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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IPO 추진은 제2의 창사와 같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제2의 창사와 같다"며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올해엔 질(Quality)과 양(Quantity) 반등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 교보생명 연수원에서 열린 '2019년 출발 전사경영전략회의에서 "IPO 추진은 '이해관계자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상품 혁신'과 디지털 혁신'을 꼽았다. 그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로 신계약 증대와 효율 개선에 힘써 고객보장을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올 하반기 IPO 추진을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고, 수익성·성장성 제고를 통한 성과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늘려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 회장은 "중장기적 성장을 위해 단기성과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지만 눈앞의 이익에만 집착하다 보면 롱런할 수 없다"며 "리더십의 핵심은 구성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고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영업현장 관리자, 본사 임원·팀장 등 800여명 앞에서 호루라기를 3번 불며 "올 한해 열심히 뛰어보자"고 독려했다.

2019-01-13 16:03:43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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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5G 이통망 구축 지원 필수설비 이용대가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5G 무선통신망 '필수설비 이용대가'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5G 이동통신망 구축시 중복 투자 방지와 필수 설비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필수 설비를 유선통신망에서 무선통신망 구축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후속조치다. 이용 대가는 '설비고시' 규정에 따랐다. 표준원가 계산방식을 적용해 도심과 비도심으로 구분했다. 종전까지는 전국 단일 대가로 산정해 제대로 대가를 주고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2019년 통신사업자간 합의로 도입한 '인입구간 관로 최소임차거리'를 2022년 1월1일부터는 폐지하는 내용으로 사업자간 합의를 도출했다. 향후 통신사업자들은 임차거리만큼 비용만 지불해도 된다. 단 유선통신망 공동활용 대가는 다음 이용대가 산정시까지 2016년 산정한 수준을 그대로 적용키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5G 구축 지원을 위한 필수설비 공동활용 제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도 투자비용 절감의 좋은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며 "이번 필수설비 이용대가 산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사업자간 설비 공동활용이 활성화되어 5G망 전국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1-13 15:46: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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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앞마당서 신제품 출시 예정…'혁신 아이콘' 세대 교체 알리나

애플이 IT 업계 혁신 주도권을 뺏길 위기에 놓였다. 스티브 잡스 사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해온 반면, 경쟁사들이 신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이미 뒤쳐졌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애플의 빈 자리는 삼성전자가 채울 전망이다. 굳이 애플의 앞마당에서 신형 모델 출시를 발표하면서 혁신 세대 교체를 공개 선언하는 모습이다. ◆애플, 항복선언 초읽기 1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쇼핑몰들은 최근 들어 아이폰 가격을 10~20%까지 낮춰서 판매하고 있다. 애플이 도매 가격을 인하해주겠다고 통지한 데 따른 조치다. 할인 모델은 구형뿐 아니라 최근 출시한 XS 맥스 등 신형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지난 달 국내에서도 기존 스마트폰을 제공하면 최대 50만원을 보상해주는 방법으로 할인 판매를 시도한 바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애플이 자사 모델을 할인 판매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출시된 지 1년도 안된 모델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이 파격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편 이유는 실적 쇼크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애플은 이달 초 미국 회계 1분기(2018년 9월~11월) 매출 전망치를 840억달러로 기존 예상보다 10%나 줄였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3월까지 아이폰 생산량을 10% 더 줄인 상태다. 이에 따른 예상 생산량은 4000만대 수준으로, 판매량은 전년(5220만대)보다 25% 가량 측소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별다른 혁신을 보이지 못했으면서도, 고가정책을 유지한 탓에 소비자 마음을 잃게 됐다고 보고 있다. 아이폰 신형인 XS 맥스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 그러나 실제 기능은 구형 모델인 아이폰 X와 큰 차이가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안정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던 iOS도 잇딴 오류로 신뢰를 잃고 있다. 앞으로도 애플의 혁신은 보기 쉽지 않다는 평가다.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모델에서야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으로 내세운 AR 기술도 경쟁사들에 비해 특별하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 '원UI'로 새 시대 열까 이처럼 애플 추락이 현실화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다음달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신형 모델인 갤럭시 S10 언팩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폴더블 폰도 이날 함께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발표 장소가 애플 본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월 2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 신형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신제품을 통해 '혁신 브랜드' 세대 교체를 선언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아직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S10 정보는 전무하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협력업체 등에서 유출된 정보 등을 토대로 갤럭시 S10 혁신 내용을 추정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전면 베젤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전면 카메라를 상단 구석에 몰아넣어 개방성을 극대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탑재다. 아이폰 '노치' 디자인보다 훨씬 작은 영역을 카메라로 활용한 디자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삼성개발자컨퍼런스(SDC)에서 갤럭시 A8S에 인피니티-O 탑재를 예고한 바 있다. 원UI가 어떻게 구현될지도 관심거리다. 원UI는 삼성전자가 발표할 예정인 새로운 인터페이스다. 홈이나 뒤로가기 등 버튼이 없어도 한 손으로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원UI는 터치가 아닌 몸짓을 이용하는 '제스처' 기능을 적극 탑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드로이드 파이가 제스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하면서, 원UI는 제스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애플도 아이폰 X부터 제스처 기능을 도입했지만, 실제 활용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특히 원UI는 폴더블폰 성공 여부를 가르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폴더블폰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기존 인터페이스로는 활용이 극히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원UI로 폴더블폰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낼 해법을 제시한다면, 스마트폰 시장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2019-01-13 15:46:0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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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경영하라]식품업계, HMR·무인화·글로벌에 주목

