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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수준 유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FAO에 따르면, 2018년 12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1.6p) 대비 비슷한 161.7p를 기록했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일단 멈췄으며 곡물·육류 가격은 상승, 유제품·설탕 가격은 하락, 유지류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2018년 평균 가격지수는 168.4p로 2017년 대비 3.5% 하락해 사상최고치를 보인 2011년 대비 27% 낮은 수준이다. 설탕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유지류·육류·유제품 가격도 하락했지만 모든 주요 곡물 가격은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12월 곡물지수는 2018년 11월(164.1p)보다 1.8% 상승한 167.1p를 기록했다. 곡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9.6% 높은 수준으로 밀 가격은 아르헨티나의 시기에 맞지 않는 강우로 인한 수확 전망 우려와 러시아의 제한적 수출 물량으로 소폭 상승했다. 다만, 수출경쟁 심화로 가격 상승폭은 제한됐다. 육류는 2018년 11월(162.3p)보다 0.8% 상승한 163.6p를 기록했다. 가금육, 쇠고기 가격 변동은 미미했으나 양고기 가격은 오세아니아의 수출 물량 증가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브라질의 높은 수요의 영향으로 부분적으로 회복됐다. 2018년 평균 육류 가격지수는 166.4p로 2017년 대비 2.2% 낮은 수준이다. 돼지고기, 가금육 가격 하락이 양고기 가격의 상승을 상쇄하고도 남았기 때문이다. 쇠고기 가격은 2017년과 비슷했다. 유지류는 11월(125.3p)보다 0.4% 상승한 125.8p를 기록했다. 유지류 가격은 10개월 연속 하락 이후 처음으로 반등했다. 팜유 가격이 주요 생산국 국내 수요 및 국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한데 기인했다. 2018년 평균 유지류 가격은 144.0p로 2017년 대비 15% 하락, 200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제품은 11월(175.8p)보다 3.3% 하락한 170.0p를 기록했다. 유제품 가격은 7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버터, 치즈, 전지분유 가격은 특히, 뉴질랜드 수출 물량 증가로 하락했다. 탈지분유 가격은 수요 증가로 소폭 상승했다. 설탕은 11월(183.1p)보다 1.9% 하락한 179.6p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 하락은 최근 몇 달간 인도에서의 빠른 생산 속도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 또한, 국제 원유 가격 하락으로 세계 최대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바이오에탄올 생산용 사탕수수가 상당부분 설탕용으로 전환되면서 설탕 공급량이 증가한 것도 하락 원인이 되었다. 2018년 평균 설탕 가격지수는 풍부한 생산량 및 재고 축적으로 2017년 대비 22% 하락했다.

2019-01-13 11:17:4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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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코오롱글로벌, '공유 경제' 수혜주

-돌발 악재 해소…실적개선 및 상승 모멘텀 산적 "소비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면서 집과 자동차 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아기 장난감 등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빌려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앞으로 주택시장에도 공유 시스템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3일 기업형 하우스렌탈과 쉐어하우스로 미래를 준비 중인 '코오롱글로벌'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재개발이나 재건축을 비롯한 도시정비 사업과 함께 수입차 유통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주가 역시 최근 4년 동안 하락 추세를 면치 못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실적의 더딘 회복세도 문제였지만 매년 대규모 영업외비용이 발생하면서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고 평가했다. 부실자산 처분과 관련한 손실로 2015년엔 600억원, 2016년엔 200억원, 2017년에도 1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처리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다 지난 7~8월 사이 돌발 악재가 잇따라 터지면서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세무조사 결과 174억원의 추징을 받았고, 건설부문의 영업정지와 BMW 화재 사태까지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다만 최 연구원은 "돌발악재에 따른 과도한 주가하락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오는 2020년까지 큰 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될 뿐 아니라 하우스공유사업, 부동산 가치 부각 등 모멘텀이 많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코오롱글로벌의 자회사 가운데 하우스 렌탈 사업을 하는 '코오롱하우스비전'과 쉐어하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베토'에 주목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거형태가 등장하는 등 주택 공유시스템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먼저 '코오롱하우스비전'은 국내 최초의 기업형 주택 임대사업자다. 지난해 12월 강남구 역삼동에 72세대의 공유주택 '트리하우스'를 론칭해 50% 이상의 객실 임대가 완료된 상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코오롱하우스비전은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방안으로 토지 소유주에게 공유주택 건설을 적극 제안할 계획이다. 또다른 자회사인 '리베토'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리베토는 고급 쉐어하우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압구정과 청담, 이태원 등을 중심으로 30개 하우스에서 700여개의 베드(Bed)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000개 이상의 베트 확보를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코오롱글로벌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1만36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74.8%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영업적인 측면과 별도로 장부가 25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서초동 코오롱 스포렉스 부지(600억원)는 주변 시세를 감안할 때 개발이 추진되면 최소 5배 이상의 평가차익이 기대되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 일대 부지(1050억원) 역시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위해 강원도와 업무협약이 체결돼 개발이 예상된다.

