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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익률 1800% 달성'…26개 유사투자자문업자 불법 적발

#. A업체는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해당 주식의 목표가를 주당 '50~60만원'으로 전망하며, 회원들에게만 '우선적 매수기회'를 주겠다고 현혹했다. A업체는 주식을 주당 25만원에 매도하면서 막대한 차익을 거뒀지만 회원들은 큰 손실을 봤다. 또 제3자가 보유한 비상장주식을 추천하고, 해당 주식을 사려는 회원들에게 거래상대방, 거래가격, 매수가능 주식수 등을 지정해 주는 등 매매를 중개하면서 거래세 등 명목으로 수수료를 수취했다. 미등록 투자자문이나 무인가 투자중개 등 불법영업을 한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262개 유사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점검한 결과, 26개 업자의 불법혐의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합리적인 근거없이 수익률을 과대표시하는 등의 허위·과장광고가 48%로 비중이 가장 컸다. 고객에게 1대 1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미등록 투자자문·일임도 35%를 차지했다. 유사투자자문업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간행물, 전자우편 등에 의한 조언 제공만 가능하다. 금감원은 혐의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수사기관 등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허위·과장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며 "폐쇄적·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불건전행위 적발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의 제보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2019-03-0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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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증권사 순익 4조1736억원…증시부진에도 IB 등 수수료수익에 ↑

지난해 증시부진에도 증권사들의 실적이 개선됐다. 주식 관련 이익은 적자를 냈지만 수탁과 투자금융(IB) 등 수수료 수익이 꾸준히 늘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중 56개 증권회사의 당기순이익은 4조1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수수료수익은 9조7154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었다. 수수료수익에서 IB부문은 27.4%, 자산관리부문은 10.4%를 차지했다. 수탁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46.7%로 지난 2009년 69.2%에서 20%포인트가 넘게 낮아졌다. 자기매매이익은 4조528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식관련손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2% 감소한 반면 채권관련손익은 6조18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3% 증가했다. 파생관련손익은 전년 대비 285.5% 감소한 -1조64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439조원으로 전년 대비 12.5% 늘었다. 부채와 자본이 각각 382조4000억원, 56조6000억원이다.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545.1%로 전년 대비 37.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82.3%로 전년 대비 41.9%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 등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회사의 수익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며 "부동산경기 악화에 대비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동산금융에 대한 상시점검 및 기업금융 확대 등 리스크요인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예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개 선물회사 당기순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0% 증가했다. 수탁수수료가 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늘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3.1%포인트 높은 6.8%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4조6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 늘었다.

2019-03-05 12: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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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택시, 카카오택시·티맵택시 넘어서나…지역 특화형 플랫폼 구축

카카오T 택시와 SK텔레콤의 티맵택시가 선점하고 있는 택시호출 시장에 티원모빌리티의 '티원택시'가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티원택시는 지역 특화형 플랫폼 구축을 통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5일 티원모빌리티에 따르면 티원택시가 출시 10일만에 기사회원수 6만명 가입을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택시호출앱 3강구도를 형성함과 동시에 DRT(수요응답형 교통)기반의 지역특화 모델을 구축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티원모빌리티는 지난 2월 21일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교통여건과 지형특성이 반영된 '부산형 티원택시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개인택시기사들은 티원택시앱을 기반으로 지역특화형 택시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티원모빌리티는 이에 필요한 지역단위 관제/배차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수집, 상황별 탄력요금제 적용을 위한 앱미터기 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부산개인택시기사들은 티원택시 기사용 앱 하나로 일반 택시 앱호출과 함께 부산시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들의 지역 전화 콜센타 호출을 동시에 수신해 지역특화형 택시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이를 해당 지자체와 연동하면 복지교통행정에 수반되는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원모빌리티는 최근 출시한 전국 단위 택시 호출앱 '티원택시'의 출시 이전부터 용인, 고양, 진주 등에서 지역택시앱 서비스를 내놓으며 지자체 단위의 맞춤형 교통앱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했다. 특히 용인택시앱의 경우 지역 기사들과의 공조로 가입자 수 1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 티원모빌리티는 티원택시를 통해 단순한 택시호출앱이 아닌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들까지 고려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지역의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스마트폰 앱 설치와 이용에 취약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경우가 많다. 티원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대중교통과의 연계 호출, 전화콜 병행 호출연계서비스, 수요응답형 합승셔틀택시, 각 지자체들이 제공하고 있는 교통약자 복지정책과 연계된 바우처택시 등 맞춤형 토탈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원모빌리티 문진상 대표는 "티원택시는 전화콜, AI음성인식, 목적지 입력 없는 원터치콜 등 고객의 상황별, 지역별 특성에 맞춘 최적화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택시를 중심에 두고 공급단,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형 최적화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 개념의 이동성)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원택시는 택시 4개 단체와 티원모빌리티가 협업해 출시한 택시호출앱이다. 승차거부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는 '원터치콜' 서비스 방식으로 근거리의 택시가 배차된다.

