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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부담 어쩌나…은행 가계대출·주담대 금리 3년 8개월 만에 최고

- 한은 '2018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3년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집단대출과 신용대출의 금리 상승세도 가팔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8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75%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014년 9월 3.76% 이후 최고치다. 주담대 금리는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오른 연 3.49%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지난 2014년 9월 3.50%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난 4월 0.11%포인트 떨어졌던 집단대출 금리는 지난달 0.11%포인트 오른 3.54%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는 4.56%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4월 4.52% 이후 1년 1개월 만 최고치다. 한은 관계자는 "집단대출 금리는 시장 금리 상승 영향과 지난 4월 저금리의 중도금 대출 효과가 소멸되면서 크게 반등했다"며 "신용대출 금리는 정부가 가계 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서민 대출문턱은 낮추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22.2%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고정금리 비중은 지난 2014년 1월 1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 상승기에는 앞으로 금리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다"며 "오래 쓸 자금이 아닌 단기자금이 필요하다면 변동금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연 3.66%를 나타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전월 3.31%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 금리는 0.03%포인트 오른 연 3.88%를 기록했다.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84%로 한 달 새 0.02%포인트 올랐다.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시장형금융상품도 0.01%포인트 올랐다.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크게 오르면서 신규 취급액 기준 수신금리와 대출금리차는 1.84%포인트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벌어졌다. 잔액기준 2.34%포인트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소폭 축소됐다. 다만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한은이 금리를 올린 지난해 11월 2.27%포인트에서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다. 한편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상호저축은행이 연 10.75%로 0.06%포인트, 신용협동조합이 연 4.89%로 0.06%포인트, 새마을금고가 연 4.26%로 0.10%포인트, 상호금융이 4.13%로 0.01%포인트 각각 올랐다. 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2.51%로 전월과 같았고 신용협동조합은 연 2.44%로 0.02%포인트 올랐다.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는 각각 0.01%포인트 오른 2.14%와 2.38%를 기록했다.

2018-06-27 14:59:35 이봉준 기자
신보,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보증 첫 지원

- 13개 기업 선정, 33억원 자금지원 - 사회적경제기업이 회사채 발행…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 신용보증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유동화회사보증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의 유동화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이날 유동화증권 발행 시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회사채 33억원을 기초자산에 포함해 자금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에는 AAA등급 공모사채에 해당하는 금리와 후순위채권 인수 면제 등 우대조치를 통해 약 2.5%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신용보증, 대출 등 간접금융시장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직접금융시장에서도 저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10일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회사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이 첫 지원이다. 신보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회사보증 지원을 위해 지난달 공모절차를 시작하여 외부위원이 포함된 선정위원회에서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하정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공제사업단장은 "기업의 신용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회적가치 창출 지향성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신보의 지원을 발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바라며 신보도 좋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회사보증 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저리의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에게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27 14:59:15 이봉준 기자
"적격자 없다"…국민연금 CIO 재공모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째 공석 상태인 기금운용본부장(CIO) 인선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적격자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27일 홈페이지에 기금이사 공모결과 공고문을 발표하며 "CIO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었다"며 "재공모 일정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의 자진 사퇴 이후 올 2월 신임 CIO 공모에 나선 바 있다. 지난 4월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후보 3인을 추렸으나 모두 청와대 인사검증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CIO는 국민 노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띤 자리다. 연기금 630조원 이상을 굴리는 요직으로 '자본시장의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통상 국민연금 CIO는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이후 이사장은 추천안 및 계약서안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 임명 승인을 얻는다. 올 초 실시된 신임 CIO 공모에선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등 3명이 최종 후보로 거론됐다. 시장에선 곽 전 대표가 유력 후보로 선정되어 김성주 이사장이 박능후 복지부 장관에게 임명 제청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청와대 인사 검증 절차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재공모 및 까다로운 검증 절차 등을 감안하면 국민연금 CIO 공백은 1년을 넘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8-06-27 14:59:0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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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실제 한돈인 모델 광고 온에어