2019-01-13 11:13:2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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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미국발 훈풍에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

미·중 무역분쟁 완화 분위기와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 등 미국발 훈풍에 국내외 주식형펀드가 한 주간 3%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한 주(1월 4일~10일)간 전주 대비 3.49% 상승한 2063.28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과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재료로 반영된 영향이다. 해당기간 외국인은 564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대비 5.64% 상승한 1957.69포인트를 기록했고, 신흥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MSCI EM 지수는 전주 대비 5.17% 상승한 998.67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주식형펀드는 3.79% 올랐다.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인덱스주식코스피200(1조6000억원) 유형을 중심으로 순자산 증가(3조1800억원)가 나타났다. 해외주식형펀드 역시 3.63% 올랐다. 지역별 분류에서는 중남미(5.65%)가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브라질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당선으로 보베스파 지수 상승과 정치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중남미 지역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의 영향으로 중국(5.00%), 중화권(4.998%) 펀드 또한 양호한 수익률 기록했다. 반면 인도(-0.28%), 일본(1.10%), 베트남(1.53%) 펀드는 동일 기간 저조한 성적을 거웠다. 전체 순자산은 8100억원 증가했다. 한 주간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국내주식형펀드는 액티브주식기타 유형인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S'(8.05%)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 유형으로 분류되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C4'(11.53%)가 수위를 차지했다.

2019-01-13 11:13: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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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대구은행장 한시적 겸직

DGB금융지주가 2020년까지 김태오 회장의 DGB대구은행장 한시적 겸직을 결의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지난 11일 차기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후보위원회(자추위)에서 현 김태오 DGB금융지주회장을 DGB대구은행장으로 추천하고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인 겸직체제를 가져가는 것으로 결의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거듭 논의를 거친 공방 끝에 최종적으로 현재 경영위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습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회복하고, 특히 조직안정과 통합 그리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DGB금융지주 회장인 김태오 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는 은행이사회로부터 추천받은 2명의 대구은행장 후보를 포함해 6~8명의 후보군을 심의했으나 채용비리, 수성구청펀드보전 등으로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대구은행에서 추천한 후보자 2명을 포함한 6~8명의 역량과 은행장으로서의 자질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채용비리 관련, 비자금 관련, 펀드 손실보전 관련 등으로 인해 현재 마땅한 후보자를 찾기 어려웠고, 고객에 대한 신뢰회복과 DGB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현 DGB금융지주 회장인 김태오 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윤리성, 도덕성, 기업문화 쇄신을 위해선 김태오 회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도 덧붙였다. DGB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윤리성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에 쇄신과 100년 기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김태오 회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후계양성을 위한 한시적인 겸직인 만큼 내부인재에 대한 철저한 경력개발프로그램(CDP) 관리와 합리적인 인재육성체계 마련 등을 통해 향후 대내외적으로 존경 받을 만한 차기 은행장 육성에 대한 부분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최종후보자로 추천된 김태오 회장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의 추천을 거친 후 주주총회의 결의에 따라 최종적으로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은행 임추위는 당초 박명흠 전 은행장 직무대행과 노성석 전 지주 부사장을 은행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지주 이사회가 겸직 카드를 들고 나오면서 은행 내부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겸직 선임까지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019-01-13 11:11: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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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용균씨 사망 한 달… 지지부진한 진상규명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근무하던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사고로 사망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사고 진상규명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김씨의 유족과 시민사회계는 정부에 19일까지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청년 비정규직 故 김용균 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4차 추모제를 열고 정부에 진상규명과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추모제에서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 씨는 사고가 난 지 한 달이나 지났지만, 아무것도 이뤄진 것이 없다며 아들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김 씨의 어머니는 추모제에 참석해 "용균이가 사고 난 지 한 달이 됐다"며 "하루빨리 잘 해결돼 장례를 치러주고 싶은데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아직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며 "진상규명으로 내 아들이 억울하게 죽은 것을 입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시민대책위원회는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 달이 지나도록 정부가 요구에 답변하지 않아 용균이의 장례를 아직도 치르지 못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죽음의 외주화 중단 요구에 정부의 답변을 촉구했다. 이날 유족과 시민대책위가 정부에 요구한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독립적인 진상규명위원회 구성으로 시민대책위가 추천하는 노동자와 전문가, 정부 추천 전문가로 위원을 꾸리고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의 국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5개 발전회사와 민간발전소 중 1곳의 안전시스템과 하청운영구조, 작업환경을 조사하자는 계획이다. 둘째는 발전소 비정규직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이다. 시민대책위는 "정부가 선언한 정책을 이행하지 않아 생긴 죽음인데도 차일피일 결단을 미루고 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수립, 비정규직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은 대통령과 정부의 결단만 있으면 당장 이뤄질 수 있다"며 답변을 촉구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정부 답변 시한으로 제시한 이달 19일에 제5차 故 김용균 범국민 추모제를 열 예정이다. [!{IMG::20190113000039.jpg::C::540::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4살 청년 비정규직 고 김용균 4차 범국민 추모제에서 고 김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1-13 11:06:5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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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기실업자 수 15만명 돌파… 45~54세 고용률도 큰 폭 하락

