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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국 항만물동량, 7억8794만 톤 처리

해양수산부는 2018년 상반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7억8794만 톤(수출입화물 6억7631만 톤, 연안화물 1억1163만 톤)으로 전년 동기(7억9614만 톤) 대비 1.0%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포항항,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 5.9% 증가했지만 목포항, 인천항은 각각 10.6%, 3.7%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기계류, 화공품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11.2% 증가한 반면 모래, 철재, 시멘트는 각각 47.7%, 19.6%, 18.7% 감소했다. 한편, 2018년 상반기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1358만1000 TEU) 보다 3.9% 증가한 1411만1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동남아 국가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19만 3000 TEU를, 환적화물은 9.8% 증가한 577만4000 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060만8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호주·인도 및 동남아 국가 등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510만1000 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미국(12.2%↑)·일본(10.2%↑)·중국(4.6%↑) 등의 환적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550만7000 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113만2000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일본·동남아 국가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인해 0.9% 증가한 88만5000 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국적선사 화물 증가 및 부정기 화물 유치로 43.4% 증가한 24만8000 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미국·동남아 국가 수출입 물동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51만 TEU(수출입 150만 TEU, 환적 1만TEU)를 기록했다.

2018-07-30 14:58:4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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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양계농가 지원을 위한 삼계탕 오찬

NH투자증권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오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로 큰 파동을 겪은 후 올해 상반기에는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절반 수준으로 판매되는 실정이다. 또한, 올 여름 장기화되는 폭염에 집단 폐사마저 걱정해야 하는 처지이다. 이날 행사는 계란 및 닭고기의 소비촉진을 통해 우리 양계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영채 사장을 비롯한 약 500여 명의 NH투자증권 임직원이 점심식사로 제공된 목우촌 '생생 삼계탕'과 2천 개의 구운 계란을 시식하며 현재 양계농가가 처한 상황을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부터 도농(都農)협동사업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으로 전국 29개 마을과 결연,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한, 2016년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및 2017년 가뭄피해 복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의 일부를 농업인 지원기금으로 활용하는 '農사랑 금융상품'을 판매했으며, 투자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농가에서 생산한 건강식품을 공급받고 농가는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도 실시한 바 있다. 정영채 사장은 "우리 회사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소비촉진 활동을 통해 현재 어려움에 처한 우리 양계농가의 현실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농축산업의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7-30 14:51: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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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P2P금융협회 양태영 회장 "새 자율규제안 만든다"

