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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총 4종 모집

하나금융투자는 일반 쿠폰보다 더 높은 리자드 쿠폰을 주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1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56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51%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57회'를 모집한다. 홍콩지수(HSCEI), 일본지수(NIKKEI225), 미국지수(S&P500)를 기초자산으로 연 5.6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9058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원유(WTI), 홍콩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6.72%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300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ELS 9056회와 ELS 9057회은 10월 31일 수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 20억 한도로 모집하며, ELS 9058과 DLS 3008은 10월 26일 금요일 오후 1시 30분 30억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각 상품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2018-10-23 10:54:07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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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연구소, 상가·오피스텔 '수익형부동산 세미나'

수익형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내년도 상가·오피스텔 시장을 전망하고 유망 현장의 투자성을 공개하는 '2018 수익형부동산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소는 서울 양재역 외교센터에서 오는 26일과 31일 순차적으로 열린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다. 26일 열리는 상가 부문 세미나 1부에서는 '트렌드 분석을 통한 2019년 상가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박 소장은 최근 상가시장 트렌드 분석과 상가 임대료 상승 중요 요인에 대해 분석하고 내년도 시장을 유형별로 설명한다. 2부에서는 수도권 유망 상가를 초청해 관련 정보를 최초 공개하고 투자성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31일엔 오피스텔 부문 세미나가 열린다. 1부에서는 '오피스텔 시장의 정확한 이해와 시장 전망'이란 주제로 최근 오피스텔 시장을 분석하고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소를 살펴본다. 아울러 내년도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유망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이 초청돼 투자성을 공개하고 희망자에 한해 현장투어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별도 참가비가 없고 상가 또는 오피스텔 투자 관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좌석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은 PC나 모바일로 상가정보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2018-10-23 10:53: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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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인플레이션의 귀환...韓경제 살리는 해법은?

치킨 사업자가 치킨값을 올리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갑자기 치킨 판매가 크게 늘어 값을 올리지 않고는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 때다. 이렇게 되면 주인은 더 많은 돈을 벌어 사업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상황도 벌어진다. 치킨의 주재료인 닭값이 올라 기존 판매가로는 수익을 낼 수 없을 때다. 사업자의 주름살은 늘어난다. 지금도 잘 팔리지 않는데 치킨값을 올린다면 매출이 뚝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치킨 사업자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가게 문을 닫거나 매장을 축소한 뒤 닭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 것 뿐이다. 글로벌 치킨값 상승(나쁜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에 한국경제에 주름살이 늘게 생겼다. 각국의 실업률이 역사상 낮은 수준에 근접하면서 가격 전가(물가 상승요인)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두바이유, 브렌트유가 모두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나들면서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 것. 한국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시장에서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성장 활력을 불어넣을 해법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 나쁜 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의 귀환? 신흥국을 중심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지난 3월 말보다 10%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중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자 중국에선 스태그플레이션(불황 속 물가상승) 우려까지 제기된다. 고유가는 신흥국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가 상승은 석유자원이 없는 신흥국에는 수출 감소와 경상수지 적자의 요인이 된다. 또 통화가치 절하와 겹칠 경우는 경기침체 속의 물가인상, 즉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도 있다 원자재 수출국에 대한 걱정도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낙수 효과가 없다. 투자 부진으로 경제성장이 기대 이하인 데다 그동안 통화절상으로 하향안정세를 보여 온 물가도 반등,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다. 신흥국으로의 순 직접투자는 경기호황 시 국내총생산(GDP)의 1.85% 수준이었으나, 작년에는 0.7%에 머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7월(3.9%)보다 0.2%포인트 낮은 3.7%로 전망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통상전쟁이 전면적으로 확대되면 세계 경제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SK증권 김효진 연구원은 "내년에는 오랜만에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단어를 보게 될 것이다. 특히 통화가치가 역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신흥국의 스태그 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한국은행은 23일 9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가 105.7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3년 8월(105.8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6월만 해도 전월 대비 -0.6%였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9월 0.7% 급등했다. 9월 실업률은 3.6%로 2005년 9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IMF는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지적하며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 유가까지 오르고 있어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유가가 배럴당 평균 80달러가 되면 투자는 7.56%, 국내총생산은 0.96%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현대경제연구원 오준범 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폭염에 따른 노동비용, 신선식품 가격 상승으로 공급측 물가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며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 충격이 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가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최악의 경우 '디플레이션' 나락으로… 시장이나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논할 때 주로 상승률을 중시한다. 하지만 향후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일으키는 원인에 있다. 치킨값이 오른 이유가 치킨 사업자의 운명을 결정짓는 것 만큼이나 인플레이션 요인에 따라 결과는 180도 바뀐다. 오직 닭값 때문에 치킨 가격이 오른 것 처럼 단순히 원유와 비철금속 등이 급등한 데 따른 인플레이션은 '재앙'을 초래한다. 특히 생산비용만 늘어나고,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을 때다. 이는 곧 기업에겐 부담이다. 창고에는 재고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기업들은 실적악화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박근혜 정부 말에 국민의 어깨를 짓누른 스태그플레이션이 그 결과다. '나쁜 인플레이션'인 셈이다. 반면 소비가 크게 늘어 산업재와 소비재 가격이 동시에 상승하며 나타나는 인플레이션은 '착한 인플레이션'이다. 기업 실적 개선에 도움을 주고, 다시 투자와 고용 증가로 연결되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경제를 둘러싼 환경만 놓고 보면 '나쁜 인플레이션'에 무게가 실린다. G2(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따른 성장률 하락, 실업률, 소비 침체 등이 복합적이어서다. 최악의 경우 디플레이션이란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LG경제연구원의 이근태 수석연구위원과 강중구 연구위원은 '글로벌 리플레이션 현상 진단' 보고서에서 "세계교역 위축과 보호주의 압력으로 생산기반이 해외로 계속 나갈 경우 국내 생산기반이 약해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제의 비효율성을 제거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내수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성장 활력을 높임으로써 디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10-23 10:53:4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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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독도의 날 맞아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 실시

