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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0여 명, 국정감사 모니터 나선다

소상공인 100여 명이 올해 국정감사 모니터에 나선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8년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을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고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가 주관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국정감사의 감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합회는 이번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100여 명의 업종·지역별 소상공인 대표를 참여시켜 소상공인 사안을 비롯해 국정감사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감시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업계에선 지난 10여년 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 매년 수백여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지속적인 국정감사 모니터 활동을 펼쳐왔다. 이런 공로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해 말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을, 국정감사 NGO모니터단 공동단장을 맡고 있는 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올해 초 '대한민국 법률봉사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등 소상공인연합회의 문제제기로 소상공인 관련 사안들이 국회에서 많이 통과됐지만 아직도 산적한 소상공인 현안들은 문구 하나 바꾸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국회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존중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이번 국정감사를 세밀하게 모니터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8-10-03 09:32: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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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만난 기업人]한무경 여경協회장 "北 여성 창업 돕는 센터 구상 중"

"여건만 된다면 협회 차원에서 북한 여성들에게 창업교육을 할 수 있는 지원센터를 만드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평양에 가서 보니 북한이 경제발전을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북한의 경우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아이템이 많고 땅과 노동력도 풍부해 우리가 갖고 있는 경영 노하우와 자본을 접목시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제재가 풀리면 가장 먼저 활성화될 개성공단엔 여성기업인을 위한 전용공단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사진)은 난생 처음 평양을 다녀와서 마음이 더욱 바빠졌다. 한 회장은 지난달 18~20일 평양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위한 특별수행원에 포함됐다. 17명의 경제인 중 여성기업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한 회장 뿐이었다. 그가 보고 온 평양과 북한은 생각했던 것 또 들었던 것과 같기도, 그리고 다르기도 했다. 듣던대로 가부장적이었던 북한은 우리나라의 60~70년대 시절처럼 여성이 애도 키워야하고 살림도 해야하고 남자들처럼 일도 해야했다. 또 오랜기간 교육과 시스템 등이 다르다보니 남과 북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차이도 크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이같은 다름과 차이 때문에 한 회장 자신과 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가 남과 북의 화해무드 사이에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닭았다. "여성 기업은 남성 기업보다 규모가 작고, 수출보다는 내수에 치중하는 업종이 많다. (대북제재 등이 해제되면)많은 여성기업이 북에 진출해 북한의 생필품 수준을 개선하는 등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많이 달랐던 남과 북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방면의 교류가 최선이다. 이런 차원에서 여성기업인들의 역할이 상당히 기대된다." 여경협이 여성기업에 대한 창업보육, 정보 및 자료제공, 교육·연수, 수출 등을 종합적으로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평양분소, 개성분소를 이젠 조금씩 꿈꿔볼 수 있게 된 셈이다. 한 회장이 2016년 초 협회장을 맡은 뒤 가장 먼저 집중한 것은 '판로개척'이다 "여성기업들의 제일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바로 '판매'다. 우리나라는 뭐든지 네트워크로 이뤄져있어 여성들이 이 네트워크에서 밀리면 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다. 경기가 나빠지면 여성기업이 더 타격을 받는 것도 이때문이다." 여성기업이 만든 제품을 여경협 회원사인 여성들이 직접 인증해주는 브랜드 '여움'을 만들고, 공영홈쇼핑을 통해 보다 많은 여성기업이 제품을 팔 수 있도록 발판을 다진 것도 한 회장 자신이 사업하면서 겪은 아픈 경험을 후배 기업인들이 더 이상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협회가 직접 만든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역시 매주 150~160건의 구인·구직정보가 쌓이고 사람이 모이는 등 구축 1년여 만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 회장은 "개인 기업에게 (정부 예산을)N분의 1씩 나눠주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꾸린 여성기업 일자리허브가 미래지향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 한 회장은 올해를 끝으로 협회장직 바통을 넘겨줘야한다. 평양에서 가져온 생각대로 북한 여성들을 위한 창업교육지원센터를 만드는 것도 '먼 구상'으로 둘 수 밖에 없는 것도 이때문이다. "(임기가)2년은 좀 짧은 것 같고 3년은 좀 긴 느낌이다. 회사를 너무 오래 비워놨다. 미련없이 떠날 것이다." 물론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적지 않다. 한 회장은 소회를 묻는 말엔 "여성기업전용 인터넷은행이 생기길 바랐다. 사업하다보면 매달 월급날이 돌아오고 어떤 때는 현금 흐름이 막힐 수 밖에 없다. 이럴땐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도 없다. 여성기업들에게 긴급한 자금을 빌려주고받는 인터넷은행이 있었으면 좋겠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계획했고 간절히 원했지만 이젠 후배 기업인들에게 숙제로 남겨줄 수 밖에 없게 됐다. 58년생인 한 회장은 한 때 교수를 꿈꿨다. 당시론 신생학문인 문헌정보학을 선택한 것도 교수가 되기 쉽다는 주변의 권유에서였다. 하지만 일을 벌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를 세상은 대학 강단보단 치열한 사업의 세계로 이끌었다. IMF 직후 남자들도 뛰어들기 쉽지 않은 자동차 부품회사를 직접 차렸다. 어느새 자신은 교수가 아닌 효림산업을 포함해 4곳의 회사와 총 1500명 가량의 임직원을 거느리는 기업인이 돼 있었다. 한 회장과 여경협은 오는 5~6일엔 동고동락했던 여성경제인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여성CEO 경영연수'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연다.

