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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여성의 삶과 건강에 집중한 여성만을 위한 '한화생명 더(The)아름다운 여성애(愛)보험'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은 기본 성인 질환은 물론 여성에게 다발하는 질환만을 집중해 보장한다. 먼저 주계약에서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다발경화증, 중증루프스신염, 중증재생불량성빈혈, 특정류마티스관절염 진단 시 각각 보험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여성이라면 한 번쯤 걱정하는 유방암에 대한 보장을 대폭 확대했다. 유방암치료특약을 가입하면 유방암 진단자금 및 유방재건 수술자금은 물론 주계약에서 보장하는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절제술까지 각각 500만원씩 최대 1500만원까지 보장한다. 기존의 보험이 소액암으로 분류함에 따라 보장금액이 부족했던 한계점을 보완했다. 여성들의 만성질환인 오십견 및 하지정맥류에 특화된 보장도 있다. 오십견하지정맥류보장특약을 가입하면 해당 질환 수술시 각각 회당 50만원 및 입원시 일당 2만원을 지급한다. 만기까지 살아 있으면 납입한 특약보험료의 50%를 돌려준다. 임신한 여성 고객이라면 사망, 진단, 수술, 입원자금까지 보장되는 모성보장특약 가입도 추천한다. 늦은 결혼과 고연령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산과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태반조기박리(태아 분만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것), 양수색전증(분만중 양수가 모체혈중으로 들어가는 것), 임신중독증(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 전체 산모 사망원인의 15%) 발생 시 진단자금은 물론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한 수술과 입원자금, 유산으로 인한 수술자금도 보장한다.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모성사망 사인 질병에 의한 사망보장도 포함된다. 순수보장형, 만기환급형, 실버형, 골드형 등 네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수보장형은 만기보험금은 없지만 저렴한 보험료가 장점이다. 만기환급형은 만기에 생존시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환급하며 실버형은 가입 2년후부터 매년 30만원씩 최대 10년간(골드형은 최대 20년) 자기愛자금을 지급한다. 나를 위한 투자를 중요시하는 고객이라면 자기愛자금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버형 및 골드형이 적합하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The아름다운 여성愛보험'은 일반적인 보장에서 벗어나 여성에게 꼭 필요하지만 부족했던 틈새 보장을 채워줄 것"이라며 "여성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전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60세이다. 40세 여성 기준 주계약(순수보장형·20년납·80세 만기) 및 유방암치료특약(갱신형), 오십견하지정맥류보장특약(갱신형) 각각 1000만원 가입 시 월보험료는 1만5290원이다.

2018-06-21 10:43:11 이봉준 기자
한국기업 발행 채권 인기..."코리아 디스카운트 옛말"

"한국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겠다면 얼마든지 빌려주겠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옛말이다."(외국계 금융기관 A대표) 한국기업과 금융사가 발행하는 해외 채권이 인기다. 없어서 못 살 정도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남·북·미 긴장완화와 경제협력 기대감에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어서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해외채권 모집금액의 8배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이 회사가 지난달 31일 5년 만기 달러화 채권 3억 달러어치를 발행하기 위해 나선 수요예측에 아시아 및 유럽 기관투자가 165곳이 23억달러의 매수주문을 냈다. 매수주문의 83%는 아시아, 나머지 17%는 유럽과 중동 기관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달 전 세계 투자자 대상으로 총 1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올 들어 수은이 처음 발행한 미 달러화 글로벌본드로 한국계 기관이 올해 발행한 외화채권 중 최대 규모다. 수은이 이날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만기 또는 금리조건(고정·변동)이 다른 2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인 듀얼 트란쉐(Dual Tranche) 구조로, 3년 만기 변동금리 8억달러와 5년 만기 변동금리 7억달러로 이뤄졌다. 이번 채권 발행에는 총 168여개의 투자자가 26억달러 규모를 주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은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민국 신용부도스와프(CDS)가 하향 안정화돼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특히 이번 채권발행의 성공은 역사적인 4·27 남북 정상회담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2억달러(약 2140억원) 규모의 30년 만기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2.84%)에 가산금리 4.66%포인트다. 한화생명은 4월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연 4.7%로 10억달러를 유치했다. 역대 국내 영구채(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채권으로 이자만 지급) 발행 규모로 따지면 우리은행이 2007년 10억달러를 발행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번 신종자본증권 입찰에는 총 73개 기관이 참여해 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행 예정 금액이었던 10억달러를 훌쩍 넘는 16억달러 규모의 수요가 몰렸다. 한화생명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국내 금융회사가 발행한 달러 표시 신종자본증권 중에선 가장 낮은 가산 금리로 발행된 것"이라며 "해외 투자자들이 한화생명의 재무적 안정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최근 5억달러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을 위한 주관사 5곳을 선정, 자금 조달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KEB하나은행도 만기가 도래한 채권 상환 목적으로 3억달러 안팎의 해외채권을 하반기 발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매우 견고하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물은 해외 기관에게 포트폴리오상 신흥국 채권으로 분류되지만 신흥국 채권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채권으로 인정받고 있어 인기가 높다는 얘기다. 한국 국가 신용등급은 지난 10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이 상승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 신용등급을 'Aa2'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로 두고 있다. 2007년 말과 비교하면 무디스와 S&P 모두 3단계를 올렸다. 발행사들의 숨은 노력과 경험도 한국물의 몸값을 높이는 데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국내 발행 기관들은 여러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타이밍 및 수요 예측을 통한 최초 제시 금리(Initial guidance) 설정으로 한국물의 가산금리(Spread)를 최소화하고 있다.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도 외국인 투자를 이끌고 있다.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한반도 내 항구적 비핵화 조치가 마무리돼 향후 1∼2년 내 순조롭게 남북 경제통합이 이뤄질 경우 이후 5년간 연 평균 0.81%포인트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20∼2024년 생산 유발액 42조3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0조80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되고 12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전망됐다.

