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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공모가 2만4000원 확정…오는 23일 공모주 청약

조직재생의학 바이오 벤처기업 엘앤씨바이오가 지난 16일,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2만4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07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93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8000원~2만원)을 넘어선 가격인 2만4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240억원으로 확정됐다. 공모희망밴드 상단 가격 이상을 제시한 기관투자자는 844곳, 신청 수량기준으로 80.71%에 이를만큼 국내·외 기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인체 조직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차세대 제품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의 실적을 향상시키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 24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0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공동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엘앤씨바이오는 내달 1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18-10-22 17:38:1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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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SK이노, '배터리'로 미래성장 기대감 UP

국내 대표 석유화학업체인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두고 '배터리 산업'에 힘입어 미래 성장감을 높이고 있다. 두 회사는 소형, 중대형 전지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의 보조금 제한이 풀리는 2020년 전후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국면에 진입하면 핵심 부품인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국내 배터리업체의 향후 성장세가 기대된다. 22일 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EV 배터리 매출이 2020년 전후로 중국 배터리 업체 CATL과 유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보조금 차별 등으로 당분간은 LG화학과 CATL의 매출차이가 존재하나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5년내 석유화학보다 배터리 부문 기여도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터리 후발주자 SK이노베이션도 중대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배터리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올해 SK이노베이션의 수주 규모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2020년 이후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핵심소재인 분리막 또한 경쟁력있는 사업"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향후 12년간 20% 내외의 고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2025년까지 금액 기준으로는 25%, 용량 기준으로는 31%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장기적으로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추월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IB업계에서는 평가한다. 환경 규제 정책과 배터리 자체의 성능 개선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대표적으로 EU는 2021년 CO2 배출량 목표치(95g/㎞) 이후 2030년까지 배출량을 추가로 30~40%까지 낮출 예정으로 전해진다. 중국도 내년부터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도를 시행한다. 현재까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베터리업체들은 중국 보조금 제한 영향으로 전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후순위에 속한다. 하지만 2020년부터는 중국 외 글로벌 시장이 본격 확대되는 동시에 중국 보조금 철폐 등으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본격적인 경쟁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중국의 친환경차 보조금은 점차 삭감되다가 2020년부터 완전 폐지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차에는 이미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상태다. 이에 따라 에너지밀도가 낮은 배터리를 생산하는 공장들은 가동을 멈추기도 했다. 또 올해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약 30%는 이미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EV배터리의 경쟁력이 가장 탁월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력 측면에서도 앞서 있고 원가경쟁력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배터리 및 전기차 가격이 높은데다 수요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0년을 전후로 EV배터리의 본격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이 올해 4분기 EV배터리 산업에서 BEP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나 연간으로는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분리막의 경쟁력이 가장 눈에 띈다. 실제 SK이노베이션은 Toray, AsahiKasei 등과 함께 분리막 시장에서 글로벌 톱3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분리막은 배터리 핵심 소재 중 가장 고마진 제품으로 꼽히기도 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까지 분리막 생산능력을 지난해 대비 약 3.6배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018-10-22 17:28: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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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정규직 전환…1203명 중 25명이 임직원 친인척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전환자 중 기존 임직원의 친인척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한국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 8월 비정규직 1245명 중 1203명을 정규직 전환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 중 2.1%인 25명은 기존 임직원의 부모, 동생, 누나, 배우자, 자녀, 처남, 외삼촌, 이모부 등 4촌 이내 친인척이다. 또 이들 중에는 가스공사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2급 직원의 처남과 여동생이 포함됐다. 이들은 각각 경비, 청소 업무를 맡았다. 통영기지본부에서는 서로 다른 업체에 소속된 부모 둘 다 정규직 전환 대상에 포함된 직원도 있다. 친인척이 포함된 사례는 가스공사 본사는 물론 서울, 경기, 전북, 평택, 대전충청, 부산경남, 통영, 대구경북 등 다수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에도 정규직 전환 대상에 재직자 친인척이 포함됐다. 장석춘·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전KP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KPS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재직자의 친인척 40명을 채용했다. 이 중 11명은 기간제로 입사했다가 올해 4월 정규직으로 전환, 올해 한전KPS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240명의 4.6%에 해당한다. 11명 모두 재직자의 자녀이며 고위급인 1직급 직원의 자녀도 포함돼있다. 한전 산하 한전의료재단이 운영하는 한일병원에서는 2급 부장의 자녀가 2015년 8월 기간제로 채용됐다가 2017년 1월 무기직으로, 2018년 8월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5급 대리의 자녀도 2016년 4월 무기직으로 전환됐다가 2017년 2월 정규직이 됐다. 또 한국세라믹기술연구원에서는 책임연구원의 배우자가 2018년 1월 기간제에서 무기직으로 전환했다.