2018-10-03 09:32: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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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 출시

KFC,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 출시 KFC가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버거인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블랙라벨 폴 인 치즈버거'는 기존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에 크림 치즈와 화이트체다, 모짜렐라, 로마노, 에멘탈, 고다, 콜비, 까망베르 등 8가지 치즈를 더한 제품으로, 두툼한 통 닭다리살과 함께 진하게 어우러지는 치즈 맛이 일품이다. KFC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오는 8일까지 '블랙라벨 폴 인 치즈 버거' 단품 구매 시, 세트로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세트 업'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버거와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블랙라벨 폴 인 치즈 버맥 콤보'를 선보인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동시에 '트위스터 세트업' 쿠폰 증정 이벤트도 같은 기간 동안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KFC를 추가하면 트위스터 구매 시, 후렌후라이와 음료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KFC관계자는 "지난 '블랙라벨 클래식 버거'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사랑에 힘 입어, 이번 가을에는 풍미 가득한 치즈에 빠져보자는 의미에서 새롭게 '블랙라벨 폴 인 치즈 버거'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10-03 09:30: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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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억 루피아 지원

롯데,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억 루피아 지원 롯데는 최근 강력한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를 위한 성금 30억루피아(약 2억2000만원)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과 연계해 진행하며, 구체적인 기부처 및 기부 형태 등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8일 술라웨시섬에서 발생한 진도 7.5의 지진·해일로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서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번 피해지역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외부에서 접근하기가 어려워 피해 수습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인명·재산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한-인니 동반자 협의회'에 참여하는 등 그간 양국간 경제문화 교류에 앞장서며 인도네시아와 우호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왔다. 롯데케미칼, 롯데마트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많은 롯데 계열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기도 하다.

2018-10-03 09:22: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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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시티 위례'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봬

신세계, '스타필드시티 위례'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봬 신세계그룹이 오는 12월 '스타필드시티(Starfield City)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오픈에 앞서 오는 5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하남시와 함께 개최하고, 지역 상생형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비롯해, 협력사인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총 47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통해 약 1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위례점을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점 매장 중 상당 부분을 지역 점주나 지역 출신 매니저가 우선적으로 운영케 해,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입점 매장의 약 40% 가량인 40여개 매장이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점주, 매니저, 스텝을 지역거주자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약 200여명 규모의 지역 주민 중심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업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업별 인사, 채용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또,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한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 업체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상진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지역민이 함께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례점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점주분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매장 운영을 함께 하는 기회를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양사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형 이마트타운이다. 점포명도 기존 이마트타운과 차별화된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목표에 따라, 위례 이마트타운의 공식 명칭을 '스타필드시티 위례'로 바꿨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15호점'을 포함해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이마트 전문점을 운영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패션과 식음을 중심으로 한 인라인몰(IN-LINE MALL)의 매장을 유치할 예정이다.

2018-10-03 09:17:5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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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고 자동차 받으세요" 롯데백화점, '롯데 엘드림 페스타' 진행