2018-06-21 10:42:5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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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SNS 팔로워 100만명 돌파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기준 신한은행의 주요 SNS 팔로워 수는 페이스북 85만6000명·인스타그램 2만4000명·카카오스토리 12만2000명으로 집계돼 은행권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신한은행은 2011년 8월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SNS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위성호 은행장 취임 이후 SNS Lab(랩)을 신설해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젊고 혁신적인 브랜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현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6개의 SNS와 네이버포스트, 유튜브, 카카오플러스 친구 등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 SNS Lab(랩)은 '내가 봐도 재미없는 콘텐츠는 게시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여 고객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유명 동화를 각색해 금융 정보를 쉽게 전달한 '성인들을 위한 금융동화' ▲'자취방 계약에서 뒤통수 맞는 법' 등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을 반어법으로 재치있게 전달한 '위험한 뉴스' 등의 콘텐츠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고객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신한SOL(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과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 선호하는 금융상품 등을 알아보는 'SOL(쏠)문조사', 'SOL(쏠)림픽' 등 SNS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기획들로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 채널의 SNS 소통도 시작했다. 지난 4월에는 베트남 공식 페이스북을 시작해 박항서 감독, 국가대표 축구선수 쯔엉을 활용하는 등 현지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3개월만에 20만명의 팔로워가 생길 정도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에서 SNS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SNS 100만 팔로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 '100(백)만 탄 왕자들'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여자 본인과 친구의 릴레이 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웃백, 멕시카나치킨,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운영하는 SNS는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고객들께 재미와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신한은행만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주고 받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1 10:42:2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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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베트남 1위 SNS ‘Zalo’와 MOU 체결

신한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글로벌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베트남 1위 SNS 업체 'Zalo'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Zalo'는 베트남 스마트폰 사용자의 80%가 이용하고 있는 채팅앱으로 베트남에서는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에 버금가는 국민 메신저이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취임 후 디지털 부문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은행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디지털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결과물이다. 또한 'Zalo'가 메신저에서 핀테크 영역으로의 본격 진출을 결정하면서 신한은행을 최초의 금융파트너로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Zalo'에 공식 OA(Official Account)를 오픈한 후 2개월여만에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미 베트남 현지 오프라인 시장에서 검증된 신용카드,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동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해 향후 금융과 SNS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사는 디지털 비즈니스 협업 강화를 위해 향후 정기 워크샵을 개최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시에도 파트너쉽을 유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젊은층 고객 비중이 높고,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갖춘 '디지털 리딩뱅크'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베트남에서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디지털 금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21 10:42:10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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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금감원에 삼성바이오 原조치안 보강요청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감리 조치안'을 보완할 것을 요청하면서 분식회계 혐의의 최종판단이 내달 중순으로 미뤄졌다. 금융위원회는 21일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지배력 판단 변경을 둘러싼 지적 내용과 연도별 재무제표 시정 방향이 더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존 조치안을 일부 보완해 줄 것을 금감원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증선위는 해당 부분에 대한 금감원 수정 안건이 제출되면 이미 증선위에서 여러 차례 논의한 기존 조치안과 병합해 수정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조치안에 대한 감리위 심의 시 2014년 이전 기간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수정안에 대해서는 감리위 심의를 생략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의 안건 작성에 일정 시간이 소요되고 이에 대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삼정·안진회계법인) 의견을 청취해야 하므로 이번 사안에 대한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다소 지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증선위는 내달 4일 예정된 차기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정례회의 이후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를 진행해 내달 중순까지는 안건 처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심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2018-06-21 10:41:59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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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주문-결제-배송까지 말로 쇼핑하세요"

