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교원그룹, 4차산업분야 스타트업 투자 나서

교원그룹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교원은 자회사의 투자법인인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가 4차 산업혁명이나 지방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출자사업이다. 정부가 모태펀드에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가 이뤄진다. 교원은 올해 조성된 모태펀드 중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에 투자한다.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 약정액은 총 300억원으로 교원은 이 가운데 90억원을 출자한다. 모태출자는 180억원이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30억 출자 및 운용을 맡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모태펀드를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더불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더 많은 중견기업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교원은 지난 5월부터 한화생명 한화드림플러스와 함께 교육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8-06-21 07:00: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현대차그룹, 아우디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개발 박차…혼다·GM 등 시장 경쟁 움직임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그룹의 '아우디'와 손잡고 혁신적인 미래 친환경차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기아차와 아우디가 각 그룹을 대표해 수소전기차 관련 연료전지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전방위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아우디는 폴크스바겐그룹 내에서 수소전기차 관련 연구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과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에 효력을 미친다. 양사는 우선 수소전기차 기술 확산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를 비롯한 주요 부품을 공유하는데 합의했으며, 관련 시장 선점과 기술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일찌감치 전 지구적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 불안, 자원 고갈 등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수소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아우디와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수소 연관 산업 발전을 통한 혁신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터 메르텐스 아우디 기술개발 총괄은 "수소전기차는 전동화 기반 차량 중 가장 진화된 형태로 잠재력이 큰 미래 친환경 기술 분야"라며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은 수소전기차 분야 기술 혁신을 위한 현명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모색 중인 현대차그룹과 수소차 양산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아우디 간의 전략적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물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수소전기차 시장의 선도 업체와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업체간의 기술 협업이 가져올 막대한 시너지 효과와 글로벌 시장의 판도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의 리딩 업체인 현대차그룹과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인 폴크스바겐그룹의 협업이 진행되면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업체들의 움직임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중국뿐 아니라 일본, 미국, 유럽의 주요국들은 수소전기차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개발 비용을 줄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업체 간 합종연횡과 함께 수소전기차 출시 계획도 속속 구체화되고 있다. 일본의 혼다는 미국 GM(제너럴모터스)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수소전기차에 탑재되는 연료전지 시스템을 공동 생산에 나선다. 일본 토요타는 독일 BMW와 함께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수소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닛산과 미국 포드-다임러 역시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2018-06-20 18:09:5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티웨이항공·에어부산 등 LCC 업계 상장바람…장거리 항공기 도입 등

국내 저가항공사(LCC)들이 상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LCC업체들이 국내 등장한 지 12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실적만 놓고 보면 매년 최대 실적을 갱신하며 대형항공사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LCC 업체들이 기업공개(IPO)로 자금을 확보하고 신규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신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LCC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신생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LCC 세 곳이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LCC 막내 에어서울만 유일하게 구체적인 상장 계획이 없다. 업계 1, 2위인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각각 2015년과 2017년에 상장을 마친 상태다. 현재 상장을 준비중인 LCC 중 가장 빨리 상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공모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 매출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에는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했는데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는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10대 이상을 들여온다. 부산에 본사를 둔 에어부산은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오는 8월까지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기업 실사 및 상장예비심사 청구 등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간 상태다. 에어부산의 이번 상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또 같은 달 23일 주주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공개 설명회'를 통해 구체화했다. 설명회를 통해 대다수 주주사가 상장에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에어부산의 IPO 시도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에어부산은 2014년과 2015년 기업공개를 추진했지만, 각각 5%의 지분을 보유한 부산시를 비롯한 일부 주주의 반대와 주관사 선정을 위한 이사회 미시행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말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아직 상장 밸류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지만 올해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의 상장을 지켜본 뒤 밸류에이션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LCC 업체들의 성장에 따라 신생 항공사들의 진입도 본격화되고 있다.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대구, 호남에어 등 신규 저비용항공사들이 항공운송면허를 신청했거나 신청을 앞두고 있다. 또한 기존 대형 항공사나 LCC 노선이 채우지 못한 틈새를 공략하는 소형 항공사들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지역 거점 공항을 기반으로 한 소형항공사는 50인승 비행기를 운항하며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코리아익스프레스에 이어 지난 2월 에어포항이 등장했다. 최근에는 항공업계 최초로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에어필립이 광주·호남의 새로운 하늘길 운항에 나선다. LCC업계 관계자는 "LCC 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에는 장거리노선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며 "장거리노선 운항을 위해 큰 기종의 항공기를 도입해야하는데 투자금을 통해 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은 기존 보잉737-800 항공기만 운용했는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보잉737맥스8 항공기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06-20 18:09:4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롯데정보통신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규모 최대 1500억원

-新사업 강화와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IT 전문기업으로 도약 롯데정보통신이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 셈이다. 미래에셋대우가 대표 주관하는 롯데정보통신의 공모물량은 신주 428만6000주다. 또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8300원~3만3800원으로 총 공모규모는 약 1213억~1449억원 수준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청약 개시 등을 거쳐 오는 7월 말 상장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물류솔루션,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한다. 금융, 유통, 전자결제, 스마트 시티 분야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적극 검토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여 글로벌 정보기술(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코스피 상장은 지속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기술혁신과 DT사업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롯데정보통신의 지난해 매출액은 6913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원이다.

