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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8억원 시대…가격 부담에 '경기도 주거단지' 눈길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8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경기도 등 인접 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서울보다 가격 부담이 적지만 교통 편의성 등으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8억207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한 달 전(8월) 8억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00만원 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2016년 8월, 6억원에 진입한 이후 7억원(2017년 12월)까지 1년 4개월이 걸렸다. 그러나 7억에서 8억까지 걸린 기간은 단 8개월에 불과하다. 이처럼 서울 집값이 빠르게 급등하자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서울과 접해있는 경기도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9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가격은 ▲하남시 5억 8013만원 ▲광명시 4억 8478만원 ▲안양시 4억 5053만원 ▲구리시 4억 1915만원 ▲부천시 3억 3706만원 ▲고양시 3억 5765만원 ▲김포시 3억 3723만원 등으로 서울 평균 아파트값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한 주거단지의 인기도 높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6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삼송 더샵'은 총 318실 모집에 3352건이 접수돼 평균 10.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대림산업이 지난 4월 경기도 구리시에서 선보인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아파트도 237가구에 4230명이 청약해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1순위 당해에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규제가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꾸준히 치솟자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경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데다 서울로 출퇴근이 쉽고 생활 인프라까지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0~12월에도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경기도 지역에 분양이 이어진다. 자이S&D는 10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 16블록에 '별내자이엘라'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오는 2021년 개통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북부별내역(가칭)이 있어 서울역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GS건설도 이달 경기도 의정부시 내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KCC건설도 같은 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안양 KCC스위첸'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경부선 전철 1호선 명학역이 있고 차량으로 10분 거리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출할 수 있는 산본IC 등이 있다. 삼성물산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 1-2구역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경인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2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서 '캐슬앤파밀리에 시티 3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에선 내년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을 통해 서울로 접근이 용이하다.

2018-10-04 09:32: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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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창업에 '올인'하지만…10곳중 7곳은 5년내 망한다

정부가 창업에 예산이나 정책을 '올인'하고 있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한지 5년 안에 10곳 중 7곳이 문을 닫고, 특히 예술·여가서비스업, 숙박·음식업 등은 10곳 중 8곳이 5년내에 폐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생계형 창업도 주요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가 두 배 가량 많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의원(자유한국당)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아 4일 내놓은 '창업기업 생존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창업기업들의 5년차 폐업률은 7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평균인 59.1%를 훌쩍 뛰어넘었다. 5년째된 창업기업이 살아남은 비율(생존률)이 고작 27.5%인 셈이다. 특히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의 5년차 생존률은 16.8%, 숙박·음식점업의 같은 기간 생존률은 17.9%로 다른 업종보다 폐업이 잦았다. 이들 업종은 창업 후 5년이 지나면 80% 이상이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그나마 제조업의 5년차 생존률이 38.4%로 다른 업종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이 역시 OECD 주요 나라의 5년 생존률 평균인 40.9%보다도 낮은 모습이다. 이 기간 창업기업 생존률은 프랑스가 44.2%, 이탈리아 44%, 영국 41% 등으로 높았다. 비교대상인 스페인(39.4%), 독일(38.3%), 핀란드(38.2%)도 우리나라 평균 생존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가 일자리 창출 등의 이유로 창업기업 지원에 예산과 정책을 집중하면서 창업기업 수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3년과 2014년 당시 각각 7만5574개, 8만4697개였던 신설법인수는 9만3768개(2015년)→9만6155개(2016년)→9만8330개(2017년)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8% 증가했다. 김규환 의원은 "우리나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OECD 주요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고 업종 간에도 생존율 편차가 크다"면서 "특히 생계형 창업 비율이 23.9%로 이스라엘(15.2%), 영국(13.5%), 미국(11.4%) 보다 높은데 생계형 창업보다는 기술기반 창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 했다.

