자와 유족, 국가 유공자와 유족,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와 유족, 경찰, 군인 공무원 및 현역 군인 본인 및 동반 1인에 대해 프로모션 코드 입력 시 5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지난 2017년 3월 이후 중단됐던 중국 노선에 대해 본격적인 운항에 나선 이스타항공은 7-8월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중국 모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현지 여행사들과 협업을 통한 모객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복항하는 중국 노선은 ▲청주-선양 ▲청주-푸동(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총 4개 노선으로 B737-800(189석)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달 30일부터 2주간 '중국노선 리턴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특가이벤트를 통해 출발일 기준 탑승기간 6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의 중국 재개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 5만9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자사 항공기 이용객들에게 특별함을 전달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날아볼카'다. 해당 차량에는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머리 위 스위치, 기내방송용 마이크 등의 소품을 이용한 차 내부와 함께 차량 외부는 꼬리날개, 비상구, 창문 일러스트를 통해 항공기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이 외에도 차량 내부에는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체험용 유니폼과 조종사 선글라스, 헤드셋 등을 구비했으며 다양한 체험을 위한 액션캠, 천체망원경, 에어배드, 접이식테이블, 즉석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날아볼카'의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5월24일부터 연말까지 날아볼카 시승신청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2018-05-30 16:51: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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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120억 투자유치…'로봇카페·글로벌사업 확대'

달콤커피, 120억 투자유치…'로봇카페·글로벌사업 확대'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비트 및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120억원대 대규모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사업에 대한 청사진과 글로벌 사업 확대 등의 비전을 제시하고, 모회사인 다날을 비롯한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등 6개 기관으로부터 12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관들의 요청에 따라 30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총 1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투자기관들은 달콤커피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 및 장기적인 비전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투자기업 관계자는 "해마다 매장이 50%이상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등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이 매력적이며, 로봇카페 비트를 통해 미래 먹거리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이 직접적인 투자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순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아닌 F&B사업에 공연과 문화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카페문화를 만들어낸 선도적인 기업으로 한류문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로봇카페 역시 고정비 절감을 기반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달콤커피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며,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계기로 기업공개(IPO)는 물론 순수 국내 커피브랜드인 달콤커피가 스마트카페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콤커피는 올해 가맹점 확대를 기본으로 한 단계 고도화된 로봇카페 비트를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8-05-30 16:25: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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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한정판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 출시

동서식품, 한정판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 출시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커피음료 '맥심 티오피(Maxim T.O.P)'의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커피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Signature Black)'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맥심 티오피는 지난 2008년 100%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음료로 첫 선을 보인 이후 10년 만에 연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메가 브랜드다. 특히 2017년에는 컵과 패트 제품을 발매하며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종합 커피음료 브랜드로 발돋움 했다. 이번에 한정판으로 발매한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은 동서식품의 50년 커피 제조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원두만 사용한 싱글 오리진 커피로 에티오피아산 커피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미디엄 로스팅과 저수율 추출을 통해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제품 론칭 때부터 함께한 모델 원빈의 이미지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워 10주년 한정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0주년 기념 로고는 기존 제품에도 한시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옥지성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맥심 티오피와 함께라면 커피전문점에 비교해도 손색없는 에스프레소 원두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5-30 16:15: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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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대표 "샘표, 푸드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