[위기를 경영하라]식품업계, HMR·무인화·글로벌에 주목해야 올해 식품업계에서는 차세대 가정간편식(HMR)과 무인화, 글로벌 확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HMR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HMR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언택트(Un-Contact·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무인화 바람이 거세다. 여기에 주요 식품기업의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제는 차세대 HMR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HMR시장은 1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조2000억원 급성장 했다. 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2019 식품산업 전망'을 통해 HMR '4세대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 박사는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했다"며 "과거에는 편의성을 중심으로 맛과 영양을 갖춘 간편식이 인기였다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는 4세대 성장기로 '프리미엄 일상식'이란 특징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로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간편식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유명셰프의 맛집과 협업이 시도되는 등 '프리미엄 일상식'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는 약 2년전부터 '케어푸드(Care Food)'를 차세대 가정간편식으로 주목하고 있다. 과거 케어푸드는 고령 환자가 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연화식' 정도로 알려졌지만,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고기능성 식품을 아우르는 단어가 됐다. 아울러 케어푸드가 해외시장과 비교해 국내에서는 최기단계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17년 5월 종합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했으며, 같은 해 10월 연화식 특화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를 내놓았다. 지난해 국내 최초 연화식 HMR 12종을 선보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스마트 푸드센터'도 완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6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케어푸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덮밥과 비빔밥 소스 5종 개발을 마쳤다. 신세계푸드는 일본의 뉴트리와 협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0월 성인영양식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전문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했다. 동원F&B와 남양유업도 올해안에 시니어 대상 죽 제품과 성인 분유 등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무인화매장 확산 올해 최저임금이 8350원으로 지난해보다 10.9% 인상됐으며,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 대비 10.9% 인상된 시급 기준 8350원으로 2년 동안 최저임금이 29% 인상됨에 따라 무인화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키오스크를 도입한 매장이 늘었으며, 과거 자판기로 판매하지 않았던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이색 자판기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맥도날드는 약 420개 매장 가운데 약 250곳에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KFC는 지난 2017년 키오스크를 도이했으며 지난해 특수매장을 제외한 전매장에 키오스크 설치를 마쳤다. 롯데리아도 1350개 매장 가운데 820여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쥬씨도 2017년 말부터 가맹점에 키오스크를 도입했으며, 현재 100여개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이색 자판기도 선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를 공개했다. 선보였다. '슈퍼 칠드 코크'라는 기계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직영점인 서울 한남점을 비롯해 총 6곳에서 아이스크림을 자판기로 뽑아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ATM'을 운영 중이다. 24시간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는 키오스크 형태 자판기로 ATM 전면의 대형 터치스크린패널로 제품을 선택한 후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던킨도너츠는 '강남본점'에 24시간 운영되는 스마트 밴딩머신을 비치했으며, 주요 메뉴(냉장 스낵류 한정)를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올해까지 다양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인텔리전트 벤딩머신' 100대를 병원, 휴게소, 키즈 시설 등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돌(DOLE)코리아는 용산역과 영등포역, 홍대입구역, 왕십리역, 국민대 등에 '바나나 자판기' 6대를 운영 중이다. ◆해외로 해외로 식품업계는 올해 글로벌시장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주요 식품업계 수장들이 신년사를 통해 올해 내수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세계 1등을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생활문화기업으로 진화하는 '월드베스트 CJ'를 목표로 제시했다. 아울러 경쟁상대로 네슬레(식품), DHL(물류), 디즈니(엔터테인먼트) 등 글로벌 1등 업체를 꼽았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도 2030년까지 해외 사업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준 농심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나가야 한다"며 "글로벌 매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정배 대상 식품BU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관련해 그간 추진해온 글로벌 사업의 기반 구축을 토대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장기적으로 1조원의 글로벌 사업 매출 목표도 제시했다. 빙그레는 중국과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준 빙그레 대표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중국, 남·북아메리카 등 기존에 진출한 국가에서 지위를 강화하는 한편 동남아에서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해외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13 15:27: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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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방문해 직원 격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방문해 직원 격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사의 유통매장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롯데그룹은 지난 12일 신동빈 회장이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신 회장이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10월 경영에 복귀한 이래 처음이다. 신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도착해 1시간 반 가량 백화점과 마트를 둘러봤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와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 등이 동행했다. 신 회장은 6층 식당가를 시작으로 각 층을 돌며 영업 상황을 세세히 살펴봤다. 특히 식품관 리뉴얼 등 매장개편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규 오픈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낸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들을 위한 편안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쇼핑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붐비는 이벤트 매장, '롯데 온리' 브랜드 매장과 편집매장, 지하철 연결입구 등 여러 곳을 둘러보며 고객반응을 살폈다. 또한 '전자가격표시기(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 '지능형 쇼케이스'를 비롯한 마트에 적용된 차세대 스마트 기술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매장 방문 중 신 회장을 알아본 고객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은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지난 1월 4일 새롭게 오픈했다.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만9223㎡(8840평), 연면적 13만6955㎡(4만1429평), 영업면적 5만1867㎡(1만5690평)의 규모로 주차대수는 1600대다. 롯데백화점은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함을 초래하고 파트너사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승계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의 경우,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오는 5월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으로 꾸밀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로 꾸며졌다. 고객들이 매장에서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인천터미널점만의 행사상품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비롯해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게시판), 무인계산대(SCO/Self-Checkout Operation), 별도 성에 제거 작업이 필요 없는 '지능형 쇼케이스' 등이 함께 적용됐다.