롯데닷컴, "주문-결제-배송까지 말로 쇼핑하세요"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베타서비스 버전으로 선보였던 '음성주문' 기능의 완성된 형태다. 별도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없이 스마트폰 앱 단독으로 음성을 인식해 상품추천, 주문, 결제, 배송까지 마무리되는 올인원 서비스로 전보다 편리성이 높아졌다.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롯데닷컴 앱 접속 후 화면 우측 하단에 떠 있는 핑크색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선보였던 것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음성으로 주문할 수 있는 상품이 대폭 확대됐다는 것이다.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상품군(*도서,티켓,19금 등 일부상품 제외)이 그 대상이다. 2017년 11월 고객의 반복구매가 많은 생수와 즉석밥, 라면 등과 같은 60여가지 식품군으로 음성주문이 제한됐던 것과는 확연한 차이다. "생수"나 "수영복"과 같이 단순히 상품만 검색해주는 것이 아니라 "무료배송 가능한 생수 찾아줘", "5만원대 수영복 보여줘"와 같이 추가조건을 붙일 수도 있다. 여기에 "-주문해줘"말 한마디면 결제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다. 결제직전 궁금해지는 쿠폰내역이나 구매사은 이벤트 페이지를 찾느라 이곳 저곳을 터치할 필요도 없어졌다. "내 쿠폰 보여줘", "구매사은 이벤트 페이지" 식으로 얘기만 하면 된다. 여러 페이지를 거쳐 단계별로 접근해야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주요 메뉴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기타 주문방법 등 이용방법이 궁금할 때는 "도와줘"라고 말하면 다양한 사용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는 롯데닷컴 앱 내 전반적으로 음성 인터페이스 영역이 확장된 결과다. 롯데닷컴 이종봉 4.0기획팀장은 "단순히 상품 주문만 가능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원하는 매장이나 메뉴, 내 정보 등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VUX(Voice UX)가 고도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롯데닷컴 측은 "말로 하는 쇼핑은 롯데가 집중 육성중인 보이스커머스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향후 음성인식과 추천기능이 핵심이 될 인공지능(AI) 플랫폼과 결합되어 보다 효과적인 쇼핑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6-21 10:40: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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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공상 소방공무원 가족 경제적 자립 지원 나선다

이마트24, 공상 소방공무원 가족 경제적 자립 지원 나선다 이마트24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소방공제회와 함께 전직 소방공무원 가족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 6일 대한소방공제회와 손잡고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안정적인 월 수익이 발생하고, 점포 운영성과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점포 임차료, 관리비 등은 이마트24가 부담한다. 실제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운영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작년 11월부터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1호점 노량진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순중 경영주(60)는 "안정적으로 월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살림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이마트24는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뿐만 아니라 공무 중 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공무원의 가족까지 범위를 확대, 자립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2일 부터 29일까지다. 대한소방공제회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 7월 중 5명 내외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이마트24 본사에서 일정 기간 직무 교육을 받은 후 최대 1년까지 점포 운영을 하게 된다. 이마트24 개발담당 김대식 상무는 "이마트24는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가족 분들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상생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8-06-21 10:22: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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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워터파크이용권 '비수기 효자상품' 등극

