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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사기·민원 증가에도 법안은 1년째 국회서 잠잔다

회복의 기미가 보이던 P2P(개인 간) 금융시장이 다시 주춤하고 있다. 자율규제 등으로 재정비를 마친 P2P시장에 횡령·사기 사건이 또다시 터져서다. 관련 민원도 증폭하고 있어 법제화를 통한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1년째 관련 법안은 국회서 한 발짝도 못 움직인 상태다. 3일 국회입법예고 시스템에 따르면 P2P대출의 법적 근거를 위해 5개의 법안이 발의됐다. 5개의 법안은 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업체에 책임을 더하는 법안이다. 민병두·김수민·이진복·박광온·박선숙 의원은 P2P대출업체의 투자자 보호를 위해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차입자 정보를 공시화하되, 주요정보 왜곡·누락 시 손해배상 책임을 부과하는 등의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11월 더불어 민주당의 민병두 의원을 시작으로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발의된 법안은 1년째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법안이 마련되지 않자 금융당국의 대처도 미미한 상황이다. P2P업체의 자회사 형태인 연계대부업체는 당국에 등록해 관리할 수 있지만 정작 모회사는 관리할 권한이 없기 때문. 금감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은 가이드라인일 뿐이어서 감시·감독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더라도 금융당국에서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관련 법규가 없어 관리·감독을 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금융당국의 관리·감독이 부실해지자 최근 부도 사기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한국P2P금융협회에서 높은 연체율을 보이다 탈퇴한 '루프펀딩'의 대표 민모(32)씨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것. 민씨는 건설사 대표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루프펀딩을 통해 모집한 투자금 80억원을 엉뚱한 곳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씨는 이 돈을 루프펀딩의 선순위 투자자에게 돌려막기하고, 일부는 루프펀딩의 채무를 갚는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P2P업체의 부도 사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호소할 수 있는 곳이 금감원 민원창구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물론 집단 소송을 제기해 피해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지만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소송 역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P2P업체의 투자원리금 미상환 관련 민원은 지난해 상반기 17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 1179건으로 70배 가까이 급증했다. 민원 내용의 대다수는 투자 원리금 미상환과 대출금리 조정요청 등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P2P시장의 업체 간 경쟁 심화, 투자 유치를 위한 과도한 이자 지급 등은 P2P 상품의 부실을 초래하고 이는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며 "P2P 시장 규제를 위해 투자금 별도 관리 및 공시 의무 강화, 통일 차주에 대한 대출 한도 제한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P2P금융업계 누적대출액은 8월 말 기준 4조769억원으로 추산된다. 업체 수는 총 207개이며, 이 가운데 금감원에 등록한 업체는 175곳이다.

2018-10-03 13:39: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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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 친환경차·고성능차 경합…BMW 상징 3시리즈 최초 공개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가 4일(현지시간) 개막한다. 1989년 시작해 1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모터쇼의 올해 키워드는 친환경차와 고성능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2018 파리모터쇼'에는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르노, 푸조, 시트로엥,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물론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럽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인만큼 유럽 완성차업체의 참여가 활발하다. 특히 개최국인 프랑스 대표 완성차 브랜드 푸조는 '뉴 푸조 508 SW'와 '푸조 e-레전드 콘셉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특히 푸조 e-레전드 콘셉트는 순수전기자율주행차로 100㎾h 배터리를 장착, 6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미만이며 최고 속도는 220㎞/h다. 시트로엥도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콘셉트'는 향후 시트로엥 SUV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 앞으로 등장할 시트로엥 SUV의 대부분이 이 모델을 밑그림으로 등장하는 셈이다. 특히 2023년까지 전체 모델의 80%를 전동화하겠다는 시트로엥의 목표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는 2020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i30 패스트백 N'과 'i30N N옵션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i30 패스트백 N'은 'i30N', '벨로스터N'에 이은 세 번째 N모델로 고성능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준중형급 최초의 패스트백 스타일 고성능 차량이다. 'i30N N옵션 쇼카'는 '궁극의 성능'이란 콘셉트로 i30N 차량에 다양한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부품을 장착해 향후 출시될 N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기아차는 유럽 전략형 모델인 '신형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첫 번째 순수 전기차 SUV인 '니로 EV'도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올해 말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인 니로 EV의 출시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완전한 니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특히 기아차는 니로 EV가 전기차에 대한 유럽 고객들의 인식을 크게 개선하며 기아차의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SUV인 '더 뉴 GLE'를 비롯해 '더 뉴 B-클래스'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더불어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최초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레이싱카 'W 125'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된 '비전 EQ 실버 애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BMW는 이번 모터쇼에서 7세대 뉴 3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MW 3시리즈는 전 세계 시장에서 1500만 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BMW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차다. 7세대 뉴 3시리즈는 획기적으로 확장된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을 사용해 자율주행의 목표를 새롭게 제시할 방침이다. 뉴 3시리즈는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과 TNGA(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최신형 '코롤라' 'RAV4' '캠리'에 이르기까지 전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만을 출품한다. 포르쉐는 콤팩트 SUV 모델 '신형 마칸'을 공개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스포티 플래그십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마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018-10-03 13:38: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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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한국통계학회와 '데이터 사이언스와 경제통계' 포럼