"현재 협회가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은 회원사 가운데 횡령 사기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거르는 일과 지불능력이 없는 대출자에게 돈을 빌려줘 업체가 연체·부도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새로운 자율규제안이 필요하다." 양태영 P2P금융협회 회장은 최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P2P금융업계가 위기에 빠진 이유는 '검증프로세스의 부재'가 원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P2P금융시장의 자정작용을 위해 자율규제안을 다음달까지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P2P대출업계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회원사 임직원의 법규 준수 교육과 투자자를 위한 투자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자율규제안에는 P2P업체에서 내놓은 상품정보를 협회에서 공동으로 등록해 관리하는 방안과 연 1회 실시되던 실태조사를 연 4회 분기별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다만 대출정보를 공동으로 등록할 경우 위법사항이 발생할 수 있고,실태조사 확대의 경우 조사로 인해 비용이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회원사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P2P업체의 플랫폼은 자체 개발 운영하는 경우와 플랫폼을 위탁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탁하는 경우 P2P업체가 보내달라는 곳으로 정보 확인 없이 송금이 이뤄져 위험할 수 있다"며 "P2P업체가 플랫폼을 자체개발하고, 은행과 연계해 자금관리를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부도가 가까워진 업체들이 갖고 있는 3개월 이상 된 부실채권(NPL)을 매각하는 업체들과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양 회장은 "무조건 자율규제가 강화되면 인력과 비용부족으로 소규모 회원사 이탈이 증가할 수 있다"며 "자율 규제안의 세부사항에 대해 이사회와 회원사의 충분한 합의를 거쳐 내달 중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협회는 투자자 보호와 P2P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협회에 가장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부분이 가이드라인, 법과 관련된 부분이다"며 "회원사들이 정확하게 운영하고 고객에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8-07-30 14:50:5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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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인천市 금고지기' 신한銀…'10조 시금고' 유지할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위권 규모인 인천시금고 유치를 놓고 시중은행 간의 쟁탈전이 예고된다. 특히 12년 간 인천시금고를 관리해온 신한은행이 금고지기 자리를 지켜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금고를 관리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30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일반 공개경쟁 공고를 낸다고 밝혔다. 시는 9월 초순 차기 시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공표한 뒤 선정된 금융기관과 10월쯤 금고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선정된 금융기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인천시금고를 관리한다. 인천시금고는 9조500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공기업특별회계·기금을 다루는 제1금고(8조1000억)와 기타 특별회계를 취급하는 제2금고(1조4000억)로, 2개의 금고로 운영된다. 현재 시금고는 신한은행(1금고)과 농협(2금고)이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시금고 관리 은행은 시의 세금 운영과 더불어 시금고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만큼 실제 관리 금액은 10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금고 관리권 유치를 위한 은행간의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금고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이 시금고 입찰을 위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은 2007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인천시 1금고를 수성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은행점포를 운영하는 등 탄탄한 지역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 지난 20일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장소로 기존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연수원 대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신관을 선택한 것도 차기 인천시금고 선정을 앞두고 해당지역과 접근성 강화 차원의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신한은행은 104년간 서울시 1금고 지기를 맡아왔던 우리은행을 제치고, 금고 선정 기관이 돼 기관을 대상으로 강한 영업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의 맞수로 떠 오르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추격도 예사롭지 않다. 최근 KEB하나은행의 그룹사인 하나금융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천시 금고지기 선정에 유력한 위치에 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8일 시청에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제안서 작성 안내 등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제안서를 받는다. 시는 시금고 기관 선정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대학 등 관련 기관이 추천한 인사와 민간전문가들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금고 선정시 금융기관의 신용도를 비롯해 대출 금리, 시민이용의 편의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4:50:38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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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새벽 배송은 중단…2웨이브제 도입"

쿠팡 "새벽 배송은 중단…2웨이브제 도입" '쿠팡맨' 새벽 배송 중단됐음에도 불안감은 여전 '24시간 배송'을 실시한다고 알렸던 쿠팡이 새벽 배송을 잠정 중단했다. 대신 TWO-WAVE(2웨이브)제도를 도입해 기존 근무시간 외에 새로운 근무조를 배치하기로 했다. 쿠팡은 지난달 서초지점을 시작으로 24시간 배송을 시범 운영했다. 배송 팀을 주간, 야간 두 그룹으로 나눴고 야간 조는 새벽 2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일하게 했다. 하지만, 출근 시간과 운영 방식이 논란이 되자 새벽 배송은 중단하기로 했다. 쿠팡은 이르면 8월부터 2웨이브제를 시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배송해야할 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새벽 배송을 시범 운영했다. 하지만 확정된 사항은 아니었고, 현재 서초지점을 제외한 모든 지점이 새벽 배송을 중단한 상태"라며 "다만 2웨이브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갖고 있는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2웨이브제는 근무조를 ▲오전 8시 30분 출근 저녁 7시 30분 퇴근▲오전 11시 출근 밤 10시 퇴근 두 조로 나눠 운영하는 제도다. 오전·오후 번갈아 근무하는 기계적인 2교대 근무와는 차별된 제도로 쿠팡맨들은 두 가지 스케줄 중 원하는 스케줄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행 날짜와 운영 방식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쿠팡 측은 "지난 27일 '쿠톡'(Coutalk 각 캠프별 쿠팡맨 대표들이 매월 1회씩 한 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모두가 공감하는 개선점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사내 소통 모임) 자리에서 2웨이브제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기본 근무조에 새로운 근무조가 생겼다고 보면 된다"며 "세부사항은 내부 논의 중으로 각 캠프별로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공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이 2웨이브제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물류 부담 때문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까지만 해도 쿠팡맨 1인당 하루 평균 배송량은 200건 수준이었다. 배송량은 일요일에는 170~180건, 상대적으로 많은 날에도 210건 가량이었다. 그랬던 배송량이 올 들어 220~230건으로 늘더니, 지난 4~5월엔 250건 이상씩 배송하는 날이 상당수였다. 특히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전날 밤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배송해주는 서비스)까지 진행하고 있어 배송 부담이 더욱 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가 2웨이브제라는 것이 쿠팡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쿠팡맨들은 넘쳐나는 '로켓배송 물량'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은 물론, 사측이 새벽 배송을 언제 다시 시행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고 있다. 이들은 새벽배송을 꺼리는 이유로 졸음운전 등 야간 운전에 대한 안전상의 문제를 들고 있다. 쿠팡 측은 "쿠팡맨 인력 충원은 꾸준히 계속 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 뽑는 일이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인원 대비 주문량이 많아 인력 충원을 체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30 14:46: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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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판매량, 7월 밤 10시 가장 많아