2019-03-05 11:46:31 양성운 기자
정부, 봄철 가축질병 예방 특별 방역 강화

정부가 봄철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활동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전통시장을 통해 중병아리 유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 하고자 전통시장에 대한 AI 특별방역 강화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야생 철새도 3월 까지는 국내에 다수 서식하며, 현재 북상시기로 일부 지역은 철새가 집중돼 도래지 인근농가는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과 가금 거래상인에 대해 3월에도 지속적으로 월 2회 휴업과 소독을 실시하며, 중병아리가 유통되는 전통시장에 대한 특별방역 관리를 추진한다. 관할 지자체는 중병아리 판매장소를 지정·운영하고, 가금 거래상인은 가금의 출하 농장과 마리수를 사전 신고해야 한다. 또한 전통시장에 출하되는 가금에 대한 AI 예찰을 강화하기 위해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전통시장에 출하하는 모든 가금농장에 대하여 출하시 마다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증명서(이동승인서)를 발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한 해 동안 전통시장에 가금을 공급하는 농장, 가금판매소, 가든형 식당, 계류장, 가금 운반차량 등 총 1669 개소(대)에 대해 약 3만5000건의 AI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한 전국 양돈농가 특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중앙담당관(농식품부, 검역본부, 방역본부)과 지자체 공무원 2명을 농장별로 지정해 관리하는 '전국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처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베트남으로 확산되고, 여행객 휴대물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ASF의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농장단위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양돈업, 사료제조업 등 축산관계자는 왕래를 자제하고, 방문 후에는 5일간 양돈농가 출입과 양돈업 관계자와 접촉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03-05 11:43:14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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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소비자물가 0.5%↑… 2년 6개월만에 최저 상승률

지난 달 석유류와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69(2015년=100)로 1년 전보다 0.5% 상승했다. 이는 2016년 8월(0.5%)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대 초중반에 머물다가 9∼11월 2%대로 올라섰으나 12월(1.3%) 다시 1%대로 내려왔다. 이어 올해 1월에는 0.8%로 1년 만에 1%를 밑돌았다.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공업제품 물가가 내려서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11.3% 하락해 전체 물가를 0.51%p 끌어내렸다. 석유류는 2016년 5월(-11.9%)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 품목별로 휘발유 -14.2%, 경유 -8.9%, 자동차용LPG -9.9%였다. 여기엔 유류세 인하와 국제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 설명이다. 공업제품은 0.8% 내려 전체 물가를 0.25%p 내리는 효과를 나타냈다. 농축수산물은 1.4% 하락해 전체 물가를 0.11%p 낮췄다. 특히, 채소류가 15.1% 하락해 전체 물가를 0.27%p 끌어내렸다. 반면, 서비스는 1.4% 상승해 전체 물가를 0.78%p 끌어올렸고 개인서비스 중 외식도 2.9% 올라 전체 물가를 0.36%p 높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동주택관리비(6.4%)는 작년 4월(6.8%)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택시료도 6.9% 올랐다. 2014년 6월(7.8%)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전세는 0.6% 상승했지만, 월세는 0.4% 하락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기 위해 자주 구입하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5.2% 하락했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을 두고 "앞으로 1%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3월에는 택시요금이 일부 인상된 점이 있고 2월 상승한 국제유가가 3월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G::20190305000061.jpg::C::540::}!]

