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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 집값 하락?상승?…매도·매수자 '동상이몽'

-전문가들 "부동산 가격·거래등 냉각기 이어갈 것…추가 변수 등이 더 큰 영향" '집값 떨어질까? 오를까?'. 한국은행이 지난 주말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9·13 대책 등으로 조정기에 접어든 부동산 시장이 한층 더 위축될 전망이다. 매수자는 금리 인상에 따라 집값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반면, 매도자는 상승 국면을 기다리며 관망할 가능성이 높아 '거래 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1.50%→1.75%)에 대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인상 폭이 작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없이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금리 상승세에 부담을 느끼고 매물을 내놓는 매도자가 일부 있을 수 있으나 매도자·매수자 모두 실제 타격은 미미한 수준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도 "금리 인상이 시장에 마이너스 압력을 주긴 하지만 이 자체로 충격을 줬다기보다는 이전의 상승세와 거시경제 불안 등으로 조정을 받는 것이지 직격탄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 등으로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그널은 1~2개월 전부터 있었고, 시장금리엔 이미 반영됐다"며 "3주 연속 매매가가 떨어지고 있고 12월부터 내년 2월 초까지는 분양 비수기에 해당해 추세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지영 R&C연구소장도 "이번 금리 인상 조치는 폭탄의 느낌보다는 진정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급격한 집값 하락보다는 점진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다만 부동산은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대치보다 불확실성이 크면 접근을 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출 부담감이 커지고 내년에 종부세 인상이 가시화되면 더 커져 매물이 더 많아질 수 있는데, 매수자들은 가격 하락 기대감이 있어 실질적인 거래 성사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봤다. 더 이상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등 공격적인 투자도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단기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며 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대출규제가 까다로워진 가운데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 부동산 시장에 고인 과잉 유동자금이 다소 줄고, 주택시장의 거래량과 가격움직임이 한동안 둔화될 확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함 랩장은 "최근 서울 지역의 매수 관망에 따른 가격 조정이 현실화된 상태에서 늘어난 이자부담은 대출을 통해 레버리지(leverage) 효과를 노리기 점차 어려워지는 구조"라며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대출을 끼고 집을 구입하는 공격적인 투자 패턴이 점차 숨을 고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 조치보다는 향후 추가 요인에 의해 시장이 출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미윤 연구위원은 "기준금리 인상 폭과 상관없이 올렸다는 액션이 중요하다"며 "다른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정부가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인 것인데, 이번 조치보다는 향후 금리 추가 인상 등의 시그널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도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주담대 금리 부담 등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다만 기준금리가 얼마나 더 빨리 오를 것이냐에 대한 이슈가 더 크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 함영진 랩장은 "부진한 내수, 고용시장의 한파 등 국내 경기둔화와 서울 집값의 약세, 정부의 수요억제 등에 따라 금리인상기 주택시장의 매입 의사결정은 부채 상환능력을 고려해 보다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12-02 14:39: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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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오토쇼 장식한 SUV, "주인공은 나"

글로벌완성차업체들이 공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이 지난 28일 개막한 2018 LA 오토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SUV 국내신차등록대수 비율은 지난 2014년 24.8%에서 2017년 32.8%까지 높아졌다. 커다란 차체, 넓은 적재공간, 안전성 외에도 각종 IT기술을 갖춘 SUV들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7~8인승 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선보였다. 엔진은 국내 판매 사양 기준 3.8리터 가솔린과 2.2리터 디젤이 탑재됐다.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H트랙'을 장착했으며 험로주행 모드도 갖추고 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계해 차로 중앙 주행을 구현한 '차로 유지보조', 후방 접근차를 감지해 경고하거나 멈추는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 고속도로 곡선 구간에서 일시적으로 감속 또는 가속을 제한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적용했다. BMW는 SUV '뉴 X7'을 공개했다. 뉴 X7는 3열 시트를 갖춘 7인승 모델로 BMW의 대표적인 대형 SUV 모델이다. 뉴 X7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2종(40i, 50i)과 디젤 2종(30d, M50d)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됐는데, 이 가운데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m의 힘을 발휘한다. 링컨은 7인승 대형 SUV '올 뉴 에비에이터'를 선보였다. 이번 오토쇼에서 공개된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에는 링컨브랜드 최초로 트윈 터보 3.0리터 V6 엔진과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 게다가 '폰 애즈 어 키(Phone As A Key)' 기능이 있어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차량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올-뉴 에비에이터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오며 국내에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그룹은 지프의 5인승 중형 픽업 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선보였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V6 3.6리터 펜타스타 엔진을 얹은 가솔린 모델을 출시하고 2020년에는 V6 3.0 디젤 모델을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에는 8단 자동 변속기 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이며 디젤 모델에는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트림별로 스포츠, 스포츠 S, 오버랜드, 루비콘 등 4가지가 나온다. 혼다는 5인승 SUV '패스포트'를 공개했다. 신형 패스포트는 CR-V와 파일럿 사이를 담당하는 모델로 보강된 모노코크 프레임과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는 3.5L 직분사 i-VTEC V6 엔진, 독립형 서스펜션 및 9단 자동변속기 등의 조화를 이뤘다. 한편 지난달 30일 일반인 관람을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LA 오토쇼에는 전 세계 40여개의 완성차업체가 참가해 60종 이상의 신차를 공개한다.