2019-01-13 15:24:2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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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19년 목표는 '혁신을 위한 의기투합'

NH투자증권은 지난 11, 12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NH인재원에서 임직원 240여명과 함께 '2019년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목표달성 결의대회는 NH투자증권이 매년 연 초에 주요 임원과 전국 부점장들이 모여 회사의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전사적 연례행사다. NH투자증권은 올해 미래 자본시장 대표 플랫폼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의 신뢰 위에 혁신을 더하기 위한 의기투합'이라는 컨셉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11일 열린 1부 행사는 ▲회사 브랜드 중장기 전략 특강 ▲2018년 리뷰와 하반기 우수영업점 및 부서, 우수봉사활동 등에 대한 시상 ▲윤리경영 실천결의문 낭독 등을 진행했다. 2부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2019년 시황 전망과 회사의 경영계획 ▲사업부별 올해 비전과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이어진 다음 날 행사에는 참석자 전원이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마장 호수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2019년 목표와 포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면서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올해에도 NH투자증권은 고객가치를 위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2019년은 NH투자증권이 자본시장의 대표 플랫폼 플레이어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뜻깊은 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9-01-13 15:20:39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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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vs관 격돌 저축은행중앙회장...물밑 표심잡기 치열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자리에 민간과 관 출신 인사 7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면서 향후 판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 민간 출신이 유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부 등 금융당국과의 관계를 위해선 관 출신이 유리하다는 반응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 등록에는 민간 출신과 관 출신 인사 총 7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간 출신으로는 남영우(65)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조성권(64)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 박도규(63) 전 SC제일은행 부행장, 황종섭(61)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관료·유관기관 출신으로는 한이헌(75) 전 국회의원, 박재식(61)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조성목(58) 서민금융연구원 원장(금감원 국장 역임)이 입후보 서류를 냈다. 민간 출신 인사 4명과 관료 출신 3명이 경합을 벌이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저축은행업계 일각에서는 업계 출신 회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중앙회장은 이해관계가 다양한 저축은행의 희망사항을 잘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업계 출신 인사가 이같은 요구 사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규제완화 등의 문제에서 금융당국과 강한 교섭력을 가져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유력 후보를 미리 예측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민간출신 인사가 아무리 업권을 잘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금융당국을 모르면 소통이 불가능하다"며 "지난해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소급적용 등 저축은행에 대한 규제가 아직까지 강해 당국과의 소통이 원활한 인사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결국 중앙회장 자리에 민간 인사가 올 지, 관료 출신 인사가 올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다"라고 덧붙였다. 회원사 투표로 이뤄지는 만큼 저축은행 회원사의 표심을 잡기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할 전망이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적격성 심사를 통해 단독 또는 소수의 복수 후보를 추리고 16일 후보를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최종 선거는 오는 21일 진행되며 회원사 과반이 참석하고, 출석한 회원사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다.