한돈자조금, 실제 한돈인 모델 광고 온에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배우 장동건과 실제 한돈인을 모델로 한 하반기 신규 캠페인광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광고는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한돈농가의 모습을 실제 한돈인을 등장시켜 공감 있게 그려냈다. 한돈 상반기 광고가 혼밥족, 싱글룩, 패밀리룩 등 트렌디한 컨셉으로 어떠한 상황에도 잘 어울리는 맛있는 한돈 요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 캠페인 광고는 '한돈을 키운다는 것은 대한민국을 키운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한돈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광고는 건강한 스마트팜 시스템, 생산이력제, 신섬함을 지키는 유통시스템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믿고 먹을 수 있는 한돈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한돈인들의 모습을 조명함으로써 소비자들로 하여금 변화 발전하는 한돈 산업에 대한 공감을 유도했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돈 Song' 2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돈 Song'은 무엇과 먹어도 잘 어울리는 한돈의 특성을 살린 컨셉으로 다양한 한돈 레시피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6월 25일(월) 열린 '2018 한돈자조금 사업설명회'에서 본 캠페인광고와 '한돈 Song' 시사회를 가진 바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물론, 관련 기관 종사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국내 농업생산액 1위 한돈 산업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한돈 농가와 한돈인증점, 한돈자조금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돈 산업은 대한민국을 키우는 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5000만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6-27 14:57: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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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말레이시아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801만불 수출상담 성과

CJ오쇼핑, 말레이시아서 중소기업 판로 개척…801만불 수출상담 성과 CJ오쇼핑의 상생 프로그램 '2018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총 801만불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 2박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2018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 결과다. '홈쇼핑 시장 개척단'은 CJ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작한 홈쇼핑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CJ오쇼핑은 2014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5년 멕시코, 2016년 베트남, 2017년 말레이시아 등에 56개 중소기업을 파견해왔다.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GDP가 1만 달러에 달하는 아세안 대표 중소득 국가로 최근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한국 가수와 배우들이 활발히 활동해 한국의 패션, 이미용품, 식품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올해 '홈쇼핑 시장 개척단'에는 '젬나 인터내셔널('23years old' 바데카실 크림)', '대경아이엔씨('시메오' 티메이커)' 등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18개사가 함께했다. CJ오쇼핑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말레이시아는 물론 태국 현지MD도 초청하는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동남아 시장의 현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6일 참가 중소기업들은 CJ오쇼핑의 말레이시아 법인(MPCJ) 및 태국 법인(GCJ) 소속 MD, KOTRA에서 초청한 말레이시아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 등 50여 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KOTRA 말레이시아 무역관과 MPCJ 법인장 등 현지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동남아 유통 시장 현황 및 국가별 수출 사례도 공유하고 현지 시장 조사도 이뤄졌다. 이번 '말레이시아 홈쇼핑 시장 개척단'의 수출 상담 결과, 18개의 기업이 총 801만 불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유리코스메틱'의 '에그플랜트 마스터 클리어 패드'는 K-뷰티의 대표 상품으로 각광 받으며 가장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스위스 밀리터리 여행가방'을 판매하는 '꼬레 인터내셔널'도 말레이시아 TV홈쇼핑 방송 론칭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홈케어 기기 '디오네플러스'를 판매하는 '디오네코리아'의 이형석 대표는 "할랄 인증이 식품과 화장품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말레이시아 현지MD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이미용 기기 역시 할랄 인증을 받는게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필수 정보는 물론 현지 시장의 생생한 정보 역시 많이 접할 수 있어 수출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방세제 '은나노스텝'을 판매하는 '한국미라클피플사'의 이호경 대표는 "2016년에 CJ오쇼핑의 중소기업 상품 무료 방송인 '1사1명품'을 통해 국내 TV홈쇼핑 시장에 '은나노 스텝'을 처음 소개한 인연으로 '말레이시아 홈쇼핑 시장개척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수출 상담에서 10여개 상품 상담을 진행하며 최근 말레이시아에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돼 앞으로는 제품 마케팅 때 친환경 인증을 더욱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J오쇼핑 상생경영팀 남우종 팀장은 "CJ오쇼핑이 2014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홈쇼핑 시장 개척단'에 매년 많은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해외 수출 계약 체결 등의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며 "CJ E&M과의 합병 후에는 이전보다 더 강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06-27 14:57: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