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휴롬, 100% 과일·채소로 만든 '휴롬주스' 본격 판매

원액기 제조사로 잘 알려진 휴롬이 1인 가구 시장 등을 겨냥해 주스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휴롬이 자사의 원액기로 착즙해 판매를 시작한 '휴롬주스'는 특히 물이나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100% 과일과 야채로만 만든다. 휴롬은 휴롬주스를 론칭하고 공식쇼핑몰인 휴롬샵을 비롯해 랭킹닭컴, 락식 등 온라인몰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종류는 케일, 시금치, 당근, 비트, 사과,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다양한 채소 과일을 배합해 만든 5종의 착즙주스와 2종의 기능성 주스를 포함해 총 7종으로 구성됐다. 휴롬은 바로 짜서 마시는 주스와 동일한 맛과 영양소 등을 유지하기 위해 자체 바이오식품연구소가 제품 연구·개발에만 1년 이상을 준비했다. 특히 기능성 주스를 선보이는데는 2년 넘는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휴롬이 2016년 당시 개발한 숙취해독주스와 다이어트용주스는 모두 학계에서 인정받을 만큼 정평이 나 있다. 이같은 노하우를 살려 최대 1개월까지 유통, 보관할 수 있는 주스를 개발한 것이다. 다만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선 제조일로부터 보름 이내에 음용하는 것이 좋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휴롬주스는 물이나 설탕 등 첨가물이 없이 100% 과일이나 채소를 사용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하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초고압 살균처리(HPP)를 거쳤다. 제품화를 위해 저속으로 지그시 눌러 짠 핸드메이드 주스를 대량으로 패키징하는 자동화공정도 도입했다. 당장은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가맹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휴롬샵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식 판매점도 모집한다. 판매점은 가입비용 없이 도매가격으로 주스를 공급받아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면 된다. 휴롬 김재원 대표는 "그동안 원액기를 통해 쌓은 주스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으로 휴롬주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기존 고객층에 더해 1인 가구 등 바쁜 현대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휴롬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휴롬은 신사업 론칭을 기념해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업자 회원 가입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휴롬주스 5종 샘플을 증정하고 첫 구매 시 활용 가능한 30% 할인 쿠폰도 준다.

2018-07-12 13:05:26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국내 최초 동물복지 돼지고기로 만든 '우리아이 첫 물만두' 출시

풀무원, 국내 최초 동물복지 돼지고기로 만든 '우리아이 첫 물만두' 출시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돼지고기로 만든 유아용 만두를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버섯&돼지고기',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치즈&파프리카'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아이 첫 물만두'는 국내 시판 냉동만두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사용한 제품으로 (주)선진FS의 동물복지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 바른농장'으로부터 공급받아 제조했다. '선진포크 바른농장'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 넓은 사육 공간과 쾌적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 상시적인 건강 관리 등 70여개 항목의 세부 기준을 충족시키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돼지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아이 첫 물만두'는 만 12개월 이상이면 섭취가능하며 성장기 아이의 나트륨 과다 섭취를 고려해 시판 물만두 대비 나트륨 함량을 대폭 낮췄다. '우리아이 첫 물만두 버섯&돼지고기' 나트륨 함량은 100g당 210mg이고 '우리아이 첫 물만두 치즈&파프리카'는 100g당 200mg 수준이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기준 매출 상위 5위권의 냉동물만두 중 100g당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풀무원 '생가득 生물만두'에 비해서도 30%(100g/330mg) 이상 낮은 수치다.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버섯&돼지고기'는 동물복지 돼지고기와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양배추, 양파 등 채소를 곱게 다진 만두소를 담아 아이가 씹기에도 부드럽게 만들었다. 돼지고기와 버섯의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제품은 우리 밀, 국내산 채소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했다.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치즈&파프리카'는 동물복지 돼지고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넣었다. 또 파프리카, 양파, 당근 등 알록달록한 색감의 국내산 원재료를 담았다. 치즈와 돼지고기 등이 어우러져 구웠을 때 피자와 유사한 맛을 내어 아이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잘게 썰어낸 파프리카는 아삭한 식감도 만들어냈다. '생가득 우리아이 첫 물만두' 2종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후 만두를 넣고 3분간 삶아주기만 하면 간단히 완성된다. 또 만둣국에 넣거나 튀겨서 팝만두로 만드는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신제품은 어린 아이를 둔 주부들이 즐겨 찾는 온라인 푸드마켓 '마켓컬리'에서 먼저 출시된다. '마켓컬리'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약 2주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평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풀무원식품 홍세희 PM은 "아이에게 건강하고 안심하고 음식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나트륨을 줄이고 우리밀, 국내산 채소로 영양 가득한 아이 전용 물만두를 출시하게 됐다"며 "여기에 국내 시판 만두 중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고기를 사용한 만큼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은 물론 자연까지 함께 생각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07-12 11:48:3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세븐일레븐, 수제 맥주 '행복충전주' 출시

