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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오염 평가 및 진단 정확성 높인다

해양수산부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잔류성 오염물질 등 15개 해양오염 항목에 대한 표준 분석법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으로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을 개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은 해양오염 항목별로 분석방법과 절차를 표준화해 분석방법의 차이로 인한 결과 오차를 줄이고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지침이다. 현재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은 해수수질 44개 항목, 해저퇴적물 33개 항목, 해양생물 18개 항목, 해양폐기물 22개 항목 등 총 117개 항목에 대한 표준 분석법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기준에서는 그간 분석법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았던 음이온 계면활성제(ABS),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퇴적물 중 리튬(Li)에 대한 분석법이 신설됐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해양생태독성 평가 분석법'은 해산규조류, 미역, 다시마, 참굴, 성게, 해산로티퍼 등 6가지 해양생물을 활용해 오염물질이 해양생물에 미치는 위해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분석방법이다. 이를 통해 그간 개별 오염물질 중심으로 평가했던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생물에 미치는 위해성을 고려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 외에도, 자동분석기기를 활용한 해수 영양염 자동 분석법, 카드뮴·코발트·크롬·구리·납 등 다양한 미량금속을 동시에 분석하는 해수 미량금속 동시분석법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분석법을 포함하여 총 15개 해양오염 항목에 대한 표준 분석법이 신설됐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해양환경공정시험기준 개정을 통해 해양의 환경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양환경 분야 측정·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02 10:57: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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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해양수산업 분야, 근로시간 단축 방안 마련 사업체 6% 불과"

최근 근로시간 단축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양수산업분야 사업체 중 근로시간 단축제도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한 곳은 6%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KMI는 최근 근로시간 단축제고 시행에 따른 해양수산분야 근로 현황 및 제도 시행의 영향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에 대한 대응방안 수립여부에 대해 대응방안이 '있다'는 응답이 6.1%였으며 대응방안이 '없다'는 응답이 93.9%로 조사됐다. 이는 전반적으로 근로시간단축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부진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무엇보다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비율이 높으며,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대응방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영세기업에 특화된 인건비 부담 지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기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의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신규채용 계획은 15.2%로 신규채용의 애로사항으로 인건비 부담, 업무 능력 보유 근로자 구인의 어려움 등을 꼽았다.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으로 예상되는 문제로는 '목표 생산량을 맞추지 못해 연간 매출액 감소'가 우려된다는 응답이 57.6%로 가장 높았으며, '기존 근로자들의 실질임금 감소로 인한 인력 이탈 우려'가 47.3%, '계절적·일시적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 불가'가 36.3% 로 조사됐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희망하는 정부지원제도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종사자 임금지원(51.0%), 법 준수 기업 혜택 제공(28.1%), 인력 교육 지원(17.8%), 자동화설비 구축 지원(17.2%)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지원, 혜택 제공 등 직접적 지원제도를 제외하면 인력관련 지원 제도(교육, 전문 인력 공급, 인력 매칭)를 희망하는 기업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MI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해양수산분야 고용정책으로는 소규모 영세기업에 대한 고용지원정책, 근로시간 단축이 고용증대로 이어지기 위한 생산성 증대 방안 마련, 해양수산 세부 산업별 맞춤형 지원제도마련, 신규채용 기업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부처 차원의 향후 추진과제로는 해양수산 고용정책방향 수립, 해양수산업 고용실태조사 추진, 범부처 고용통계 공유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MG::20181202000054.jpg::C::540::}!]

2018-12-02 10:56:5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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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LG,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투자 또 투자"