CU, 독도의 날 맞아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 실시 편의점 CU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독도 타임라인 캠페인'은 사회 전반적으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기본적인 인식은 충분하지만,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구체적인 가치 인식은 일부 부족한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CU는 SNS에 별도 페이지인 '독도 타임라인'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일본의 잘못된 주장, 독도 영유권의 가치 등을 알린다. '독도 타임라인'은 신라시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 조선시대 일본 침입에 맞서 독도를 사수한 안용복 등 역사적 인물들과 독도가 지닌 경제·군사적 가치, 일본의 잘못된 주장 등을 시대 순으로 안내하고 있다. CU는 '독도 타임라인' 페이지에 대한 고객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 등) 1건당 1000원씩 최대 1000만원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독도 접안시설 개선 사업에 쓰인다. 현재 독도는 방파제 등 접안시설이 부족해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한해 평균 독도를 방문할 수 있는 입도일이 140일 밖에 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연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이중 25% 정도는 독도 땅을 밟아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팀장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가치 등을 바로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1등 편의점으로서 '대한민국 독도'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23 10:41:4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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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핵심은 '자소서'"…유니클로 채용팀이 전한 신입사원 공채 TIP

[인터뷰]유니클로 이수빈 채용팀 대리가 전하는 채용 TIP "모든 자기소개서를 다 읽습니다. 다른 스펙은 없어도 됩니다." 탈(脫) 스펙·열린 채용이 취업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다. 공 들여 쓴 자소서는 휴지통으로 직행하고, 스펙으로 줄 세워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 가운데, '완전 실력주의'를 바탕으로 인재 영입에 나선 곳이 있다. 바로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다. 24일부터 시작되는 유니클로의 '2019 신입사원 채용'에서는 UMC(UNIQLO Manager Candidate, 유니클로 점장 후보자)와 URM(UNIQLO Regional Manager, 유니클로 지역 밀착 경영자)을 채용한다. UMC 신입사원은 전국을 범위로 점장을 거쳐 지역별 영업 책임자와 다수의 매장 및 지역을 총괄하는 에어리어 매니저(Area manager)로 성장할 수 있으며, 본사 또는 해외 지사의 관리 부서로 이동해 근무할 수 있다. 해외 지사에서 근무하며 영업, 상품계획, 마케팅, CSR, 생산관리, 계획관리, 점포 설계 및 IMD(Instore Merchandising: 점포 내부 디자인 및 제품 배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URM 신입사원은 전형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제도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매장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중시하는 유니클로의 '지역밀착' 경영 전략의 일환이다. 한 지역 내에서 점장으로 근무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전문성과 실력을 쌓을 수 있으며, 이후 그 지역을 전문으로 관리하는 영업 책임자로 성장할 수 있다. 올해는 광주 및 대전 지역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 과정은 총 6단계다. ▲서류 ▲인적성 검사 ▲온라인 면접 ▲인성 면접 ▲Fitting U(실습) ▲최종 면접 순으로 치러진다. 본격적인 채용에 앞서 메트로신문과 만난 이수빈 인사부 채용팀 대리는 "채용팀이 2~3주에 걸쳐 모든 자소서를 읽는다"며 "인재상과 경영 이념을 토대로 자소서를 평가한다. 다른 스펙은 아무 것도 보지 않는다. 오직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도만 본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스펙'이라는 일정 기준 없이 지원자들의 역량을 파악하는 만큼, 차별화된 채용 과정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면접'과 'Fitting U'가 그 예다. 