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와는 '전쟁'…키코 재조사

-'기울어진 운동장' 행태도 규제·감독 강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불완전판매에 있어서는 금융사와 '전쟁' 방침을 밝히며, 관련 대표 민원인 키코(KIKO) 사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윤 원장은 9일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내놓으며 "키코 등 과거 발생한 소비자 피해나 암보험, 즉시연금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민원·분쟁 현안을 소비자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정·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원·분쟁 등 사후구제 내실화를 위해 다수 소비자의 동일유형 피해에 대한 '일괄구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는 등 민원·분쟁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이미 지난달 25일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한 분쟁조정 신청 처리를 위해 분쟁조정국·검사국 합동 전담반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피해기업 상담과 사실관계 등을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재검토하고, 필요하면 현장검사를 실시해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민원과 분쟁이 많았던 암보험, 즉시연금에 대해서도 소비자 편에 서기로 했다. 암 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할 때 보험사의 암 보험금 지급 여부에 대한 소비자 분쟁도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도록 자율조정을 추진하고, 암 진단 후 요양병원 입원 시 암의 직접치료가 아니더라도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보험사가 만기환급형 즉시연금 등을 과소 지급해 발생한 분쟁은 현재 시범운영 중인 일괄구제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울어진 운동장'은 바로 잡는다. 윤 원장은 "금융시장의 공정경쟁질서 확립을 위해 대형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계약조건 강요 등 갑질 행위, 대주주 또는 계열사와의 부당 내부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위규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험사의 계열사 투자주식 과다 보유에 따른 리스크를 평가하고, 이에 상응하는 자본을 요구하는 방식의 자본규제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경우 분식회계 발생 시 광범위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해 회계 감시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50대 기업 등에는 1인 1사 방식으로 담당자를 지정해 공시 내용과 주가 등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규정 위반 시 제재 수준을 강화한다. 대기업을 비롯한 기업들의 고의 회계부정 및 기업·회계법인 경영진에 대한 제재 강화도 추진된다.

2018-07-09 16:00: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몸값 높아지는 ESG 등급, 우량株도 지수에서 탈락

최근 최고경영자(CEO) 리스크에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들이 ESG 등급 조정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ESG 등급이 낮아지면서 ESG 지수를 추종하는 각종 인덱스 펀드(주가지수 추종 펀드)에서 종목이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다. ESG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고려한 평가지표를 말한다. 향후 국민연금이 ESG 등급을 투자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기업의 ESG 등급은 중요해질 전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기업 ESG 등급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위원회를 열어 등급 산정에 관한 심층 회의에 돌입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등 예상치 못하게 비재무적 리스크가 발생한 기업의 등급조정을 위해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받았던 사회(S)부문의 A등급, 대한항공의 B+등급은 올해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SG 등급은 지난해(B+)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처음으로 ESG 등급 산출방식을 세분화했다. 기존에는 비슷한 기준으로 모든 업종을 평가했다면 올해부터는 금융업종을 따로 분류해 규준을 마련했다. 평가부문 가중치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게 지배구조원의 설명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관계자는 "최근 ESG 등급의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더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평가 기준이 필요했다"며 "기업도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게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지난 5월 금융정보 전문업체인 와이즈에프엔(Wise FN)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항공을 ESG 지수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복합적인 이유가 작용했겠지만 최근 불거진 CEO 리스크로 ESG 평가 점수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 세계 최대 지수산출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지난 6월 정기변경에서 'MSCI 코리아 ESG 리더스 지수'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중공업지주를 제외했다. MSCI는 매년 2월, 5월, 8월, 12월 해당 지수의 정기변경을 실시하는데 이번 정기변경에서는 기존 4.04% 편입하던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중공업지주(1%), 현대위아(0.22%)를 제외했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제외된 데는 최근 지배구조 논란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역시 오는 12월 'KRX ESG 리더스 150'의 정기변경일에 대한항공의 비중을 줄이거나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수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평가를 바탕으로 하는데 올해 등급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다만 아직까지 ESG 펀드에 빠지는 것과 주가와의 유의미한 관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편입 조정이 시작된 6월부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는 각각 13.6%, 16.9% 하락했지만 이는 유가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 감소와 연계관계가 큰 것으로 보인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ESG자산규모는 지난달 기준 4666억 달러(약 502조원)이다. 사회책임투자(SRI)가 활성화된 해외에서는 ESG 지수에서 종목이 탈락하는 즉시 주식 수급에 영향이 간다"면서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ESG를 평가하고, 시장이 커질수록 기업들은 ESG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9 15:59:49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윤석헌 금감원장 "삼바 감리조치안 원안 고수"