박진선 대표 "샘표, 푸드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것" "샘표가 식품제조회사에서 푸드솔류션 제공하는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봐달라." 박진선 샘표 대표는 30일 서울 충무로 '샘표 우리 맛 공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그는 "국내 최초로 요리과학 연구방법을 도입해 지난 2년간 다양한 관점에서 한식을 분석하고 연구해왔다"며 "연두 등 개발한 제품을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 내놓고 우리 맛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샘표가 우리 맛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우리 맛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하고 개발한 제품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다. 샘표는 지난 2016년 획일화돼 가는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맛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전까지 체계적으로 분석된 적 없었던 한식에 '요리과학 연구방법'이라는 프로세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맛을 좌우하는 소스인 장과 다양한 식재료, 조리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 연구하는 방법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 제품이 필요했지만 간장뿐이었다"며 "연두 개발한 뒤 글로벌 제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두를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에 가지고 갔는데 미심쩍어 하던 사람들이 2주 만에 '매직소스'라고 말했다"며 "스페인, 이태리, 프랑스 음식에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훌륭한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겠다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샘표는 지난해 2월 연구소 산하에 샘표 우리맛연구중심을 조직하고 '우리맛 연구팀'이라는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우리맛 연구팀에서는 셰프, 식품공학자(과학자), 영양학자, 콘텐츠 디렉터 등 우리맛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식 기반 연구와 식생활 연구, 요리 개발 연구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구의 관점과 폭을 넓히기 위해 식문화, 식재료, 과학·영양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우리맛 연구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샘표 우리맛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최정윤 팀장은 "우리맛은 전통적인 한식만 뜻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샘표 우리맛 연구팀은 우리의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더 맛있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맛 연구팀에서는 지금까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11종과, 봄나물 20종, 버섯 8종에 대한 연구를 마쳤으며 현재 해조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샘표는 우리맛 연구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우리맛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고, 셰프나 식품 관계자 등 전문가들에게는 우리맛과 요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샘표는 우리맛 연구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기도 했다. 기존에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했던 요리를 좀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 먹지 않고 버리는 부위로 여겨졌던 재료를 활용한 맛있는 요리, 같은 요리지만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조리법 등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맛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시각의 요리도 제안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샘표 우리맛 공간'은 우리맛 연구의 의미와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이 더욱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박 대표는 "우리맛 연구는 70여 년간 장(醬)과 발효 연구에 몰두해온 우리맛 전문 기업으로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식문화를 만드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샘표는 우리맛 연구를 통해 우리맛의 가치를 찾는 것과 동시에, 요리에센스 연두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을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30 16:14:57 박인웅 기자
[마감시황]코스피, 이탈리아발 리스크에 장 중 2400 붕괴

코스피가 30일 이탈리아발 금융시장 불안에 급락하며 장 중 240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2409.03에 장을 마감했다. 오후 2시 33분에는 2.29% 하락한 2399.92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코스피의 급락세는 이탈리아의 정치 불안 영향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는 반체제 정당인 '오성운동'과 극우정당 '동맹'의 연정 출범 직전에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이 반(反) 유럽연합(EU) 성향이 강한 파올로 사보나의 경제장관 지명을 전격 거부하고서 재선거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탈리아가 재총선에 돌입하면 유로존 탈퇴를 추진할 가능성이 큰 포퓰리즘 세력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정 구성 합의했던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선거 연합할 경우 재총선이 '이탈리아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 격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진정되지 않고 다시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62억원, 4290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따. 개인 홀로 1조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3.51%), 셀트리온(-0.37%), 현대차(-1.79%), POSCO(-2.01%), 삼성바이오로직스(-1.73%) 등 SK하이닉스(0.21%)를 제외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2018-05-30 15:58:4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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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이 연일 언급한 '일자리' 하반기엔 훈풍 불까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강조하고 나선 일자리, 특히 청년 고용 문제가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서서히 풀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년 일자리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통과 이후 예산 집행까지 본격화하면서 이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중견기업에 다니는 청년이 5년간 3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오는 1일부터 본격 접수를 시작한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 15~64세 고용률은 66.6%로 지난해 4월과 변함이 없다. 15~29세 청년층의 4월 고용률은 42%로 15~64세 고용률을 한참 밑돌고 있다. 4월 전체 실업률은 4.1%를 기록하며 1년전의 4.2%와 큰 차이가 없다. 청년층 실업률은 10.7%로 1년전의 11.2%보다 다소 나아졌지만 대졸자 등이 포함된 25~29세 실업률은 10.5%로 1년전(10.4%)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에 대해 언급하면서 "다소 늦어졌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청년들과 고용위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경사업들을 속도감있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수석·보좌관회의 자리에서 일자리 문제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증가속도가 둔화되고, 하위 20%의 가계 소득이 감소하면서 소득 분배가 악화됐다는 통계가 발표됐다"면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란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제 정책은 긴 호흡이 필요해 단기적인 성과에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그러나 일자리와 소득 양극화 완화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국민들 공감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지지부진한 최근의 고용지표에 대해 인구 요인, 통계적 요인, 산업 구조 요인 등 몇 가지 요인으로 정리를 하기도 했다. 우선 15~64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만해도 생산가능인구는 3만9000명 늘었는데 올해 4월에는 6만6000명이 줄었다. 통계적으론 지난해 상반기에만 취업자가 36만명 증가했지만 올해 상반기엔 그렇지 못해 전년 동기 대비 취업자수 증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반장식 수석은 "우리 경제의 성장이 반도체 수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고용창출력이 큰 자동차, 조선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 증가를 제약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상용직 근로자가 30만명에서 40만명 구조로 증가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등 일자리의 질 측면에선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진공 지역본부(31개)와 기업은행 전국 지점(600여개)에서 할 수 있다.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군 제대자는 복무 기간만큼 연령을 추가로 인정하되, 최대 연령은 39세로 제한한다.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청년재직자도 전환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청년재직자와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청년재직자가 수령해가는 제도로 청년의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근속을 촉진하는 게 목표다.