국내 대표 석유화학업체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생산 능력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이미 소형, 중대형 전지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두 업체가 최근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해외 공장에 또 한번 손 큰 투자를 단행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폴란드소재 자회사 LG화학 브로츠와프 에너지에 6513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했다. 출자와 함께 1조3026억원 규모 채무보증도 결정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폴란드 법인의 전기차 전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건물과 설비투자 목적의 출자"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늘어나 현재 6GWh 수준인 폴란드 공장 생산능력을 연말까지 15GWh 수준으로 증설할 계획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달 중국 남경 빈강 경제개발구에서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건설을 시작하기도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남경 전기차 배터리 제2공장은 축구장 24배 크기인 6만평 부지에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오는 2023년까지 2조1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주행거리 320㎞ 기준) 50만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폴란드를 비롯해 한국 오창, 미국 홀랜드, 중국 난징 등 글로벌 4각 생산거점에서 2020년까지 110GWh 생산능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6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조지아 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9.8GWh/년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1조 1396억원 투자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생산량 증가를 감안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투자결정을 비롯해 향후 수주 증대에 따른 증설까지 포함해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 확보 및 수주 증대를 적극 추진해왔다"며 "글로벌 자동차 최대 격전지 미국에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둬 제2의 반도체로 평가받는 배터리사업에서 글로벌 탑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2 10:56: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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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도전하는 인재 위한 '자기계발 인프라' 확립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어 재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전자소재 등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에게 '전문성'과 '리더십'을 함양함으로써 그룹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재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0일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본사에서 노사 임금협약 조인식을 가지고 올해 임금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이로써 금호석유화학 노사는 올해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1사 3노조임에도 31년 무분규 협약이라는 노사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배경에도 그룹의 인재육성 정책이 보이지 않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해준다. 이 제도를 통해 최근 지원된 공인자격증으로는 AICPA(미국공인회계사), FRM(재무리스크관리사), CFA(공인재무분석사), CPIM(생산재고관리사), PMP(프로젝트관리전문가) 등이 있다. 공인자격증 취득을 통해 외부로부터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내부 임직원들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사내강사양성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사내강사양성제도는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형성된 노하우를 회사의 지식으로 축적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임원들의 경영능력향상 및 대외 인적 교류 강화 차원에서 매년 유수의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을 지속적으로 수강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인재의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는 '리더십&자기개발'이다. 회사측은 지난 2013년부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문학, 예술부터 빅데이터와 같은 최신 경영기법 등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아침 특강 'WINK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허태균 고려대 교수, 김영하 소설가, 혜민 스님 등이 강단에 섰다.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사기진작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우선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은 연중 64시간의 온라인 강의 교육을 달성해야 한다. 교육 내용에 제한은 없으며 어학은 물론 직무와 관련된 모든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독려 시스템도 운영한다. 1차 미달성 안내 이후 2차에도 미달성 할 경우에는 일정 수강료를 수강생이 부담토록 하며 부담금은 연말에 해당 직원 명의로 복지시설 등에 기부한다. 2015년부터는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북릴레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상사나 동료들에게 선물하여 지식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조직문화 활동 또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따. 부서별 직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활동에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장님 한끼(氣) 줍쇼',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연차소진 없이 조기퇴근 하는 '슈퍼패스 제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12-02 10:56: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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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최저임금 인상은 가야할 방향… 속도 우려는 고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저임금 근로자 생활안정,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가야 할 방향"이라며 "다만,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속도에 대한 우려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취업자 증가폭 둔화에 대해서는 생산가능인구 등 구조 요인, 구조조정 등 경기요인 및 일부 정책요인에 복합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2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 이같이 답변하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최저임금 민감업종에서 고용이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최저임금액 적용유예와 관련해서는 "최저임금은 법률에 효력 발생 시기가 다음연도 1월 1일로 명시돼 있어 적용유예가 가능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해서는 "현행법상 업종별 차등은 근거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위원회에서도 매년 부결됐다"면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은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해 좀 더 깊이 있는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 후보자는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관련해서는 "소득분배 왜곡, 양극화, 계층이동 단절 등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시장에서 애로를 제기하는 일부 정책에 대해서는 시장과의 소통, 면밀한 분석을 통해 보완해나갈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고용 상황 악화의 원인에 대해서는 "생산가능인구 등 구조 요인, 구조조정 등 경기요인 및 일부 정책요인에 복합 기인하고 있다"며 정책요인에 관해서는 "좋은 의도의 정책도 속도, 어려운 경제여건 등과 맞물려 단기적으로 일부 취약계층 고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노동수요·공급·노동시장구조 측면의 종합적 접근을 통해 민간의 일자리 창출 능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고용상황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 투자 활성화, 혁신성장 가속화, 혁신 인재 양성, 수요에 맞는 직업 훈련, 미스매치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자는 "민간부문의 일자리 수요 창출·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용상황 개선을 위한 공공부문 역할이 "민간이 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한 투자 등 마중물 역할"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등 산업구조·고용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민간 활력 제고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시장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노동시장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함께 밝혔다. 이를 위해 노동시장의 안정성을 개선하는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고 전제한 후 "고용 안정성을 토대로 사회적 논의를 통해 노동시장의 역동성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IMG::20181202000051.jpg::C::540::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달 12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2-02 10:56:43 최신웅 기자
청년 이어 중장년 실업률도 미국 추월… 외환위기 후 처음