2019-01-13 15:10:3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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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 보험사에 호재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다?

통상 금리가 상승하면 주로 채권투자로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사 입장에선 운용자산 이익률이 오르면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그다지 호재는 아닌 모양이다. 금리상승으로 인한 채권가치 하락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험사들은 주로 안전성이 높은 장기채권에 투자하는데 경기 둔화로 장기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생명보험사의 국내 채권투자액은 325조5161억원으로 총 운용자산(676조2513억원)의 절반에 달한다. 외화유가증권 투자액(94조3405억원)도 대부분 채권에 투자됐다. 손해보험사의 국내 채권투자액과 외화유가증권 투자액은 각각 81조7425억원, 28조7655억원이다. 같은 기간 보험사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평균 3%대를 기록했다. 생명보험 상위 8개사를 보면 삼성생명 3.9%, 한화생명 3.6%, 교보생명 4.0%, NH농협생명 2.9%, 미래에셋생명 3.2%, 오렌지라이프 3.7%, 동양생명 2.9%, 신한생명 3.4% 등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 3.4%, 현대해상 3.3%, DB손보 3.5%, KB손보 3.2%, 메리츠화재 4.5%, 한화손보 3.9%, 롯데손보 3.5%, 흥국화재 3.4% 등이었다. 이처럼 보험업계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4% 이하의 운용자산 이익률을 기록해 왔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보험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들은 보험금을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업계 특성상 안정성이 높은 장기채권 등에 투자하는데,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금리도 인상되기 때문이다. 채권금리가 오를 경우 주로 채권투자로 자산을 운용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채권 운용 수익률 증가에 따라 운용자산 이익률이 높아지고, 이는 재무건전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저축성 보험의 역마진도 축소될 전망이다. 과거 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5% 이상 고금리 이율을 적용하는 보험상품을 많이 판매했다. 특히 고금리 저축성보험 상품을 주로 팔았던 생보사들은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해 운용자산 이익률이 금리보다 낮아 역마진에 시달려 왔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고객에 주기로 약속한 금리는 평균 4.14%인 반면 운용자산 이익률은 평균 3.6%에 그쳤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금리 상승은 운용자산 이익률 개선과 새로운 자금 창출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손해보험 업종보다는 고질적인 이차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생명보험 업종에게 펀더멘털 측면에서 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금리상승이 보험사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리인상으로 채권가치가 떨어져 현재 보유 중인 채권에서 평가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무제표상 증권을 만기보유증권 계정으로 분류하면 장부가격과 이자만 반영되지만 매도가능증권 계정에 쌓으면 금리 변동에 따른 평가손익에 반영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생·손보사의 매도가능증권 금액은 각각 346조2930억원, 140조6404억원이다. 이는 보험사의 보험금지급여력(RBC)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장금리상승 충격 시 보험사의 RBC비율이 규제수준(150%)까지 떨어질 수 있다. 장기금리 상승이 제한적인 것도 변수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민간소비 둔화, 투자 부진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출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어서 장기금리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 등 국내 연구소들은 내수부진과 수출 둔화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보다 낮은 2.5~2.7%로 전망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 않는다면 금리위험이 큰 보험회사는 금리위험액 축소를 위한 자산운용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저금리 환경이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자산듀레이션을 확대하고, 금리부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1-13 15:09:50 김희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