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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스타필드 하남 전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순수 전기차 '더 뉴 EQC'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 1층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EQC는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일반에 선보인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더 뉴 EQC'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하고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뉴 EQC'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장소는 국내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스토어가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이다. 개인 SNS에 '더 뉴 EQC' 전시 사진을 업로드 한 모든 고객들에게 스타필드 하남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스토어에서 사용 가능한 1+1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더 뉴 C-클래스'를 시승한 고객들에 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후원하는 라이온 킹 뮤지컬 관람권 2매를 전시가 진행되는 3일 동안 매일 1명씩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더 뉴 EQC에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최고 출력 408 마력, 최대 토크 78.0 kg.m의 힘을 자랑한다. 최신 80 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약 450 km 이상(NECD 기준, 예상치)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2019-01-18 10:45:4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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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웰빙케어 전문가 MC 모집위해 전용 채용관 오픈

SK매직은 SK매직의 웰빙케어 전문가인 MC(Magic Care) 모집을 위해 국내 최대 채용 사이트에 '브랜드 전용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SK매직의 MC는 2015년 1500명에서 지난해엔 두 배인 3000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에는 4000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MC의 CS 및 제품 관리 교육을 강화해 대고객 서비스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SK매직 MC가 되면 SK매직을 보유한 가정을 정기 방문해 필터 교환 서비스, 내·외부 점검 및 크린 서비스, 고객 문의 사항 및 불편 사항을 해결해 주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고객의 건강생활 디자인과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통해 '안심OK 서비스'를 제공하는 SK매직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된다. MC의 수수료 체계는 렌탈 서비스 점검 수수료, 판매수수료, 장려수수료, 정착수수료로 구성돼 있으며, 월 평균 수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270만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5단계의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실적에 따른 정기적인 시상 및 시상금도 지급한다. 상해 보험도 무료 가입해 업무상 발생하는 교통상해, 상해실손, 질병진단비, 입원비 등을 지급해 안전한 근무환경 뿐만 아니라 장기 근무자 포상금 지급과 명절 선물, 경조비 지원 등으로 복리후생 조건도 강화했다. SK매직 관계자는 "SK매직의 렌탈 사업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MC를 대거 모집하게 됐다"며 "SK매직만의 SSU(MC기본소양교육)교육과 다양한 제도를 통해 누구나 SK매직의 웰빙케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매직은 지난해 렌탈 신규 계정 50만, 렌탈 누적 계정 156만을 돌파하며 업계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9-01-18 10:20: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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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協 SVI, 29일 팁스타운서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

벤처기업협회는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가 롤모델인 선배벤처기업인과 전문멘토,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스타트업 오픈멘토링 '제4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오는 29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2 유니온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란 해당지식을 가진 사람이 독자와 만나 정보를 전해주는 도서관으로 독자들이 책이 아니라 '휴먼북'인 사람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휴먼라이브러리의 2019년 첫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인으로는 카이트창업가재단(KITE) 김철환 이사장이 나섰다. 김철환 이사장은 전자종이를 개발한 이미지앤머터리얼스 외 다수의 사업을 운영했던 선배벤처기업인으로 회사를 2012년 당시 300억원의 기술가치를 인정받고 성공적으로 매각했다. 이후 매각자금을 바탕으로 후배창업가들의 꿈과 열정을 선배창업가들이 연처럼 띄워준다는 의미의 카이트창업가 재단을 설립, 투자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돌연변이가 돼라'는 주제로 자신의 창업 초창기부터 엑싯 이후 현재 후배창업자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기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창업, 엑싯, 멘토 등의 중요성에 대한 오픈 멘토링을 진행한다. 오픈멘토링 외에도 개별 스타트업 멘토링도 함께 진행하는데 '혁신가디언스 멘토'와 함께 10여개 스타트업이 사업운영에 대한 고민을 팀멘토링을 통해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가 실질적 스타트업지원을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선배벤처기업인(멘토)과 스타트업(멘티)을 연결하는 장으로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던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개최되며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9-01-18 10:2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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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동차 무선충전 국제 표준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휴대폰을 넘어 자동차도 무선충전 시대 개막을 알렸다. 현대차가 근거리, 중거리에서 모두 무선 충전이 가능한 저주파 안테나 기반 기술로 전기차 무선충전의 국제표준을 노린다. 현대차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 이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과 운용과 관련한 국제표준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일본 등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다. 