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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청량리, 개발 호재에 아파트값↑…'청마용성'

-재개발 시작…역 중심으로 전농동, 답십리동 일대 들썩 '청마용성(청량리·마포·용산·성동구)'. 최근 강북 아파트 시세를 견인하는 지역에 청량리가 추가되며 신조어가 생겨났다. 지난해부터 재개발이 본격화한 영향이다. 청량리역 근처에서 80여 년 동안 홍등을 켠 '청량리 588'이 철거된 후 주상복합이 들어서고 지하철 노선이 확충되는 등 개발 호재가 겹쳤다. 인근 오래된 아파트도 반년 만에 5000만원 이상 뛰는 등 집값이 출렁이고 있다. ◆ 홍등가 불 꺼지자…"강북의 노른자" 지난 8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앞 청량리4구역(동대문구 청량리 전농동 일대)엔 가벽이 세워져 있었다. 청량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집장촌인 '청량리 588'을 철거하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를 건설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전농동 A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공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재개발이 확정돼 청량리 일대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았다"며 "강남은 부담 되니까 강북 중에서도 현재 가격이 저평가돼 있는 청량리로 투자자가 몰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사 현장 일대를 둘러볼 당시 재개발 지역을 살펴보거나 사진 촬영하는 이들이 때때로 눈에 띄었다. 특히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집장촌의 철거로 청량리의 부정적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청량리4구역은 지난 2004년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10년 넘게 재개발 논의가 이어졌다. 입주민과 추진위원회 간 이주보상 문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지난해 3월 철거를 시작해 4월 통행로 폐쇄, 5월 이주가 시작됐다. 이로써 150여개 업소가 성업하던 '청량리 588'이 80여 년 만에 철거됐다. 이 자리엔 오는 2021년까지 65층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 오피스텔, 백화점이 들어서는 42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들어선다. 시공을 맡은 롯데건설은 오는 12월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전농동 B중개업소 관계자는 "청량리4구역 뿐만 아니라 청량리 곳곳이 재개발되기 때문에 미래 가치가 있다"며 청량리를 '강북의 노른자위'라고 표현했다. 최근 서울시는 청량리역세권과 주변지역을 교통·상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청량리역 일대 종합 발전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청량리동 199 일대 청량리7구역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청량리7구역엔 지하 6층, 지상 18층 9개동 7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반년 만에 5000만원 이상 뛰었다" 여기에 교통망까지 확충돼 '초역세권'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안선, 경원선, 경춘선 등 4개 호선이 지난다. 청량리역환승센터를 통해 수십 개의 버스 노선도 갖추고 있다. 오는 8월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돼 강남권 접근성이 높아진다. 여의도·용산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과 강남을 지나는 GTX C 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 호재에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시에 따르면 전농동에 2013년 입주한 래미안크레시티의 전용 84.98㎡는 지난달 9억3800만원(21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2월에 거래된 6억3000만원(20층)에 비해 3억원 가량 올랐다. 2014년에 건축된 답십리동 래미안위브도 지난달 전용 84.98㎡가 8억원(1층)에 거래됐다. 같은 타입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엔 7억1500만원(4층), 지난해 6월엔 6억2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1년 만에 30%가량(1억8000만원) 오른 셈이다.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부동산 중개업자도 바빠졌다. 이날 전농동·답십리동 일대 중개업소엔 전화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 답십리동 C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청량리 일대 오래된 아파트들도 6개월 만에 5000만원 이상씩 가격이 뛰었다"라며 "청량리역처럼 초역세권은 전국의 5%도 안 되는데, 추후에 확충되면 집값이 더 뛸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도에 지어진 전농동삼성래미안은 지난달 전용 84.9㎡가 5억8700만원(21~30층)에 팔렸다. 지난 1월 84.83㎡ 거래가격 5억3700만원(11층)에 비하면 5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2005년에 건축된 전농동 신성미소지움도 지난달 전용 84.98㎡가 7억원(7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80.325㎡가 5억8000만원(8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적어도 1억원은 올랐다.