2018-10-04 09:31: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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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서 금상·은상 수상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캠페인, 세계 3대 광고제서 금상·은상 수상 빙그레는 지난해 실시한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클리오 광고제에서 통합캠페인부문 금상, 제품혁신부문 은상을 각각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클리오 광고제는 칸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국제 광고제로 광고계의 오스카 상이라고 불리고 있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이미 뉴욕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해 3대 광고제 중 2개 광고제에서 수상했으며 이번 클리오 광고제에 출품한 국내 작품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를 음용할 때 빨대를 사용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밀레니얼 세대가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 이색 빨대 5종을 개발, 이를 사용하는 온라인 영상광고를 실시했다. 온라인 광고 등 관련 영상은 500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후속 캠페인으로 실시한 실제 이색 빨대 판매는 1주일만에 준비한 3만개 수량이 전량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대상 2개, 금상 1개와, 뉴욕페스티벌 동상, ADFEST(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광고제) 은상을 수상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지난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발판으로 올해도 '함께 놀아요 바나나맛우유' 캠페인을 전개했다. 추억의 놀이를 판매한 '바나나맛우유 뽑기'와 관련 온라인 영상을 실시하며 바나나맛우유가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결과 바나나맛우유 뽑기 제품은 총 6만개를 판매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베스트 1위에 랭크됐으며, 캠페인 영상은 22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2018년 2분기 유투브 인기광고 영상 5위에 선정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지난해 국내 가공유 최초로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광고제 수상 역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캠페인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4 09:29: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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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원스인어문', 마인드 퍼퓨머 4종 출시

KGC인삼공사 '원스인어문', 마인드 퍼퓨머 4종 출시 KGC인삼공사의 20대 여성 케어 전문 브랜드 '원스인어문(Once in a moon)'가 '마인드 퍼퓨머' 4종(릴렉싱·리프레쉬·에너자이징·밸런싱)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인드 퍼퓨머(80㎖)'는 그 날의 향에 민감한 여성의 불편사항에 초점을 맞춘 세련되고 풍부한 향을 지닌 미스트 타입 향수로, 피부와 속옷 등에도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릴렉싱'은 천연 허브 성분이 담겨있어 스트레스와 불면증 등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해주며, '리프레쉬'는 섬세한 플로럴 계열의 향이 무기력해지고 저하된 기분에 생기를 북돋아준다. '에너자이징'은 활기찬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우울한 기분에 에너지와 상쾌함을 더해주며, '밸런싱'은 그린티 추출물이 변화되는 감정기복을 편안하게 완화시켜준다. '원스인어문'은 한 달을 주기로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는 여성의 '균형과 흔들림'에 주목하며, 그 날의 불편사항을 겪는 여성을 케어해주는 콘셉트 브랜드로 전국 '랄라블라(구 왓슨스)' 매장 및 원스인어문몰, 정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원스인어문'은 최근 한 달 매출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랄라블라'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2018-10-04 09:29: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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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값 급등…절반 이상이 실거래가 5억↑"

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해 절반 이상이 실거래가 5억원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한국감정원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 5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지난해 8월 52.7%에서 올해 8월 47.2%로 5.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5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같은 기간 47.3%에서 52.8%로 5.5%포인트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절반 이상이 실거래가 5억원을 넘는 셈이다. 10억원 이상 아파트 비율은 증가 폭이 더 컸다. 지난해 8월 서울시내 아파트 중 10억원 미만 아파트는 89.1%, 10억원 이상 아파트는 10.9%였다. 올해 8월 기준으로는 10억원 미만은 86.8%로 2.3%포인트 줄었고, 10억원 이상은 13.2%로 2.5%포인트 늘어났다. 한편, 지난 8월 기준 전국적으로 ▲5억원 이하 아파트 비율은 84.0% ▲5억원 초과는 16.0% ▲10억원 미만은 97.2% ▲10억원 이상은 2.8%로 나타났다. 전국 대비 서울의 아파트는 10억 이상 아파트가 4.5배가량 많고, 5억 이하 아파트는 1.5배가량 적은 수준이다. 김상훈 의원은 "서울과 전국의 5억원 및 10억원대 아파트 가격만 단순 비교하더라도, 서울의 주택가격 급등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라며 "지방이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서울과 지방에 대한 주택공급량 조절, 조세정책 등 주택정책을 각각 달리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10-03 16:10: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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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즐기는 남성 늘자 전용 브랜드도 '쑥쑥'