에어컨 판매량, 7월 밤 10시 가장 많아 7월 1~27일, 밤 10시 에어컨 매출 197%, 냉장고 335%, TV 117% 증가 국내 대표 모바일커머스 티몬은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가 가전 구매 패턴을 바꾸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적으로 에어컨은 설치 등의 이유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5~6월, TV와 냉장고 등은 5월과 10월 매출이 높았지만 올해는 7월 매출이 연내 최고점을 찍었다. 특히 에어컨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밤 10시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3배 상승하며 최근 한 달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열대야의 힘'을 보여줬다 통상적으로 에어컨은 약 2주 정도의 설치 기간을 고려해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인 5~6월 구매가 가장 활발했다. 7월은 조금만 지나면 더위가 사그라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지 오히려 에어컨 매출이 조금 줄어드는 달이었다. 티몬의 지난 월별 에어컨 매출을 보면 2016년에는 5월, 2017년에는 6월에 에어컨 매출이 최고점을 찍었다. 반면 올해는 7월 에어컨 매출이 급증했다. 7월 1일~27일간 티몬 에어컨 매출은 전월 대비 146% 증가, 전년 대비 209%를 증가하며 최근 3년간 7월 에어컨 매출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열대야로 인해 에어컨 구매 시간도 달라졌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7월에는 기온이 높은 낮 1시에서 3시 사이에 구매가 가장 활발했지만 올해 7월에는 밤 10시 에어컨 판매액도 급증했다. 지난해 7월 밤 10시보다 올해 동시간대 에어컨 판매액이 197%나 증가했다. 회사는 저녁시간에도 30도에 육박하는 열대야를 참지 못하고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어컨뿐 아니라 쾌적한 온도와 습도를 공기청정기, 서큘레이터 등의 공기 순환 가전 등의 매출도 급상승하고 있다. 7월 1일~27일까지 공기청정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9%, 서큘레이터 매출은 110% 증가했다. 공기청정기와 서큘레이터 매출 역시 올해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밤 10시대에 급격하게 증가했다. 폭염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물론 성인들도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냉방가전뿐 아니라 집안 환경 개선에 투자하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 1~27일 냉장고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35%, 건조기와 세탁기는 227%, TV 매출은 117% 증가했다. 더불어 에어컨 구매 급증으로 인해 설치일이 지연되면서 최근에는 이동식 에어컨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동식 에어컨은 여닫이 창에 배관을 끼우면 되는 가전으로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장소나 부분적으로 냉방이 필요한 장소에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송도 화물택배로 진행되어 출고일로부터 약 3~5일이면 받을 수 있다. 티몬은 LG전자, 삼성전자, 위니아 등 인기 브랜드 에어컨 뿐 아니라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캐리어 이동식 에어컨은 10% 할인된 45만여원의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구경 티몬 프로덕트 본부장은 "무더위를 타개하기 위한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티몬은 고객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에어컨, 서큘레이터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고객이 시원한 가격에 냉방 가전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7-30 14:4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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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영화제작체험캠프 성료