세븐일레븐, 수제 맥주 '행복충전주'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맥주 성수기'를 맞아 수제맥주 전문제조업체인 세븐브로이와 함께 프리미엄 수제맥주 '행복충전酒'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충전주'는 에일 계열의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5.5%다. 다량의 홉을 사용해 진한 맛과 풍미가 일품이며, 부드러운 거품과 함께 특유의 쌉싸름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진 수제 맥주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수제맥주 구색 강화를 위해 이번 '행복충전주'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 4월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일반 유통업체에서도 수제맥주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맛의 수제맥주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 점도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제맥주 시장 규모는 2016년 2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약 400억 원 규모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 수도 2013년 55곳에서 2017년 95곳으로 증가하는 등 국내 수제맥주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행복충전주' 출시로 플래티넘페일에일, 플래티넘화이트에일, 플래티넘골드에일 등 총 4개의 수제맥주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

2018-07-12 11:48:20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GS리테일, 푸드뱅크와 40억원 규모 식품 나눔 실천

GS리테일, 푸드뱅크와 40억원 규모 식품 나눔 실천 GS리테일이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GS리테일은 '푸드뱅크 식품 기부'를 통해 지난 7년간 약 40억 원 어치의 식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연간 5억 원 수준이다. GS리테일은 '이웃과 더불어 지역과 함께'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전국에 구축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과 지역친화활동, 재해재난 구호지원활동 등을 폭넓게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기부금액 5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식품 기부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기부 식품 제공 사업장인 푸드뱅크의 기부 대상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된 데 따른 변화다. GS리테일의 헬스앤뷰티(H&B) 사업부 랄라블라에서는 업계 최초로 생활용품 1억 6000만원 어치를 기부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헬스앤뷰티 사업부 랄라블라의 업계 최초 생활용품 기부로 기존에 1년 동안 기부하던 물품 금액을 상반기 안에 초과 달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GS리테일은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유통업계 기업 사회공헌의 선순환 모델로서 역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는 개인이나 기업체에서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로,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한 후 전국에 약 400여개의 푸드뱅크와 마켓이 운영 중이다.

2018-07-12 11:48:11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이디야커피 '니트로커피' 100만잔 판매 돌파

이디야커피 '니트로커피' 100만잔 판매 돌파 이디야커피의 니트로커피 신메뉴가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WBC) 우승자 데일 해리스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 '니트로 스위트'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화이트비엔나' 등 니트로군 신제품 3종이 출시 2개월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니트로군 제품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1만3000여 잔 이상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3월에 출시된 기존 니트로커피 제품의 판매 추이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실제 올해 5~6월의 니트로커피 제품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로커피의 기반인 콜드브루의 저변 확대와 함께 다양한 제품 출시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니트로커피가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화 되면서, 올해에는 본격적인 판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니트로커피는 이디야의 대표 메뉴군으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아메리카노 메뉴군처럼 대중화할 계획"고 말했다.

2018-07-12 11:48:04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여름철 꿉꿉하고 냄새나는 빨래, 효과적인 세탁·건조법은?

