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시중銀의 고민..."(대출)금리 올린다고(?)" 남의 속도 모르고...

"2019년은 비용(Funding cost)과의 싸움이 될 것이다. 금리가 높은 상대적 고위험 차주의 대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A은행 B부행장) "(기준금리 인상이)예전 같으면 어깨춤이라도 췄을 것이다. 금융 포용이다 뭐다 해서 새는 돈은 많은데 경쟁(인터넷은행)은 치열해지고, 인건비는 갈수록 늘고 있어 걱정이다."(B은행 C임원) 모두가 금리(대출)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중은행들은 '진퇴양난'의 형국에 빠졌다. 경기 지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역풍을 맞을 수 있어서다. 설비투자를 이끌었던 반도체 호황이 마무리되고 둔화 기조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실업률은 3.5%(10월)로, 2005년 10월 이후 가장 높다. 반면 기준금리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비싼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으로만 돈이 몰려 자금 조달 비용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 핵심 예금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정기예금으로는 몰리고 있다. 10월까지 은행계정 수신은 76조7000억원 증가했는데,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예금은 각각 2040억원, 10조원 감소했다. 반면, 정기예금은 증가규모는 83조8000억원에 달한다. 핵심예금 비중도 지난 12월 39.8%에서 37.4%까지 하락한 반면 정기예금 비중은 38.1%에서 41.4%로 높아졌다. 10월 기준 핵심예금 금리는 0.27~0.4%인 반면 정기예금 금리는 1.9%에 달한다. 핵심예금 비중감소는 조달비용 상승속도를 부추긴다. KTB투자증권 김한이 연구원은 "시금고 유치, 급여 및 결제계좌를 확보할 수 있는 협약대출 확대 등 전략적 노력이 수반되고 있으나 은행별 수신구조를 보면 기업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수신 비중은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리를 올리면 된다. 하지만 지난해와 달리 시중은행들의 고민은 깊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9·13 부동산대책 이후 시중금리가 한차례 상승하며 1회 금리인상 기대감을 이미 반영했다. 각 종 경기지표가 부진해 경기 하방압력이 크다. 금리를 올렸다가 자칫 역풍을 맞을 수 도 있다"면서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실제 올해 들어 설비투자 증가율(전년비)은 5~9월 동안 다섯달 연속 마이너스(-)다. 6월부터 9월까지는 10%대의 감소율을 나타낼 정도로 부진의 폭이 깊었다. 10월 들어 9.4% 증가했지만 승용차 수입이 이례적으로 20% 이상 늘어난 영향이 있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장담하기 힘들다. 소매판매액 증가율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무엇보다 고용시장의 부진으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 따르면 올 2분기 우리나라의 55∼64세(중장년층)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오른 2.9%였다. 같은 기간 미국(2.7%)의 실업률보다 0.2% 포인트 높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은행 대출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 시중금리에 연동되므로 시중금리가 상승하지 못하면 그만큼 은행 대출금리 상승도 저해된다"면서 "대출금리가 오르더라도 신규취급 금리보다는 상환효과에 의한 완만한 잔액기준 금리의 상승을 예상한다"고 걱정했다. 가산금리 상승 여력도 제한적이다. 3, 4분기 은행 대출태도지수는 중소기업대출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강화됐다.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눌러 차주를 확보하기보다는 위험이 낮은 우량차주 및 안전자산 중심의 대출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C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규제 강화로 은행간 대출 경쟁은 여전히 중소기업대출에 집중될 것이다. 이는 우량 차주를 확보하기 위한 금리경쟁이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리가 높은 상대적 고위험 차주의 대출을 늘리기는 쉽지 않다"고 전했다.