2018-06-20 17:47:33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리테일·이랜드월드, 한기평 신용등급 상향

이랜드리테일·이랜드월드, 한기평 신용등급 상향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 한국기업평가(한기평)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이랜드그룹은 한기평에서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의 기업신용등급과 기업어음등급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이 각각 상향 조정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기평은 이랜드리테일의 기업신용등급을 BBB0에서 BBB+으로 조정하면서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기존 A3 0 에서 A3+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이랜드월드의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기존 A3- 에서 A3 0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의 신용등급 방향성이 본격적으로 상향 전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차입금이 감소하는 등 재무안전성이 개선됐고,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 매각 이후에도 양호한 현금창출 능력을 유지한 점이 신용등급 상향으로 전환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랜드리테일의 신용등급 상향의 요인으로 모던하우스 매각에도 양호한 현금창출 유지, 자산매각과 투자축소로 재무구조 개선, 이익규모가 유지되고 차입금이 점진적으로 감축될 전망 등을 꼽았으며, 이랜드월드의 평정논거는 자구계획 실행 등으로 재무안정성 개선, 저수익 브랜드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 저하 방어, 별도기준 차입금 만기구조 분산 등을 들었다. 한편 이랜드월드는 2018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5183억과 1030억을 기록하여 연속 2분기 영업이익 1000억을 달성했다.

2018-06-20 17:43:5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최중경 회계사회장 "내달 외부감사 행동강령 발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한공회) 회장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7월 중 공인회계사의 외부감사 수행 관련 행동강령을 제정할 것"이고 밝혔다. 지난 해 12월 '행동강령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회원 의견 수렴절차를 거쳤고, 이달 중 정리해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동강령에는 ▲공정한 감사업무 수행을 저해하는 지시 거부 의무 ▲선물·접대 금지 ▲감사계약기간 중 금지행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는 오는 11월 외부감사법 시행을 앞두고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방편이다. 최 회장은 "이제는 회계사도 스스로 감사 업무를 제대로 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주 엄격한 행동강령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강령을 지키지 않은 것이 밝혀지면 해당 회계사에 대해 회원자격 정지, 업무제한 등 패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新)회계산업 설계 구상'도 알렸다. 최근 인공지능(AI)의 발달이 회계사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일축하고, 오히려 AI 등 기술혁신을 통해 회계사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게 목표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한공회는 지난 18일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을 다룬 'CPA BSI(Business Survey Index)'를 발간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회계사가 세무와 회계만 담당하는 게 아니라 산업전문가, 경제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며 "공인회계사 개개인의 감사 세무 경영자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선 기업과 만나면서 습득한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담은 'CPA BSI'를 일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 등의 발전은 회계사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표본감사'나 '기말감사'가 전수감사·상시감사 체계로 대체돼 감사시장을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4차산업혁명은 정보와 전문성을 지닌 회계사를 산업전문가, 경제전문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공인회계사 직무연수 과목을 개편하고, 공인회계사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 회장은 '감사공영제 추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감사공영제란 아파트, 기부금단체 등 공공성있는 집단의 감사인을 한공회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지정해주는 방식으로 감사의 객관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감사를 받는 단체가 감사인을 직접 선임함으로써 발생하는 '부실감사'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는 "상장기업만 해도 주주, 이사회, 감사위원회 등 회사 감사를 견제할 장치가 있지만 아파트, 기부금단체, 학교법인들에는 견제 장치가 없다"면서 "세금이나 국민의 돈이 직접 투입되는비영리부문에서 오히려 투명성이 후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임기에 감사공영제를 꼭 시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2018-06-20 17:14:41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고덕자이, 신혼 특별공급 경쟁률 '9.3대 1'

GS건설은 고덕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고덕자이'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공급 전체 물량 369가구 모집에 총 3446명이 청약한 결과다. 유형별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172세대 모집에 총 2958명이 몰려 17.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전용 59㎡A 37세대에는 115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31.1대 1을 기록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25세대에는 143명이 신청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다. 다자녀세대 특별공급은 86세대 모집에 252명이 신청, 경쟁률이 2.9대 1이었다. 기관추천 86세대에는 93명이 신청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일정은 20일 당해 지역 1순위, 21일 기타지역 1순위에 이어 22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고 다음달 10~13일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1년 2월이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각종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 되는 가운데, 우수한 학군이 자리한 단지여서 특히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라며 "1순위 청약에도 많은 분의 신청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덕자이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24번지 일대에 공급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18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48㎡ 15가구 ▲52㎡ 22가구 ▲59㎡A 193가구 ▲59㎡B 155가구 ▲74㎡A 33가구 ▲74㎡B 35가구 ▲84㎡A 27가구 ▲84㎡B 365가구 ▲84㎡C 16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18㎡ 1가구로 구성됐다.

2018-06-20 16:59:2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