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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BMW 등 수입차 브랜드 판매 성장속 논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이 20%를 넘어서면서 비중은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결함 문제가 연일 터지면서 위기를 맞고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서 무더기 결함이 발견된데 이어 최근 BMW는 차량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수입차 점유율은 높아지는 반면 그에 따른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보다는 유지하는 수준에 머물러 소비자들의 불편은 증가하고 있다. 우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벤츠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차량을 리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실시하지 않고 있다. 다카타 에어백은 차량에 충격이 가해져 에어백이 펼쳐지는 과정에서 금속 파편 등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히는 결함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인해 전 세계적으로 20명 넘는 사망자를 냈다. 다른 경쟁 브랜드들도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벤츠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도 잦은 차량 결함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구매자들은 차량의 잦은 결함으로 신체적·금전적 피해를 봤다는 취지의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피고는 독일 다임러 AG 본사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다. 국내 구매자들은 "벤츠 트럭에 안전과 관련된 여러 하자가 있으며, 수차례 수리와 부품 교환을 했음에도 같은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하자 관련 수리기간이 길어 트럭을 운행할 수 없는 날이 많아 운휴로 인한 손해를 입었고 운전 때마다 불안해 정신적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소장에는 총 17가지의 차량 결함이 적시됐다. 우선 원고 측은 벤츠 트럭의 핸들 조향 장치에 하자가 있어 핸들을 틀어도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대로 트럭이 진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차례 조향 장치 부품을 교체했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풋브레이크와 함께 트럭의 제동을 담당하는 장치인 워터리타더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잇따른 주행 중 화재로 리콜(시정명령) 조치에 들어간 BMW의 대표 모델인 520d에 뿔난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 BMW 520d 차주 4명은 30일 서울 중앙지법에 BMW코리아와 판매회사인 도이치모터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들 4명의 차주는 직접적인 피해를 겪지 않았지만 520d 모델의 연이은 화재로 차량 이용에 제약이 발생한 만큼 이에 따른 금전적·정신적 손해배상 500만원을 청구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다음달 20일부터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모듈에 이상 우려가 있는 차량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내시경을 통해 차량을 검사한 뒤 EGR 모듈에 결함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부품을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차주들은 리콜 조치가 완료된다고 해도 차량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화재 관련 부품이 EGR 모듈 하나에 한정됐다고 확신하기 어려워 부품을 교체해도 화재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지난 2015년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조사에 나섰어야 했으나 BMW가 이같은 책임을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차량 결함에 대한 적극적인 모습은 부족함이 있다"며 "이같은 문제가 쌓이다보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건 한순간이다"고 지적했다.

2018-07-30 13:49:48 양성운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 2대 주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소매금융 전문은행인 부코핀 은행(Bank Bukopin)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으로부터 신주인수 적격기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한 달 만에 약 22%의 지분 인수 절차를 마무리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으며, 2008년 인도네시아 BII은행(현 메이뱅크 인도네시아) 지분 매각 이후 10년만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했다. 앞으로 KB국민은행은 주택금융을 포함한 소매금융, 디지털뱅킹 및 리스크관리 부문 등의 역량이전을 통해 부코핀 은행의 가치 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산 기준 14위의 중형은행(BUKU 3)으로 총 322개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개인고객 및 중소기업 고객 위주의 리테일 사업을 영위하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KB국민은행의 동남아 영업기반이 기존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중심에서 아세안(ASEAN)을 대표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으로 확장됐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보다 확고한 영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베트남 하노이사무소와 인도 구르가온사무소의 지점전환을 위해 현지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지점 개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18-07-30 13:48: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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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포스코건설이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주(駐) 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국문화원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역에서 공사하고 있는 라자왈리 플레이스 복합건축물 현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인 27명과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봉사단원 14명이 중심이 돼 ▲한국문화 교육 ▲물품 전달 ▲양국 문화교류축제를 진행했다. 지난 23~26일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와 인도네시아국립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자카르타 스띠아부띠 지역 제3국립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했다. 현지 청소년들은 태권도, K-POP 댄스를 비롯해 민화 그리기, 서예, 한지공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아울러 4차 산업과 연관된 드론, VR 등의 IT 교육도 실시했다. 28일엔 자카르타 중심부에 위치한 발라이 까르띠니 극장(Balai Kartini, Nusa Indah Theate)에서 양국의 문화교류축제를 위한 '웨이브 업 페스티벌(WAVE UP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자카르타 시민 1200여명을 비롯해 뜨리아완 무나프(Triawan Munaf) 인니 창조경제위원 장관, 이맘 나흐라위(Imam Nahrawi) 인니 체육청소년부 장관, 주 인니 대한민국 대사관 김창범 대사, 인니 한국문화원 천영평 원장, 포스코 인니 대표 법인 김지용 법인장, 포스코건설 김창학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자카르타 시민에게 투호, 양궁 등과 같은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네일 아트를 받는 K-뷰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해피빌더는 K-POP, 댄스, 난타, 부채춤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K-POP 월드 페스티벌(World Festival) 인도네시아 지역예선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현지 학생의 공연도 진행됐다. 포스코건설은 또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생필품도 전달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부터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에 지하 5층~지상 55층/지상 57 층 복합건축물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곳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현장 인근 스띠야부띠 지역 주민들에게 쌀, 세면도구, 응급키트 등 생필품 400 세트를 전달했다. 전달된 생필품 세트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직원과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가 직접 제작했다.