현대차는 이 회의에서 '저주파(Low Frequency) 안테나 기반 무선충전 위치정렬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무선충전 시설과 전기차 사이의 거리와 틀어짐 정도를 판별해 차량이 무선충전에 최적화된 위치에 주차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대차는 "타사 기술은 근거리(0∼0.5m) 또는 중거리(0.5∼5m)에서만 정렬할 수 있지만, 현대차가 보유한 기술은 근·중거리(0∼5m) 모두 적용할 수 있어 범위가 넓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기술은 기존 스마트키 시스템에 적용되는 저주파 안테나를 변형해 사용하기 때문에 기술 개발 비용도 저렴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 기술이 국제 표준기술로 인정받아 특허권이 등록된다면 기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받을 수 있어 수익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전기차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69만대에서 올해는 142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선충전 기술 분야는 아직 국제표준안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지난 2017년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전기차 무선충전기술 관련 국제표준 제정을 관장하고 있는 국제기관에 100여건에 이르는 의견서 및 기술기고를 제안하는 등 기술 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이는 국제표준안을 제정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전기차 무선충전 표준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대차는 무선충전 표준기술을 선점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1-18 09:27: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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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추가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추가로 수주하며, 올 한해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 경영 계약을 맺으면서 오만과 인연을 시작했다. 위탁경영은 지난 2016년 종료되었으며, 위탁기간 동안 무려 450여척의 선박이 성공적으로 수리를 마쳐 오만 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이 같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회사는 OSC로부터 지난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은 길이 336m, 너비 60m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으로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또 대우조선해양은 강재가격 상승, 최저임금 상승 등 선박 건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들은 모두 동일한 설계와 사양을 적용해 반복 건조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1월이 지나기 전에 지난해 전체 물량의 40%의 육박하는 6척을 수주해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도 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에서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약 5.5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2019-01-18 09:14: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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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조용한 택시' 기술과 감동 선사…유튜브 조회수 1000만 돌파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7일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한 '조용한 택시' 프로젝트 영상이 11일 만에 조회수 1000만 회를 돌파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조용한 택시' 영상은 2017년 현대차그룹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 (ATC : Audio-Tactile Conversion)' 기술을 기반으로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적용한 프로젝트이다. 한국어와 영어 2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이 영상은 17일 오후 1000만 회를 돌파했으며, 18일 오전 8시 현재 영문 영상 649만 회, 국문 영상 416만 회 등 총 1065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유튜브 채널에는 7900개 이상의 '좋아요' 버튼이 눌러졌으며 1000개에 이르는 긍정적인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용자 'DA*****'은 "이런 광고 정말 좋아요. 널리널리 퍼져서 인식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이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가까***'은 "광고를 스킵 하지 않고 끝까지 본 적은 처음이네요.. 응원합니다!" 라고 응원했다. 영문 채널에도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사용자 Thom**는 "Best commercial I've seen recently(최근 본 광고 중 최고다)"라고 남겼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 등장하는 택시는 시각에만 의존해 운전하는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을 위해 차량 내·외부의 모든 소리 정보를 시각·촉각으로 변환해 전달하는 감각 변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운전자에게도 이동의 자유가 확대되는 운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6월 서울시 1호 청각장애인 택시기사인 이대호 씨의 사연을 접하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주인공은 두 자녀를 둔 청각장애인 아버지로서 가족을 위해 택시기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청각의 도움 없이 운전 하다 보니 경적이나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해 다른 운전자들과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운전할 때 시각 집중도가 너무 높아 일반 운전자에 비해 몇 배나 더 힘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던 이 씨의 딸이 현대차그룹에 사연을 보낸 것이 계기가 돼 이 프로젝트가 기획됐다. '조용한 택시'에 활용된 ATC 기술은 다른 운전자들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주행 중 운전자가 알아야 하는 다양한 청각정보를 알고리즘을 통해 시각화해 전방표시장치(HUD : Head Up Display)로 노출시킬 뿐 아니라 운전대에 진동과 빛을 다단계로 발산시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의 사이렌은 물론 일반 자동차의 경적 소리까지 구분해 HUD에 각각의 이미지를 접근하는 방향 정보와 함께 표시한다. 