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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 위성백 예보 사장 "해외은닉재산 회수에 역량 집중"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해외은닉재산 파악과 함께 해외 은닉재산 회수에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윈회 국정감사에서 전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해외은닉재산 회수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예보의 의지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해외은닉자산은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도 언급한 바와 같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예보 내 해외은닉재산을 담당하는 인원이 5명인데 인원을 두 배로 늘리는 등의 조치를 취해서라도 회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전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은닉재산에 대해선 전사적으로 역량에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 사장은 지주사 전환 인가를 앞둔 우리은행의 지배구조와 관련한 김정훈 의원(자유한국당)의 질의에 "최대주주로서 공적자금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도 내놨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위 사장은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하면 수익성이 높은 증권이나 보험도 편입이 가능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고, 그 경우 공적 자금 회수 규모를 늘릴 수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앞으로 고민해 의견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북관계개선에 따른 기업은행의 대응상황을 묻는 질의도 이어졌다. 전해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물류, 에너지, 철도 등 광범위한 사업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좋은 기회이지만 금융리스크가 높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개성공단 진출을 위한 테스크 포스(TF)를 만들어서 준비 중"이라며 "실질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부가 하고 있는 북한 법제 등과 같은 연구는 중첩될 수 있다"며 "중첩되지 않는 선에서 구체화된 전략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10-22 16:03: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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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이주열 "금통위, 정부 압박에 움직이는 조직 아냐"

"정부가 말한다고 움직이는 조직이 전혀 아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 압박이 있다고 해서 그대로 금융통화위원회가 움직이는 가능성을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감은 박근혜 정부가 조선일보에 기사를 청탁해 한은에 금리인하를 압박한 정황이 담겨 있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문자메시지 내용을 지난 21일 KBS가 입수해 보도하면서 관련 내용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한은이 지난 2015년 3월 금리를 2%에서 1.75%로 인하하고 그해 6월 다시 1.50%로 내릴 당시 청와대와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 전 수석과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간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박근혜 정부 당시 금통위에서 명백히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도 기재부, 청와대가 한팀이 돼 한은에 금리인하를 압박했느냐"고 물었다. 이 총재는 "안 수석과 (금리인하에 대해) 협의한 적이 없다"며 한은은 정부 압박을 받아서 움직이는 조직이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치권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과 관련해 금통위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냐는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총재는 "일체 얘기가 없었다. 본연의 책무에 맞게 의사결정을 했다"며 "아무리 소신 있게 결정해도 그렇게 믿어줄까 하는 걱정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집값을 잡기 위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느냐는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는 "통화정책과 부동산 가격을 얘기하면 책임을 회피하는 인상을 줄까 봐 조심스럽다"면서도 부동산 때문에 금리를 올릴 순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0월 통화정책방향 문구에 '신중한' 문구가 빠진 것과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묻는 김광림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는 "실물경기가 흐트러지지 않으면 금리인상 여부는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미"라며 "다만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와 물가가 목표수준을 이어간다는 전제가 있다"고 답했다. 한·미 금리 차 확대 등 대외여건과 관련된 한은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는 것을 전제로 신흥국 금융불안 정도가 실물경기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중국 경제가 어떻게 될 지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며 "미·중 무역 분쟁이 어떻게 진행될지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8-10-22 16:02:3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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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이동걸 산은 회장 "한국GM 법인분리 나쁘다 예단할 수 없어"

한국지엠(GM)에 수 천 억원의 혈세를 쏟아붇고도 다시 철수 논란이 일면서 KDB산업은행의 안이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GM의 일방적인 연구개발(R&D) 법인 분리를 놓고 산은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한국GM은 지난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R&D법인인 'GM테크니컬센터 코리아'를 신설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반면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법원에 주총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으며, 주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한국GM의 철수를 막기 위해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지만 다섯 달만에 돌아온 것은 사실상 '산은 패싱'인 셈이다. 그러나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에서 열린 국감에 출석해 "(한국GM의)법인 분할을 사전적으로 좋다, 나쁘다고 예단할 필요가 없다"며 "외국의 경우 법인을 분할하고 생산시설을 닫은 사례가 있지만, R&D 법인을 분할하고 경쟁력이 강화돼 생산을 유지한 사례도 많이 있다"며 모호한 입장을 내놔 비판을 받았다. 일단 생산과 R&D 부분을 나눌 경우 향후 자동차시장 경기나 상황에 따라 각각을 축소시키거나 관리하기에 더 유리해진다. 반면 노조가 파업을 하더라도 법인이 분리된 만큼 협상력은 더 약해진다. 특히 산은은 자금지원 결정에 앞서 한국GM의 법인분리 계획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GM에 투자할 때 분리를 예상하지 못했냐고 질의하자 "(자금지원) 협상 마지막 날에 거론을 했지만 저희는 논의 사항이 아니라고 거절해서 경영정상화 방안에 포함을 안 했다"고 답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미 한국GM과의 기본계약서 체결 내용에 R&D 및 디자인센터 역량 강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언제든지 별도 법인을 신설할 수 있음을 간과했다"며 "앞으로 별도 법인 신설이 주총 특별결의사항이 되지 않는다는 법원 결정이 나올 경우 산은이 믿었던 비토권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이 회장은 한국GM보다 노조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한국GM의 법인분리를 의결하는) 주주총회는 GM이 안 넣어준 게 아니라 노조의 물리적 방해에 의해 못 들어간 것"이라며 "(노조에 대해)일종의 업무방해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적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에 대한 출자금은 집행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한국GM에 출자하기로 한 8000억원 중 절반 가량만 집행된 상태다 이 회장은 "(출자하기로 한)7500만 달러 중 1차가 지난 6월에 집행됐고, 12월 31일까지 나머지를 집행하게 돼 있다"며 "(나머지) 3750만 달러를 납부하지 않으면 (한국GM의)10년간 생산하겠다는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지만 정책적 판단에 따라 (추가 집행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GM 노조가 사측의 법인분리 결정에 맞서 파업 등 쟁의권을 확보하려던 시도는 무산됐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제기한 쟁의조정신청에 대해 "한국GM 의 법인분리 관련 내용은 조정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행정지도 결정을 내렸다.