CJ오쇼핑, 워터파크이용권 '간절기 효자상품' 등극 홈쇼핑 비수기, 여름테마상품이 실적 견인… 여름 휴가철 가족 상품 확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워터파크 이용권 등으로 구성된 휴가 테마 상품이 홈쇼핑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5~6월은 나들이 인구가 늘어나는데다 간절기로 상품 공략이 애매해 전통적으로 TV홈쇼핑 업계의 비수기로 통한다. CJ오쇼핑은 비수기 시즌 TV 앞을 떠나는 나들이 객이 TV 홈쇼핑을 통해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택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홈쇼핑을 통해 휴가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CJ오쇼핑 휴가 상품의 대표 테마상품은 '대명 오션월드', '멀티워터파크'와 같은 워터파크 이용권이다. CJ오쇼핑의 워터파크 이용권의 최근 2개년(2016년~2017년) 연평균 증가율은 약 29%에 달하며 올해도 작년보다 21% 늘어난 31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홈쇼핑 상품은 대량 구매 효과가 있어 워터파크 측에서도 개별 판매 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홈쇼핑에 상품을 제공한다. 홈쇼핑 워터파크 상품은 4인 종일권 기준 9만6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멀티워터파크 기준). 또 홈쇼핑의 특성상 TV를 통해 눈으로 직접 여행지를 확인할 수 있고 놀이시설과 주변 관광지, 특전에 대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올해 CJ오쇼핑은 워터파크 이용권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다. 10년째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명 오션월드의 주중 숙박권은 작년까지 이용 지점이 홍천, 양평, 단양 3군데였지만 올해는 제주, 변산, 천안, 청송 등 8개 지역으로 늘렸다. 전국 각 지역의 개별 워터파크 이용권의 묶음 상품인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상품도 협력업체를 늘렸다. 아산 스파비스, 덕산 리솜 스파캐슬,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 등 기존 6개 지역 외에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를 추가해 수도권 소비자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멀티워터파크 이용권을 구매하면 7군데 워터파크 중 한 군데를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4일 오전 11시 10분부터 80분간 방송될 멀티워터파크 이용권 방송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사은품 혜택도 푸짐하다. 방송에서는 워터파크의 필수품인 구명조끼를 포함해 '4인 가족 종일권'을 9만6000원, '6인 가족 종일권'을 12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일시불 구매 시 1만원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또 25만장 판매 돌파 기념으로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LG '코드제로A9'청소기, 100명에게는 '페기민(FEGGYMIN) 방수백'을 증정한다. CJ오쇼핑은 야외가 부담스러운 실내 피서족을 위해 '가족영화관람권'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화는 앞으로 개봉 예정인 '헬로카봇 백악기시대'로 '2장에 1만원' 특가로 판매하며 오는 25일 수요일 16시 30분부터 60분간 방송한다. 이와 더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로카봇 로봇 굿즈가 포함된 패키지도 판매할 예정이다. CJ오쇼핑 문화디지털팀 문찬호대리는 "무더운 여름 휴가철 값비싼 여행보다 워터파크와 영화관에서 손쉽게 피서를 즐기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의 워터파크 영화관 이용권을 선보인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여름 테마 상품의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리조트 숙박권 등 관련 상품도 지속 개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6-21 10:22: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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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가정용 ESS 모듈 신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

삼성SDI가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을 자랑하는 '고전압 가정용 ESS 배터리 모듈'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성SDI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ESS(Energy Storage System) 전시회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18'에 참가해 '에너지 세상의 내일은 삼성SDI가 함께 한다'는 뜻의 슬로건 'Powering Tomorrow'를 선보이며 다양한 ESS 제품들을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전압 가정용 ESS 배터리 모듈'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이 제품은 기존 가정용 ESS와 비교해 높은 전압에 따른 우수한 에너지 전환 효율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경우 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고전압 전력을 ESS에 저장하기 위해 고비용의 주변 장치들이 필요했지만 삼성SDI가 이번에 전시한 '고전압 가정용 ESS 모듈'은 이 같은 단점을 대폭 보완한 제품이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성된 전력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류 변환 과정이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전력 손실이 발생, ESS 배터리 모듈의 전압이 높을수록 손실이 최소화 돼 에너지 효율이 향상된다. 또 '고전압 가정용 ESS 배터리 모듈'은 지난해 출시한 제품과 비교해 에너지 밀도를 약 2배 높여 한층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년 만에 에너지 밀도가 대폭 확대된 배경에는 '셀과 모듈 설계 기술'이 꼽힌다. 삼성SDI는 '고전압 가정용 ESS 배터리 모듈'에 적용된 배터리 셀의 크기 변경 없이 내부 소재 혁신을 통해 용량을 20% 이상 늘렸고 모듈 설계도 최적화했다. 한편 가정용 ESS 시장은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이 높은 유럽시장을 중심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3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가정용 ESS 시장은 1259MWh(메가와트아워) 규모이며 2020년 약 1889MWh로 연평균 15% 가량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욱 삼성SDI 전략마케팅실 부사장은 "매년 혁신적인 ESS 배터리 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삼성SDI에 글로벌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ESS 배터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1 10:09:3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