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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천원부터 매주 쌓는 '26주적금' 출시

카카오뱅크는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26주적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6주적금은 1000원, 2000원, 3000원 가운데 하나를 첫주 납입금액으로 선택하면 매주 그 금액만큼 증액해 적금을 하는 서비스다. 1000원을 선택하면 다음주에는 2000원, 셋째 주에는 3000원이며, 마지막 주인 26주차에는 2만6000원을 납입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누구라도 저축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내에 '26주적금'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저축 성공을 위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부여하고, 고객은 '공유'를 통해 자신감과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주 납입에 성공하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하나씩 늘어나며, 도전 현황은 친구·가족들과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26개의 프렌즈 캐릭터가 모이면, 최초 가입 금액 기준 1000원은 원금 35만1000원, 2000원은 70만2000원, 3000원은 105만3000원에 이자까지 함께 만기에 받을 수 있다. 여행이나 물건 구매 등 목적성 지출과도 연결지어 26주 적금을 활용할 수 있다. 금리는 연 1.80%며, 자동이체시 0.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 서비스 출시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20일까지 26주적금 가입자 800명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추첨해 제공하며, 해시태그를 공유한 1000명에게도 별도의 상품을 증정한다.

2018-06-27 15:45:0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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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EF, 대형화·전문화 나서야"

국내 사모펀드(PEF)도 4차 산업형명 시대를 맞아 대형화, 전문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PEF시장에서 투자자가 PEF에 출자를 약정한 금액(약정액)은 6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내 PEF 시장은 2014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다. 약정액은 2015년 58조5000억원에서 2016년 62조2000억원, 2017년 62조6000억원으로 사실상 정체 상태다. 반면 PEF 수는 늘면서 다수 소형 PEF가 나눠 운용하는 모양새가 됐다. 정부가 규제완화에 나서면서 신규 PEF설립은 2015년 76개, 2016년 109개, 2017년 135개로 급증했다. 국내와 달리 글로벌 PEF 시장은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PEF 수는 줄어들어 대형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글로벌 PEF 약정액은 2조8290억 달러로 전년 2조5820억 달러 대비 9.6% 증가했다. 약정액 증가율을 2014년 2.4%를 저점으로 2015년 6.5%, 2016년 8.1%로 매년 높아졌다. 글로벌 시장은 개별 PEF의 대형화가 뚜렷한 반면 국내 시장은 소형화 심화됐다. 지난해 설립된 PEF의 평균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경우 4억9200만달러(한화 약 5400억원)지만 국내 시장은 733억원으로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KDB미래전략연구소 강준영 연구원은 "지난해 테크기업들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이에 대응 가능한 초대형 테크펀드 설립이 두드러졌다"며 "글로벌 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테크펀드가 부각돼 대형화되고 있으지만 국내는 여전히 전통산업 위주"라고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1000억 달러 규모의 소프트뱅크 비전(Softbank Vision)펀드를 필두로 100억달러 이상의 비스타(Vista)펀드, 실버레이크(Sliver Lake)펀드 등 대형 테크펀드가 잇달아 설립됐다. 이와 달리 국내 PEF들은 현금흐름이 안정적인 전통산업에 투자한 후 경영효율화로 가치를 제고하는 방식으로 주로 운용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PEF 투자 비중은 제조업이 50.7%로 절반을 차지했고 ▲통신·정보 13.8% ▲도·소매 7.4% ▲금융·보험 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초대형 테크펀드가 부각되고 있는 만큼 국내 PEF 시장도 운용사 저변확대에서 나아가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투자분야 전문화도 펀드 투자기업 간 지식 인적자원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등 경영효율화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소프트뱅크와 비전펀드는 우버, 디디추싱, 그랩, GM크루즈 등 모빌리티 분야에서 지식·인적자원을 공유 중이다.

2018-06-27 15:44: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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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아시아지역 투자 유망"

-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하반기 시장전망 발표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시장은 유동성 증가 속도 둔화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스트스프링은 아시아 지역 사업본부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Eastspring Investments (Singapore) Limited)가 발표한 '2018년 하반기 시장전망'에 따르면 올 하반기 급격한 투자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자들도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서 콜린 그라함(Colin Graham) 이스트스프링 멀티에셋 솔루션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금리 인상, 고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다양한 정책 추진에 따른 파급 효과 등 투자 역학구조가 변하고 있다"며 "유동성 증가 속도 둔화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유동성 증가 속도가 둔화되면서 유동성에 기반을 둔 성장, 우량성, 모멘텀 등의 전략은 성장세가 약화된 반면, 장기간 소외됐던 가치 및 배당 투자 전략이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저변동성 전략과 위험 및 안전자산에 대한 분산투자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주식 이익 규모는 2008년 금융위기 이전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반면, 기술주를 제외한 나머지 주식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콜린 CIO는 "내년 말 무렵 미국 기준금리는 대략 2.75%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시아 고배당 주식의 배당 수익률은 4.5%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달러 강세 및 무역전쟁에 관한 우려가 이머징마켓에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추세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콜린 CIO는 선진국 시장 중에는 기업 구조조정, 엔화 가치와 이익 성장세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일본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아시아 자본시장 성장에 대해 버지니 메소뇌브(Virginie Maisonneuve) CIO는 "중국의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아시아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2027년까지 56조 달러로 성장해 가장 큰 규모의 주식시장이 될 수 있다"며 "일본제외 아시아 채권시장은 일본 채권시장과 맞먹는 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06-27 15:43:5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