올해 들어 55∼64세 중장년층 실업률이 외환위기 후 처음으로 미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고령화로 중장년층 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빠르게 상승한 데다 최근 계속된 고용난까지 겹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55∼64세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p 상승한 2.9%였다. 같은 기간 미국의 실업률 2.7% 보다 0.2%p 높은 수치다. 한국의 중장년층 실업률이 미국을 넘어선 것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3분기∼2001년 1분기 이후 17년여 만에 처음이다. 우리나라의 중장년층 실업률은 2011∼2012년 미국보다 3∼4%p 낮았지만 이후 격차가 점차 축소되면서 올해 미국보다 높아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여성·노인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고, 노동시장 규모가 큰 선진국일수록 개발도상국 등에 비교해 실업률이 높은 경향이 있다. 실업률은 경기 상황 외에도 경제활동 참가율 등 노동시장 성숙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때문에 미국을 넘어선 한국의 실업률은 이례적인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의 실업률 역전 현상은 2분기 연속 계속되고 있다. 올해 3분기 한국의 중장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5%p 상승한 3.0%였던 반면, 미국은 0.3%p 하락하면서 우리보다 0.1%p 낮은 2.9%에 머물렀다. 청년층에 이어 중장년 실업률까지 미국을 추월하면서 전체 실업률도 역전될 상황에 놓였다. 3분기 기준 한국의 실업률은 3.8%로 미국(3.9%)의 턱밑에 근접해있다. 지난해 1분기에 이미 미국을 추월한 우리나라의 청년층(15∼24세) 실업률은 7분기째 고공행진을 하며 격차를 키우고 있다. 중장년층 실업률 악화는 경기 부진 영향으로 수년째 계속되는 고용난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20만∼30만명 수준이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1분기 18만명으로 떨어진 데 이어 2분기 10만1000명, 3분기 1만7000명까지 감소했다. 고령화 영향으로 경제활동 의지가 있는 장년층이 많이 늘어난 점도 실업률 지표를 나쁘게 하는 요인이다. 경제활동인구 대비 실업자 수를 뜻하는 실업률 지표의 속성상 경제활동인구가 빠르게 늘면 실업률이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중장년층 실업률 상승은 경기 영향도 있지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경제활동인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2018-12-02 10:56:32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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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주가 상승 기대"…주식형펀드 순자산 1.8조 증가

코스피지수 반등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2%대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기대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순자산은 1조8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11월23~11월29일)간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완화적 통화정책) 자세 변화 기대감으로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13% 상승한 2114.10을 기록했다. 해당기간 외국인이 325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2.56% 상승한 2034.89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2.26% 상승한 998.05를 기록했다 해당기간 국내주식형펀드는 2.02% 상승했다.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자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은 1조8060억원 증가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은 0.84%를 기록했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북미(3.47%), 일본(2.23%), 글로벌(1.95%) 펀드가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러시아(-1.07%), 중남미(-0.65%), 베트남(-0.64%) 펀드가 동일 기간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보였다. 글로벌주식 유형을 중심으로 자금유입이 나타나면서 순자산은 2500억원 늘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S'(4.94%)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글로벌섹터 유형으로 분류되는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Ae'(4.97%)가 수위를 차지했다.

2018-12-02 10:55: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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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12월 '통 큰 잔치'…말리부 최대 560만원 할인

쉐보레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연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스파크 최대 270만원, 트랙스 최대 340만원, 말리부 최대 560만원, 임팔라 최대 630만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마련했다. 이밖에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 등에 최대 60개월 무이자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는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 전 트림에 걸쳐 기본 130만원을 할인하고 기본 할인 미적용 시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한편 라보와 다마스는 최대 140만원을 할인하며, 1.9% 36개월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퍼포먼스 스포츠카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쉐보레 카마로SS는 2018년형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 550만원을 할인한다. 백범수 한국지엠 전무는 "연말을 맞아 올 한해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을 향한 국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파격적인 연말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역대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더 많은 고객들이 쉐보레의 다양한 라인업을 경험해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8-12-02 10:29:2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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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글로벌텍스프리, 중국인 관광객 증가 수혜주

-내년 국내 세금환급 시장 본격 성장…해외 성과도 주목 -G20 정상회담 이후 中 위안화 절상되면 중국인 관광객 급증 전망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달보다 17% 이상 늘어난 38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일 중국 관광객 증가로 세금 환급(Tax Refund)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텍스프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택스리펀(Tax Refnd)은 정부가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사후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부가가치세 10%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 글로벌택스프리는 세금 환급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대신 환급금의 일정비율(25~30%가량)을 수수료 명목으로 수취하고 있다. 지난해 사드문제가 불거진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사후면세점 시장이 축소됐고, 글로벌텍스프리 역시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지난 3월 이후 중국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10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수가 127만명을 기록하며 가장 호황이었던 2016년 130만명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분기 국내 택스리펀 시장 역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국내 택스리펀 대행 시장은 전년보다 12.3% 증가한 72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특히 글로벌텍스프리는 점유율 40%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완만한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텍스프리는 내년 1월 국내 Tax Refund 시장의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는 '케이티스'의 세금환급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이후 동사의 국내 점유율은 60%까지 확대돼 매출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6년 싱가폴 창이국제공항의 중앙환급 창구운영사업자로 단독 선정되면서 싱가폴 내 가맹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여전히 적자가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대형 아울렛 등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넓히며 환급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럽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럽의 Tax Refund 시장은 연간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부가세율이 20%를 넘어서는 등 세계 최대의 Tax Refund 시장이다. 리서치알음은 글로벌텍스프리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91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38.9%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부담이다. 3분기 말 기준 전환사채(CB) 잔액은 현재 상장주식의 19.9% 규모로, 전환가격은 7734원, 총 387만여주다. 최 연구원은 "물량 출회 우려와 함께 대규모 CB 발행으로 주가 등락에 따른 영업외손익 변동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12-02 10:11:48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