2018-05-30 15:57: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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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우리 中企 극동러시아 진출 돕기 나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극동러시아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중진공은 정부의 신북방정책 핵심지역인 극동러시아에 중소벤처기업들의 진출 확대를 위해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사할린 진출환경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중진공과 사할린 주정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 후속조치 일환으로 열렸다. 알렉시 유스펜스키 사할린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주정부에서 직접 선정한 건설, 의료, 화물운송 등 9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방한했다. 극동러시아 지역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에 따라 전반적인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동시에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이 남북 관계 긴장 완화와 맞물리면서 양국간 새로운 경제협력이 가능한 지역으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오전에 개최된 세미나에선 극동러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70여개사에게 사할린 시장 진출 전략과 투자환경, 산업현황 등 현지 시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오후엔 사전 상담을 신청한 한국 기업 60곳과 사할린 기업 9곳간 1대1 매칭 상담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총 80여건의 매칭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여기업은 수출,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시장 진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의 지속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신북방, 신남방 등 신흥시장 진출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18-05-30 15:54: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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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Jump)! 커넥팅] 2018 대한민국號 '공존의 시대'를 향하다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2018년 대한민국호가 '공존의 시대'로 힘차게 항해하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남과 북 사이는 두 정상이 '번개 회동'을 할 정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로 인식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은 공존, 연결, 융합을 통해 지금까지 없었던 전혀 다른 기술로 재탄생을 시도하고 있다. 조선,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의 산업을 일구며 그동안 대한민국을 먹여살렸던 대기업은 중견기업,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요구받는 시대가 되고 있다. 직원 위에 '군림'했던 사장님들은 최근 국내 대형 항공사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역할 정립이 필요해지고 있다. 사장과 직원간의 공존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오면서 경제 정책의 방향도 성장에서 분배로 치우치는 모양새이지만 저성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성장도 더불어 중요시되고 있다. 성장과 분배가 한 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창간 16주년을 맞은 메트로신문이 30일 대한민국의 점프(JUMP)를 위한 화두로 이들 요소간 연결(커넥팅·connecting)을 통한 공존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4월27일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은 평화의 상징으로 재탄생했다.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쪽을 찾았고, 그 한 달 후에는 다시 남한의 대통령이 선을 지나 북쪽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두 정상은 함께 발표한 판문점선언을 통해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하며 공존키로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7일 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자회견을 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경우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을 통해서 종전선언이 추진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필연적으로 주변국들과 함께 손을 잡고 나가야하는 상황인 셈이다. 4차 산업혁명 역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술들을 파괴적 혁신을 통해 연결하고 융합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융합하는 다리가 바로 클라우드이고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주요 국에 비해 뒤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도 연결, 융합, 혁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획기적인 규제 개선 노력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동에서 열린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정부가 규제에 대해 많이 공을 들였지만 총론 찬성, 각론 반대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막혀 지연되고 있는 20~30개 대표 의제를 뽑아 정부가 자체 사회공론화 플랫폼도 만들고 규제 혁신을 하면서 생기는 이해관계 조정을 위한 합리적 보상방안까지 만들어야 규제혁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아울러 보다 발전적인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선 소모적 논쟁을 통해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는 정치권의 성숙된 공존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018-05-30 15:54:1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