2019-03-05 11:43:08 최신웅 기자
해수부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12만3000톤… 전년 대비 22%↑"

해양수산부는 2019년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1월에 비해 2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2월 28일 공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 1월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12만3000톤으로 작년 1월의 10만1000톤 보다 2만2000톤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 생산량은 멸치 2만4543톤, 고등어 1만6327톤, 오징어 9855톤, 갈치 3108톤, 참조기 559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을 살펴보면 삼치(86%↑), 오징어(58%↑), 청어(53%↑) 등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고, 갈치와 전갱이는 전년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참조기(37%↓), 붉은대게(22%↓) 등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오징어는 따뜻한 수온(1.0~1.5℃)의 영향으로 어군의 남하 및 회유가 지연돼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면서 지난해 1월에 비해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로 연안에서 어획되는 회유성 어종인 삼치는 연근해 수온 상승으로 어장형성 기간이 늘어나면서,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쌍끌이대형저인망어업과 대형선망어업에 의해 주로 어획됐다. 참조기와 붉은대게는 주 조업 업종인 근해자망과 근해통발어업에서의 어획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전체 어획량이 감소했다. 한편, 2019년 1월 연근해 어업생산금액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39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작년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100만 톤을 회복한 이후 올해 1월까지 어획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단순한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 증대 등 질적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수산자원 관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05 11:43:03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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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신종자본증권 발행 2.2조원…부채로 분류되면?

