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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채무조정 약정했다면, 재기지원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예금보험공사는 채무조정을 약정하는 개인채무자를 대상으로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보는 채무는 해결했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을 마련하지 못해 또 다시 '빚의 악순환'에 빠지는 개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채무조정 이후 유관기관의 취업지원 및 자금연계를 통해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취업지원, 자금연계, 금융교육으로 구성돼있다. 취업지원은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직정보,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자금연계를 통해서는 서민금융진흥원과의 상담을 통해 정책자금(햇살론, 미소금융 등)과 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용 관리등 재기과정에 필요한 정보도 책자와 웹페이지로 제공하는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한편 예보 채무조정 제도는 파산금융회사와 케이알앤씨 연체 채무자 가운데 본인 재산과 소득수준으로는 전액 대출상환이 곤란한 사람이 대상이다. 채무조정을 할 경우 원금의 최대 60%, 사회소외계층은 최대 90%까지 감면해 준다. 최대 10년 분할상환할 수 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지원과 저리의 정책자금, 복지 등을 연계했기 때문에 채무자의 의지만 있다면 경제적 자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자활지원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및 포용적 금융실현에 부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7 13:53: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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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자산관리 세미나

신한은행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세계 수준의 교육서비스 제공해 국제 교육 허브로 조성될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국제학교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주거시설, 공공시설 등이 복합화된 교육도시로 최근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열린 이번 자산관리 세미나에서는 최근 미국금리 인상 및 국내외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투자대응 방안과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절세 방안에 대해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 전문가와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 세무사가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선 쉽게 접할수 없는 세미나였던 만큼 참여한 고객들이 금융시장 전망 및 달라진 부동산 정택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카드를 비롯한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경쟁력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PWM Lounge 신제주'는 지난 2016년 개설될 이후 신한은행 직원과 신한금융투자 직원이 한 공간에 위치해 은행과 증권의 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10-17 13:53:34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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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3분기 ELS 발행도 '뚝'…전분기比 42%↓

주식시장이 주춤하자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도 크게 줄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14조270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2.2%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지수 하락으로 인한 투자수요 감소가 원인이다. 발행 형태별로 보면 공모가 11조6649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43.7% 감소했고 사모는 2조6054억원으로 34.4% 줄었다. 기초자산별로는 ELS 전체 발행금액의 절반 가량 차지하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L)와 유로스톡스50(EURO 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각각 10조 3107억원, 8조4246억원 발행되어 전분기보다 각각 54.6%, 44.7% 감소했다. 또 코스피200(KOSPI200)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각각 5조3419억원, 8조8289억원이 발행되어 전분기 대비 각각 36.5%, 37.8% 감소했다. 증권사별 발행 규모는 미래에셋대우(1조8105억원)가 가장 많고 KB증권(1조7198억원), 메리츠종합금융증권(1조5587억원), 삼성증권(1조5516억원), NH투자증권(1조450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5개사의 총 발행액은 8조911억원으로 전체의 56.7%를 차지했다. 상환액은 전 분기보다 50.7% 감소한 10조1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환액이 준 것은 해외 주요 지수 하락으로 일부 ELS가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8조32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79.2%를 차지하였으며,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은 각각 1조7280억원, 3783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17.1%, 3.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월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67조9337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6.4% 늘어났다.

2018-10-17 13:53: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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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느라…가계 통화량 65개월 만에 감소

신규 주택 구매 등 영향으로 지난 8월 가계가 보유한 시중 통화량이 5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8월 광의통화(M2)는 2649조4000억원(평잔·계절조정계열 기준)으로 전월보다 0.6%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7%(원계열 기준) 증가했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이 포함되는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 보면 지방정부 자금 유입 등으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이 8조9000억원 증가했다. MMF(3조6000억원), 2년 미만 금융채(2조원) 등도 늘었다. 반면 요구불예금은 2조8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기타금융기관(8조3000억원), 기업 부문(3조3000억원), 기타부문(1조4000억원)에서 통화량이 늘었으나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5000억원 줄었다. 가계 통화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 2월(-1조2000억원) 이후 5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은은 "가계 통화량이 감소한 것은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확대되는 등 신규 주택 구매 등에 수시입출식 정기예금 등을 중심으로 감소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2018-10-17 13:51:42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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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은 위증 논란, 산하기관은 성희롱…민낯 드러나는 중기부