2018-10-22 16:02:22 안상미 기자
지난 해 초대형 IPO, 고점대비 주가 절반으로 '뚝'

지난해 초대형 기업공개(IPO)로 흥행몰이를 했던 종목들이 올해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황에 대한 기대심리가 꺾이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IPO는 기업의 업황이 가장 좋을 때 이뤄지는 만큼 기대심리로 오르는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를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해 IPO 대어로 주목받은 넷마블,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평균 주가수익률이 마이너스(-)35.8%를 기록했다. 최근 증시 부진과 함께 기대를 모았던 사업이 정체되고, 상장 당시 우려했던 리스크가 발생한 영향이다. 지난해 5월 상장한 넷마블게임즈는 공모규모만 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초대어 상장사로 등장했다. 당시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작 출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말에는 공모가(15만7000원)보다 주가가 27.0%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52주 최고가(19만9500원)보다 39.5% 하락한 상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진출이 미뤄진데다 캐시카우(Cash Cow·수익창출원) 역할을 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한 기존 게임 매출의 자연감소가 지속된 탓이다. 당시 증권신고서 투자위험에도 '해외 사업의 불확실성'과 '게임 이용자 이탈 등에 따른 위험'이 명시돼 있다. KB증권은 올해 넷마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5.5% 줄어든 4310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넷마블과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오렌지라이프는 공모규모가 1조5500억원에 달했다. 당시 업계 최고 수준의 지급여력(RBC)비율(319%)을 갖춘 안정적인 생명보험사로 주목을 받았다. 다른 보험사와 달리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리스크가 적다는 게 강점이었다. 하지만 오렌지라이프의 현재 주가는 공모가보다도 낮다. 연 고점(5만8500원)에 비하면 46.6% 하락한 수준이다. 상장 당시에도 투자 리스크로 꼽혔던 '브랜드 사용 기간 만료'와 '대주주의 자본 이탈' 때문이다. ING생명의 대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였고, 상장 후 엑시트(Exit)를 통해 자금회수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또 ING생명 라이선스는 오는 12월 만료예정이었다. 예상대로 MBK파트너스는 지분을 신한지주에 넘겼고, 사명은 ING생명에서 오렌지라이프로 바뀌게 됐다. 사모펀드가 이탈한 만큼 주주환원정책 전략이 계속될 지도 확실하지 않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기존 아이엔지생명의 높은 자본여력으로부터 형성되었던 신계약 성장과 자산 재분배를 통한 투자수익률 개선 기대감 등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실적 및 자본비율 변동 가능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할인율 (15%)을 적용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스닥 사상 최대 규모인 1조원 대 공모로 지난해 7월 상장했다. 바이오주의 선전과 더불어 모회사인 셀트리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한 때 공모가(4만1000원)의 3배를 웃도는 15만38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상장 당시 투자보고서에 명시된 리스크 요인이 현재 주가를 붙잡고 있다. '회계 감리 이슈'와 '재고자산' 우려다.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48.0% 하락한 상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영업이익률은 7.6%로 2016년 23.6%나 2017년 16.7%에 비하면 한참 낮은 수치"라며 "이같은 영업이익률 감소는 연초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한 현지에서의 가격과 현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쌓여 있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재고자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PO는 기업이 최상의 상태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때 나오는 만큼 투자 심리에 의한 주가 상승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공모가는 기업가치보다 20~30% 할인돼 나오기 때문에 좋은 기업이 나오면 좋은 기회"라면서도 "상장 후 주가 상승은 기대가 과도하게 반영되기도 해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을 땐 투자를 관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8-10-22 16:01:31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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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 단행…브랜드 중심 조직 개편