금융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자기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부채비율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보험사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으로 자본조달 부담이 커진 상태에서 신종자본증권까지 부채로 잡힐 경우 지급여력(RBC) 비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보험사들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액은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합산 자본총계 대비 3% 수준이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IAS 32(금융상품:표시)와 관련해 관련해 자본 특성이 있는 금융상품의 부채와 자본 분류 원칙을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6월 IASB는 IAS 32에서 규정한 금융상품 부채와 자본 분류 원칙을 개선하기 위해 토론서를 발표했다. 자본이지만 부채의 성격을 띠고 있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고 있는 복합금융자산(compound instruments)의 분류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와 관련해 IASB는 지난 1월 7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을 요청했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지난해 11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국내 의견을 수렴해 제출했다. IASB는 올해 1분기 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IASB의 토론서에 따르면 금융사가 만기 외 시점에 현금 혹은 자산 지급의 의무가 있거나 회사 성과나 주가와 관계없이 약속된 수익을 지급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경우 해당 금융상품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된다. 국내 기업들이 발행한 후순위채, 코코본드, 상환전환우선주(RSPS) 등의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잡힐 수 있다는 의미다. 현 회계 기준상 상환우선주와 전환 사채는 자본으로 인정된다. 두 금융자산은 이자 상환 조건이 분명하기 때문에 자본보다는 부채의 성격이 더 짙다. 하지만 IAS 32는 손익계산서상 이자 또는 배당 지급액을 인식하는 복합금융자산자본으로 분류한다. 이 경우 신종자본증권은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된다. IAS 32에 따라 신종자본증권이 자본이 아닌 부채로 분류될 경우 보험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IFRS17과 K-ICS 도입으로 충분한 자금조달이 시급한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재무비율을 끌어올린 보험사의 경우 RBC 비율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자본증권이 부채로 분류될 경우 보험사들의 충격이 예상된다"며 "IFRS17 도입 시 회계상 자본이 지금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해 실질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 실제로 K-ICS2의 자본비율이 음수로 산출된 보험사들이 존재하다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AS 32 토론안이 도입될 경우 자본 여력이 충분한 대형사 중심의 지각 변동이 전망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자본 적정성이 우수한 보험사들의 대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9-03-05 11:38:11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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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R&D 이어 생산·물류 현장에도 '인공지능' 접목…업계 최초 사내 빅데이터팀 운영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R&D)에 이어 생산·물류 분야까지 전사 각 사업부문에 인공지능(AI)기술 접목을 확대한다.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AI를 통해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생산현장에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외부환경 변화를 학습해 AS부품의 수요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마이스트)과 개발문서 검색시스템(마이봇)을 연구개발 분야에 도입한 바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처럼 전사적인 차원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은 그간 기술의 한계로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측면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가 쌓이면 스스로 학습해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상, 발 빠른 기술의 적용으로 더욱 진화된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초 사내에 빅데이터팀을 신설하고 현업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 기술을 모두 독자 개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첨단 전장부품 공장인 진천공장내 전동식 조향장치용 전자제어장치(MDPSECU) 생산라인에 적용했다. 전자제어장치(ECU)는 전자식 부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인쇄회로기판(PCB) 위에 수많은 작은 소자들을 삽입해 만든다. 이처럼 ECU가 전자장치인 만큼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하는데, 이 때 검사 방법의 한계로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다. 다시 숙련된 기술자가 육안으로 검사하고 기능상 이상이 없는지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보고 인공지능 컴퓨터로 하여금 제품을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샘플을 학습시켰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알고리즘은 현재 98% 이상의 판별률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 완벽하게 제품을 판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가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위해 신설한 빅데이터팀에서 팀원들이 다양한 제품 샘플들을 보며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알고리즘을 일부 수정하면 다른 PCB 라인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만큼 현재 1개 라인에 적용돼 있는 이 알고리즘을 올해까지 5개 라인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중국 천진 공장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AS부품 수요량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에도 성공해 상반기부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품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전국 4개 물류센터와 22개 부품 사업소, 1200여개 대리점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 부품을 공급하고 있지만, 품목의 수 워낙 방대해 재고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부품의 수요예측을 더 정확히하기 위해 과거 데이터는 물론, 향후 예상되는 외부요인들을 인공지능 컴퓨터로 분석해 수요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했다. 수요 예측 모델의 정확도가 올라간 만큼 물류 비용이 절감되는 것은 물론 AS부품의 적기 공급을 통해 고객만족도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생산과 물류를 비롯해 품질, IT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업무 효율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상화 현대모비스 IT기획실장은 "각 사업 부문별로 기술의 한계 때문에 발생했던 비효율적인 부분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현업부서별로 개선 사항을 취합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사적인 차원의 경영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 11:38: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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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XSW서 신개념 콘셉트 제품 대거 공개

LG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처음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SXSW는 음악과 영화를 비롯해 스타트업 주도 신기술과 신제품 등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행사다. 1987년 음악페스티벌에서 규모를 확장했다. 부스 이름은 'LG 인스퍼레이션 갤러리'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이라는 주제로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다. 유망 스타트업과 네트워킹 확대와 새로운 투자기회 및 협업 방안 모색 목적도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콘셉트 제품을 SXSW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인공지능으로 사용자와 교감하는 로봇 콘셉트 제품과 캡슐형 아이스크림 제조기 '스노우화이트', 스마트 라이팅 솔루션을 적용한 응원봉 '판타스틱(fantastick)' 등이다. 시간과 날씨 등을 알려주는 벽걸이 시계 '타임+스페이스'와 쥬얼리 타입 무선 이어셋 '샤인'도 있다. 이들 제품은 뉴비즈니스 센터가 기획했다. 뉴비즈니스센터는 고객 연구와 문화·기술 트렌드 리서치를 토대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조직이다. LG 홈브루가 바로 뉴비즈니스센터 작품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과 클로이 안내로봇 등도 함께 자리에 선보인다. 8일 개막에는 토크세션을 마련하고 고객 혁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비즈니스센터 이철배 센터장과 컨버전스센터 조택일 센터장, LG테크놀로지벤처스 김동수 대표 등이 무대에 선다. LG전자 뉴비즈니스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이번 전시회는 혁신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05 11:37:52 김재웅 기자