2018-10-22 17:28: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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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1위는 강남구"

최근 3년간 서울 지역 중 강남구에서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건수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22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발건수는 914건으로 작년(1122건)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과태료도 51억2000만원으로 작년 한 해 과태료(62억2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자치구별로 위반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 350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중구 178건, 동작구 178건 순이었다. 과태료 부과액도 강남구가 61억으로 가장 높았고 동작구 9억 2천만원, 송파구 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양도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다운(Down) 계약'의 경우 송파구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 8건, 강남구 5건 등이다. 반면 매수자가 다음 매도 시에 양도소득세를 축소하고 대출받는데 유리하게 조작하기 위한 '업(Up) 계약'은 도봉구가 42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대문구 7건, 강남구 6건 순이었다. 올해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이 사상 최고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도 같은 추세가 확인됐다. 박재호 의원은 "부동산 허위계약은 세금을 줄이는 점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세금탈루와 이어질 수 있다"며 "조사나 단속만으로는 근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나서서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지자체는 자신신고제도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18-10-22 16:57: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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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서 수소전기차 시범사업 실시…"수소전기버스 대중화 앞당긴다"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로 활용된다. 현대차는 22일부터 울산광역시 124번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공해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저감까지 가능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가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노선버스로 활용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울산 율리 공영차고지에서 대왕암공원까지 왕복 총 56㎞ 구간을 1일 2회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현재 CNG(압축천연가스)버스 11대가 운행되고 있는 구간이다. 수소 연료 충전은 지난해 울산에서 문을 연 버스 충전이 가능한 옥동 수소충전소를 이용한다. 율리 공영차고지에서 옥동 수소충전소까지는 약 5.5㎞ 떨어져 있다. 이날 공개된 수소전기버스는 현대자동차의 3세대 수소전기버스로 지난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후원차량으로 제공돼 전세계에 소개된 바 있다. 일반 승객을 싣고 잦은 주행을 하는 만큼 이전 세대 수소전기버스 대비 차량 안전성과 내구성능을 대폭 개선해 노선버스 운행에 최적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수소전기버스 1대는 중형 디젤차 40대가 내뿜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고지를 중심으로 고정된 노선을 달리는 만큼 승용 수소전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충전소 만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이에 우리 정부도 내년 전국 5개 도시 시내버스 정규노선에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하고 이를 광역좌석버스로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총 10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지난 6월 밝힌 바 있다. 내년에는 수소전기버스 보조금 신설, 운송사업용 수소버스 취득세 50% 감면 등의 지원도 실시한다. 한성권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담당 사장은 "수소전기차가 생소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수소전기차의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전성, 친환경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전기버스를 비롯한 수소전기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전기버스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와 주요국들의 도심 환경 규제 강화 추세에 맞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에너지성(DOE)이 26개 기업이 참여한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바 있다. 유럽은 수소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FCH-JU 주관 'JIVE(Joint Initiative for hydrogen Vehicles across Europe)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5개 권역 위주로 150여대 규모의 수소전기 시내버스 실증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일본 도요타는 2017년 수소전기버스 2대를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했고 올해 3월에는 수소전기버스 'SORA' 양산을 시작했다. 도요타는 오는 2020년까지 수소전기버스 1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3차(2016년~2020년) 수소전기버스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10여개 업체가 수소전기버스 파일럿 모델을 공개한 상태며, 포샨(佛山)시의 경우 오는 2019년 말까지 수소전기버스 2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2018-10-22 16:55: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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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호텔신라X제주시 "맛있는 제주 만들어요!"

[!{IMG::20181022000220.jpg::C::540::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렸다. 호텔신라 임직원들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업주들 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행을 염원하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완성했다. 행사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장바오치 주제주중국부총영사, 다케네 카즈마사 주제주일본수석영사,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IMG::20181022000221.jpg::C::540::제주의 식자재와 향토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렸다. 호텔신라 임직원들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업주들 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제주 소상공인과 제주 지역 주민의 화합과 동행을 염원하며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완성했다. 행사에는 고희범 제주시장,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장바오치 주제주중국부총영사, 다케네 카즈마사 주제주일본수석영사,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제주신라면세점 점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2018-10-22 16:4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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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300개 추가… 총 403개 매장 운영