지난해 고용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장기실업자가 15만명을 돌파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가 고용악화의 직격탄을 맞아 45∼54세 고용률 하락폭이 15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2018년 실업자 107만3000명 가운데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인 이른바 '장기실업자'의 수는 15만4000명으로 2017년보다 9000명 늘었다. 비교 가능한 연간 통계가 제공되는 2000년 이후 장기실업자 수는 작년에 가장 많았다. 2013년 6만4000명이었던 장기실업자는 2014년 7만1000명, 2015년 9만8000명, 2016년 13만3000명, 2017년 14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늘었다. 2018년 전체 실업자 중 장기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4.4%로 역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는 전년보다 4.9% 늘었는데 장기실업자는 6.0% 늘어나는 등 증가율도 장기실업자 쪽이 높았다. 장기실업자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은 실업이 양적인 측면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심각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이들도 많아졌다. 2018년 구직단념자는 52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3000명 늘어 2014년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작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냥 쉬고 있어서 활동 상태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은 185만5000명으로 통계가 제공되는 200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장기실업자 증가와 함께 지난해 고용동향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40~50대가 고용악화의 직격탄을 맞았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0대 고용률은 79.0%로 전년보다 0.4%p 떨어져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0.8%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특히, 45∼49세에 타격이 집중됐다. 45∼49세 고용률은 80.4%로 전년보다 0.7%p 떨어져 2009년(-0.7%p)과 함께 2003년(-1.7%p)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50대 고용률은 75.2%로 역시 0.1%p 떨어졌다. 50∼54세 고용률도 0.4%p 떨어져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0.3%p)을 넘어서 카드 사태 때인 2003년(-0.5%p) 이후 15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2018년 노동시장 평가와 2019년 전망' 보고서에서 "40대는 제조업과 건설업 판매직에서 취업자가 감소하고 있고, 50대는 제조업과 건설업 중심으로 전년보다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20대 후반과 65세 이상의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IMG::20190113000030.jpg::C::540::지난 9일 서울 마포구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실업급여 설명회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2019-01-13 11:06:1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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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中企 R&D, 양은 늘었는데 대기업과 격차 심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양적으론 크게 늘었지만 오히려 대기업과의 격차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8% 늘고, 86.9%가 자체개발 형태로 R&D를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R&D 환경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대기업 대비 1곳당 연구개발비 비중은 2007년 당시 2.4%에서 2017년 현재 1.3%로, 기업 연구개발비 중 중소기업 투자 비중도 같은 기간 26.6%에서 21.9%로 각각 벌어졌다. 중소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은 13일 펴낸 '중소기업 R&D 투자 현황과 전망' 보고서에서 중소기업 연구소 등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R&D 영세성은 심화되고 개방형 혁신활동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비는 2017년 기준 13조6910억원으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8% 늘었다. 연구원수도 17만3168명으로 최근 10년간 매년 7.6%씩 증가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중소기업 연구원 수가 대기업보다 많아졌다.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3.52%(2017년)로 대기업(3.27%)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는 2014년 당시 3만748개에서 3만6026개(2016), 3만8644개(2018년11월)로 각각 늘었다. 이 기간 중소기업 연구소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4.7%→ 95.7%→ 95.9%로 증가했다. R&D와 관련해 중소기업들이 양적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러나 질은 그렇지 못했다. 중소기업 1곳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3억4000만원 대기업의 1.3%에 불과하다. 또 연구원 1인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7910만원으로 대기업의 27.6% 수준에 그치고 있다. 중소기업 1곳당 평균 연구원수도 4.3명으로 대기업의 4.7% 수준이다. 2014년 대비 지난해 11월 현재 5인 미만 연구소 비중은 59.1%에서 67%로, 10인 미만 연구소는 91%에서 93.2%로 오히려 늘었다. 영세성이 오히려 심화된 것이다. 중소기업간 기술협력 정도 역시 2015년 당시 35위에서 지난해엔 40위로, 산·학간 지식전달 정도는 같은 기간 22위에서 29위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들의 56.8%는 R&D투자를 늘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또 '축소하겠다'가 24%로 '확대하겠다'(19.2%)보다 많았다. 연구원이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주요국들은 중소기업 R&D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정부 지원 비중이 줄어들고, 주요국과 비교해 지원 비중도 낮은 수준"이라면서 "중소기업 R&D를 지금보다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R&D사업의 기획, 선정 단계에서부터 정책의 실제 수요자인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더욱 많이 반영하고 기획역량 제고를 통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유사중복 사업간 효율적 업무조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R&D투자를 증가시키는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중소기업의 개방형 혁신 활동에 대한 지원 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패키지형 R&D 지원체계 구축 등도 아이디어로 내놨다.