여름철 꿉꿉하고 냄새나는 빨래, 효과적인 세탁·건조법은? 여름철 골칫거리 중 하나는 빨래다. 고온 다습한 날이 이어지면서 빨래 양은 많아지지만 빨래를 하더라도 실내 건조로 온 집안에 습기가 더해지고 잘 마르지 않은 옷에 꿉꿉한 냄새가 남기 때문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평균 실내 습도가 80~90%까지 증가해 세균번식이 쉽게 일어나고 이는 꿉꿉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세탁물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섬유 속 찌든 때와 세균을 제거하고 세탁기 세탁조도 함께 관리하면 냄새 및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탁물 냄새를 잡아주는 세탁세제 사용 세탁 후에도 남아있는 빨래 냄새의 원인 중 하나는 섬유 속 찌든 때다. 제대로 세탁되지 않은 옷에 피지, 단백질, 기름얼룩 등 속때가 쌓이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찌든 얼룩으로 변질돼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올바른 세탁이 중요하다. 빨래의 꿉꿉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섬유 속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세탁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리큐의 '올 뉴 리큐'는 세탁세제 본연의 세척력을 높여 세탁물 냄새의 원인 중 하나인 섬유의 속때를 제거해 옷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는 빨래 헹굼 시 섬유유연제 대신 구연산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구연산을 적은 빨래에는 1스푼, 많은 빨래에는 2스푼 정도 넣어주면 세균 및 냄새 제거는 물론 섬유유연제 효과까지 낼 수 있다. ◆세탁의 기본은 세탁조 청소 세탁조는 변기 안쪽보다 100배 이상 오염된 것으로 알려져 세탁조를 청소해주지 않으면 옷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어려움으로 세탁조를 한 달에 한번씩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세탁조 청소에는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세탁조에 과탄산소다를 적당량 부어주고 온수를 가득 채워 넣은 후 표준 코스로 5분정도 세탁해준다. 전원을 끈 상태로 1~2시간동안 둔 뒤 5회 이상 헹굼으로 돌려주면 세탁조 오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욱 간편한 방법으로는 세탁조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있다. 애경에스티 '홈즈 퀵크린 세탁조 크리너'는 액체타입으로 곰팡이와 각종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오염 재부착방지제를 함유해 떨어져 나온 오염물질이 세탁조에 다시 들러붙지 않도록 도와준다. ◆꿉꿉한 냄새 없애는 건조방법 세탁 후 빨래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즉시 건조시키는 것이 좋다. 빨래가 가장 마르지 않는 부분은 옷의 안쪽에 위치해있는 주머니와 후드, 봉합부분이므로 옷을 뒤집어 말리는 것이 빠른 건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선풍기와 제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40~60%로 낮춰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면 빨래를 건조시키는데 효과적이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신문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옷의 간격을 넓혀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주면 신문이 수분을 흡수해 빨래를 건조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2018-07-12 11:47:58 김민서 기자
기사사진
국표원 "세계적으로 신산업, 환경보호 규제 강화 추세"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1년간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분야와 환경보호 관련 규제들이 강화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지난해 전세계 기술규제 동향과 특징, 해외 규제 대응 사례 등을 담은 '2017년 무역기술장벽(TBT)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난 1년간 해외 기술규제의 주요 특징인 ▲세계 기술규제 공식 도입 건수 최고치 기록 및 개도국 규제 확대 ▲숨은 기술규제 급격한 증가 ▲4차 산업 등 새로운 분야 규제 강화 추세 등을 분석·정리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의 TBT 통보문이 작년 2585건(82개국)으로 공식적인 세계 기술규제 도입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TBT 통보문 발행추이는 2005년 897건에서 2015년 1987건, 2016년 2332건, 그리고 2017년 2585건 등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남아·아프리카 등 개도국의 규제가 크게 증가해 신규 기술규제 1793건 중 84%를 차지했다. 이는 개발도상국이 전반적인 규제체제 정비, 투명성 확대와 병행해 국제기준과 다른 자국중심 규제를 다수 도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식품·의약품(948건, 36.7%), 화학세라믹(396, 15.3%), 전기전자(278, 10.8%) 분야 규제가 많았고, 규제목적은 건강 및 안전(1233건), 품질보장(448건), 환경보호(322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WTO 회원국이 외국의 기술규제가 자국의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하는 특정무역현안(STC)도 178건(34개국)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에 새로 제기된 STC 중 WTO에 통보하지 않고 시행한 '숨은규제'의 비중이 59%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외국이 비공개로 도입하는 기술규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국표원은 지적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정보·사이버기술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9건에 불과했던 정보디지털 분야 STC 제기가 2017년에는 21건으로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국가보안 등을 이유로 사이버보안 규제를 다수 도입해 4차산업의 핵심자원인 데이터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 미국 등도 개인정보 분야의 규제 강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주요 수출기업, 유관단체 등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 관계부처, 업종단체 등과 함께 TBT 대응 민관협의회를 열고 날로 확대되는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표원은 최근 기업 및 유관단체 등과 함께 외국이 공개하지 않고 시행하는 숨은 규제를 발굴하고,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는 현장컨설팅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IMG::20180712000060.jpg::C::480::연도별 WTO TBT 통보문 및 특정무역현안(STC) 추이./산업통상자원부}!]