스타벅스, 현금 없는 매장 300개 추가… 총 403개 매장 운영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을 전체 매장의 30% 수준까지 대폭 확대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부터 현금 없는 매장 300곳을 추가 확대하며, 총 403곳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금 없는 매장이란 고객들의 현금 외 결제 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매장으로, 스타벅스는 미래 신용사회로의 진입에 대한 선제적인 준비를 위해 현재 관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4월 23일 최초 3곳에서의 현금 없는 매장 시범 도입을 시작한 후, 이어 7월 16일, 100개의 현금 없는 매장을 추가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300개 매장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추가 확대하며, 총 403곳을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게 된다. 현재 전국 약 1200개의 매장의 1/3에 해당하는 비율로 3곳 중 1곳이다. 이 매장들에 방문하는 현금 사용 고객들에게는 신용카드,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페이 등의 현금 외 다른 결제수단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 현금만 소지한 고객의 경우에는, 현금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최초 충전해 결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고객 불편 없이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스타벅스의 이번 300개 매장 추가 확대 도입은 현금 없는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달간 총 103개의 현금 없는 매장을 운영한 결과, 이 매장들의 현재 현금 결제 비율이 기존 평균 3.4%에서 0.2%로 감소한 효과를 가져왔다. 매장 당 하루 평균 19건이었던 현금 결제 건수가 1.1건으로 감소한 셈이다. 현금 없는 매장 운영을 통해 현금 정산 및 은행업무 시간이 절약되고 이 절약된 시간만큼 고객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보여졌다. 스타벅스가 현금 없는 매장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 현금 정산에 대한 업무 부담이 감소 및 일손이 더해지는 효과를 체감하면서 대부분의 파트너가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성혜 스타벅스 운영기획팀장은 "현금 정산 관련 업무가 간소화되면서, 매장 운영이 보다 안정적,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절약된 시간과 더해진 일손은 더욱 친절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집중 할애하고 있다"며 "여기에 많은 고객 분들 역시 현금 없는 매장에 대한 안내에 큰 불편 없이 동참해 주고 계시는 부분도 이번 매장 확대 결정의 중요한 요소였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현금 없는 매장의 장단점 분석 및 개선안 도출 등의 지속적인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가며 궁극적으로는 보다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18-10-22 16:33: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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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플래시 출시, "최고 속도와 디자인으로 패러다임 선도"

삼성전자가 강력한 네트워크 성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출시하며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성동구 '피어 59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노트북 플래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PC사업팀장 최영규 전무는 "PC가 변화와 혁신 없이 현실에 안주하는 사이 스마트폰이 PC의 영역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는 PC 고유의 성능 극대화, 배터리 강화와 무게 축소 등을 통한 휴대성 강화, 새로운 사용자경험 제공이라는 3가지 변화에 맞춰 PC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노트북은 명칭에 '눈 깜짝할 새'라는 뜻을 가진 플래시라는 단어를 넣어 강력한 무선 인터넷 속도를 강조했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인텔의 최신 802.11 ac 2X2 기가비트급 무선랜 카드를 탑재해 최대 1.7Gbps 속도로 고해상도의 동영상 파일 등을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KT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어 최상의 인터넷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하고 영국 디자인센터와 협력하는 등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삼성전자 PC사업팀장 전략마케팅그룹 이민철 상무는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노트북 커버에는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패턴을 적용했고 타자기를 떠올리게 하는 키보드를 구현했다"며 "제품을 만졌을 때의 감성도 고려해 독특한 질감의 팜레스트(손목받침대)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보안도 강화했다. 사용자는 키보드의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영업본부 채준원 전무는 "지금과 같은 초연결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이라며 "플래시는 최신의 윈도우 10과 보안 기능이 추가돼 언제나 안전하게 정보를 보호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항상 최신의 보안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인 '시크릿 폴더'를 통해 사용자 본인의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경우에만 폴더 안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플래시를 통해 진화하고 있는는 PC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노트북 플래시의 판매 목표는 100만대로 잡았다. 글로벌 시장(한국, 미국, 중국,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연간 PC 판매량인 약 320만대의 3분의 1 수준이다. 한편 삼성 노트북 플래시는 도트 무늬가 들어간 린넨 화이트, 트윌 차콜, 소프트 코랄의 3가지 색상 커버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 노트북 플래시 NT530XBB-K24W 모델의 가격은 81만원이다. KT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NT531XBB-K01BB는 KT 기가 인터넷과 올레TV에 가입할 경우 월 8000원으로 이용가능하며, 제휴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혜택이 가능하다.

2018-10-22 16:04:3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