2018-07-10 14:07:06 채신화 기자
KB국민은행, 군 장병 대상 '2018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

KB국민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군 장병 대상 소원실현 프로그램인 '2018 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의 사연을 응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장병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국방부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유스(Youth)마케팅이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군 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군 장병(병사, 간부, 군무원)이 이루고 싶은 소원과 사연을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소원을 들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도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시상금액을 작년보다 늘려 병사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소원실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부대사랑특별상을 통해 병사 및 간부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부대는 소속부대를 응원하는 도서 또는 체력단련물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응모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국방부 인트라넷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76명 및 5개 부대가 최종 선정되며, 오는 10월 2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국방부 인트라넷, 국방일보 등을 통해 대상자를 발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작년에도 5500 여건의 소원이 접수되며 전 군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미있고 감동적인 소원이 많이 이뤄져 군부대 및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10 14:0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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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름휴가철 맞아 대규모 시승 이벤트…한국지엠·기아차 체험행사 마련

국내 완성차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고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현대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전국 현대자동차 시승센터에서 운영 중인 차량 250대를 시승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 썸머 위크 렌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이벤트 대상 차량으로 벨로스터·아반떼·i30·쏘나타·그랜저·코나·싼타페·맥스크루즈 등 총 250대를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승센터와 차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는 더 K9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시네마 클래식 음악 감상회 ▲THE K9 시승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 K9-렉시콘이 함께 하는 고품격 음악 감상회 '살롱 드 K9 클래식 인비테이션'은 기아차가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더 K9에 걸맞은 품격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9일 '살롱 드 K9(강남구 영동대로 소재)'에서 진행되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한국지엠 쉐보레은 7월부터 두 달간 총 100대의 시승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고객 시승캠페인 '쉐보레 엠버서더'를 운영한다. 쉐보레 앰버서더는 총 1500여명의 홈페이지 응모고객 중 선발된 일반 고객 100명과 쉐보레 차량을 소유한 고객 100명으로 출범하며 7월부터 두 달간 이쿼녹스와 볼트EV, 카마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대표 제품 시승과 더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8-07-10 14:03:06 양성운 기자
7~8월, 전국 오피스텔 5020실 공급

올 여름에만 5000여 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선보이는 물량이어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있는 투자자에게 관심이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8월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공급 규모는 5020실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1만4234실) 30% 수준으로 2013년 7~8월 분양 물량(3679실)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815실 ▲경기 3456실 ▲인천 582실 ▲강원 138실 등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위례신도시, 삼송지구, 동탄2신도시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이뤄진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잇단 주택 규제로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비수기 분양 성적표가 새로운 투자 패턴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분양 물량으로 일신건영은 이달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일상 6-1·2블록에서 오피스텔 '더케렌시아 300' 23~29㎡ 300실을 분양한다. 북위례 송파권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직선거리로 약 700m 거리에 있어 광화문, 여의도 등 업무지역으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인근으로 스타필드 위례가 조성되고, 트랜짓몰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경기 부천시 중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중동' 아파트 84~141㎡ 999가구, 오피스텔 84㎡ 49실을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다. 또 부천시청과 문화예술회관,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일광E&C는 이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에서 '강남 루덴스' 26~42㎡ 195실을 공급한다. 강남역(2호선·신분당선)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신분당선 연장공사로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만나는 골든블록으로 통한다. 유림E&C는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업무복합단지 3블록에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 22~33㎡ 600실을 공급한다.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상업시설이 모두 갖춰진 복합단지다. SRT와 GTX(예정), 인덕원선(예정) 등이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8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블록에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18~29㎡, 2513실을 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인접해 있으며 신분당선 및 GTX A노선 개통시에는 대중교통망이 더욱 좋아진다.

2018-07-10 13:51:24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