2018-07-30 13:47: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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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현대카드, 목적지로 가는 지름길 전수

현대카드의 사회공헌활동은 현금이나 현물을 단순 기부하는 형식에서 기업이 쌓은 재능과 경험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자생·자활·자발적 관리가 가능한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자발·자활·재능기부' 등 3가지를 사회공헌 3대원칙으로 삼고, 지역개발과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소외계층이 자립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금융사가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이란 판단에서다. ◆ 지역개발형 사회공헌 현대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은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아트쉘터를 들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만 아무런 특징 없이 방치돼 있던 버스정류장에 현대카드는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2009년 현대카드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을 디자인해 버스를 기다리는 고객이 버스운행정보, 날씨, 뉴스, 도시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12가지 첨단 IT기술과 예술을 접목시킨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은 이용객의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고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정류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2014년에는 '제주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아' 제주도 버스정류장을 디자인했다. 현대카드는 제주도 시설이 대부분 관광객을 위주로 설치되어 도민을 위한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점을 고려해, 버스정류장이라는 인지성을 높이고 동시에 제주도의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디자인했다. 또한 정류장을 모듈(module) 방식의 시스템으로 디자인해 표지판, 벤치, 쉘터 등 형식에 상관없이 부품을 교차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회적인 디자인 기부가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보수까지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 최근에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통해 가파도만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가파도에서 생산되는 농어업물 가공품의 개발과 판로를 확대하고 여객선 매표소, 숙박시설, 스낵바 등 여행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신설해 가파도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문화의 부흥도 함께 가져올 수 있도록 도왔다. 모든 시설의 운영은 마을 주민이 직접한다. 사회공헌 활동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생한 수익이 또다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해 자생·자활·자발적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위해 가파도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가파도 주민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눴다"며 "가파도가 더 살기 좋은 섬,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물하는 섬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소상공인지원형 사회공헌 현대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드림실현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전문적인 사업 컨설팅부터 경영개선교육, 인테리어 디자인, 마케팅까지 사업에 필요한 여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한 것. 현대차미소금융재단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가운데 자활에 대한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사업 성공을 위한 여러 노하우도 전수하고 있다. '드림실현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회공헌팀 뿐만 아니라 디자인팀, 각종 업종 전문가 멘토까지 동원됐다. 현재까지 현대카드의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 활발한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 현대카드는 가장 가까운 삶의 터전으로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온 장(場), 우리가 잊고 있던 장터를 지키는 사람들과 장터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도 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이 가진 정체성, 지역적 특색, 시장상인들의 히스토리를 통해 전통시장 본연의 개성과 색깔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은 강원도 '봉평장'. 봉평장 상인들의 푸근하고 살가운 정서를 어떻게 전달할 지 고민한 현대카드는 가게 특징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상인의 얼굴사진을 넣은 미니간판과 명함을 만들었다. 현대카드는 봉평의 대표 특산물인 메밀로 메밀호떡, 메밀피자 등의 먹거리를 개발해 상인들에게 전수했다. 봉평장의 먹거리를 개발·전수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이 지역사회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후 현대카드는 점차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광주 송정역 앞에 위치한 송정역 시장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키기 위한 변화'란 현대카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1913송정역시장만의 고유한 매력을 간직하면서 신 메뉴 개발과 상품포장 및 진열방법 개선 등을 통해 각 점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사회공헌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목적지에 바로 데려다 주는 게 아니라 목적지로 향하는 지름길과 방법을 함께 나누는 게 특징"이라며 "전통시장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통시장 현대화가 아니라 시장만의 고유한 매력을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통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청년 상인들의관심을 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7-30 13:47:49 나유리 기자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일부매장 영업 종료…시내점·온라인 마케팅 강화