2018-12-04 10:14:48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현실적 SRI 투자 "착한기업보단 나쁜기업을 선별해야"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 도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른바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사회책임투자(SRI)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SRI는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측면에서 우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말한다. 다만 SRI 투자가 기존 지수보다도 수익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의 한계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착한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보다는 '나쁜 기업'을 선별해 내는 전략이 현실적인 사회책임투자라고 조언한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RI 펀드 설정액은 2016년 1231억원에서 현재 3161억원으로 늘어났다. 사회책임투자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2년 새 세 배 가까이 몸집을 불린 것이다.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을 통해 사회책임투자 규모를 키우는 만큼 기관 및 개인투자자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일부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사회책임투자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6조9000억원 수준(위탁자산의 11.4%)인데 향후 국내 주식 위탁 운용자산 중 책임투자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책임투자 규모는 1~2년 내 20%, 3년 내 40%, 5년 내 30%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 국민연금은 운용전략실 산하의 책임투자팀을 분리해 책임투자실로 승격시키고 인원을 3배 늘렸다. 그만큼 투자전략에 큰 변화를 암시하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향후 국민연금이 기본적인 기업의 재무평가 이외에 환경(E), 사회책임(S), 지배구조(G) 등 사회책임투자(ESG)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착하지 않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제한하거나 배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문제는 수익률 측면에서 ESG 투자 매력도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사회적 책임투자로 유명한 도미니 임팩트(Domini Impact) 펀드의 수익률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 수익률을 밑돌고 있다. 심지어 술, 도박, 카지노, 무기 등 '나쁜 기업'에 투자하는 바이스 펀드(Vice Fund)보다도 낮았다. 국내 사례를 봐도 마찬가지다. 국내에 설정된 SRI 펀드(규모 10억원 이상)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5.51%로 같은 기간 국내 액티브 펀드 평균 수익률(-14.87%)보다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포트폴리오의 대대적인 조정보다 ESG 점수가 열등한 '나쁜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거하는 책임투자 방법이 현실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미 네덜란드, 노르웨이 연기금은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통한 책임투자를 시행하고 있다. ▲무기생산기업 ▲담배생산기업 ▲환경파괴 ▲아동, 노동 등 인권탄압 ▲온실가스 배출 ▲부패 등을 기준으로 투자대상 기업을 배제하는 방법이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착한 기업으로 모두 채우는 것보다 수익률을 결정짓는 중심 종목은 운용역의 재량으로 구성하고, ESG에서 배제되는 기업을 포트폴리오에서 제외하는 방법이 현실적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우선 무기, 술, 환경파괴, 인권위배기업을 편출하는 전략이다. MSCI ESG는 환경, 인권 지배구조, 노동권리 등 여러 기준을 통해 개별기업의 ESG 등급(rating)을 1~10으로 평가하는 각 카테고리에서 평가등급이 1로 가장 낮은 기업을 편출하면 된다. 또 지배구조 등급이 하락한 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조정하는 방법도 있다. 한국지배구조원은 각 기업의 지배구조는 A~D로 분류한다. 지배구조원은 매년 지배구조 등급을 발표하는데 등급이 하락하면 편출 혹은 비중 축소, 등급이 상승하면 편입 혹은 비중을 확대하는 방법이다.

2018-12-04 10:14:30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하이트진로,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가정시장 공략 강화'

하이트진로,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가정시장 공략 강화' 하이트진로가 태국 전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태국에 150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편의점 로터스 익스프레스(Lotus Express)에 이슬톡톡(현지명 toktok)을 입점하고 현지 가정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소주 세계화의 일환으로 동남아 일대 현지화를 추진하고 하이트진로는 2015년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한 가정 시장 진입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태국 유통시장의 다수를 차지하는 대형마트 4개사에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이슬톡톡 등 전 제품을 입점시켰다. 또한 방콕 등 대도시 인근 편의점 2개사 다수의 점포에 참이슬 및 이슬톡톡 등 전략 제품을 입점시키면서 4200여개의 매장에서 하이트진로 제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으로 태국내 소주 판매량은 최근 3년간 27%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전년대비 25%이상 성장 추세다. 이중 과일소주 및 RTD 제품은 20~30대에 인기를 끌며 최근3년간 연평균 75%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상무는 "현지 유통채널 입점으로 본격적인 가정시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12-04 10:01:4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푸드, 버거플랜트 공식 1호점 '논현점' 오픈

신세계푸드, 버거플랜트 공식 1호점 '논현점' 오픈 신세계푸드가 버거플랜트 공식 1호 매장 논현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렉트로마트 1~2층에 약 230㎡ (70평) 규모로 문을 연 버거플랜트 논현점은 '한 입에 꽉 차는 육감 만족 버거'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고품질 버거를 타 브랜드 대비 20% 이상 저렴한 4000~7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버거플랜트 버거는 100% 호주산 청정우 직화구이 패티, 국내산 치킨 패티, 자체 개발한 프리미엄 버터 번 등 최상급 식재료로 주문 즉시 조리를 시작해 오리지널 버거의 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세트 메뉴 주문 시 제공되는 감자튀김을 칼로리가 낮은 샐러드로 교체 선택 할 수 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미국 다이너(작은 식당)의 느낌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자인에 청록색과 빨간색을 주된 컬러로 활용해 세련되고 강렬한 색상 대비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매장 벽면을 식물로 꾸며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버거플랜트 논현점에서 매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중인 '올 인 원(All-in-one)' 장비 '플랜트 팟(Plant Pot)'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플랜트 팟은 그릴, 프라이어, 번 토스트가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버거의 맛을 균일하게 내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그 동안 코엑스 팝업스토어에서 수 만 명의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버거와 식자재 유통사업을 통해 갖춘 가격 경쟁력을 접목해 버거플랜트 공식 1호점을 오픈 하게 됐다"며 "향후 맛, 가성비, 서비스 수준을 더욱 끌어 올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버거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2-04 10:01:40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 출시