한국은행은 오는 5일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데이터 사이언스와 경제통계' 포럼을 개최한다. 한은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학계를 비롯해 정부기관,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기계학습, 개인정보 비식별화, 인공신경망 모형 등 데이터분석 및 활용 관련 최근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에는 허명회 고려대학교 교수가 초청강연에 나서 기계학습, 인공신경망 모형 등 데이터 분석기법에 대해 살펴보고 분석기법 활용에 따른 유의사항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차등 개인정보 보호기술과 같은 개인정보 비식별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공신경망 모형 작동원리에 대한 연구결과와 한국은행의 가계부채DB를 활용한 분석사례가 소개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공동포럼은 최신 연구결과들을 공유하고 경제통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통계 전문가 및 이용자들의 공동 관심사를 논의하고 데이터를 더욱 가치 있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10-03 13:21:08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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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대부업도 연대보증 폐지

내년부터 은행과 제2금융권에 이어 대부업체의 연대보증이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3일 내년 1월 1일부터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가 신규 취급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계약에 대해 원칙적으로 연대보증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그동안 제3금융권인 대부업계에 대해 자율적 폐지를 유도했지만 여전히 연대보증 관행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대형 대부업계(자산 500억원 이상) 연대보증대출 취급 현황은 ▲2015년 25만3000건, 1조161억원 ▲2016년 27만6000건, 1조440억원 ▲2017년 12만6000건, 7889억원 ▲2018년3월 기준 11만9000건, 831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연대보증이 대부업체의 대출 심사기능을 약화시키고 채무자 주변 사람들까지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등 사회적 폐해가 크다고 판단해 연대보증 폐지하기로 했다. 우선 금전대부업자(2개 이상 시·도 영업소 설치 등)와 매입채권추심업자, P2P연계대부업자 등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는 내년 1월1일부터 신규 취급하는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대출계약에 대해 연대보증을 폐지한다. 다만 법인대출은 ▲대표이사, 무한책임사원 ▲최대주주 ▲지분 30% 이상 보유자 ▲배우자 등 합계 지분 30%이상 보유자 중 1인만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제한적으로 연대보증을 허용한다. 기존계약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내년 1월1일부터 대출기간 연장이나 대출금 증액 같은 계약 변경·갱신시 연대보증 취급이 금지된다. 금융위 등록 매입채권추심업자의 경우도 내년 1월1일 이후 모든 대부업자가 신규 체결한 대출계약 중 연대보증이 있는 채권의 양수도가 금지된다. 금융위는 대부업 연대보증 폐지의 근거 마련을 위해 이달 말까지 대부업법시행령을 개정하고 올해 안에 대부금융협회 표준규정도 마련할 방침이다. 연대보증 폐지 이후에는 금융감독원이 이행상황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2018-10-03 13:20:51 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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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제주항공 등 겨울 여행객 잡아라…특가 항공권 선보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겨울 이용가능한 판촉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특히 추석 연휴 이후 비수기 여객 수요까지 잡기 위해 특가 상품도 대거 출시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7일 취항 2주년을 맞은 에어서울은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4일 오전 10시부터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다낭, 홍콩, 괌 등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국제선 1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판매기간은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며 탑승기간은 5일부터 12월19일까지다.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기준 ▲동경(나리타) 6만4800원~ ▲오사카 5만6400원~ ▲오키나와 6만4800원~ ▲후쿠오카,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히로시마, 구마모토, 도야마 6만1400원~ ▲나가사키 5만1400원~ ▲홍콩 10만3100원~ ▲괌 10만3700원~ ▲다낭 12만1500원~ ▲코타키나발루 12만3700원부터다. 에어부산은 4일부터 일본 전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일본지역 전 노선 대상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4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부산~후쿠오카 5만400원 ▲부산~오사카 5만4400원 ▲부산~나고야 7만400원 ▲부산~도쿄 7만5400원 ▲부산~삿포로 9만5500원 ▲대구~오사카 5만5400원 등이다. 에어부산은 특가 항공권 판매와 더불어 구매 손님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특가 이벤트 오사카 노선 예약자 중 총 50명에게 오사카 근교 이동에 필수인 한큐/한신 투어리스트 패스 세트를 증정한다. 