2018-12-02 14:03:44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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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0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진행

스타벅스, 10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 진행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올해로 10년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는 지난 30일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50여명은 서대문지역 자원봉사 단체회원들과 함께 700포기의 김치 김장을 진행했으며, 이 김치는 서대문지역 저소득 가정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어느덧 10년째 매해 연말이면 서대문복지관과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지역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 이스턴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리뉴얼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해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재단장했다. 카페 이스턴은 리뉴얼 이후 매년 월평균 매출이 약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실버 바리스타(60세 이상 어르신)를 6명 추가 고용으로 현재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매해 기금모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누적 58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18-12-02 13:40: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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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겨울철 한 끼 대용 '즉석스프' 주목

식품업계, 겨울철 한 끼 대용 '즉석스프' 주목 식품업계가 겨울철 한 끼 대용으로 '즉석스프'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간편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간편대용식(CMR)' 제품도 대거 출시되고 있다. 이 같이 다양한 종류의 대용식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을 맞아 간편식의 대표격인 '즉석스프'를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거 국, 찌개 등 전통 음식이 꽉 잡고 있는 한국에서 서구음식으로 대변되는 스프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최근 들어 소비자 입맛과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스프 고유의 매력이 다시 조명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집에서도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 동시에 영양적인 면에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형태로 출시가 되면서 한 끼 대용식으로서 스프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 식품업계에서도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라인업의 스프를 본격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DOLE(돌)의 '가든스프'는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식품으로 채소,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스프의 진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식감까지 살렸다. 로스티드갈릭&까망베르치즈, 브로컬리&포테이토, 파마산치즈&어니언, 머쉬룸&콘, 크리미펌킨 총 5종이다.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원재료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속이 든든한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어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1인분씩 포장된 파우치 타입으로 취식 및 보관도 용이하다. 농심의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15초 만에 완성되어 바쁜 아침시간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간편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보노스프는 전용 농장에서 파종·재배하는 원료를 사용하며 당일 수확한 농산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풍미도 뛰어나다. 어니언크림스프, 시금치크림스프 등 종류도 다양해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보노스프의 국내 생산이 시작되는 2019년 하반기부터 즉석스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2020년까지 보노스프 매출을 지금보다 2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즉석스프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샘표식품의 '폰타나(Fontana)'가 선보인 수프는 밀가루를 버터에 볶는 유럽 정통의 '루(Roux) 방식'을 바탕으로 본 고장의 레시피와 특색 있는 원재료를 사용하여 깊고 진한 정통 수프의 맛이 특징이다. 1인분씩 포장된 스틱 타입과 컵 타입의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이고 있으며, 뜨거운 물만 부으면, 간편하게 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부드럽고 달콤한 '뉴질랜드 콘치즈', 버섯의 향긋함이 가득한 '피에몬테 양송이크림' 등 총 4가지 맛으로 출시되어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출시한 건강한 간편식 '아침에스프'는 레드, 엘로우, 그린 총 세가지 타입으로 토마토, 구운 스위트 옥수수, 브로콜리 맛을 특색있게 컬러로 표현해 낸 부드러운 스프다. 3가지 과일과 6가지 채소, 5가지 곡물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프 맛의 핵심은 원유의 품질과 함유량이다. 아침에 스프는 서울우유의 전용목장에서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된 국내산 전지분유를 함유하여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뜨거운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한 형태의 분말 스프로 되어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대용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국내 스프시장은 약 580억원 규모로, 냄비에 조리해 먹는 타입의 '끓여먹는 스프'와 물을 붓고 저어 먹는 타입의 '즉석스프'로 양분된다. 이 가운데 즉석스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5년 31%, 2016년 39%, 2017년 4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금의 성장세라면 올해 즉석스프 비중은 무난히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12-02 13:40:28 박인웅 기자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자진신고하세요"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이달 31일까지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유형에는 ▲실제 근로한 적이 없거나 실제 근로한 일수보다 과다 적립하여 퇴직공제금을 지급받거나 지급받도록 도와준 경우 ▲건설업 퇴직을 증빙하는 서류를 위조 및 허위기재하여 퇴직공제금을 지급받거나 이를 도와준 경우 ▲타인의 퇴직공제금을 부당하게 신청하여 지급받은 경우 등이다. 자진신고를 하고자 하는 자는 가까운 공제회(전국 6지사·9센터)를 방문해 신고서를 작성하거나, 공제회 홈페이지(www.cwma.or.kr)에서 신고서를 다운받아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퇴직공제금 전액을 반환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퇴직공제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되면 지급받은 퇴직공제금의 두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환해야 하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지만 자진신고 시 배액반환 및 형사처벌을 면할 수 있다. 공제회는 퇴직공제금 부정수급 근절 및 건전한 제도 정착을 위해'퇴직공제금 부정수급 신고센터(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신고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결과 부정수급임이 확정되면 최대 5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공제회 관계자는 "건전한 퇴직공제제도 정착을 위해 부정수급 조사 및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부정수급을 하였다면 자진신고를 통해 잘못을 바로 잡고 더 큰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12-02 13:21:44 최신웅 기자
2019년 국가기술자격 검정, 이렇게 달라진다