-"2015년 이전까지 검토하면 이슈 흔들릴 수 있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감리조치안에 대해 원안을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날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발표하면서 삼성바이오 감리조치안에 대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수정 요구에 대해 "증선위가 수정 요구를 해온 것은 사실이고, 금감원이 이 부분에 대해 원안 고수가 우리 생각이라고 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증선위에서 수정 요구를 했을 때는 나름 견해가 있었을테니 참고자료 형식으로 자료를 만들어서 제출하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당초 2015년 말 삼성바이오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며 증선위에 제재를 건의했다. 그러나 증선위는 문제가 된 2015년도의 회계변경 뿐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후 2012~2014년 회계처리의 적정성 여부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지난달 20일 3차 심의 후 금감원에 감리조치안 수정을 요청한 바 있다. 윤 원장은 "(금감원이 제출한) 당초 조치안은 2015년 이슈에 집중돼 있고 증선위는 그 이전의 문제에 대해 봐달라는 것이 요구 사항"이라며 "절차적으로 그 부분까지 검토하는 것은 부담스럽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슈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서 원안에 집중해서 심의해 달라고 부탁드리는 입장"이라고 증선위의 요구에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그는 "증선위 논리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이 시점에서 여러 이슈를 확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감원은 증선위의 요청을 거부하고 수정안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이날 금융감독혁신 과제에는 검사정보 등에 대한 공개 확대 방안도 담겨 있다. 법규 위반이 명백하고 신속한 소비자피해 확산 차단이 필요한 경우 검사·조사·감리 과정에서 발견된 정보를 조치수준 최종 확정 전이라도 대외 공개하도록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삼성바이오에 대란 감리 사전조치통지가 공개되며 시장에 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시장에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정보공대 확대 방침은 좀 더 정제된 절차에 따랐으면 시장에 주는 혼란이 줄지 않았을까 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8-07-09 15:59:2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레딩크, '잇츠 레딩크 세미나' 성료

스타트업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을 제공하는 레딩크가 IT 부문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창업 및 회사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잇츠 레딩크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인공지능(AI)분야 전문가이자 벤플 창업자(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인 이경전 멘토, 월드디제이 페스티벌 및 하이서울 페스티벌 등을 기획한 류재현 멘토, 한국전략경영학회 상임이사인 김동준 멘토, 브랜다임앤파트너즈 대표인 황부영 멘토,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부회장인 김지헌 멘토 등 쟁쟁한 강사단이 모였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관계자는 "기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창업을 했는데 실제 사업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문제에 부딪혀 고생하고 있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창업 이후 회사 경영에 대한 여러 고비들을 넘기는 노하우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 엘솔컴퍼니가 개발한 레딩크는 국내 최초 스타트업들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으로 20여 명의 전문 영역별 멘토들이 포진해 있다.