아모레퍼시픽그룹, 임원 인사 단행…브랜드 중심 조직 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과 유통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특이성을 갖춘 브랜드와 혁신 상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리테일 공간에서 차별화된 구매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이 각각의 전문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체계를 새롭게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마케팅과 영업이 통합된 '럭셔리·프리미엄 비즈니스 유닛'을 마케팅 전담 조직으로 구성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유닛'으로 개편하고, 분산됐던 국내 화장품 채널 조직을 '뷰티영업 유닛'으로 통합했다. 또 면세, 디지털 등 새로운 성장 채널에 내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조직을 정비했다. 기존 '신성장 비즈니스 유닛'산하의 '트래블 리테일·글로벌 트래블 디비전'은 별도의 '트래블 리테일 유닛'으로 승격했다. 화장품과는 상이한 HBO 카테고리가 지닌 고유의 마케팅·영업 속성을 반영해 기존 비즈니스 유닛 체계로 운영될 '데일리 뷰티 유닛'은 디지털 혁신 가속화의 일환으로 조직 내 'e커머스 디비전'을 신설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 원대한 기업을 향한 기업 비전을 대내외에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하게 구축하는 것과 동시에 내년도 경영 전략을 선제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직 개편에 따라 총 21명이 승진했고, 15명이 전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이번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각 조직이 지닌 핵심 역량에 보다 집중한 가운데 조직간의 긴밀한 협업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향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 아시안 뷰티(Asian Beauty)의 새로운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하게 하는 원대한 기업(Great Brand Company)이자 존경받는 글로벌 대표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22 15:58: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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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K-뷰티 겨냥 '연작'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 K-뷰티 겨냥 '연작' 론칭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연작은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정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과학기술로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한방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 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핵심 지역의 백화점과 면세점에 1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 연작은 특히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이 기대된다.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으며, 한방 원료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전혀 다른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완성했다. BNK투자증권에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국내 면세점 매출의 52%가 화장품에서 나왔고, 매출 1위와 2위 모두 국내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가 차지했다. 향후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방을 원료로 한 연작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연작에 대한 해외 시장의 관심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부터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화장품 유통사에서 제품 문의를 해왔으며, 현재 제품 수출에 대해 긴밀히 협의 중이다. 연작의 출시로 국내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경쟁력도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를 1000억원 브랜드로 키운 노하우가 있는 만큼 연작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자신이 있다"면서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작의 본격 론칭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체 브랜드가 비디비치와 연작으로 다양해졌고, 수입 브랜드는 딥티크, 아워글래스,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연작의 전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도 커졌다.

2018-10-22 15:51: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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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제주 향토 음식 알리미'로 나섰다

호텔신라, '제주 향토 음식 알리미'로 나섰다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호텔신라가 힘을 합쳐 제주 향토 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자발적 봉사 모임을 결성한 후 꾸준히 이웃돕기 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을 통해 나눔의 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는 식당 주인들이 잠시 영업을 접어두고 제주 향토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한 것.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제3회를 맞아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렸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업주들 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행을 염원하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완성했다. 비빔밥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이 직접 준비한 ▲한라 표고버섯, ▲구좌 당근, ▲성산과 고산에서 재배한 무, 콩나물, 호박 등 제주도 대표 식자재를 비롯한 총 21가지의 재료를 넣어 현재 21호점까지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형상화했다. 신라호텔 셰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특별 고추장을 개발해 비빔밥에 깊은 맛을 더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주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특별 부스에서 제주 향토 음식인 '보말죽'과 제주산 귤, 우유, 야채 등을 넣어 만든 한라산 모양의 이색메뉴 '블루베리 피자'를 선보여 지역주민들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베이커리 메뉴와 전통차 시음코너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풍선아트 체험 활동도 제공해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부스에는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맛있는 제주만들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개의 식당이 재개장 했다. 재개장한 식당들은 제주도 동서남북에서 제주 현지 식자재를 활용해 각각 특색 있는 메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레길 등 제주도 여행을 하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먹거리 여행 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8-10-22 15:51:07 신원선 기자
유커 부재에도 올해 면세점 매출 사상 최대

중국인 단체관광객(유커)의 부재에도 올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면세점 매출은 129억1736만 달러(약 14조5643억원)로 집계됐다. 올해 9개월 만에 역대 최대인 지난 한 해 면세점 매출 128억348만 달러(14조4684억원)를 이미 넘어선 것이다. 면세업계는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한금지령이 완전히 풀린 것은 아니지만, 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싹쓸이 쇼핑' 덕분에 면세점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면세점 매출은 올해 들어 지난 1월(13억8006만달러) 월간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후 3월에도 15억6009만 달러로 다시 한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4월 매출은 15억2423만 달러로 역대 2위, 지난달(15억1935만 달러)도 다시 한번 15억 달러를 넘기면서 역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면세점업계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서서히 풀면서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관련 기업인 '한아(ANYA·韓雅) 화장품'의 임직원 600여명은 19일 방한해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명동·동대문·강남 일대를 돌며 한국 화장품 시장을 견학하고 한중 화장품 세미나 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단체 관광객 방한은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조치 이후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2018-10-22 15:50: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