2019년 1월 1일부터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 신분증, 전자통신기기, 공학용계산기 등에 관한 규정이 강화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술사 등 5개 등급 482개 종목의 2019년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계획 및 시험운영 변경사항을 2일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수험자가 신분증을 미지참하거나 소지품 정리시간 이후 핸드폰, 전자시계 등 시험에 불필요한 전자·통신기기를 소지했을 경우, 당해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고 퇴실조치 및 시험은 무효처리 된다. 공학용계산기 사용 규정도 변경된다. 기능사 등급에 응시하는 수험자는 허용군 내 공학용계산기 사용만 가능하며 기술사를 비롯한 기사, 산업기사, 기능장 등급은 별도 기준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네 가지 등급에 응시하는 수험자는 허용군 외 공학용계산기의 사용이 가능하나 시험 전 계산기 매뉴얼 등을 확인해 직접 계산기를 초기화하고 감독위원 확인 후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공단은 증가하는 국가기술자격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수험자의 편의를 높인다. 상시검정 종목을 기존 12종목에서 미용사 네일(Nail)과 메이크업(Make-up)을 추가한 14종목으로 확대한다. 기술사 등급은 면접시험 종료 후 합격자발표까지 소요기간을 4주에서 2주로 단축하고 기술사 제118회 면접시험부터는 원서접수 시 시험일시를 선공개해 수험자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2019년부터 변경되는 사항에 대해 수험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와 함께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자격검정의 공정성과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2 13:21:3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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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반도체 업종, '초호황' 유지할 수 있을까