롯데면세점, 인천공항 일부매장 영업 종료…시내점, 온라인 마케팅 강화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일부매장 영업을 종료한다. 롯데면세점은 7월 31일 오후 8시 부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구역(향수·화장품), DF5구역(패션잡화), DF8구역(탑승동) 영업을 종료한다고 30일 밝혔다. DF3구역 주류·담배·식품 사업권은 3기사업 만료 시점인 2020년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제1터미널 3개 구역에 대해 지난 2월말 사업권 해지 신청을 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3월 9일 이를 승인했다. 따라서 120일 의무영업기간 운영 후 후속사업자 선정 및 사업권 인수인계 협의에 따라 7월 31일을 공식적인 영업종료일로 결정했다. 현재 DF1구역, DF5구역, DF8구역에서 운영중인 품목은 향수, 화장품, 패션잡화 등이며 420여 개 브랜드, 1200여 명의 브랜드 판매직원이 근무해왔다. 롯데면세점은 고객 불편 최소화와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후속사업자와 신속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상적인 면세점 운영에 필요한 매장시설, 상품재고, 판매사원 등의 인계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근무 중인 정직원 중 주류·담배·식품 매장 운영을 위한 인원을 제외한 직원들은 타부서로 전환 배치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종료를 통해 2020년까지 약 1조 4000억 원의 임대료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 철수를 통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시내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면세점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계속 운영 중인 주류·담배 매장의 매출 활성화를 위해 출국객 분석 및 시내점, 온라인면세점 연계를 통한 타깃마케팅을 강화 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에서 롯데면세점 기존 매장을 애용했던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화장품 및 패션 상품 등에 대해 향후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에 고객에게 제공되었던 인천공항점 전용 선불카드는 롯데면세점 전점에서 사용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오픈한 다낭공항점이 영업 첫 해부터 흑자를 기록했고, 베트남 2호점인 나트랑깜란공항점이 6월 오픈했다. 동시에 베트남 주요도시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에 대대적 투자를 진행하여 베트남 면세점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2018-07-30 13:4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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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8월 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역대 최장·최다'