먼저, 온라인 면접은 정해진 질문과 돌발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수빈 대리는 "지원자들의 직무 이해도를 검증하고자 마련한 제도"라며 "이 과정을 거친 지원자들은 이후에 있는 인성·최종 면접을 더 잘 본다. 회사에 대한 이해와 고민을 한 번 더 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시스템을 거쳐 뽑힌 신입사원들은 현재까지 단 한 명도 퇴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Fitting U는 8일간 매장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점장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적합성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형이다. 이 대리는 "8일 간의 근무를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본사 연수와 매장 근무를 병행하며, 급여는 당연히 제공된다"며 "이 과정은 1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또한 지원자들이 직무 적합도를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과정인 만큼 합불 여부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입사 후의 승진 제도는 어떨까. 이수빈 대리는 "1년에 2번의 기회가 있다. 6개월 기준으로 성과 평가 제도가 있는데, 6개월 시작 전에 목표를 확정하고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보고한다. 회사는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두루 보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수빈 대리 역시 채용과 승급 과정을 거친 케이스다.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입사한 뒤, 차근차근 승급 과정을 밟았다. "유니클로에서 3년 7개월 정도 근무했습니다. 매장에서 1년간 근무한 뒤, 본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UMC로 입사했을 당시 부평역사점에서 근무했었고, 이후 6개월 뒤엔 신점(롯데마트 장유점) 부점장으로 승급했습니다. 당시 채용 업무를 담당하면서 해당 직무에 대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마침 본사 채용팀 직원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조금 빠르게 승급한 편이지만 그만큼 유니클로가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단 국내 근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길도 열려있다. 누구에게나 말이다. 이 대리는 "해외 지사에서 근무를 원할 경우, 직접 지원을 통해 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내부에서도 인재를 해외로 배출하기 위해 따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측에 따르면 현재 해외 지사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은 25명 정도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18명 정도가 근무했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셈이다. 이 대리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그 분들이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사내 복지 시스템과 분위기다. 유니클로 측에 따르면 사내 남녀 직원의 비율은 거의 동일하다. 2017년 기준으로 전 직원 중 여성 고용 비율은 60%에 달한다. 또한 본사 임원급 남녀 비율 역시 비슷한 수준이다. 이수빈 대리는 "기본적인 복지와 함께 연봉으로도 보상하자는 것이 유니클로의 복지상이다. 그래서 점장이 되기 전까지 모든 사원들에겐 1분 단위로 연장근무 추가수당을 준다"고 말했다. 또 "회사 책상엔 칸막이가 없다. 상사에게 바로 보고할 수 있고, 그만큼 피드백도 빠르게 받을 수 있다"며 "유니클로 채용에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이 중요시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수빈 대리는 채용설명회에서 내년도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로선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을 터. 그는 이같은 지원자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공유했다. "채용설명회를 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팁을 드린다면 지원동기를 쓰실 땐 직무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입니다. 유니클로의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과 맞는지를 고민해본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특별한 경험이 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곤 합니다. 저희는 특이한 경험보다 리더십을 더 우선합니다. 진솔한 자소서를 기다리겠습니다."

2018-10-23 10:41:24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