2019-01-13 10:46: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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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임직원 트래킹 행사…알 감디 CEO "성공 DNA 이어가자"

S-OIL(에쓰오일)은 서울 우이령길에서 임원과 부장급 이상 직원 200여 명과 함께 트래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알 감디 CEO는 우이령길 교현탐방지원센터(경기도 양주시)에서 우이동(서울시 강북구)에 이르는 6.5㎞ 구간을 걸으며 임직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오스만 알 감디 S-OIL CEO는 "기업 경영은 산행과 같아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려면 상호 협력을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과 리스크 최소화가 중요하다"며 올해 예정된 핵심 추진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리더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IMO의 선박유 규제 강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증가와 같은 변화 속에서 기회 요인들을 가려내 S-OIL의 성공 DNA를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S-OIL은 올해 ▲잔사유 고도화와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안정적 운영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 진행 ▲전사적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 ▲협력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사와 개인의 성장 등 4대 중점과제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쏟을 방침이다. S-OIL은 지난해 완공한 RUC·ODC 프로젝트 이후 회사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 건설 등에 5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알 감디 CEO는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는 회사를 명실상부한 에너지·화학기업으로 변모시키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로젝트의 추진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1-13 10:19:1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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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가격 34개월만에 최저…서울서도 1200원대 속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가격이 34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서도 12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1ℓ당 평균 20.1원 하락한 1355.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다섯째 주부터 10주간 335.0원이나 하락하면서 2016년 3월 셋째 주(1348.1원) 이후 3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일간 기준으로는 지난 10일 1351.2원까지 떨어졌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 주 만에 19.5원 하락한 1253.1원으로, 2017년 8월 넷째 주(1250.6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내용 경유는 10.7원 내린 946.2원으로 8주째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둘째 주(944.9원)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1475.1원으로 전주보다 18.8원 떨어졌으나 전국 평균보다는 120.1원이나 높았다. 서울의 25개 구 가운데 강북구, 강서구,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은평구, 중랑구 등 7개 지역의 평균 판매가는 1300원대를 보였다. 강북구와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양천구, 은평구 등에서는 1200원대 주유소도 속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지역은 부산으로 전주보다 23.0원 내린 1309.4원을 기록했다. 전주까지 평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대구는 1310.1원이었다.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평균 21.2원 하락한 1372.6원에 판매됐고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1372.6원으로 한 주 만에 19.8원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 및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 평가 등으로 상승했다"며 "하지만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1달러나 오른 57.7달러에 거래됐다.

2019-01-13 10:18:27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