2018-07-09 15:52:37 구서윤 기자
기사사진
쌍용차 고객 참여형 마케팅 통해 소통 강화

쌍용자동차가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통해 소통을 강화에 나선다. 쌍용차는 티볼리 브랜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보도 쉽게 할 수 있는 타투 데칼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한 의미를 새기거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몸에 타투(tattoo)를 하듯 쌍용차는 이번 데칼 클래스를 통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티볼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8일 화성의 SR카스킨아카데미에서 7팀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 참가를 원하는 티볼리 브랜드 고객은 오는 19일까지 쌍용차 페이스북을 방문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20일 발표하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데칼 클래스는 티볼리 브랜드의 주요 고객층인 2030 세대들과 함께 호흡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차량 데칼 교육에 이어서 몸에 붙이는 스티커 형태의 티볼리 타투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해 티볼리 아머 출시를 기념해 핼러윈 데이에 서울 주요 '핫플'을 찾아 가는 '티볼리 핼러윈 로드쇼'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4월 고객 1000여 명을 초청해 티볼리 나이트 파티 '청춘예찬'을 개최하는 등 고객층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초청 및 참여 마케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8-07-09 15:38:59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 최정우, '조용한 취임 준비'…논란 잠재울 반전 '경영 능력'

연매출 60조원의 재계 6위 기업인 포스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최정우 회장 후보가 주주총회를 약 20일 앞둔 가운데 조용한 행보로 취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포스코의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데다 비서울대 출신의 재무통인 만큼, 내·외부의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회사의 신성장 사업을 키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 회장의 취임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검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선임된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은 27일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포스코 그룹 회장직에 오른다. 지난 6월 23일 최종 후보로 확정된 최 후보는 새 회장으로 취임하기 전까지 3주가 넘는 취임 준비 기간을 가졌다. 하지만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조직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현재 본사가 있는 포항과 서울 사무실을 오가며 대신 해당 근무자를 통해 보고를 받는 식으로 일선에 관한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다. 이는 권오준 회장이 2014년 1월 공식 취임 전 인수위 성격의 '혁신 포스코 1.0' 태스크포스(TF)를 띄우고 성대하게 취임을 준비했던 상황과는 상반된다. 최 후보가 입사 후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가치경영센터장 등 주요 요직을 맡아옴에 따라 그룹이 돌아가는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게 재계 관계자의 말이다. 이에 따라 최 후보가 취임 이후 철강 사업은 기존 체제 하에서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대신 리튬 등 소재·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등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최 후보가 직전까지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이끌고 있는 포스코켐텍을 이끌었던 만큼 신성장 사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포스코켐텍은 음극재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증설 작업에 돌입해 총 7개 설비를 구축했다. 오는 10월 8·9호기 증설이 완료되면 연산 2만4000톤 체제를 갖춘다. 다만 일각에선 후보 선발 과정에서 정치권 등으로부터 여러 비판이 제기됐던 만큼, 개혁 의지를 보이는 차원의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도 농후하다고 보고 있다. 27일 주총에서 사내이사 교체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총일로부터 14일 전인 12일에는 관련 안건이 공시돼야 한다. 한편 최 회장 후보는 회장 선임 과정에서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진 잡음도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포스코 바로 세우기(포바세) 시민연대가 최 회장 후보를 횡령 방조, 배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민우 포바세 시민연대 대표와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은 9일 "포스코의 비리 사건 대부분에 최 후보가 깊숙이 개입돼 있지만 우선 수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사건만 추려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최 회장 후보가 지난 10년 포스코 그룹 전체에서 이뤄진 많은 비리에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2008년 3월부터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금 채널로 유명했던 포스코건설 기획재무실장을 지냈고, 정준양 전 회장 시절 그룹 감사실장(정도경영실장)을 하며 포스코의 자원외교·대규모 해외공사 등 무분별한 투자를 감시하지 않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권오준 회장 시절에는 시가 5000억원 상당의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을 부영에 3000억원에 매각해 최소 2000억원의 손해를 끼쳤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당시 최 내정자가 그룹 가치경영센터장, 즉 구조본부장을 지내며 이해 불가능한 거래를 '구조조정'을 내세워 단행했다는 것이다. 이들 단체는 "포스코가 껍데기만 남도록 만든 최 후보는 조속히 자진 사퇴하고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그것만이 최 후보가 포스코에 끼친 해악에 대한 최소한의 사죄이고 포스코가 포피아의 손을 벗어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잡음을 극복하기 위해선 포스코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07-09 15:38:4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