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 출시 오뚜기가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맥앤치즈 스파게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맥앤치즈 스파게티'는 맥앤치즈에 스파게티를 접목시킨 새로운 맛의 제품으로, 끓는 물만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간편하게 고급스러운 맥앤치즈를 맛볼 수 있다. '맥앤치즈'는 '마카로니 앤드 치즈'의 줄인 말로 이름 그대로 마카로니와 치즈를 섞어 버무린 음식이며, 해외에서 간식 또는 맥주 안주로 사랑 받고 있다. '맥앤치즈 스파게티'의 면발은 굴곡이 없는 형태의 면이 적용되었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파스타의 식감을 유탕면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재현한 면발은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꼬불꼬불 나사모양의 파스타인 푸실리가 들어있어 씹는 맛과 보임성을 함께 향상 시켰다. '맥앤치즈 스파게티'의 맛을 완성시키는 스프에는 진한 맛의 체다치즈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치즈를 적용하여 고소하면서도 진한 치즈 본연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한 치즈와 고급스러운 면발이 어우러진 맥앤치즈 스파게티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식사대용이나 간식, 맥주 안주 등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제품 "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0:01:34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꼬북칩', 한·중 누적판매량 1억봉 돌파

오리온 '꼬북칩', 한·중 누적판매량 1억봉 돌파 오리온은 '꼬북칩'이 한·중 합산 누적판매량 1억 봉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꼬북칩은 누적판매량 6500만봉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만 4200만봉이 팔리며 신제품 출시 2년 차에 부진을 겪는다는 식품업계의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를 이겨냈다. 특히 최근 출시한 '히말라야소금맛'이 SNS상에서 입소문이 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가수 헨리를 모델로 한 꼬북칩 바이럴 영상 조회수가 600만건을 돌파하는 등 1020세대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지난5월 현지명 '랑리거랑'으로 출시, 7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800만 봉을 돌파하며 현지화 기준 매출액 1억3000만위안을 넘어섰다.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4겹의 바삭한 식감과 현지 입맛을 고려해 '콘스프맛'과 함께 '멕시칸 BBQ맛'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중국 90·00허우(1990~2000년대생, 10세~29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으로 SNS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꼬북칩은 홑겹의 스낵 4개를 한꺼번에 먹는 듯한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배어든 진한 양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기간에 사로 잡으며 국내외 제과시장의 '식감' 트렌드를 주도했다. 8년간의 개발 과정 노하우가 담긴 생산설비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부터는 미국 한인마트와 대만의 슈퍼마켓 체인,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꼬북칩이 출시 초기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만큼, 수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세계 각지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시작된 꼬북칩의 열풍이 국내와 중국을 넘어 여러 국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2-04 10:01:2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미스터피자 MP그룹, 코스닥 상장폐지 위기…"상폐 결정 유감, 적극적 소명할 것"

미스터피자 MP그룹, 코스닥 상장폐지 위기…"상폐 결정 유감, 적극적 소명할 것" 지난 2009년 피자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한 '미스터피자' MP그룹이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MP그룹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MP그룹은 오는 24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 개선기간부여 여부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MP그룹은 지난해 최대주주가 횡령·배임으로 구속되며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거래소는 지난해 10월 MP그룹에 1년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개선기간은 지난 10월부로 종료됐으나 실질심사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MP그룹의 요청에 거래소는 기심위 개최 기한을 이달 3일까지로 연장해줬다. 이날 기심위가 MP그룹의 상폐를 심의, 의결함에 따라 거래소는 향후 15영업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최종 상폐 여부를 확정한다. 미스터피자는 1990년 1호점 오픈 이후 성장세를 보이며 2000년대 후반에는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이후 2000년 중국, 2007년 미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를 토대로 MP그룹은 코스닥에 입성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최대주주인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의 갑질 논란에서 시작됐다. 2016년 정 전 회장이 경비원 폭행 사건, 가맹점 상대 보복 출점과 친인척 부당 지원 등 이른바 '갑질 논란' 불거졌다. 이후 정 전 회장이 지난해 7월 1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MP그룹은 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MP그룹 관계자는 "MP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 동안 상장유지를 위해 개선안을 실천해 왔다"며 "정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 전원이 경영에서 물러났고,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한 투명경영위원회를 만들어 투명한 기업경영 체제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MP그룹의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라며 "이번 결정이 잘못 되었음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억울한 사정을 소명하는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상장회사의 지위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동재 미스터피자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MP그룹 대표가 상장폐지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가맹점주협의회에 소성히 설명했으면 한다"며 "협의회는 그동안 많은 일들로 인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 보다 더한 상황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주들은 오너리스크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겪었으며 극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소비자들이 등돌리지 않기를 바랄뿐"이라고 덧붙였다.

2018-12-04 09:45:48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