2018-07-12 11:38:01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KICOX 시민참여혁신단' 발족

한국산업단지공단은 12일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추진을 위해 'KICOX 시민참여혁신단'을 발족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산단공의 혁신방향, 추진과제 발굴, 혁신과정에 대한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 개진 등 혁신추진 전반에 걸쳐 활동하게 된다. 특히, 공공기관 혁신 3대 기본방향인 ▲공공성 강화 ▲경제패러다임 전환 ▲국민 신뢰 회복 등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단체, 학계, 사회적 기업, 협력업체, 학생 등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8명의 외부위원과 5명의 내부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황규연 공단 이사장이 직접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혁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킥오프 회의에는 위원들이 모두 참석해 시민참여혁신단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공단의 혁신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황 이사장은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인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실질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의견수렴 과정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 산단공은 혁신추진 全단계에 국민 의견을 반영해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IMG::20180712000045.jpg::C::480::한국산업단지공단 전경.}!]

2018-07-12 11:37:24 최신웅 기자
산업부 차관, 철강산업 현장 방문 노동시간 단축 참여 호소

정부가 철강산업 현장을 방문해 노동시간 단축 참여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2일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이달부터 시행 중인 노동시간 단축 관련 동향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주 52시간 시대의 개막이 우리 국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도약도 촉진할 것"이라며 "철강 업계에서도 노동시간 단축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곽진수 동국제강 인천공장장은 동국제강의 경우 2007년부터 생산라인 4조 3교대제를 시행했으며 지속적인 근무문화 개선 노력을 통해 주 52시간 이내 근무시스템이 이미 정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사내협력사들이 노동시간 단축에 우려를 표하던 점을 감안,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당사의 '동반성장 지원금'을 활용해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과 사내협력사 관계자들은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규제를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에 이 차관은 정부가 민관합동 대책회의 등을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국제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18-07-12 11:37:11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KEB하나은행, 해외배낭여행 프로젝트 '도전!! GLOBAL 탐방' 출정

KEB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대학생들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인 해외여행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기획된 해외여행지원 프로젝트 '도전! 글로벌(GLOBAL) 탐방'에 선정된 100명과 함께 출정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탐방 이벤트는 KEB하나은행의 청년 희망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많은 비용으로 선뜻 해외 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배낭여행 비용 지원을 통해 자기 계발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됐다. 장경훈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20대 청년에게 있어 가장 필요한 자세는 뭐든지 실제로 해보는 실행력과 긍정적인 마인드" 라면서 "이번 탐방을 통해서 글로벌 마인드와 꿈을 키우고 열정과 패기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20대 손님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영하나 홈페이지 개편을 진행하여 폭넓은 혜택과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을 하고 있으며, 국외 은행 영업점 업무를 지원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청년인턴 프로그램 및 금융권 유일 그룹차원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SMART 홍보대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키우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2018-07-12 11:34:27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