이마트, 8월 2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역대 최장·최다' 이마트는 올해 추석을 53일 앞둔 8월 2일부터 9월 12일까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역대 사전예약 중 가장 긴 기간인 42일간 진행되며,상품 수 역시 작년 추석과 비교해100여 개 늘어난 290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마트가 사전예약 기간과 품목을 대폭 늘린 것은다양한 프로모션이 있는 사전예약을 통해 실속 있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간과 상품을 대폭 확대,추석 선물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2013년 추석 이마트의 사전예약행사 기간은 17일, 품목은 113종이었지만 5년만에 기간과 품목이 약2.5배 늘어났다. 이마트는 이번 추석 사전예약을 행사를 위해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할인,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주요 프로모션으로는 대량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기존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던 것에서올해는 최대 15%의 금액을 증정하는 것으로 확대했다. 선물세트를 일찍 구매할수록 상품권 지급 비율이 높은'얼리버드 프로그램'을 통해 2일부터 22일까지 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더 높은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 기간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전체 매출 중 사전예약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16년 추석 대비 2.4%포인트 높은 21%를 차지했으며, 18년 설 역시 17년 추석보다는 2%포인트 높은 23%의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등 사전예약 매출은 점점 상승세로,올 추석 역시 사전 예약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올해 추석에는 핵심 선물세트인 사과/배,한우냉장세트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와 배의 경우 농촌경제연구원이 개화기 저온 피해 등으로 인한 착과수 감소 및 생육 부진으로 연간 생산량이15~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7월 중순부터 폭염이 시작되어 길게 이어지면서,앞으로의 시세 상승에 대한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공급부족으로 인해 한우 시세도 오름세다.올해 들어 최근 한달간 한우 지육 1kg당 평균가격은 1만7261원으로,작년 동기간 평균가격인 1만6393원과 비교하면 약 5%가량 올랐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오르는데다, 8~9월에도 1등급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 수 감소가 예상되어 전년 동월대비 가격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고,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세트를 준비해 선보일 계획이다. 청탁금지법의 개정으로 농수축산 선물의 한도가 상향됨에 따라5~10만원 신선세트 종류도 25%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스테이크와 불고기용으로 인기 있는 달링다운 와규 냉장세트를 10%할인한 9만7200원에,자연산 수산물을 바람과 햇볕을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건조한'자연산 돌미역&혼합선물세트'는 30%할인한 8만3300원에 판매하며,선물세트 인기 상품인 사과와 배를 함께 구성한'홍동백서'세트를 30%할인한 5만9360원에 준비했다. 참기름,올리고당,참치,햄 등으로 구성된 오뚜기 특선 스페셜 4호는 40%할인한2만9700원에 판매하며,인기 주방 브랜드인 포트메리온의 와인글라스 세트 역시 10%할인된 2만69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명절 행사에서 사전예약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역대 가장 긴 시간 동안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사전예약 기간을 늘린만큼 대상품목과 프로모션을 강화해,소비자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높혔다"고 말했다. 한편,신세계백화점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5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약 판매 품목은 배,사과,곶감 등 농산 27품목,한우 등 축산 30품목,굴비,갈치 등 수산 16품목,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220가지 품목이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75%가량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이 가능하다. 명절 최고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한우는 5~10%,굴비는 최대 24%,청과는 10~30%,곶감ㆍ건과는 20%, 와인은 20~75%, 건강식품은 10~65%가량 할인된다.

2018-07-30 13:41: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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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KT와 손잡고 국내 최초 AR Market 도전

NS홈쇼핑, KT와 손잡고 국내 최초 AR Market 도전 실제 사용하는 것처럼 증강현실 체험 가능 NS홈쇼핑이 KT 와 손잡고 AR Market (증강현실 마켓) 서비스를 시작한다. NS홈쇼핑은 KT와 함께 선보이는 AR Market을 30일부터 8월 한 달 동안 NS몰에서 여름 휴가철 시즌 맞이 기획전으로 편성한다고 밝혔다. 많은 피서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글램핑 기획전이 선정됐으며, 가족, 커플, 친구단위 등 다양한 글램핑 족들을 위한 필수 맞춤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이베리코 가니쉬세트'와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랍스터 테일', '버팔로 핫스파이스윙' 등의 음식이 판매된다. 특히 실제 글램핑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통해 자신에게 꼭 필요한 음식과 레저용품을 구매 할 수 있다. KT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평창 의야지 5G 빌리지에서 세계 최초로 5G AR 솔루션을 적용한 신개념 쇼핑 서비스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AR Market'은 당시 선보였던 AR 쇼핑 솔루션을 실제 모바일 쇼핑몰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로 360º 증강현실 영상 안에서 고객이 직접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상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미래형 모바일 커머스이다. 고객들은 AR Market 서비스를 통해 실제 매장이나 상품을 사용하는 상황의 현실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한 번의 터치로 구매에 필요한 상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360º로 펼쳐진 매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골라 살펴볼 수 있는 등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NS홈쇼핑 모바일운영팀 정원덕 팀장은 " NS홈쇼핑은 IT 기술력이 쇼핑 서비스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고 직접 체험하며 구매 할 수 없는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선 AR Market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KT의 우수한 기술력인 증강현실의 활용도를 높인 상품기획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상품과 기획전에 AR Market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그 동안 쌓은 실감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VR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이 가능한 AR 서비스까지 실감미디어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쇼핑·커머스 영역과 AR을 접목한 AR Market을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교육, 헬스, 산업현장 등에 AR 기술을 적용,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2018-07-30 13:40: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