전년도 온라인 쇼핑 시장 거래액 78조원↑ 접근성·편리함 갖춰 남성 구매 비중 크게 늘어 패션·뷰티업계는 남성 전용 온라인 브랜드 론칭 최근 남성들이 쇼핑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패션·뷰티업계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특히,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남성들의 이용률이 크게 늘면서 남성 전용 온라인 브랜드도 속속 생겨나는 분위기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 시장 거래액은 78조22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 성장했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처음으로 100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큰 폭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의 온라인 쇼핑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이베이츠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성의 온라인 쇼핑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반면, 여성 고객의 구매율은 1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여기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등의 트렌드가 맞물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 가을에도 '쇼핑하는 남성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가치 소비에 눈을 뜬 남성들이 여성보다 큰 금액을 쇼핑에 사용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옥션이 지난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총 897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패션·뷰티 쇼핑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을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쇼핑을 더 많이 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전체 응답자의 95%가 '쇼핑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가운데, '30만 원 이상 쓰겠다'고 답한 남성은 20%에 달한 반면, 여성은 13%에 불과했다. 반면 '10만 원 미만으로 쇼핑하겠다'는 비율은 여성(36%)이 남성(28%) 보다 높았다. 실제 응답비율을 가중 평균해 가을맞이 예상 쇼핑금액을 산출한 결과, 남성은 22만1000원, 여성은 17만1000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30% 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렇듯 '쇼핑 주류'의 중심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겨가면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남성들의 취향을 고려한 쇼핑 카테고리가 신설되거나, 남성들을 위한 각종 프로모션이 쏟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패션·뷰티업계는 가장 변화가 뚜렷하다. 특히, 패션 브랜드들은 남성을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속속 내놓으며 '남심'(男心) 잡기에 적극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남성 편집숍 '맨온더분'의 경우, 밀레니얼 세대 고객이 늘면서 올해 1~8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0% 가까이 늘었다. 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가성비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맨온더분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미스터분'을 선보였다. 미스터분의 제품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선호하는 남성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해 구성됐다. 맨온더분 매장을 통해 검증된 아이템만을 골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판매된다. 직접 입어보지 못하는 온라인 쇼핑의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장, 슈트 등 체형 별 맞춤이나 수선이 필요한 제품 대신 스웨터, 재킷, 면바지, 셔츠 등의 기본 제품을 위주로 구성했다. 여기에 머플러, 장갑 등 다양한 잡화도 함께 출시해 비즈니스와 캐주얼 스타일에 고루 필요한 구색을 모두 갖췄다. 이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회사인 신세계톰보이는 남성 전용 온라인 브랜드 '스토리 어스'를 출시했으며,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스파소는 올 가을부터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했다. 이들 업체는 온라인 브랜드를 론칭하고, 전용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면서 고객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만드는 남성복 브랜드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새롭게 선보인 미스터분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라인 남성복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03 14:59:1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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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항공 폐업, 독보적인 위치서 승승장구하다 폐업한 이유는?

여행업계 경쟁 과열로 항공권 판매 전문 여행업체인 탑항공이 36년 만에 폐업했다. 3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탑항공은 지난 1일 폐업했다. KATA는 탑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청을 통해 이날 탑항공의 폐업 통보를 받았다. 탑항공은 홈페이지에 "대내외적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폐업하게 됐다"며 "피해를 본 고객은 영업보증보험을 통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공지사항을 올렸다. 1982년 설립된 탑항공은 2000년대 중반까지 항공권 판매에서 독보적인 위치에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경쟁 심화 속에 판매량이 감소해 최근 BSP(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 발권을 부도 처리한 후 제3자 대행구입 형태인 ATR 발권 영업을 지속했으나 결국 폐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탑항공을 이용해 항공권을 발권받은 고객들의 불안감이 높다. 먼저 항공권 e티켓이 발권된 상태라면 문제 없다. 환불이나 일정 변경이 필요한 고객은 항공사에 직접 요청할 수 있다. 다만 아직 항공권을 발권받지 못했거나 폐업 전 환불을 요청했는데 돌려받지 못한 고객의 경우 문제가 된다. 피해를 본 고객은 KATA가 운영하는 여행불편처리센터에 피해 사실을 접수해야 한다. KATA는 이달 안에 구체적인 피해 구제 절차와 방법 등을 신문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피해 상황을 2개월간 접수받을 예정이다. 탑항공은 10억원짜리 영업 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 전체 소비자 피해액이 10억원 미만이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고, 피해 총액이 10억원을 넘으면 10억원을 피해자끼리 나눠 받을 수 있다.

2018-10-03 14:51:25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