제주항공은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1~2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특가 프로모션을 오는 10월8일부터 10월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7일 동안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19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의 특가 항공권 판매와 함께 다양한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국내선의 경우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은 각 2만2500원 ▲대구~제주 2만6500원 ▲광주~제주 2만2500원 ▲김포~부산 3만6500원 등이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은 ▲도쿄 11만8400원 ▲오사카 10만8400원 ▲나고야 8만3400원 ▲후쿠오카 7만400원 ▲삿포로 11만8400원 ▲마쓰야마 7만400원 ▲오키나와 9만3400원 등이다. 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14만9800원 ▲홍콩 12만1700원 ▲마카오 10만6700원 ▲대만 타이베이 14만3400원 ▲가오슝 11만67900원이다. 이 외에도 중국, 동남아 노선 등 자세한 노선들에 대한 가격정보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10-03 13:1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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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日 최고 권위 디자인 어워드 대거 수상

LG전자가 일본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굿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10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특히 LG 시네빔 레이저 4K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품 중 상위 100개에 해당하는 '베스트 100'에 뽑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4K(3840X2160) 해상도, 최대 밝기 2500안시루멘으로 밝고 또렷한 화면을 보여준다. 앞서 이 제품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8에서 '최고 혁신상'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LG전자가 모니터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인 21:9 화면비 5K급(5120X2160) 모니터다. 화소수가 1100만 개가 넘어 830만개 수준인 4K 모니터보다도 30% 이상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최고 권위의 사진영상전문가협회인 'TIPA'로부터 '최고 모니터'로 선정된 바 있다. 굿디자인 어워드은 산업 제품, 건축물, 시스템, 서비스 등에 대해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디자인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 'IDEA'와 함께 글로벌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노창호 전무는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제품 본질에 집중한 LG 디자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사용자를 배려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03 13:00: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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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발달 장애인 취업 교육·고용에 적극 나서

CU, 발달 장애인 취업 교육·고용에 적극 나서 편의점 CU가 최근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의 편의점 직업 체험 및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CU는 발달장애인의 편의점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U투게더'의 일환으로 이달 2일 전남 함평에 개관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이하 전남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 내에 직업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전남 발달장애인직업체험관은 1,414㎡(약 430평) 규모로 편의점, 카페, 식당, 호텔, 병원 등 다양한 직업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총 13개 직업 체험관과 훈련장이 갖춰져 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CU(씨유)의 편의점 직업 체험관은 지난해 인천, 광주에 이어 올해 전남까지 총 3개소다. CU는 이를 통해 편의점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및 양성 프로그램을 연중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CU 직업 체험관을 통해 상품 검수 및 진열, 점포 정비 등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편의점 근무자로서의 취업 훈련을 받게 된다. 전남 지역 특수교육 대상 학생 약 3000명과 그 외 학부모, 교사 등이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CU는 지난 2015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들을 CU 스태프로 채용하는 'CU투게더'를 통해 현재 총 30여 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했으며 직영점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채용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BGF 커뮤니케이션실 최민건 사회공헌담당은 "CU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편의점 운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대의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한 새로운 공익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12:58: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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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조트 업계, '가을 골프' 패키지로 고객 몰이