[b]대중기협력재단, 여직원 성희롱한 사무총장 해임 '수모'[/b] [b]소상공인시장진흥公, '황금열쇠 인사청탁' 직원 징계[/b]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들의 민낯이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위증 논란에 휩싸였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이 성희롱 문제로 해임되는 수모를 겪었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인사청탁, 성희롱 등으로 2~3급 직원이 줄줄이 징계를 당하는 등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었다. 17일 정치권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은 홍종학 장관이 지난 12일 중기부 국감에서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저는 모른다"고 한 답변이 위증임을 증명하는 사진을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했다. 당시 이 의원은 홍 장관에게 "정상화추진위가 어디인지, 위원들이 누구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이 의원이 이날 말한 '정상화추진위'는 법정단체이자 중기부 산하인 소상공인연합회와 현 최승재 회장에 대응하기 위해 앞서 일부 인사들이 만든 '소상공인연합회정상화추진위원회'를 말한다. 정상화추진위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순옥 전 의원이 물밑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순옥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홍 장관과 함께 같은 당에서 비례대표로 활동했다. 이 의원이 공개한 사진에는 홍 장관이 지난 12월 소상공인특위가 주최한 토론회 참석 이후 전 전 의원을 비롯한 정상화추진위 인사들과 같은 테이블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국감장에서 "모른다"고 답한 홍 장관이 무색하게 된 셈이다. 중기부는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에서 "장관이 정상화추진위 위원을 모른다고 답변한 것이 위증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장관은 취임 후 많은 소상공인과 만나 대화했으며 그 분들이 개인별로 어떤 단체 소속인지는 알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홍 장관이 오는 26일 있을 중기부 종합국감에서도 위증을 할 경우 아예 고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중기부가 소상공인연합회를 압박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활용해 연합회 소속 61개 단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내년 예산까지 삭감한 것 아니냐고 홍 장관을 질타했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고 다시 이 의원은 홍 장관의 발언을 요목조목 반박하며 위증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26일 종합감사에서 위증 논란이 되고 있는 내용에 대한 질문을 이어갈 것"이라면서 "홍 장관이 종합감사에서도 시인하지 않으면 위원회 차원에서, 여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야당 의원들끼리 장관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따르면 국감에서 증인이 위증을 했을 경우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이런 가운데 중기부가 관장하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김모 사무총장이 지난 16일 성희롱 문제로 해임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단은 동반성장위원회 업무도 함께하고 있다. 서울중기청장 출신인 김 총장은 지난 4월 재단 단합대회에서 여직원들에게 '엉덩이로 이름쓰기'를 시키고 신체부위를 쓰다듬어 여직원들이 김 총장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 여가부와 고용부는 지난 9월 김 총장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판단하고 재단에 '징계'를 통보했다. 재단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어 김 총장의 해임을 의결했고 중기부는 전날 김 총장 해임 안건을 최종 통과시켰다. 김 총장은 재단 이사회에서 해임을 의결한 지난 5일 이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 이사장에게 퇴임 선물로 황금열쇠를 주고 유흥업소에서 접대한 뒤 핵심 보직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인사청탁을 한 2급 직원 A씨와 3급인 B씨가 각각 정직 3개월,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3급 직원 C씨는 여직원을 성희롱해 역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들어 중기청에서 장관부처로 격상된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 추진력이나 소통 등에서 오히려 중기청때만 못해 차라리 과거로 돌아가는게 낫겠다는 자조가 업계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2018-10-17 12:14:25 김승호 기자
정부,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항만협력 확대

우리나라가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항만협력 확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9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교통부 및 해운국(VINAMARINE) 등의 고위급 관계자와 항만 협력회의를 갖고, 양국 항만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은 연평균 6%대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아세안(ASEAN) 지역 최대 인프라 시장이자 교역국으로서 우리 건설기업들의 수주액이 아시아 1위(세계 4위)를 차지하는 등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로 꼽힌다. 이번 항만 협력회의는 지난 3월 개최된 한-베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18일에는 베트남 교통부와 항만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항만건설 및 운영과 항만인력 양성 등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는 '베트남 항만기본계획(2020~2030) 수립 및 주요 항만 개발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20년 2월까지 베트남 34개항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락후옌 신항, 응위손항, 붕앙항, 다낭항 등 주요 4개 항의 개발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최근 북부지역에 급속하게 증가하는 물동량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락후옌 신항만 등 주요 항만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현철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과 해운협력은 성공적인 신남방정책 추진에 있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특히 베트남은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국가인 만큼 공공기관, 업계 등과 협력해 현지 항만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17 11:49:28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