"쇼핑하고 자동차 받으세요" 롯데백화점, '롯데 엘드림 페스타' 진행 롯데백화점이 롯데그룹 계열사가 공동 진행하는 고객 사은 행사인 '롯데 엘드림 페스타(L . Dream FESTA)'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롯데 엘드림 페스타'는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카드 등 10개 계열사가 함께 기획한 사은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100명에게 그랜저 IG 100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롯데 엘드림 페스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롯데백화점, 아울렛, 엘롯데, 마트, VIC마켓, 하이마트, 슈퍼, 닷컴, 홈쇼핑, 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롯데카드, TGI Fridays, 빌라드샬롯,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언더씨킹덤, 올마이쇼핑몰 등 롯데 10개 계열사 총 20개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누적금액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된다. 결제금액 5만원당 이벤트 응모 쿠폰인 '드림볼(Dream Ball)' 1개가 주어지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획득한 드림볼 개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예컨대 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롯데마트에서 3만원, 롯데슈퍼에서 2만원 총 15만원을 결제했을 경우, '금액 기준(5만원당 드림볼 1개)'으로 드림볼 3개를 획득하고 '이용 계열사 기준(계열사 1곳당 1개)'에 따른 드림볼 3개를 획득해 금액기준과 계열사 수를 곱한 총 9개의 드림볼을 획득하게 된다. 고객들은 결제금액이 많을수록, 또 방문 계열사가 다양할수록 더 많은 드림볼을 획득할 수 있다. 기간 중 획득한 누적 드림볼 개수 및 보유 순위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2만5000명에게 유명 다이닝 바우처를 증정한다. 인천공항 주차, 셔틀 3일 바우처 및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무료 바우처도 총 7000명에게 증정한다. 자동차 경품 추첨은 월드타워 잠실점에서 11월 30일에 진행되며 경품 증정은 12월 6일에 진행된다. 이외의 경품은 각 계열사별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 엘드림 페스타는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위해 기획했다"며 "전국적으로 소비가 활성화되고 쇼핑을 통해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09:17: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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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 선봬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 선봬 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프리미엄 패딩 팝업스토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이번 시즌에 전국 15개 점포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는 노비스, 무스너클, 캐나다구스 등 총 10여개 브랜드로, 이 중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 '타트라스'와 프랑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퓨잡'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점별 상권 특성에 맞춰 선보이는 브랜드는 다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날씨가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프리미엄패딩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며 "국내 프리미엄 패딩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브랜드별로 한국 단독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상품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경우 매를린, 셀링느 등 한국 단독 상품 17개를 이번에 새롭게 내놨고, 캐나다 브랜드 무스너클도 국내에만 선보이는 'K에디션' 5종류를 출시한다. 국내 소비자가 좋아하는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상품들도 있다. 노비스는 코요태·여우 등의 털을 활용해 패션성을 강화한 상품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렸고, 이탈리아 아우터 브랜드 파라점퍼스는 여성의 허리 라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벨트 장식이 있는 '하이 필 파워'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외에 고급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도 오는 11월부터 '프리미엄 패딩 전문관'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프리미엄 패딩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신장하는 겨울 대표 상품군"이라며 "올해는 특히 다양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패딩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10-03 09:17:3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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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 지킨다

신세계백화점,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 지킨다 신세계백화점이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을 지키기 위한 고객 선언문을 내건다. 신세계는 10월부터 폭언·폭행 등으로 영업방해를 일삼는 악성 컴플레인 고객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원 보호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원 보호 제도는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고객 선언문 제정 등 감정노동자 보호 캠페인 ▲블랙컨슈머 대응 매뉴얼 재정비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내부 사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고객 선언문을 만들어 매장 전면에 배치한다. "고객님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더욱 친절한 신세계를 만듭니다. 고객님의 아름다운 미소와 배려가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줍니다. 마주하고 있는 직원을 존중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고지물을 고객이 가장 잘 볼 수 있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백화점 내 주요 시설에 게시한다. 또 "고객님의 따뜻한 한마디, 고맙습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와펜(주로 재킷의 가슴이나 모자 등에 다는 방패 모양의 기장(記章)이나 장식 등을 뜻함)을 제작해 점포 내 모든 사원이 착용한다. 악성 고객 대응 프로세스도 강화해 사원 보호를 우선시하고 사건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매장에서 폭언·폭행 등 긴급 상황이 발생되면 해당 판매사원을 고객으로부터 즉시 벗어나게 하고, 매장 보안팀과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강화된 긴급 대응 매뉴얼을 전 사원과 공유한다. 현장의 모든 사원들이 해당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리플렛으로 제작ㆍ배포하고 협력사원 온라인 시스템 등 모든 내부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게시한다. 상황 발생 시 매뉴얼 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점포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대처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교육도 집중적으로 펼친다. 아울러 상담실, 유아휴게실 등 서비스 관련 시설에 상황별 컴플레인 대응매뉴얼, 컴플레인 관련 법적 대응 내용이 담긴 '고객응대 매뉴얼' 책자를 이달 중 비치한다. 송근호 신세계백화점 고객서비스팀장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블랙컨슈머관련 사건 예방은 물론 현장 사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09:17:3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