사실상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 온 반도체 산업의 내년 업종전망을 둘러싸고 다양한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은 두갈래다. 초호황을 끝내고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비관과, 수요 증가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이다. 반도체가 부품 업종인 만큼 내년 세트업황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정점은 끝났다 대체로 업계는 비관론에 더 힘을 싣는 모양새다. 최근 초호황이 공급 부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는는 분석 때문이다. 2일 IHS마킷에 따르면 반도체 공급은 올 4분기 수요보다 많아질 예정이다. 수요대비공급 비율이 D램 0.91, 낸드플래시 0.96으로 예상된다. 공급이 수요보다 D램 9%, 낸드 4% 많다는 의미다. 실제로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DR 8GB 가격은 2일 기준 7달러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7.19달러로, 2달전인 9월 8.31달러보다 15% 가량 급락했다. 낸드 가격도 몇달째 하락을 이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수출에도 노란불이 켜졌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반도체 수출액이 106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11.6% 증가했지만, 올해 누적 수출증가율(34%)과 비교하면 30% 미만으로 줄었다 '공급 과잉'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업계가 최근 막대한 설비 투자를 단행한 까닭이다. IC인사이츠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 설비 투자액이 역대 최초로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SK하이닉스 청주공장(M15)이 내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주요 고객인 스마트폰 업계도 성장세가 꺾인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세트 업계는 대체로 1년 계획을 미리 잡는다. 반도체 시장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셈"이라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년 업황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나친 위기론 경계도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시장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보고 있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계속 성장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현상 유지는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한화투자증권 이순학 연구원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을 22조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올해보다 불과 2% 떨어진 것이다. 낸드 부문이 수율 상승과 원가절감 등에 성공하면서 올해보다 25%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D램 부문에서는 오히려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이보다 큰 폭으로 하락세를 겪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하반기에는 재반등에 무게가 실린다. 신영증권 이원식 연구원은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15% 낮은 54조원으로 예상하면서도, 상반기 가격 안정과 하반기 수요 증가로 실적을 개선할 여지가 높다고 분석했다. 미·중간 무역 분쟁이 뜻하지 않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가 미국 측 제재로 성장 동력을 잃게 되면서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낸드부문에서는 아직 가능성이 있지만, D램 부문에서는 시장 진입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보고 있다. '초격차' 전략도 주효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께 D램에 10Z나노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다. 낸드도 128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셀1개에 비트4개를 집어넣는 QLC SSD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높은 수율로 원가를 절감하면서, 가격 하락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시장 개척 기대도 높다. 파운드리가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당장 올해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을 2배 늘린 12%를 기록하면서 대만 TSMC에 이은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내년에는 7나노 EUV 공정을 완성하면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분사한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3분기 순이익 514억원을 기록 중이다. '멀티 카메라' 시대도 반도체 업계에 훈훈한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 '펜타 카메라'가 보급될 예정, 자동차도 자율주행 기능을 확대하면서 이미지센서 탑재량을 크게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미지 센서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점유율 2위까지 올라선 상태다. SK하이닉스도 자회사를 통해 CMOS 이미지 센서 개발에 힘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굴기가 무너진 것은 분명한 호재"라며 "다양한 시장 개척 가능성이 점처지고 있다. 다만 반도체 시장에 변수가 많은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12-02 12:21: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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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감정노동자 보호법 개정 홍보 웹드라마 제작

롯데호텔, 감정노동자 보호법 개정 홍보 웹드라마 제작 롯데호텔이 '감정노동자 보호법' 개정과 관련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소비자의 갑질에 대한 제도 및 인식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2일 롯데호텔은 지난달 30일 L7명동에서 웹드라마 '아찔한 손님'의 시사회를 열고 특별판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롯데호텔과 글로벌콘텐츠 전문기업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영화 '환절기'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지윤호가 주연을 맡았다. '아찔한 손님'은 실화를 각색한 에피소드를 통해 갑질 고객을 상대하는 호텔리어의 고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면서 시사점을 던져준다. 롯데호텔은 자사 SNS에 영상을 공개하고 차후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감정노동자 보호법'이라고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은 지난 10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롯데호텔은 드라마 제작 외에도 재직 중인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연이어 도입하고 있다. 고객의 부당한 요구 시, 종업원의 업무 중단이 가능함을 알리는 안내문을 국내 전 지점에 게시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종업원의 치료 및 상담 지원을 위해 5성급 호텔 지점에 심리상담사 간호사 지정을 완료했으며, 향후 전 지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각종 법적, 행정적 대응을 위한 매뉴얼 내용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날 시사회에는 고용노동부의 법안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보건과의 고동우 과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와 인식 전환이 업계 전반으로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호텔은 감정노동자 보호법의 준수를 솔선수범하며 향후 고용노동부의 가이드에 부합하는 시행안을 적극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12-02 12:18:2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