동시에 운전대를 통해서는 진동과 다양한 컬러의 발광다이오드(LED)을 통해 소리 정보를 운전자가 시각과 촉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후진 시 발생하는 사물 근접 경고음도 HUD와 운전대 진동 감도로 변환된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조용한 택시'와 함께 제작한 캠페인 영상이 청각장애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조용한 택시' 제작과 시연 과정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되었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연구원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활발한 기술개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동반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18 09:1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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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노조 "일부 회원사 대표, 후보자에게 각서 요구"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가 진흙탕 국면으로 빠져 들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노동조합이 일부 회원사 대표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면서 회장후보추천위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선 것. 사무금융노조 저축은행중앙회지부는 17일 성명을 내고 "일부 회원사 대표가 회장 후보자에게 임직원의 연봉을 삭감하고, 회장의 고유권한인 중앙회의 인사 등에도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각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5일 회장 후보자와 연관있는 A저축은행 김 모 팀장이 중앙회 부서장에게 연락해 임직원의 급여테이블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면서 "회장 후보자에게 연봉 삭감과 같은 각서제출을 요구했다는 의혹의 근거가 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회원사의 갑질 횡포를 떠나 중앙회에 대한 과도한 지배개입"이라며 "중앙회의 역할과 기능을 사실상 무력화 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같은 일부 회원사의 갑질이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부터 저축은행 지부장단회의 또는 이사회에 소속된 일부 회원사 대표가 지속적으로 중앙회 전무이사 자리와 지부장단회의 의장에 저축은행 업계출신을 요구해 왔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노조는 중앙회가 이같은 갑질에 저항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지부장단회의가 중앙회의 예산통제 권한과 이사회의 권한을 과도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라고 봤다.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중앙회의 역할과 기능이 위축되고, 저축은행 간 신용질서 확립과 고객 보호라는 중앙회의 설립목적이 훼손돼 왔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중앙회는 회장 선출을 담보로 각서 등을 요구하는 일부 회원사의 회추위원을 교체해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회장 선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회추위를 전면 재구성함과 동시에, 필요할 경우 오는 21일 중앙회장 선출 총회를 즉각 유예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에 대해 "노조가 제기하는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을 할 수 없다"면서 "저축은행의 지부장단회의에 예산 심의 권한이 있는 것은 맞지만 단지 방향을 제시하는 것 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중앙회 입장에서도 각종 현안에 대한 저축은행 업계의 의견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지부장단회의와의 관계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한 중앙회의 조사권 행사와 자율규제 기능 및 광고심의 규제가 회원사의 입김으로 위축되거나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노조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노조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한편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중 한 명인 한이헌 전 국회의원(75)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거전은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65·기호 1번)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61·기호 2번)으로 압축됐다. /홍민영기자 hong93@metroseoul.co.kr

2019-01-18 09:06:49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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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2차전지 소재 기업 '천보' 시장 도전, 공모 규모 최대 1000억 원

2차전지용 첨단 소재 기업 '천보'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첨단 정밀 화학 소재 기업 천보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계획을 밝혔다. 천보는 21, 22일 양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3만5000원~4만 원)를 확정하고 28, 29일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다음 달 중으로 예정됐다. 공모가가 최상단으로 결정될 시, 공모 전체 규모는 1000억 원이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천보는 ▲전해질과 전해액첨가제 등 2차전지 소재 ▲액정표시장치(LCD) 식각액 첨가제 등 전자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반도체 공정 소재 등 전자소재 ▲의약품의 중간체 등 첨단 화학 소재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천보는 2차전지 소재를 중심산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2014년까지 디스플레이 소재가 천보 매출 구성의 53%였다. 하지만 2015년부터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을 키웠고, 2014년 3%였던 이 사업 비중을 2018년 26%까지 끌어올렸다. 이상율 천보 대표는 "2020년에는 50% 정도가 2차전지 소재 사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천보는 특히 전기차, 에너지 저장 장치와 같은 중대형 리튬 2차전지의 안전성 향상과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차세대 전해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했다. "단가가 타사의 동일 제품보다 약 5배 높지만 그만큼 질 좋은 소재를 만들어 차별화를 둔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2차전지용 전해질 기술 선점뿐 아니라 세계 최다 전해액 첨가제 품목 보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2차전지용 소재 1위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보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3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 당기순이익 148억 원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도 20% 이상을 달성하며 4년 연속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천보는 이번 공모 자금을 회사의 주력 사업 분야인 2차전지 전해질,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재 시장에서 지위를 다지기 위한 연구개발과 시설 증설, 해외사업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2019-01-18 09:03:23 배한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