호텔·리조트 업계, '가을 골프' 패키지로 고객 몰이 골프의 계절로 꼽히는 가을을 맞아 호텔·리조트 업계는 골프장을 비롯해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강점을 내세워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주의 올인원 특급호텔 코오롱호텔은 오는 31일까지 골프와 호텔 부대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가을愛 골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토함산 기슭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코오롱 가든 골프장'은 노캐디 수동카트제로 운영되는 9홀 퍼블릭 코스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코오롱호텔은 오전(오전 5시 30분~7시) 및 야간(오후 6시~7시30분) 시간대의 코오롱 가든 골프장 이용 쿠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골프장 이용객에게 호텔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파노라마' 및 베이커리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오는 31일깢디 마우나오션CC에서 가을 밤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골프 패키지'를 운영한다. 해발 500m에 위치해 깨끗한 공기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야간 라운딩 4인 이용권으로 구성된 4인 기준 상품이다. 이용권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사용 가능하며, 패키지 투숙객에게는 동해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의 썬시티 레스토랑 10% 할인 및 스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 같은 기간 동안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인조이 어텀' 가을 메뉴 프로모션을 실시해 돼지고기 두부김치와 해물파전을 곁들인 막걸리 세트, 닭날개 및 감자튀김, 맥주 4잔 세트를 맛볼 수 있다. 대림의 호텔 브랜드 메종글래드 제주도 이달 31일까지 골프와 호텔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F4 골프 패키지'를 선보인다. 천혜의 자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오라컨트리클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2인 1실의 스탠다드 객실 또는 4인 1실인 프리미엄 온돌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조식 뷔페 또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의 조식과 오라컨트리클럽 36홀 4인 라운딩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1인 기준으로 2인 1실 타입 27만원부터, 4인 1실 타입 25만원(세금 포함)이며 카트비와 캐디피는 별도이다. 공항과 호텔, 골프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픽업&샌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디스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PGA 투어 호텔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국내 최초 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 갤러리 입장권과 제주도 호텔 숙박권으로 구성됐다. 호텔 패키지는 예약 날짜에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입장권과 호텔 1박 숙박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예약 기간은 연습경기를 포함해 대회가 열리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다. 호텔은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한 접근성과 서비스를 갖춘 '랜딩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애월 바다 언덕 위에 자리한 '마레보 리조트', 에메랄드빛 바다와 황금빛 백사장을 배경으로 함덕 서우봉 해변에 위치한 '유탑유블레스호텔' 중 선택할 수 있다. 도심에서 가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메이필드호텔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경내에 있는 골프코스를 이용한 골프 패키지 '스테이 & 플레이'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9개의 홀로 이루어진 파3 골프 코스 플레이와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골프 타석 프로그램(2인 기준, 60분)이 포함된다. 별도의 비용을 내고 골프 레슨을 신청하면 LPGA 멤버 및 KPGA 프로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직접 원 포인트 레슨과 스윙 분석을 해주는 강의도 들을 수 있다(1인 기준 30분). 플레이 후에는 갈비 명가 '낙원'에서 갈비구이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슈페리어룸 1박과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조식 2인, 사우나 2인권도 패키지에 포함돼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한 곳에 머무르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구하는 '플레이케이션'과 성수기를 피해 늦은 바캉스를 떠나는 '늦캉스'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호텔에서 휴식과 골프를 즐기며 가을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골프 패키지를 이용하는 사람이 평년보다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03 12:58:38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