롯데컬처웍스, 영화제작체험캠프 성료 "진짜 가슴 뛰는 일이 이런 거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10년 후엔 프로로 만나서 또 같이 영화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서OO, 17세)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앞으로 더 잘 나아갈 수 있도록 가속도를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곽OO, 18세) 롯데컬처웍스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한 영화제작체험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 26일 경기도 양평의 한 연수원에서는 '롯데컬처웍스 영화제작체험캠프'가 진행됐다. 영화, 영상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47명이 2박 3일 간 진행되는 캠프에 참석했다. 캠프에서는 '시나리오 작성', '촬영 기법', '콘티 및 시나리오 작성' 등 영화 제작 과정에 대한 이론 수업과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기'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각 조 별 영화의 장르, 소재, 필수 장면을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은지를 제작발표회를 통해 소개했다. 그리고 영화 촬영 및 편집, 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 시간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실제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과 분위기를 몸소 느꼈다. 정해진 소재와 장르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찾은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전반적인 수업 과정은 기존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영화제작교실 자유학년제, 오픈강좌와 같지만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인 만큼 특별한 수업이 추가됐다. 미래 영화 산업의 트렌드인 'VR'과 크로마키 촬영 체험, LED조명과 반사판을 이용한 조명 효과 체험 및 야간 영상 촬영, 특수 분장 등 다른 곳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수 촬영 관련 수업이 진행돼 참여한 학생들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멘토와 롯데컬처웍스의 서포터즈 '캐롯'도 함께 했다. 영화 및 영상 관련 전공자로 이루어진 대학생 멘토 7명은 각각 한 조를 맡아 영화 촬영 및 편집에 관해 도움을 주고 생활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서포터즈 캐롯은 운영진을 도와 생활 지도 및 강의 세팅을 도왔으며, 보조멘토로서 할당된 조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아이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궁금해하는 학부모에게 전달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작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영화제작교실'을 운영 중이다.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 중인 영화제작교실은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년제, 오픈강좌에 이어 이번에 캠프를 진행함으로써 대상과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

2018-07-30 14:4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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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위 화학섬유 위기···한국, 생산량 가동률 모두 감소

국내 경기침체와 중국산 수입이 확대되면서 화학섬유 산업의 생산력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30일 발간한 '화학섬유 산업의 오늘과 도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5위 화학섬유 생산국인 한국의 생산량은 2010년 146만톤에서 2017년 138만톤으로 감소했다. 가동률 역시 2010년 87.0%에서 2017년 78.6%까지 떨어졌으며, 2014년 이래 지속적으로 80% 이하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과 중국의 생산설비 확대로 저가 중국산의 수입이 확대되면서 국내 화학섬유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화학섬유 수입량 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50.1%로 절반을 넘어섰으며, 그 외 주요 수입국은 말레이시아(10%), 일본 및 태국(5%) 등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는 이러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화학섬유 업계가 고부가가치의 차별화된 섬유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후발국과의 심화되는 경쟁환경 속에서 기획력·기술력 확보를 통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의류용 섬유 수요가 고품질 기능성 섬유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구조 속에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해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했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정부가 다양한 섬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하면서 정책적 지원을 통해 한국 화학섬유 기업과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산업 내 구조조정 및 설비전환을 통해 공급과잉 문제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개발도상국가의 화학섬유 산업은 적극적인 산업육성정책과 저임금의 노동력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국내 화학섬유 수출 기업의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범용 섬유제품의 경우, 중국이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국내 화학섬유 기업들이 현재 산업 구조 상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고서는 산업고도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선제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석조 삼정KPMG 화학섬유 산업 리더(전무)는 "화학섬유 산업 내 구조개선과 설비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요 화학섬유 기업과 이해관계자, 그리고 정부가 모여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화학섬유 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며 "정부는 섬유별 전체 생산량 감축 규모를 권고하는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업 간 기술 개발 협력 체계 구축, 세금 감면, 인수자금 지원 등 인수·합병에 대한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 등으로 화학섬유 산업의 성공적인 산업 구조 개선을 유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7-30 14:20: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